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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일본, 한국 여행 후기 [사진 많음 주의]- 2편

달라스초이, 2023-12-24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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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계속합니다. ^ㅡ^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56767?member_srl=9592841

 

4. HND-GMP (KAL)

    Delta 마일로 7500mile x 2 로 티켓팅했습니다.

    마모에서 공부할때 이 꿀노선 (꿀 마성비)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ㅎㅎ

    두시간 노선인데, 밥도 주고 참 좋았어요.

 

5. Intercontinental KOEX (4박)

   3+1으로 4박 숙박했습니다. 135000 포인트.

   파르나스가 포인트가 많이 오른 후부터는 코엑스 호텔에 자주 묵게 됩니다.

   주말이 낀 4박이라 포인트가 조금 높기는 했지만,

   예전 웰시코기님이 알려주신걸로 다이아 멤버가 된 이후 $200 주고 앰베서더+ 다이아 연장했었어요.

   그때 아시겠지만 글리치가 되어 2024년말까지 2년치 멤버쉽이 되었었죠?

   저도 그 혜택의 수혜자가 되었답니다. ^^

   방은 약간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으니 방사진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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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당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조금 일찍 가는게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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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베서더 혜택으로 김치찌게/ 스테이크/ ?? 중에서 택 1하는 메뉴를 따로 주셨어요. (으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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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갈비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4일동안 아침식사임에도 매일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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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나러 발산역에 갔었습니다. 아내가 은행에 볼 일이 있어 가고 잠시 기다리는데.....

어? 어라? 웬 빵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어떨결에 맛집임을 확신하고 줄을 섰습니다. ㅎㅎ

아내가 돌아오고도 약 10분 가량 더 기다려서 빵을 득템합니다.

남들이 주문하는것을 잘 보고.... 따라쟁이로 빙의하여 주문해 봅니다.

한국서 먹었던 빵중에 최고였습니다. (휴~~ 안먹었으면 어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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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강야구 직관데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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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원래 야구를 좋아했습니다. (소근소근..원조 이만수빠라는..)

뭉찬도 열심히 보고 있지만, 최근 가장 열심히 보는 프로그램은 '최강야구'입니다.

아내에게 월요일은 '최강야구 보는날' 입니다. ㅎㅎ

한국에 가는 일정이 하루하루 다가오던 어느날...

TV를 보던 아내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릅니다.

아내가 저에게 장화신은 고양이로 빙의해 최강야구 직관데이가 우리가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동안에 열린다고 말합니다.

"어쩌라구~~~"  순간 등짝싸대기가....ㅇㅊㅊ

지인찬스를 동원해 어렵게 티켓을 득템합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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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벌어지는 고척돔. 일찍부터 서둘렀는데...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ㅎㄷㄷㄷ 저지를 사는 줄은 1시간은 기다려다 될듯 하며 포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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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고 하여 40분 줄을 서서 겨우 찍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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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팀은 대학야구 올스타 팀입니다. 방송보다 상당히 일찍 촬영하기에 몬스터즈의 성적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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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치맥은 진리이죠? 하고 싶은건 다해봐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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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본 경기는 12월 25일 방송되네요. ㅎㅎ 경기를 볼때 몰랐는데, 최근 방송을 보니 이 경기가 엄청난 경기였더군요. 

   이 경기에서 지게되면 자체룰에 따라 방송이 폐지되는.. ㅎㄷㄷㄷㄷ 어쩐지 사력을 다하더라는....

   경기 결과는? 웁웁웁...... 스포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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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였습니다. (싸다...)

  야구경기가 끝나고 아내와 한강공원 라면먹기 성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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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라면중 저는 오징어짬뽕을. 아내는 안성탕면을  고르고, 생달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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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고.. 진심 신기방기였습니다. 만드신 분이 누군지 상드리고 싶어요. 인공지능 조리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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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은 시간이 1분 30초 남았을때.. 톡~ 국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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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하는 순간...ㅎㅎ

 

7. 제주 그랜드 하얏

    코너스위트 트윈 24000 포인트 X 3박 = 72000 포인트

    일반 트윈 12000 포인트 X 3박 = 36000 포인트 (Suite Upgrade Award를 써서 Suite으로 업그레이드)

    제주 하얏 포인트 오르기 직전 예약해 두었습니다. 특히 이때가 비수기여서 15000 포인트를 12000으로 예약이 가능했죠.

    코너스윗은 장모님을 위해 일부러 코너스윗으로 두배의 포인트를 주고 예약했습니다.

    양가에 이제 어른은 장모님 한 분 남으셨습니다.

