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컨트랙터 분께서 성실히 집 레노와 페인트 해주고 계세요. 이제 원하는 벽도 다 뜯고 해서 마루 패칭 필요 부분 포함해 이차견적 받기 위해 마루시공 업체를 다시 불렀습니다. 참고로 이 업체는 flooring 전문 미국 업체로 동네 컨트렉터 추천 리스트에서 꾸준히 추천 받은 업체 입니다.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다들 리뷰가 좋았고요. 5군데 정도 알아봤는데 가격이나 전문성이나 가장 만족스러워서 이 업체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었어요. 일층 마루 refinish ($3 per sq ft)+ small spots of patching+ 앞뒤 계단 refinish+ 카페트 깔려있는 방 하나 450sq ft 마루로 교체 해서 8900불 정도 달라하더라고요.
문제는 슈몰딩 색상 선택을 할때 시작 되었어요. 처음엔 마루 색상과 동일한 오크 슈몰딩을 선택 했었는데 요즘엔 다들 베이스보드와 동일한 흰색으로 하고 이 쪽이 벽이 더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흰색 슈몰딩으로 변경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슈몰딩 페인트와 코킹은 페인트 하시는 분이 해주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마루시공 업체 분이 페인터 분과 함께 의논 하고 싶다하여 페인터분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모셔왔습니다. 참고로 페인터분은 한국분이십니다. 결국 서로 “너의 일이니 너가 해야한다!” 하는 상황으로 번집니다. 페인터분도 조금 흥분을 하십니다. 조금 어색한 영어로 난 현재 맡은 일에는 슈몰딩 페인트와 코킹은 포함이 안되어있으니 마루시공일에 들어가야 하거나 아니면 저와 따로 이야기를 하셔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흥분 하셨고 영어가 편하신 분은 아니시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알아듣기 힘들진 않았어요. 그랬는데 그 미국분이 페인터분을 앞에 두고 저를 보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거 인종차별 아닌가요? 페인터분은 말할 것도 없고 저도 기분이 팍 상합니다. 조금 알아듣기 힘들어도 너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거니? 아니면 미안한데 한번만 더 말해주겠니? 하는게 사람간의 예의 아닌가요?
제가 일을 맡기고 성실히 일을 해주시는 사장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이런 사람에게 제 비지니스를 주기도 싫어지는게 사실이고요. 앞으로도 일을 진행할때 서로 조율할 일도 많을텐데 커뮤니케이션 더 잘 하는 한국 마루시공 업체를 찾아봐야 하나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마일모아 게시판으로 달려왔어요. ㅠㅠ 조언 부탁 드려요.
1. 8900불- 이 견적, 알맞은가요? 다른 분들 혹 비슷한 마루 시공 하신분 계시다면 얼마정도 드셨어요?
2. White shoe molding- 페인트와 코킹은 마루시공 업체가 안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3. 혹 조지아 둘루스/알파레타 부근에 hardwood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 아시는 분 계신가요? 현재 레노베이션 담당해주시는 분은 바닥은 안 하세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1번은 답드리기에 정보가 부족하지만
2번은 맞습니다.
대부분 마루 업체는 마루만 시공만 하고 빠집니다.
베이스보드 몰딩등은 포함 안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공정 GC가 따로 있어서 그 밑의 하청으로 들어오거면 마루만 하고 GC가 하겠지만,
따로 발주하신거니 추가금액이나 따로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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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페인트 문제군요..
마루업체가 코킹/페인트까지는 안할겁니다.
1. 인스톨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홈디포나 로우스 같은곳들에서도 인스톨 알아보셨나요? 로컬 소규모 히스패닉 업체도 알아보셨나요? 사실 부르는게 값인 분야라 $1~$5불 per SQPT 가능합니다.
2. 사실 슈몰딩은 하얀색을 그냥 사셔서 인스톨 해달라고하면 됩니다. 보통 하얀 프라이머만 발라져 있지만 육안상 별 차이는 없으니 직접 보고 결정하세요. 보통 에어건 이용해서 네일로 고정시키면 딱히 코킹도 필요없다고 봅니다. 원래 마루 시공업체에서 해주는게 맞고, 마루에 비해 딱히 힘든 작업도 아닙니다. 그냥 전체작업 퉁쳐서 추가로 돈을 더 주셔도 되지만, 분명 마루시공 하시면 공짜로 해주는 업체도 있을겁니다. 맨첨부터 딜에 포함시키세요.
