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제목대로입니다. 

제가 무지하게도 한국에 있는, 미국여권이 만료된 아이를 한국여권으로 입국시키려 했습니다. 이제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한국출국 티케팅도 모두 마친 상태라 급히 미국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1. 미국에 있는 제가 급행으로 신청

2. 한국에 있는 아내가 급행으로 신청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여쭤봅니다. 

부모가 한명만 가게 될 경우 DS3053 공증을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


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아이의 한국-미국행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한국여권 상 이름은 Kildong James Hong이며, 티켓은 Kildong Hong 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권이름과 예약자명이 다르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이와 같은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지 여쭤봅니다. 


참고로 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몇년 지내는 동안 미국 여권은 만료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여권을 통해 미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24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3-12-28 21:39:55

미국여권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이중국적이기 때문에 여권 두개 들고 체크인하면 문제 없겠네요

nmc811

2023-12-28 21:46:30

헉… 한국여권으로 입국한 후, 미국에서 새로 발급받으려 했는데, 안될까요? 출국까지 두달정도밖에 안남았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12-28 21:57:07

미국 입국시에 미국여권으로 하셔야 합니다

nmc811

2023-12-28 22:17:36

아…. 한국여권으로 입국시 패널티가 클까요? ㅠ


아이의 미국여권을 준비하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가 있을 듯 합니다. 제가 미국내에서 발급받아 한국으로 가져가는 방법이 있겠고, 아니면 한국에서 아내가 발급받는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혹시 어느쪽 프로세스가 빠를지 알 수 있을까요?  

bn

2023-12-28 22:24:08

원웨이 티켓이면 한국 여권으로는 비행기 체크인 조차 안 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돌아오는 티켓이랑 esta있어야죠. 그리고 미국 입국 심사에서 뭐라고 해서 입국 하실 예정이었는지요? 일단은 미국 시민권자면 입국은 거절될 수 없습니다만 신분을 확인한다고 세컨더리 골방에 가둬두고 몇시간이나 며칠간 심문을 하는건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단은 딱히 벌금이 책정된 건 없습니다만 명목상으로는 한국인이 불체하고 있는 걸로 시스템상 처리 되는 거죠. 나중에 이름 생년월일로 어디선가 시스템에 저장되서 나중에 문제 생기면 안되는 곳에서 뜬금없이 레드플래그 떠버릴 수가 있죠. (여권을 안 들고 다니는 상황에서 ice 불심검문에 걸린다던지...)개판인 미국 행정시스템 상 그게 수정 가능할 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미국내 여권 신청시 부모와 아이 모두 신청할 때 있어야 합니다. 부모 한 쪽이 없을 경우 notarized statement가 필요한 것으로 알아요. 한국에서 대사관 신청시에도 아마 notarized statement있어야 할 꺼에요.

nmc811

2023-12-28 22:34:02

그럼 미국여권을 준비해야만 하겠군요… 


DS3053 공증을 준비하면 부모 중 한명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한국/미국 중 어디가 더 빠를지 알 수 있을까요? 급행으로 하면 한달내로 받을 수 있을까요? 

nmc811

2023-12-29 10:12:22

그러게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중요한 포인트들 짚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마타면 아이를 불체자로 만들뻔했습니다 ㅠㅠ

nmc811

2023-12-29 10:11:20

어젠 정신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남겼습니다. 큰일날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12-29 14:17:35

여권 빨리

발급 받기를 바랍니다

세계정복

2023-12-28 23:02:01

10월에 한국에서 미국 여권 신청했는데 배송까지 총 2주 걸렸어요. 미국도 요즘 정상화 되서 꽤 빠르다네요

EY

2023-12-29 01:05:54

+1 아이들 모두 광화문에 있는 미대사관에서 신청해서 모두 2주 안에 다 나왔어요. 무조건 급행으로 처리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1-2주 안으로 빈자리 잡기가 어렵다는......