    장모님도 연로하셔서 함께 할수 있는 마지막 여행이 아닐까 생각됐구요. 장모님께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처형과 동서분이 함께 해서 장모님은 딸 2명과 코너스위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저랑 동서형님은 다른 방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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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스윗이라 유리창을 통해 탁트인 정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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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하얏은 두번째 인데요. 라운지 식사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비록 지금 2만 포인트로 올랐다고 하더라도, 미국 어디에서 2만 포인트로 이정도의 식사와 술포함 음료를 제공 받을수 있겠습니까?  제주 하얏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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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왔으니 은갈치 조림은 국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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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 형님이 제주에서는 부채새우를 먹야야 한다고 강추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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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아이인데요.. 바닷속 깊은 곳에서 잡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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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엔 좀 그렇지만 (?)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로 시켰는데요. 회로도 먹고, 찜도 먹고, 나중에는 메운탕까지 끓여주십니다.

  저는 특히 찜이 좋았어요. 소주 한 잔에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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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갔을때는 감귤철이었어요.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가면 이 감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5천원을 내면 직접 감귤을 따서 그 자리에서 무제한 먹을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어떤 귤을 따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현장에서 따서 먹으니 그 신선도가 기가 막혔고, 단맛이 제대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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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간곳은 제주 감귤박물관에 붙어 있는곳인데, 서귀포시청에서 운영했습니다. 이 귀한 귤이 지천이라.. ㅎㅎ 하지만 욕심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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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컷 먹고 이렇게 나눠준 봉투에 직접따서 담아갈수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동안 차안에 넣고 공항갈때까지 먹었네요. 감사해요. 제주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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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도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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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방어 말고 인어 (?) 받으세요!!!!

 

8. 제주 연돈

   1편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한, 일간 최고 정점에 있는 돈까츠를 경험하고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좀 걱정한것이 인터넷 후기를 보니 예약이 너무 어렵다고 하여 ㅠㅠㅠ 예약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럭키하게도 우리가 가기 20일 전 쯤 연돈이 기존 위치에서 약 1분거리에 주차장도 넓고, 테이블도 더 많은 곳으로 새롭게 문을 연 것이었어요. 오 예!!!

   거기에 뭣 모르고 아침 10시 15분쯤 가서 줄을 섰는데... 10시 30분 부터 대기표를 나눠주셔서 11시쯤 1시 30분에 식사 할 수 있는 대기표를 받았습니다.

   예약 시간 10분전쯤 카톡이 옵니다. (저희 갔을때는 주차료는 무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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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안심 1, 등심 1, 카레 1을 시켰습니다.  맛은 A, 튀김옷은 A+, 카레는 A++ 였습니다.

일본 이세탄 백화점 타쿠미아 돈까츠와 비교해 봅니다. (이건 순전히 저희만의 평가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수 있으므로)

튀김옷은 동률,

고기상태 타쿠미아 : A+, 연돈 A

소스  타쿠미아 : A+, 연돈 B+

가격  타쿠미아 : A (18000원) , 연돈 A++ (12000원)  (환율 영향도 있습니다.)

타쿠미아는 세가지 소스를 줬습니다. 특히 마 (아내는 무라고..) +와사비+간장 조합의 소스가 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계란 베이스의 소스와 일반돈가스 소스까지 3종을 제공하고, 연돈은 일반 돈가스 소스 1종을 제공했습니다.

특이사항 : 비교불가이지만, 연돈의 카레가 A++ 수준이었습니다. 돈까츠를 카레에 찍어 먹으니 소스보다 훨씬 뛰어난 맛이 났습니다.

총평 : 일본 타쿠미아 돈까츠 (A+), 연돈 (A)

하지만 식당의 역사나 위치등을 고려해 봤을때, 연돈이 일본의 유명 돈까츠 전문점과 비교에 어깨를 겨루는 수준이 되었다는것은 정말 놀랄만 합니다.

연돈 사장님 부부의 노고와 음식을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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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돈을 예약 하고 약 2시간 반의 시간이 남아 가까운 용머리해안을 돌아봤습니다. 우와~~ 여기 강추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한국의 앤탈롭 캐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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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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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월 국민학교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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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해보던 짓도 해봅니다.... 쿨럭...

 

9. JW Marriott 제주 (2박 71000 Bonvoy 포인트)

    SNA를 신청했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ㅠ

    많은 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셔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처가식구들이 서울로 가시고, 저희 둘만 2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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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유명 김밥집에서 김밥을 투고해와서 범섬을 바라보며 컵라면과 함께 저녁식사...

  어느 유명 레스토랑 식사에 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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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을 하진 않았지만, 수영장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은 너무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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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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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돌개는 대학 2학년때 친구들이랑 방문한 이후 첨입니다. 오랜 세월을 지났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호텔에서 7번 둘레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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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 일출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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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P2님이 시켜서 한 죄 밖에는.....