예 감사합니다. 히스패닉이랑 홈디포 쪽도 알아봐야겠네요.
시작도 전에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다면 골치 아프시겠지만서도 저라면 다른업체 알아볼것 같습니다. 컨트렉터들 상대하기 여간 기운 빨리고 지치는게 아니죠...... 그래도 집 고치고 나면 후련하실겁니다. 그래도 중간에 마음 바꾸신것은 사실이니 기운내시고 머리 식힌 후에 다시 견적받고 차근차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정 안되면 사실 몰딩 칠하기 크게 어려운거 아니니 DIY도 추천드려요, 본인집이니 오히려 컨트렉터들이 하는것보다 나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크죠 ㅎㅎ 고생끝에 더 맘에 드는 집이 되길 바랍니다!
정말 DIY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저희 남편은 절 말리지만 이런 드라마 겪느니 그냥 시간이 걸려도 제가 하는게 맘 편하죠. 감사합니다. 얼른 끝내고 이사 가면 좋겠어요 ㅠㅠ
제가 시나몬라떼님 같은 마음이었서요. 거진 전체 집 공사를 앞두고 견적도 사람도 많이 하고 만나고 하면서 너무 황당한 가격이나 높은 가격에 DIY 해보려고 드라이월 뜯어내기부터 시작 했습니다. 결국 여기저기 시간 낭비에 손은 우락부락 해지며 포기했습니다. 하루에 몇시간 씩 유툽도 시청하면서 프로젴트마다 세이브하고 시청하고 한 사오십개 되는 거 같아요. 전 시간을 DIY 준비로 너무 많이 날리고 정작 끝낸 건 키친 드라이월 두짝 데모 뿐 그것도 . ㅠㅠ. 공구도 무지 샀는데요. 대신 웬만한 일렉트릭 일 정도는 제손으로 합니다. 대신 하기전에 관련 비디오랑 리서치 매번 하구요. 이 집 DIY라는게 무지 힘들어요. 웬만한 건 업자 불러서 하시길 권해요. 대신 하시는 공사 관련 유툽을 보시면 공사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하는지 , 잘 하는지, 빼먹은 일은 없는질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사하는 사람도 경험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 사람과 그냥 옛날식 방식과 예전 건물법만 알고 있어, 가끔 유툽이나 구글 리서치 보여주고 그런 방법이나 설치를 미리 부탁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DIY 공부는 계속하면서 작은 일부터 배워나가려 하곤 있어요. 목공 크라스도 알아보고 있구요. 파이팅!!!
정말 골치아프네요.
지금 레노와 페인트 해주는 컨트랙터에게 마루 해줄 사람 추천해달라고 해보면 어떨까요?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있긴 있을텐데요.
이미 시도했는데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1. 가격은 두군데 정도 더 견적받으면 감이 잡힐겁니다.
2. 일반적으로 페인트 하시는 분이 하는게 맞는데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슈몰딩과 코킹은 정말 너무 간단한 문제이므로 직접하셔서 돈을 세이브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하얀색이라면 굳이 안해도 됩니다.
3. https://114.higoodday.com/yp/documentList.html?cate_srl=120 한국 마루 전문 업체들입니다.
4. 이거는 그냥 마이너 hiccup 정도요 :) 악몽은 중간에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도망가던지 아니면 뭐 하나 터트려 먹던지 이런게 악몽이요.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리노베이션 하면서 많이 있는 경우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건 악몽 축에도 못 끼는군요 ㅠ
페인트하시는분이 맞는데 저도 대화문젠거 같고, 페인트하시는분도 돈더 받아야된다고 하면될텐데요...왜 굳이 않한다고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ㅎㅎ 그러게요. 좀 당황스러웠아요.. ㅠ
몰딩 페인팅은 걍 직접 하시죠. 부위가 넓거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에 미술에서 낙제만 안 하셨으면 물감칠이랑 다를게...ㅎㅎ) 마루와 벽 마스킹만 잘 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럴까봐요. 화장실 캐비넷 하나 칠해보니 자신감 상승하네요.