12월은 꽉 찼고, 제일 빠른게 1월 5일 이네요

Screenshot_20231229_160426_Chrome.jpg

nmc811

2023-12-29 10:07:07

친히 일정 확인까지! 감사합니다. 1/5면 생각보다 빠르네요. 서둘러 알아보겠습니다. 

nmc811

2023-12-29 10:10:22

굉장히 빠르네요. 소중한 경험 감사드립니다!

나드리

2023-12-29 02:02:19

본인없이 되는거면 미국 passport office가서 당일 발급하시는게 최고갔습니다만..office가 근처에 있으시면은...이주안에 따는 비행기예약서류 가지고 예약해야되긴 합니다만..예약하고 캔슬해도 되니깐 준비하긴 쉽습니다..

calypso

2023-12-29 06:36:48

예약하고 캔슬해도 되니깐 준비하긴 쉽습니다..

 

캬...신의 한수에 감탄하고 갑니다. ^^

nmc811

2023-12-29 10:02:02

제 경우는 2달인데, 2주안에 뜨는 비행기표가 필요하다면… 임시여권은 발급이 안된다고 봐야 하나요? 그럼 서둘러 일반 프로세스를 밟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나드리

2023-12-29 11:53:16

office에 가는건 expediture프로세스에 해당되서 그 수수료 내셔야되고요( 60이죠?), 오전에 신청하면 두시간쯤 후에 줍니다. 이거 임시여권이 아니고 정식여권입니다. 미성연이니 5년짜리죠.  최소 당일날 기달려서 확실하게 받아옵니다. 요샌 신청만하고 오버나잇으로 다음날 메일로 받는 선택도 있다고 해요.  장점은 메일로 급행하는거보단 당연히 빠르고 메일로 잃어버릴 챈스도 없고 단점은 하루를 이거하느라 날리는거죠.  근데 본인이 한국에 있으면 신청을 받아주는지가 의문입니다만..

nmc811

2023-12-29 12:10:41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사실 하루이틀 정도 버리는 건 크게 상관없고, 제가 미국서 받아가는 편이 가장 편할 듯 하여 프로세스를 공부하다 보니, 아이가 함께 출석을 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에타

2023-12-29 05:19:57

이중국적 자녀분이 미국으로 돌아와야하는데 현재 미국 여권이 만료되었다는 말씀이시지요?


미국 대사관에 가셔서 긴급여권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당일 1시간 안에 나옵니다. 그 대신 유효기간이 1년이고 긴급여권으로 입국이 안되는 나라도 있습니다. 일단 미국 돌아오신 후에 일반여권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도 미국 입국을 앞두고 미국 여권이 만료되었는데 미국 대사관가서 긴급여권으로 받아왔습니다. 저희는 부부 두명이 아이와 함께 갔는데 한명도 가도 되는지는 미대사관에 연락하셔야겠네요(아마 큰 문제는 안될거에요)


nmc811

2023-12-29 10:06:06

잘 해결되셨으니 다행입니다. 긴급여권은 아무때나 신청 가능한가요? 저는 아직 비행까지 2달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에타

2023-12-29 17:41:10

저희는 혹시 몰라서 비행기 출발 1주일전에 인터뷰 했는데 홈페이지를 다시 보니 긴급여권 신청은 아무때나 가능한듯 싶네요 (https://kr.usembassy.gov/ko/services-emergency-passport-replacing-an-emergency-passport-ko/).

어차피 대사관 인터뷰는 아무리 빨라도 1월말이나 가능할테니 지금이라도 긴급여권 발급을 해보시지요? 긴급여권은 접수한 그 날 받습니다. 자녀분 Birth certificate 확인하니까 미국에서 그것만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physi

2023-12-29 12:02:18

자녀분이 신청 장소에 꼭 가야하는거라 미국에서 발급받아 보내는건 옵션이 아닌걸로 보이네요. 