  그 밖에도 오름도 올랐구요. 다른 몇몇 관광지도 돌아봤지만.. 지면상 이만.

 

10.  Courtyard Seoul Botanic Park

    2박 x 20000 Bonvoy Points = 40000

   SUA를 신청했더니 업그레이드를 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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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Styler 라고 하나요? 옷을 넣어두면 구김없시 쫙~ 펴져서 P2님이 좋아라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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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호텔이 좋은점은 Botanic Park 옆에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에 산책하기도 너무 좋았구요. 호텔방에서 위와 같은 정경이 펼쳐져서 여기 서울맞아? 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나오면 바로입니다. 이번에 다시 느낀점은 지하철 9호선 라인의 잇점입니다. 9호선은  서울의 동서방향에 급행 (3-4역 마다 한번씩 서는) 지하철이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노선보다  이동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대신 출퇴근 시간은 사람이.. 사람이...ㅠㅠㅠ) 인터컨 코엑스도 봉은사역이 9호선이라 이번엔 9호선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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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조식도  훌륭했습니다. 젊은 분들이 호캉스 같은 느낌의 숙박을 많이 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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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고교동창들을 만나서 강남 평가옥에서 어복쟁반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네요.  미국에서는 절대 맛볼수 없는 맛이었어요. 또 먹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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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정자동은 우리 부부의 첫 신혼집이 있던 곳입니다. 아내가 가보길 원했습니다.  저~~엉말 오랜만입니다.  당시엔 새로 입주한 전세 아파트였는데...

이제는 많이 낡었더군요. 잠시지만 아파트 앞에서 우리 둘다 격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백궁역이었는데.. 역이름 마저 정자역으로 바뀌었네요.  역근처에서 초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런치에 19000원으로 오마카세라니... ㅎㅎ 너무 맛있게 점심먹고 돌아왔습니다. 

 

11. 강릉 SEAMARQ 호텔

    제 고향은 강릉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강릉에 잠들어 계십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불효때문에 한국에 가면 꼭 성묘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아내와 함께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간단히 성묘음식을 마련해서 술 한병 사들고 아내와 성묘를 했습니다.

   두 분 모두 동해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잘 계시더군요. 

   아주 친한 친구녀석이 강릉에 간다고 했더니 SEAMARQ 호텔을 잡아줬습니다.

   이 호텔은 본래 동해관광호텔이라고 현대소유의 호텔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두 환갑잔치를 이곳에서 해서 익숙합니다.

   예전에 지하 1층에서 바라보는 경포바다가 일품이었습니다.

   그 호텔이 현대호텔로 바뀌었다가 새로 신축해서 지금은 현대중공업에서 SEAMARQ 호텔로 운영중입니다.

   얼마전 어느 마모회원분이 이 호텔을 잠시 올리셔서.. 훗~ 역시 마모 했습니다. ㅎㅎ 지방 호텔까지 찾아 올려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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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녀석이 잡아준 방이 스위트룸이어서 2층에서 따로 체크인했습니다. 저녁때는 이곳에서 와인과 간단한 핑거푸드도 즐길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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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조옆에 티브이 리모컨이 있어서 이건 뭐지? 했더니.. 리모컨을 켜면 좌측의 거울에서 TV가 켜집니다. 대박 신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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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서 야외 테라스로 나갈수 있습니다. 마치 SKYWALK을 걷는듯한 느낌... 아찔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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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엔 실내, 실외 수영장이 있는데.. 실외수영장에서 동해 (태평양? ㅎㅎ)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이 호텔에서 대박 경험을 했습니다. 호텔방 침대에 누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침대에 누워 보다가 베란다로 나갔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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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오르는 해를 보며 이 해를 보게될 마모 여러분의 건강과 인어를 기원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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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도 너무나 맛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낙지젓갈이 어찌나 맛있는지 제가 싹싹 긁어서 밥에 비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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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꾹저구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ㅎㅎ 강릉가면 한번도 빼놓지 않고 먹을 정도로 제 최애 음식입니다.

  전날 숙취가 싸~~악 사라지는 신비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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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제게 숙취를 가져다 주었던 백골뱅이와, 속에 알이 꽉찬 제철 도루묵.... 도루묵은 이 때가 아니면 먹기 힘듭니다. 

