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할건 물건이 아니라 저희집 멍멍이입니다. 동부에 살때는 GE통과할때 신고 할거 있냐고 묻고 멍멍이 있다고 하면 짐찾고 나오면서 세관데스크로 가서 광견병 서류 보여주고 나왔는데, Lax로 반려견 입국 경험 있으신분들 어떤 절차로 하셨는지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출발하여 LAX에 글로벌 엔트리(영주권자)로 입국하였습니다. LAX 입국은 처음입니다.
Immigration 들어서서 오른편 시민권 라인, 왼편 visitor/영주권 라인 중간에 글로벌 엔트리 키오스크가 있었구요, 줄이 길진 않았지만 키오스크로 가는중 직원이 글로벌 엔트리가 있는지 구두로 한명씩 물어보았구요. 사진찍고 심사관 앞쪽으로 걸어감과 거의 동시에 모니터를 보고 제 이름을 부르고 제가 살짝 손은 들어 표시하니 나가라고 하네요. 진짜 사진찍는거 포함 1분도 안걸렸습니다 ㅎㅎ 사진찍는 키오스크에는 사진외에 어떤 질문도 없었구요, 심사관도 아무것도 안묻네요.
Baggage claim구역에서 마약/위험물 탐지하는 멍멍이가 돌아다니는건 봤습니다. 짐 찾고 나가다보면 세관이 있으려나… 했는데 나오다 보니 아무것도 안거치고 그냥 나오게 되네요?? 원래 이런가요?
잘 들어왔으니 된거지만 이달말 가족이 (마찬가지로 글로벌 엔트리로) Lax에 세관 신고할게 있는 상태로 들어올건데 미리 조금 정보를 모으고자 질문 올립니다. 최근 세관 통과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세관검사 자체가 없어진것은 아니고, 절차가 간소화 되어 따로 작성해야 하는 form이 없어졌습니다. 적어도 작년 초부터 LAX에선 이렇게 운영하고 있었고요.
GE는 예전에 kiosk에서 답하고 출력하던 form이 없어졌고, 말씀하신대로 안면인식 방식으로 사람들 보내주고요. (어린이 동반의 경우 GE라도 안면인식 방식이 안되어 심사관을 대면 해야하긴 했습니다) 일반 입국의 경우에도 예전처럼 기내에서 작성하게 하던 세관/검역 declartion form을 더 이상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CBP측에서 본인들의 기준/알고리즘으로 검사 대상을 가려내고, 짧고 간단한 질문을 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세컨더리 검역/세관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하더군요.
자진신고 하실게 있으면 기내 승무원에게 기존 폼을 달라고 요청 하거나, 입국 심사 전에 폼을 찾아 작성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많이 간소화된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쉽게 밖으로 나오니까 얼떨떨 하더라구요. 보통 다른공항들 기준으로 출구에서 세관직원이 쳐다보면서 질문하던지 걸러내던지 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신고할게 있으면 도대체 어디로 가지 싶더라구요
신고하실 물품이 있으시면 GE로 통과하실 경우에는 꼭 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기내에서 여전히 신고양식을 받을수는 있군요. 뭐 물건이나 음식 신고 할건 아니구요, 저희집 멍멍이 신고(?)해야 해서요 ㅎㅎ 답변 감사드려요
짐 찾고 나갈때 오른쪽은 (시간대 잘못걸리면 2시간까지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일반 줄
왼쪽은 글로벌엔트리 및 승무원들 전용인데
거기도 보통은 직원 하나가 앉아 있지요.
아주 가끔 랜덤하게 그 직원이 짐검사 할수는 있어요.
반려견이 화물칸으로 따로 도착하면 baggage claim 근처 동물 나오는 엘리베이터에서 픽업 하신후 동물반입 신고 하러 세관데스크로 가셔야 해요. 키우시는 반려견이시니 광견병접종 등 서류 보여주시면 될것 같네요. 저는 늘 레스큐 단체 이동봉사를 하는거라 서류도 많고 세관 심사원에 따라 질문도 까다롭게 하기도 하고, 서류만 확인하고 바로 나오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네 다행히(?) 크기가 작아 캐빈에 같이 타고 내릴거에요. 레스큐 봉사 좋은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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