한국 대사관에서 발급을 받으셔야 할텐데 nmc811님께서 한국 나가실 여건이 안되면, DS3053 공증받아 한국에 보내서 배우자 분께서 처리하셔야 할 듯 보입니다. 

nmc811

2023-12-29 12:13:49

맞습니다, 아이가 함께 출석을 해야 하더라구요. 제가 한국에 들어가서 함께 돌어올 예정이라, 아내가 처리하던지, 제가 들어갔을 때 임시여권을 받아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 머무는 시간이 짧아 제가 발급받아 들고 가는 방법도 고려했었습니다. 

꿈꾸는소년

2023-12-29 12:50:43

맞습니다. 아이가 함께 출석을 해야합니다. 아이 사진만 준비해서 갔더니 아이 출석이 필수라고 해서 다시 예약하고 함께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4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8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3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202
new 114977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9
리버웍 2024-06-03 1242
updated 114976

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33
눈뜬자 2024-05-27 1942
updated 114975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37
꿈꾸는소년 2024-06-01 1001
new 114974

P2 메리엇 숙박권으로 제가 숙박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1
코코아 2024-06-03 109
new 114973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6
피넛인포트 2024-06-03 186
updated 114972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6
Alcaraz 2024-04-25 19935
updated 114971

IHG 어카운트 해킹 피해사례(update) - 범인 체포 중

| 정보-호텔 7
  • file
감사합니다 2024-06-01 1890
new 114970

EIN 신청서 발급 관련 질문

| 질문-기타
Stacker 2024-06-03 22
new 114969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16
스티븐스 2024-06-03 2043
new 114968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42
이론머스크 2024-06-03 3300
updated 114967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2
3대500g 2024-05-30 2288
new 114966

미국 경찰과 교통사고 났을 때 대처 방안...

| 질문-기타 2
ryanChooooi 2024-06-03 840
new 114965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31
복숭아 2024-06-03 1008
updated 114964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32
JoshuaR 2024-05-17 5339
updated 114963

대한항공 SKypass US Bank 카드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첨언 부탁드립니다.

| 정보-카드 38
디디콩 2023-05-31 17388
updated 114962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42
  • file
사과 2024-05-27 2934
new 114961

메리엇 5박 서울에서 호캉스로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 질문-호텔 4
김춘배 2024-06-03 455
new 114960

혹시 집 마루 공사 해보신 분 있나요? 마루공사가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 질문-기타 21
  • file
꼼꼼히 2024-06-03 656
new 114959

어린 아이 (~1살)와 함께 하는 올인클루시브는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여행 10
위히 2024-06-03 445
updated 114958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느려지고 오류 발생 -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13
빨간구름 2023-12-25 845
new 114957

보라보라 가기전에 사인업 못받더라도 아멕스 브릴리언트 만들어야할까요?

| 질문-카드 10
라이프타임 2024-06-03 344
updated 114956

해외(미국)부동산 취득/판매 신고 한국에 하신 분들 계신가요?

| 질문-기타 4
코코아 2024-06-02 547
updated 114955

일본출발 크루즈 MSC 벨리시마 vs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가본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8
아카스리 2024-06-02 569
updated 114954

1099-INT form 미발행

| 질문-기타 3
A. 2023-03-30 628
new 114953

APY가 더 높은 세이빙 계좌의 이자가 더 적게 나오는 경우

| 질문-기타 2
망고주스 2024-06-03 242
new 114952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5
마이크 2024-06-03 285
new 114951

플로리다 sargassum seaweed 올해 상황 어떤지요?

| 질문-기타
상상이상 2024-06-03 152
updated 114950

중부 뉴저지 학군, 동네 잘 아시는분들 있으신가요?

| 질문-기타 19
JJun 2021-02-17 5581
updated 114949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78
역전의명수 2022-08-28 9424
updated 114948

Citi Business AA platinum 카드 신청 후기

| 정보-카드 12
Victor 2023-04-15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