 

12. 인천 GRAND HYATT (마지막 밤 12000 포인트로 숙박)

   강릉에서 KTX로 서울로 올라와 바로 인천 하얏으로 갔습니다. 담날 뱅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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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 가니 벌써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두었는데요. 웃긴것은.. 예약할때 게스트 2명에 TWIN BED로 예약했더니, 스위트 룸에 트윈베드가 없다고  롤러베드 하나를 거실에 설치해 두었더라구요. ㅎㅎㅎ 이런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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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기 마지막날인데, 못본 지인이 꼭 보겠다고 인천 호텔로 찾아왔어요. 그 지인 추천으로 간 영종도 을왕리 근처의 음식점에서 물회를 먹었는데... 이거거덩!!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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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하얏 라운지에서 아침을 맛나게 먹고 공항으로 고고!

 

13. ICN - DFW

    버진 아틀랜틱으로 댄공 이코노미 끊었습니다.

   예전 AMEX에서 버진으로 넘기면 30% 추가 마일줄때 넘겨둔것이 있었구요.

   37000 마일 X 2명으로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사실 AA가 DFW로 취항한 이후 AA로만 마일을 모아왔어서 그 이후 줄창 AA만 이용했었거든요.

   국적기 실로 오랜만이었어요. (이번 HND-GMP 빼고 ㅎㅎ)

   승무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이코노미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잘 돌아왔습니다.

   기내에 KAL'S LAGER 라는 맥주가 있더라구요. 오~~ 첨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어서 두 캔이나 마셨어요.

KakaoTalk_20231224_171704721_07.jpg

 

14. 마무리 글

   아내와 단 둘만의 여행은 너무나도 오랜만이었습니다.

   17일 이라는 시간이 꿈결같이 흘러갔구요. 내가 참 좋은 세상에 사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느낌을 가지게 해준 마모가 참 고마왔어요. 

   부족한 글, 어수선한 사진 올려서 여러분들 눈을 귀찮게 하는건 아닌지 첫 후기를 쓰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마모에 여행기 올리시는 분들 경애합니다 존경합니다. ㅎㅎ

   짤막한 이행시 하나 남기며 부족한 여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마. 음만 부자라면

   모. 자란 것은 마모가 채워줍니다.

80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3-12-24 18:03:50

오사이초밥을 524초밥으로 읽었……..

달라스초이

2023-12-24 18:50:59

ㅋㅎㅎ 어쩜 저와 비슷한 생각을.... ㅋㅋ 

그리고 마모게시판에 남겨주시는 항상고점매수님의 좋은 코멘트들이 이번 여행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발권 길라잡이를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레니

2023-12-24 18:03:53

정성스러운 여행기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4 18:51: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헬로아툼

2023-12-24 18:04:53

저도 내년에 일본&한국을 다녀와볼까 계획중인데 디테일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사진들보니 제주도도 또가보고싶네요 ㅠㅠ 

달라스초이

2023-12-24 18:51:57

제주는 사랑이예요. 이 말 이상을 찾지 못하겠네요.

크림슨블루

2023-12-24 18:10:36

알차게 다녀오신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찐~~으로 다녀오셨네요^^

달라스초이

2023-12-24 18:52:42

찐짜루 좋았습니다. 다녀온지 한달 좀 넘었을뿐인데... 느낌은 1년전에 다녀온 느낌이예요. 왜죠? ㅎㅎ

LA땅부자

2023-12-24 18:15:59

글이랑 사진 보면서 저도 같이 여행한 기분이 드네요^^ 감사해요

달라스초이

2023-12-24 18:53:04

긴 후기였는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숭아

2023-12-24 18:44:36

와 역시 아이가 없으면 이렇게 알차게 다닐수 있는거겠죠? ㅋㅋ 물론 부지런하신 분들은 아이 있어도 이렇게 다니시겠지만 저는 원래도 게을러서인가 이렇게 알차게 못다니겠.. ㅠㅠㅋㅋㅋ

정말 여느 여행기들 못지 않게 너무나 알차게 잘 다녀오신거같아 좋아요!!!

달라스초이

2023-12-24 18:54:31

복숭아님 열정이면 이보다 더한 여행도 얼마든지 가능할듯 싶어요. 항상 글 읽으며 삶을 대하는 열정적인 태도에 감명받습니다.

으리으리

2023-12-24 19:00:15

수필도 잘 쓰시고 여행기도 잘 쓰시고! 

달라스초이

2023-12-24 19:28:0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2023-12-24 19:02:00

ㅋㅋㅋㅋ 인어 모자이크에서 빵터졌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4 19:28:25

ㅎㅎㅎ

당근있어요

2023-12-24 19:42:42

제목을 “사진 많아 좋음“으로 바꾸고 싶에요. 정성스헌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애들 크면 이렇게 퀸베드 두개찾아 헤매지 않고 둘이 고상하게 다닐수 있는거겠죠? ㅋㅋㅋ

달라스초이

2023-12-24 21:49:30

많은 사진에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쵸. 아이들이랑 다닐때는 퀸 두개에 소파베드까지 찾아 다니는 수고를 해야 하죠 ㅠ

여유있는부자

2023-12-24 19:56:55

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알찬 여행에 저도 남편이랑 이 루트대로 한국이랑 일본 다녀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마모 이행시까지 너무 알차고 감동적인 글 잘 봤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4 21:52:34

좋은 시간되길 바랍니다.

