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오고하니 다시  출퇴근을 자건거로 할까하는데요.  오/내리막이 심해서 그냥 자전거로는 많이 힘들어서 전기자건거를 보려고 하는데 

워낙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걸 선택해야 될지 몰라서 써보신 후기나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거리는 편도 약7마일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옵션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36v/48v  당연히 48v가 힘이 더 있으니까 좋겠지만 36v 로도 충분할거 같은데, 차이가 많은가요?

2. 쇼바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클까요?  오프로드이나 산길이면 필요하겠지만, 출퇴근 길은 자건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필요한 옵션인지 모르겠습니다.

3. 베터리 용량 250/350/500/1000w  이것도 크면 좋겠지만 출퇴근 왕복 15마일 정도라 스팩상으로는 250도 충분할거 같은데 어떨지요. 보니까 배터리가 탈착식도 있던데 충전할때 편리해 보이네요.

4. 크게 중요한건 아닌데, 출퇴근용이라 비가 와도 어쩔수 없이 타야 되는 상황이 있어서, 물막이 (바퀴에서 물튀는거 막는거)가 달려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5. 바퀴- 작은휠은 아무래도 스쿠터 같은 느낌이라, 자전거 타는 느낌이 나려면 26인치는 되어야 좋을것 같아요. 뚱뚱이 바퀴는 저항이 많아 무동력으로 갈때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6. 예산 - 목적이 생활용이다보니 하이엔드나 전문가급은 필요없을것 같고,  일단 무난한 중저가로 800불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오픈되어 있습니다.

7. 경우에 따라선, 뒷자리에 간단한 짐같은것 싣고 다닐수 있는 짐받침대가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8 기어 7단 vs 21단 , 어짜피 배터리동력 어시스트 되어서 굳이 21단까지는 필요없을것 같지만, 있어서 나쁠건 없겠지요. ^ ^

9. 배터리 용량, 속도 등을 보여주는 계기판은 있으면 좋을것 같긴한데 (제가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가는 타입이라, 실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10. 최고속도 -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보통 자전거 속도면 충분하고, 언덕에서 좀 편하게 해주면 됩니다 ^ ^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비슷한 유형의 제품을 써보시고 장단점이 있으시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