글쎄요 전 딱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일만 전문적으로 잘하면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인종차별이니, 예의가 없니 이런건 그냥 감정적인거고, 마루하는사람은 그것만 보통하고 빠지고, 컨트렉터나 페인트하시는분이 추가 차지받고 페인트하시면될거같아요.. 제 경우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는거같아요.. 근데 많으분들이 올려주셨지만 DIY 로 직접하던지, 그냥 냅두는경우도 있구요..
예 저도 어짜피 다른 일이니 페인트 하면 마루 들어와서 깔고 터치업 페인트 하면 될거라 간단히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누가 먼저 들어오냐 예를 들어 페인트를 먼저 하고 마루 리피니시를 하면 페인트에 튀거나 먼지가 묻으니 마루가 먼저 들어와야 된다 이런걸로 신경전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diy로 마음이 기우네요. 감사합니다.
저희집할때 보니까 마루를 먼저하던데요. 어차피 페인트할때 마킹은 마루뿐 아니라 캐비넷이나 문 같은 다른곳도 막아야 하니 그건 페인트에 포함되는게 맞을거 같아요.
슈몰딩은 그냥 흰색으로 바꾸시면 안되나요? 페인트 하면 좋지만 안해도 괜찮더군요.
흰색으로 진행하려고요. 프라임 화이트로 나오는데 일단 설치하고 베이스보드와 많이 다른지 봐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둘이서 설왕설래 하다가 gc가 페인터한테 돈 좀 주고 하는 걸로 결론 내더라고요.
영어가지고 트집을 잡는 사람은 좀 교양이 부족해 보이네요...
네 감사합니다. 페인터 분과 이야기를 해봐야할듯 해요
짜증이 나는 상황이신 것은 이해가 가지만 '같은 동네에서 50년 산 전형적인 남부 백인' 으로 단정짓는 것 역시 인종차별입니다.
특히 저와 같이 텍사스 사는 입장에서 하나 건너 친척, 친구에 이런 분 계실 건데요.
한 동네 50년 살면 어떻고, 남부 살면 어떻고, 백인이면 어떻습니까?
당연히 어떤 말씀하시기 원하는지는 알지만.. 흥분하셔서 살짝 급발진 하신 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반성합니다.. 문제요지가 있다고 보이니 수정하겠습니다.
이 미국 사람 전형적인 같은 동네에서 50년 넘게 산 남부 백인인거 같아요. 조금 알아듣기 힘들어도 너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거니? 아니면 미안한데 한번만 더 말해주겠니? 하는게 사람간의 예의 아닌가요?
-> 미국에선 이런거 없습니다. 유도리 같은것 없구요, 대충 대충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사고방식, 전문가일수록 경계합니다. 한국 사람 고용하면 대충 대충 알아서 하지만 결과가 꼭 좋으라는 법 절대로 없고, 주인이랑 일하는 사람이랑 생각 다를수 밖에 없어서 나중에 꼭 탈나고 말 나옵니다. 절대로 미국식 사고방식 아닙니다.
컨트랙터가 시키는 일만 딱 하는 사람이면 사실 편합니다. 제대로 정해 놓으면 되니까. 나중에 시키는대로 안하고 알아서 하면 더 골치아파질지도 모릅니다. 이런것 피하려면 큰 프로젝트를 해서 라이선스 가진 마스터 캔트랙터 고용해서 그 사람 조지면 됩니다. 돈은 훨씬 많이 들지만 편하죠. 보통은 돈 아끼려고 라이선스 없는 핸디맨이나, 컨트랙터를 구하면, 집주인이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빠진게 생기고, 컨트랙터는 알아서 안 해 주니까 말이 생기죠. 근데 알아서 해주는 것도 골치 아픕니다. 집 주인 좋게 알아서 해 주는 사람은 드물고, 자기 편한대로 합니다.