Gaulmom

2023-12-24 21:09:35

와우!! 엄청난 후기네요!! 


저는 ㅋㅋ 올해 마지막 최강 야구 19일 잠실 야구장 직관일에 취소표 한 장 나온 거 구해서 혼자 다녀왔답니다!! 그것 때문에 호텔도 코엑스로 바꿨어요. 야구장에서 가까우니까요~ 저도 스포 때문에 결말은 쉿 ㅋㅋㅋㅋ 마지막 직관일 방송되믄 후기 올리려구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4 21:56:00

와 ㅡ 저희가 본 뒤에 직관을 보셨군요. 네! 스포 금지 쉿! ㅎㅎ

BlueVada

2023-12-24 21:18:21

달라스초이님 글 스크랩 해둡니다. 내년 5월에 제주도 갈 계획인데  그 날개같이 있는 부채새우 꼭 먹어보렵니다~ 

자세한 여행후기들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연휴 보내세여^^

달라스초이

2023-12-24 21:58:20

개인취향이겠지만 저는 맛있어요. 회도 좋았지만 특히 찜이요. 매운탕 먹고 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경험수집가

2023-12-24 21:41:35

이게 숨겨진 마일 고수의 능력이군요 ㄷㄷㄷㄷ 저도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은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달라스초이

2023-12-24 22:05:14

 천만의 말씀이요. ㅎㅎ 모두 다 이 게시판에 글 남겨주신 분들 글읽고 배웠을 뿐입니다. 강릉은 이제 청량리역서 KTX 로 1시간 35분이면 갑니다.  

아나콘다

2023-12-25 08:39:55

저도 1월에 한국 가는데

강릉 가보구 싶네요

그리고 인천 영종도 에서 물회 드신집 상호 알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요.

달라스초이

2023-12-25 10:45:47

을왕리 선녀풍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선녀풍 2호점도 같은 집이예요.  가던날 1호점이 쉬는날이라 저는 2호점 갔어요.

아나콘다

2023-12-25 13:26:03

고맙습니다

Bard

2023-12-24 23:20:07

멋있는 호텔, 맛있는 음식 사진보다 허름한 아파트 현관문에 한 번 더 눈이 가네요

첫 신혼집을 다시 가보셨다니 감회가 새로우셨겠습니다.

 

사진과 후기 감사드립니다. 

담에 한국 갈 때 유용하게 참고하겠습니다 ^_^

달라스초이

2023-12-25 10:47:26

바드님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네요.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3-12-25 08:35:13

이어지는 행복한 부부여행이네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아침이 더욱 흐뭇해집니다.

최강야구는 애청하는 몇 안되는 티비프로그램인데, 보셨다는 그 경기는 지금 방송하고 있네요. 결과는 시즌 3 확정이라는 소문으로 이미 예측 가능한 것 같고요. 

monster.jpg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

달라스초이

2023-12-25 10:46:37

오하이오님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사뽕이

2023-12-25 10:52:20

우리나라에도 해외 못지 않은 명소가 많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알 멘트까지.. 저도 달라스초이님 후기를 참고해서 다음에 한국 방문할 때 여행 계획을 잘 세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5 14:25:23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마일모아

2023-12-25 10:52:54

정성 가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의 이행시도 너무 좋네요. 

달라스초이

2023-12-25 14:27:37

마모 덕분에 삶의 질이 크게 높아졌어요. 좋은 공간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J

2023-12-25 11:31:51

아이들 다들 나가면,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꿈같은 후기 감사드려요! 새해 인어 많이 낚으시고요!

달라스초이

2023-12-25 14:30:29

새해엔 용에 갈기 부여잡고 인어 잡으러....

Aeris

2023-12-25 14:50:16

저희가 한국에 가면 해보고싶었던 bucket list 를 한 여행에 다~ 즐기셨네요.  넘 부럽습니다. 

저흰 한국가면 뭐가 그리 바쁜지 한강 라면먹기도 못해봤네요.  스크랩해두고 다음 여행에 꼭 잘 계획해서 하나씩 따라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LaStrada

2023-12-25 20:42:09

너무나 부러운 후기네요

달라스초이님 글은 꽉찬 정보에 마음 따뜻해 지는 필력까지 겸비해서 보는 이 까지 훈훈해 져요.

