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mex-Virgin 마일리지 그 후.. (마일 차감액 상승전 발권, 그 후)

높은음자리, 2024-01-17 13:58:38

조회 수
81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작년에 Amex 포인트를 Virgin 으로 돌려서 발권성공한 사람중 하나인데요. 그때 끊어놓았던 이 티켓이 문제 아닌 문제가 되어 돌아왔고, 전화를 붙잡고 좀 길게 해결해야 했던 상황이라 혹시 다른분들도 경험하실까 하여 후기 작성 해 봅니다!

 

1. 포인트 전환 직후 발권.

저같은경우 아멕스에서 포인트를 옮기자마자 발권을 하였습니다. 물론 원래 여행하고자 하는 날짜로 발권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최대 할 수 있는한 늦게' 로 끊었습니다.

4월, Virgin 이지만 델타기로 코드쉐어하는 ATL ICN 이었습니다. 심지어 상황이 안좋아 가는 비행기는 디트로이트에서 경유하고, 올때는 논스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일단 끊고 나중에 변경요금을 내자'라는 마음으로 발권했습니다.

 

2. 델타의 비행편 취소.

한참 잘 까먹고 있다가 나아아중에 (12월경, 발권은 6월에 했었습니다) 버진 웹사이트에 들어가 어떻게 하면 잘 날짜를 바꿀 수 있나 봤더니, 델타님께서 원래 계획을 취소하시고 원래 일정에서 24시간이나 다른 일정으로 제 티켓을 임의 교환해놓았습니다. 좋은점은 원래 이 임의변경 덕분에 무료로 스케줄을 바꿀수 있다고 했고, 이 시기에 커스터머 센터에 전화하여 언제든으로 바꾸어도 페널티가 없다는 고마운 말을 듣고 끊었습니다.

 

3. 일정 선택, 커스터머 서비스

최근 일정을 확정 후, 커스터머 서비스로 전화 하여 정확한 날짜 (8월경)를 주고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비행기는 있으나 오는 비행편이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티켓 취소 후 마일을 돌려줄 수 있어'... 라고 합니다. 제가 이건 제 잘못이 아니고, 더 도와줄 수 있냐고 묻자 제 말을 끊고 '이제 취소할게' 라고 하기에 카렌모드로 난 취소에 동의한적 없고, 매니저와 얘기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 후 저를 홀드시켜놓고 10분후에 돌아와서는, 이 에이전트는 말을 바꾸어 정책상 스케줄 변경을 30일 전후 날짜로 해 줄 수는 없다며 정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12월에 가능 한바를 확인하였어서 지금 말하는 그 정책을 이메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얼버무리며 다시 홀드 해 줄수 있냐고 하더니 또 기다리게 만듭니다..  그 에이전트가 왜 이렇게 빨리 제 표를 취소할려고 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4. 매니저(?), 델타

저를 20-30분정도 홀드시켜 놓은 후 같은 에이전트가 돌아와, 매니저는 다른사람을 도와주고 있으니 전화를 주겠다 말 합니다. 그떄가 8pm경이어서 몇시간 후 콜백을 할 것인지 물었고, 두시간이라기에 ok 하고 에이전트 이름을 받았습니다. 3시간 반후인 11시 반에 전화가 왔고, 같은 에이전트가 본인이 델타에 전화를 해서 델타에서 너가 원하는 날짜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컨펌이메일도 받았구요. 매니저와는 결국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습니다. 물론 잘못된 policy를 들먹였던 에이전트의 사과도 듣지 못했구요.

 

5.결론

티켓 변경을 페널티 없이 해서 좋았지만, 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로 제가 원하는 스케줄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는것이...조금 문제였습니다. 참고로 새로운 일정은 앞뒤로 여유가 조금 있어서 전후 3일로 있는 비행기로 가겠다고 알려주었는데도요.. 혹시 저같은 상황이 또 있으실까 글 올려봅니다. 지치지 말고 물고 늘어져야 바꿔줍니다.. ㅠ 이렇게 자의반 타의반 카렌이 되어가나봅니다. ㅠ

 

 

2 댓글

Inyourarms

2024-01-17 14:06:48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원스탑일정이었는데 델타님의 변경으로 무려 CDG, JFK를 거치는걸로 마음대로 바꿔서 5번 전화하고 5번 다 콜백준다고하였지만 콜백은 한번도 받지못하고 메일로 제가 원하는 스케쥴은 리워드 항공권이 남아있지않아서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10일동안 전화삽질후에 연결안되던 채팅이 연결돼,  바로 델타와 상의후 제가 원하는 표로 변경해주었습니다…

높은음자리

2024-01-17 14:14:31

아이고 5번이나 전화!! 뒷목잡겠네요 정말.. 엿장수 맘이라고 도와주는 에이전트 마음인가봐요 ㅠㅠ

목록

Page 1 / 6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6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4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5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27
updated 1225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5
낮은마음 2024-04-16 3525
  1224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2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649
  1223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908
  1222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433
  1221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bonbon 2024-04-25 436
  1220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4260
  1219

에어 캐나다 지연/수하물 2주 후 도착 후기

| 후기-발권-예약 23
Charles플라자 2024-04-22 1059
  1218

저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RTW 발권!!!!!!

| 후기-발권-예약 57
  • file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4-04-16 3517
  1217

Virgin Atlantic이용 대한항공 이콘 방금 예약했어요 (버진 VS, SFO-ICN)

| 후기-발권-예약 19
moondiva 2024-04-08 1959
  1216

Virgin 으로 예약한 티켓 캔슬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15
  • file
스타 2024-04-09 1811
  1215

버진 마일로 대한항공 한국 -> 미국 이코노미 3자리 이상 가능하네요?

| 후기-발권-예약 37
corleonis 2024-03-11 6154
  1214

발권 후기 - 일본, 서울 (마모 덕에 얼마를 절약했을까요?)

| 후기-발권-예약 22
세상을구한다햄스터가 2024-04-02 1434
  1213

United Airlines basic economy 레비뉴 티켓 24 hour cancellation이 잘 적용되지 않은 경우

| 후기-발권-예약 9
  • file
음악축제 2024-04-01 466
  1212

IAD->IST->ICN 한번 더 도전합니다. 04/19/2004 탑승예정임 FT.터키항공

| 후기-발권-예약 5
짱꾸찡꾸 2024-04-02 499
  1211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는다 (?): 아시아나 마일로 스얼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12
RegentsPark 2024-03-27 1728
  1210

소소한 첫 ANA RTW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6
  • file
윈터러 2024-03-22 1485
  1209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4
kazki 2024-03-15 3023
  1208

올 여름 3인 일본/한국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5
AJ 2024-03-18 1293
  1207

이번 겨울 시카고-나리타-인천 프리미엄 이코노미 발권 후기/질문

| 후기-발권-예약 6
  • file
복잡하네 2023-06-16 1026
  1206

ANA 일등석 (The Suite) 후기: 나리타에서 샌프란시스코 (NRT to SFO)

| 후기-발권-예약 17
  • file
로하 2024-03-09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