네 제가 현재 컨트렉터 분과 더 확실히 대화해보고 안되면 diy를 하던 다른 방법을 찾아보든 해야할듯 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건 '원래' 누가하는게 일반적인가하는 질문이 상황에 안맞아보입니다. 슈멀딩을 흰색으로 칠하는건 사실 단순 레이버라 누구나 할수있는데 요지는 양쪽다 사전에 고지를 받지 않았기때문에 그들의 견적에 포함이 되지 않은게 포인트 같아요. 다들 시간이 돈인 사람들인데 애초에 말을 안했으면 서로 맡기 싫은게 사람 마음이겠죠. 원글님이 중간에 몰딩색을 변경하셨다고 말씀하셨죠. 그럼 그 사람들 입장에선 오너에게 굳이 싫은 소리하긴 싫고 다른 컨트렉터에게 넘기고 싶겠죠. 말한마디에 그만큼 집에 일찍 가는거니까요 돈은 똑같이 받고. 아마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이 된건 양쪽다 이 상황이 불편한데 원글님에게 불만제기하기 뭐하니까 불똥이 엉뚱한데로 튀다가 벌어진일같습니다. 만일 지금이라도 내가 돈을 더 줄테니 누가할래라고 하시면 둘다 안한다고 안할거 같아요 (흡족하게만 준다면요). 이런 문제는 색을 변경하실때 (기왕이면 견적 및 계약전에) 이 부분을 포함해줄수 있냐고 미리 확인을 하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 어느쪽도 사실 해줄 의무가 없는 상황이구요. 보통 미국에선 unclear한 공사계약이 성사되거나 계약변경관련은 왠만해선 오너의 책임이 됩니다 법적으로요. '통상적으로 이건 누가 하는건데 안하네' 이건 보통 법적인 효력이 없는걸로 압니다.
예 감사합니다. 견적 받는 중간에 벌어진 일이예요. 결국 화이트 슈몰딩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페인터 분께 추가비용으로 마무리 해주시기로 했어요
다른 일로 이미 스트레스를 받으셔서 그렇치 이 사안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프리페인트된 몰딩도 있어서 나중에 못구멍만 패치해주시는 방법도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멘탈 잘 붙들어야겠어요
공사가격은 주마다 시마다 사람마다 , 보험과 워런티 포함여부, 라이센스 업체 아님 핸디맨 이런 것에 따라 가격 천차 만별입니다. 대신 마루 공사는 가격이 비슷비슷해서 전문 업체나(라이센스) 마루 전문가에게 맡기셔도 가격 차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저흰 남캘리 OC 인데 LL Flooring 이란 곳과 지인이 소개시켜준 마루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랑
Sqft당 차지 요금이 같았고 , 저흰 그냥 마루 시공 전문이신 그 분을 선택한게 그분이 베이스보드 카킹과 페인트를 같이 해 주신다해서요. 그게 2022년 말이었고 공산 마루만 새로 깔은게 한 열흘 걸리고 베이스보드도 한 2틀 걸렸나봐요. 총가격은 새마루비 + 마루공사비 2 dollar / Sqft + 베이스보드 + 베이스보드 인스토올비와 페인트 400불 정도 지불했습니다. 사실 지금은 차라리 LL Flooring을 선택하는게 나았던 거 같아요. 고작 차이는 몇백불이지만 혼자 하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점 ( LL Flooring는 총공사 2틀) , 카킹을 대충했스며 , 페인트도 별루고 하고나니 마루 공사도 별루란점. LL Flooring는 큰 컴퍼니라 애프터 서비스가 되는데, 소개 받은 분은 컴프레인으 할 수가 없었고 팁도 많이 드렸는데 별로 고마워 하지도 않았구요. 본론은 마루 공산 공사비가 거진 같고 (새마루 재질에 따라 큰 가격 차이만), 베이스보드 공사비 따로 내셔야하고 , 베이스보드 하는 사람이 카킹 해주고요. 페인트는 따로지만 이건 제일 간단한 DIY이니까 답글처럼 나중에 시간 나실 때 하셔도. 그냥 여기저기 견적 보세요. 좋은 업체 찾기 쉬운 공사입니다. 아 그리고 히스파닉계 분들 가격 너무 터무니 없이 불러요 라이센스도 없스면서 (이분들이 싸고 열심히한단 다 엣말), 그러니 많은 견적 보시고 , 꼭 계약내용 철저히 레터나 문자로 미리 서로 확인하고 하세요. 큰 회사나 개인이나 라이센스 소유나 모소유나 계약 내용, 공사비, 재료, 공사내용 꼭 포토나 레터 카피하세요. 응원합니다. 좋은 공사하세요.