저도 아이 얼른 키워내고 피 2와 둘만 가는 여행기 꿈 꿔 봅니다.ㅋ

달라스초이

2023-12-26 15:20:51

LaStrada님도 아이 얼른 키워내고 여기든 저기든 P2님과 행복찾아 떠나는 여행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avor

2023-12-25 21:18:00

메리크리스마스~~~ 

정말 멋지고 정보 가득한 후기예요! 저도 강릉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캡틴샘

2023-12-26 07:58:04

달라스 초이 님의 글은 언제나 사랑이에요. 후기 까지도 어찌 이렇게 따뜻할 수가 있나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6 15:15:57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맞으세요

 

wonpal

2023-12-26 08:24:49

아주 최고급으로만 잘 다녀오셨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씨마크호텔이 동해 관광호텔이었었군요. 


전 라면에 계란은 면넣고 2분 지나, 불끄기 2분 30초 전에 넣어서 좀 익히는걸 좋아합니다. ㅎㅎ

달라스초이

2023-12-26 15:17:20

ㅎㅎ wonpal님 조리법으로 라면 끓여봐야겠는걸요? 

언젠가세계여행

2023-12-26 11:36:32

너무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

나도가자

2023-12-26 12:37:44

달라스초이님의 후기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b

저도 얘들없이 여행가고 싶어요 ㅠㅠ

캄차카

2023-12-26 13:03:12

달라스초이님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항상 에세이들 잘 읽고 있었고 저번 가슴이 쿵쾅될떄는 정말 최고의 에세이엿습니다만..

이렇게 사진 솜씨도 좋으신지 몰랐습니다.

달라스초이님 에세이글 보면 상남자 스타일일 것 같은데

사진상에서는 자상하고 애교있는 남편으로 보이는건 저뿐만 일까요? 

달라스초이

2023-12-26 15:18:36

P2님께 물어보면 "NO " 라고 강력히 외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저뿐만 일까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닷가비행기

2023-12-26 14:08:39

유오성 배우가 나온 강릉이라는 영화를 잼있게 봤었는데 그 영화에 나오는 지분을 가지고 다투는 호텔이 달라스초이님이 묵으신 호텔이군요. 영화에도 같은 로비랑 발코니 씬들이 나오는데 위에 올리신 사진보고 똑같아서 신기했습니다.

달라스초이

2023-12-26 15:19:43

오 ㅡ 그 영화 보셨군요.  강릉사투리를 흉내내긴 했는데, 완벽하진 않아서 저는 좀 깨는 영화였어요. ㅎㅎ 강릉사투리가 좀 따라하기 힘들거든요.

 

도리카무

2024-01-11 20:04:08

달라스초이님 안녕하세요. 제주 매리엇에서 드신 김밥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게 보여서 매리엇 갔을때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외돌개까지 걸어서 몇분 정도 걸리는지 알수 있을까요?

달라스초이

2024-01-11 21:50:13

제주 서귀포시 동문동로 2 에 위치한 '오는정 김밥' 이예요. 전화로 픽업하시기 1.5-2시간 전에 주문하시고 픽업 가셔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픽업시간에 맞춰 가셔서 길가에 차대어 두시고 픽업하시면 될꺼예요. 호텔에서 차로 약 10분 안쪽입니다.  호텔 에서 외돌개는 걸어서 15-20분쯤 걸립니다만, 가는 길이 너무 예쁘고 고즈넉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또 외돌개를 지나서도 약 20분 정도 더 가는 둘레길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제리엇 호텔은 호텔 자체의 고급스러움도 있지만, 저는 둘레길 7번을 끼고 있는 호텔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보였어요. 즐거운 제주 여행 되세요!!

blu

2024-01-12 06:49:20

후기 감사합니다. 제주도가 엄청 가보고 싶어지는 후기네요. 한국은 항상 가족 방문으로 간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여행으로도 참 매력적인 곳이구나를 보면서 느꼈어요. 

분당 백궁역도 오랜만에 생각났네요. 전 초림역 앞에있는 학교를 나왔거든요 ㅎ

피캇츄

2024-01-12 06:55:34

헉 ㅋㅋㅋ Bakery Lune 저렇게 이제 줄도서나요? 저 회사 셔틀이 저쪽이라 아침에 크로와상 하나 사먹고 그랬는데 아몬드 크로와상 정말 맛나고 다른 빵들도 넘 좋았던 기억이 ㅋㅋㅋㅋ 동네 빵집이 나오니까 너무 신기하네요!! 

달라스초이

2024-01-12 21:58:21

하하하... 역시 마모네요. 저는 우연찮게 들린 빵집이지만, 어느 분에겐 동네 빵집이군요. 크로와상이 거의 예술 수준이어서 빵돌이인 제가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doomoo

2024-01-12 13:25:51

쓰신 글 보고 찾아보니까 Delta 아래 4개 노선 모두 7500마일 (+  4090 yen) 공제네요.

 

NRT->ICN

HND->ICN

NRT->GMP

HND->GMP 

도리카무

2024-01-12 13:37:15

전 이 노선이 현존 모든 루트중에 마성비가 젤 좋은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오키나와,삿포로 행도 7500 마일이죠. 언제 올라도 이상하지 않아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ㅠㅠ

달라스초이

2024-01-12 21:55:55

네. 도리카무님 말씀처럼 너무 가성비 좋은 노선이예요. 저도 마모에서 배웠죠. ㅎㅎ 7500 마일 공제인데, 밥도 주니 참 신기해요. ㅎㅎ

무쇠다리

2024-01-12 17:02:21

연돈 궁금했는데, 잘 봤습니다. 한번은 꼭 가야할텐데..

베이커리 룬, 부채새우, 오사이초밥(저도 524), 오는정김밥, .. 언제 다 가죠?

동해 관광호텔은 기억나는데 씨마크 호텔이라 하니 뭔가 낯설어요.

주공5단지셨나봐요, 살짝 찾아보니 입구가 맞는거 같습니다. 미금역쪽 살다 첫째 초등+집 찾을때 분당 중심으로 아파트를 다 훑어본 기억이 납니다.
 

달라스초이

2024-01-12 21:51:51

와우~ 대단한 추리력이십니다. ㅎㅎ 네 주공 5단지예요. 아파트 준공하고 첫 입주로 전세로 들어가서 알콩달콩 신혼 4년을 살다가 미국에 왔어요.

OneAday

2024-01-13 12:32:06

정말 엄청난 후기입니다. 두편 모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현재는 여행을 갈 수 없는 실정인지라 투자 자산 중 하나를 은퇴하면 아내랑 여행 다니려고 따로 떼어내고 무럭 무럭 자라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다행히 많은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달라스초이님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 여행중에 특별히 '명월국민학교'를 언급하셨는데 특별한 랜드마크인가요? 아니면 개인적인 추억의 장소이신지요.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달라스초이

2024-01-13 13:15:35

https://www.yna.co.kr/view/AKR20210805127600056

기사에 나오듯 폐교를 수리하여 추억의 장소로 카페화한 장소입니다. 운동장만 들어갈 경우 입장권 (?) 이랄것은 없는데요. 학교내부로 들어가시려면 1인 1음료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 폐교를 수리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제공하는 댓가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작은 나무 걸상에도 앉아보고, 사진도 찍고....옛 국민학교의 정취를 가지신 분이라면 1-2시간 재미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Tea나 떡볶이 등이 맛있어요. ^^ 

명월.jpg

OneAday

2024-01-13 15:26:4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런 멋짐이 있는 곳이었군요. 나중에 제주도 한달살기 할 때 꼭 가보겠습니다.

아티우스

2024-01-13 13:18:15

우와~ 넘 반가움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강릉이 고향이고, 신혼살림을 분당 서현동에서 했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 연곡 꾹저구탕 아... 무지 생각나네요... ㅜㅜ 두편의 여행후기 잘 봤습니다. 제가 직접 여행한 느낌이네요. ㅎㅎ 

달라스초이

2024-01-13 13:48:59

아! 고향분을 마모에서...ㅎㅎ 신혼집 마저 분당으로 같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연곡 꾹저구탕은 도저히 미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소중한 맛이예요.

AQuaNtum

2024-01-13 13:30:29

미소가 지어지는 멋진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

달라스초이

2024-01-13 13:50:44

여행기의 대가 아콴텀님께서 답글을 주시니 영광입니다. 올려주시는 여행기는 정독하면서 읽고, 보고 있어요. 소중한 여행기 항상 감사드립니다.

엘라엘라

2024-02-09 05:46:17

훈훈하고 재미있는 여행기입니다. 마모 이행시 보고 센스 넘치는 남편분이실거라는 추측이 확신으로..!!!! 

awkmaster

2024-02-09 07:52:35

이제서야 두 편의 여행기를 정독했습니다. 포인트/마일리지를 너무 알차게 잘 쓰신 것 같아서 제가 다 속이 시원합니다. 좋은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한국 갈 때마다 저도 9호선을 애용하는데 방문/관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나 급행!" 하면 급행타면 되고 안급행 하면 일반타면 되니까요 ^^;

돌팔매

2024-02-09 08:45:17

오랜만의 두분 여행기 재밌게 잘 읽었씁니다. 글을 참 잘 쓰세요! 한국 가면 달라스초이 님 따라 쟁이 해 볼려구요.