공사 인건비는 주마당 다르지만 자재 비용은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재는 업체간의 딜이 가능해서, 인터넷에서 베스트 오퍼를 받고 로컬 업체랑 한번 딜 해보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배달비까지 포함하게 되면 비용이 엄청나서 로컬에서 픽업하는게 나을수 있거든요.
저희는 제너널 컨트랙터를 써서 마루 공사를 한 경우인데, 자재는 디자이너분이 추천해줬고 제가 직접 딜해서 싸게 구했습니다. 원래는 제너널 콘트랙터가 싸게 사올수 있는 가격이 있었으냐, 제가 다른업체에서 딜을 해서 더 싸게 사온셈이죠. 그리고, 마루 시공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인데, 사실 일반인으로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컨트렉에 말을 따를수 밖에 없죠. 저희도 빠른 시일에 끝내기 위해 칸트랙테 말만 믿고 했었는데, 후회되는 경우입니다. 컨트랙터는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이다는걸 다시 한번 안 경우죠. 사전에 어떻게 공사하는지 미리 알아보시고, 이게 적합한지, 그리고 공사중에 가끔씩 들러봐서 궁금하신거나 이상한것(?)은 이해하시고 가는것도 좋을거 같고요.
네 감사합니다. 자제는 로컬 마루 회사에서 오더하기로 했고 가능하다면 매일 들릴려고요.
베이스보드만 하시고 아래에 슈몰딩 안 하는게 더 깔끔하고 예쁠 수도 있어요
그런거 앞으로도 많을텐데요....보통 페인트랑 마루랑 서로 상극인거 같더라구요. 특히 누가 먼저 하고 누가 나중에 하냐로 서로 다툼이 있던데요. 저희는 페인트 1-2차 하고 마루 하고 그 다음에 페인트 last touch up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직 페인트 last touch up은 못했네용
그러게요 ㅠㅠ 계속 신경전이 있을듯 해요
보통 마루 하는 하는 사람은 페인트나 코킹은 안하죠 . 인스톨은 하겠지만 페인트는 페인트 업체에서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 상황에서는 페인트 업체 사장님과 추가 작업에 대한 비용을 드리고 마무리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바닥이 수평이 잘 맞으면 베이스 보드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바닥이 수평이 맞지 않기 때문에 슈몰딩으로 틈을 매꿔야 하기때문에 슈몰딩을 대체로 합니다. 가끔 바닥이 거의 완벽하게 맞아서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좀더 모던한 느낌이 나고요..그렇게 되면 베이스 보드도 좀더 모던한 분위기로 고르시면 좋구요.
베이스 보드나 슈몰딩이 기본적으로 프라이머가 칠해져 있지만 그건 프라이머 이지 페인트가 아닙니다. 페인트 적어도 광택은 satin이상으로 꼭 칠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때도 안타고 관리도 쉽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보드에 슈몰딩하고 나서 코킹을 하는것과 안하는 것은 작업의 퀄러티가 하늘과 땅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런부분에서 작업의 결과물이 달라지게 됩니다.
돈 쓰면서 하는 공사인데 잘 하셔야죠.
공사 잘 마무리 하시고 기분좋게 이사하시길.....
네 감사합니다. 페인터 분께 추가비용 드리고 부탁드렸어요. 빨리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ㅠ
이건 진짜 악몽 축에도 끼지 못하는 거에요. 아휴.... 커뮤니케이션 문제같고요 diy도괜찮은 옵션 같고요(저도 그렇게 시작했어요) 8900불 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습니다만... 글타래가 죽죽 달려서 댓글 다네요. 잘 해결하셨길!
감사합니다!
지금쯤 이면 시공이 다 끝나셨겠네요. 공사 잘 마무리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저희집 혼자 6개월동안 공사해서 이사 해서 참 이런맘 이해가 됩니다.
저는 중간에 하던 floor team 과 화장실벽 타일 team 이 갑자기 일 중간에 연락 두절이 되어버려서 울면서 제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 그 후로 일이 많으면 걍 GC 쓰자 라고 항상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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