마카모예

2024-03-03 09:12:53

어머 세상에 ㅎㅎ 달라스 초이님 제가 우연찮게, 서울가면 늘 그랜드 인터를 가서 호텔 후기를 검색을 하다 글쓴이도 체크안하고 생각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러다 강릉에서 움찔, 막줄 이행시에서 어머 이분 어제 그분인가? ㅋㅋ(캔쿤 올인클루시브후기) 하다 달라스초이님이란걸 글 다 읽은후 깨달았네요 ㅎ

강릉 동향을 여기서 만나는군요. 마카모예닉넴을 보시고 많은 힌트를 얻으셨을텐데...역시 쿨남 ㅋ

강릉최씨시겠죠?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동부에 살고 있습니다. 25년째 미국살이

절친분이라도 시마크도 해주시고 부럽네요 ㅎ

저는 많이 연로하시지만 친정부모님이 아직 두분 다 살아계셔서 매년 가려도 합니다. 저는 주로 라카이샌드로 갑니다. 

마일의 고수가 참 많으셔서 초이님 글도 잘 읽고갑니다. 

동향분이라 더 반가운 마음에 한자 남기고 갑니다. ^^ (참고로 저는 89학번) 

 

달라스초이

2024-03-03 12:16:06

하하핳ㅎㅎㅎ 댓글보고 지금 깨달았어요. '마카모예' ㅋㅋㅋ 첨에 저는 '마누카'꿀을 좋아하시나? 이렇게 생각했다는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강릉최씨 맞고요. 학번을 말씀하시니.. 제가 쪼꼼 고향선배 같네요 ㅎㅎㅎ (다른분들께는 TMI 죄송합니다) 라카이샌드 넘 좋죠. 저도 두어번 숙박했어요. 테라승에서 바다가 보이는게 예술이죠. 가까이 계시면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동부시라니 마음만 전합니다.

마카모예

2024-03-03 20:36:35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선배님ㅎ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우주

2024-03-03 11:11:05

여행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제가 또 먹짱이라 음식사진 구경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제가 다녀온 기분이랄까..마일리지 정말 야무지게쓰셨네요~ 여행이 재미있는게, 한번 다녀오면 그런 기억 추억 가지고 살아가게되는것같아요. 꾹저구탕이라는건 처음 들어봤는데 담번에 꼭 먹어보고싶네요!!

달라스초이

2024-03-03 12:22:51

제 기준으로 꾹저구탕은 '우주'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10대 음식으로 꼽습니다. ㅎㅎ (음주후 담날 아침에 먹어야 효과가 10배 나타납니다.)

애플칩

2024-03-03 12:12:59

여행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글을 진짜 잘쓰시네요~ 제주도 가게 되면 명월 국민학교 가보고 싶네요.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잭울보스키

2024-03-03 12:39:33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모님과 두분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걸 보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마일은 모으기만 했지 사용하는 실력은 없는데 스크랩해보고 흉내를 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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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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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54
new 114322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17
Monica 2024-05-04 649
updated 114321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7
BugBite 2024-05-03 809
updated 114320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3
렝렝 2018-03-06 3775
updated 114319

3살 아이를 데리고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3
피로에트 2024-05-03 254
updated 114318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1
  • file
만쥬 2024-05-03 4329
new 114317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0
두유 2024-05-03 1201
updated 114316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27
쟌슨빌 2024-04-16 3071
new 11431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1
캡틴샘 2024-05-04 150
updated 114314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5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575
updated 114313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3
Leflaive 2024-05-03 3825
updated 114312

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 정보-여행 62
  • file
양반김가루 2021-10-27 9176
updated 114311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9
에덴의동쪽 2024-05-03 1350
updated 114310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7
  • file
도다도다 2024-05-02 425
updated 114309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56
신발수집가1 2024-04-04 6705
updated 114308

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7
lol 2024-05-03 740
updated 114307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8
Larry 2024-05-03 896
updated 114306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3
쭐량 2024-05-01 753
updated 114305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9
ssesibong 2024-05-03 513
updated 114304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2
돈쓰는선비 2024-05-03 1353
updated 114303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2
  • file
마천루 2024-02-22 3934
new 114302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3
connect 2024-05-04 478
updated 114301

5년동안 방치된 IRA Annuity transfer to IRA Fidelity 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은퇴 2
magicfish 2024-05-03 274
updated 114300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5
오동잎 2024-05-03 1378
updated 114299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7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634
updated 114298

Delta 항공 Rollover 문의

| 질문-항공 3
  • file
모노톤 2024-05-03 383
updated 114297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3
야생마 2024-04-15 5987
new 114296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BBS 2024-05-04 99
new 114295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
Hanade 2024-05-04 540
updated 114294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5
Alcaraz 2024-04-25 10729
updated 114293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3
단거중독 2024-05-01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