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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4] 발느린 늬우스 - AA와 하야트에 개악이 와도, 내 마음은 호수요. 그야말로 Deep Blue

shilph | 2024.02.23 10:03: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금요일 입니다. 이번 주도 금요일은 또 왔네요. 오늘은 조기 퇴근 해야 하니 짧고 빠르게 써보기로 할까요?

 

 

 

 

AA, 일부 수수료 및 여행 포탈 이용시 마일적립 변경 발표

최근 운영 실적이 별로 좋지 못한 AA 가 수익 강화를 위한 몇가지 새로운 변경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하물 수수료가 인상됩니다. 구간마다 다른데 일단 미국 국내선의 경우, 첫번째 수하물은 30불에서 40불로, 두번째 수하물은 40불에서 45불로 인상됩니다. 다행이도 미국-한국 노선은 차이가 없지만요.

그런가하면 5월 1일 부터는 AA 적립 마일이나 LP 적립은 AA 공홈/앱, AA 비지니스 멤버 혹은 일부 대기업 AA 파트너들, 그리고 일부 여행 에이전트를 통해서 예약한 경우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 여행 에이젼트에는 어떤 곳들이 포함되거나 포함되지 않을지는 4월말에 발표가 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베이직 이코노미는 여행 에이전트를 통해서 예약할 경우 적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요. 

반면 멤버간에 마일리지 양도 수수료는 기존 마일당 1.5 센트에서 0.5 센트로 대폭 인하한다고 합니다. 미국 내 메이저 항공사 중에서는 최저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꽤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이것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마일을 넘겨서 마일 좌석을 발권하지 않을까 싶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AA 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쉬운 수하물 수수료 인상을 함으로 수수료도 받고 + 수하물 수수료를 없앨 수 있는 카드를 권유하기도 쉬워지는 방법을 쓴 듯 합니다. 동시에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여행 포탈의 인지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저렴한 가격에 가족/친구간에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는 평가도 받기 위한 전략을 쓴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AA 로써는 꽤 쓸만한 방식을 선택한 것 같네요. 가족별로 AA 마일이 흩어져 있던 분들에게는 공짜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일 것 같네요. 다만 꽤 높은 확률로 마일 차감이 슬금슬금 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의심도 들지만요.

* 출처: One Mile at a Time (수하물 수수료 인상마일 적립마일 양도)

 

 

항공/호텔 프로모션

3월 16일까지 시티 TYP 를 버진 아틀란틱으로 넘기시면 30% 추가 적립해준다고 합니다. 버진은 돌아가면서 프로모를 하는 느낌입...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알라스카 항공을 분리발권으로 이용하실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알라스카는 이제 분리발권을 한 경우, Through-check (운항 항공사가 다른 경우에 부치는 수하물을 최종 도착지까지 태그를 만들어서 부쳐주는 것) 을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같은 원월드인 AA와 알라스카 이지만 분리발권을 해서 한국 노선을 이용할 경우, 짐을 중간 경유지에서 찾고 다시 나와서 부쳐야 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도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AA 에서 부쳐줄 테지만, 미국 내에서는 짐을 찾고 + 부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알라스카 분리발권을 하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View from the Wing)

 

델타는 시즌 한정 노선으로 BOS-HNL 노선을 11월 21일 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운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니가가라하와이 #나도가자하와이 (One Mile at a Time)

 

그런가하면 델타에서 올해 말 12월 21일부터 SEA-MIA 노선도 운항할 것이라고 하네요.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One mile at a Time)

 

6월 3일 부터 에미레이트는 BOG-MIA 노선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더 정확히는 DXB-MIA-BOG 노선을 운항하는 것이지만요. 남동부에 사시는 분들은 에미레이트 일등석을 즐기실 수 있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 같네요. (One Mile at a Time)

 

에티하드가 올해 6월 중에 자사 등급/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마일리지 세이버 좌석 가격을 조정하고, 비지니스/이코노미 좌석 차감을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등급 달성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세그먼트 (구간) 횟수 대신, 등급 달성 조건을 티어 마일 하나로 줄일 것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마일 적립 방식을 변경하고, 새로운 다이아몬드 등급을 도입하며, 등급 관련으로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기존의 "엉덩이를 고생시켜서 받는 등급" 에서 요즘 트렌드인 "돈으로 얻는 등급" 방식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급을 다양하게 나누면서 치사하게 굴 것으로 예상되고요 등급 혜택을 늘리고, 등급 달성을 하고 싶게 만들 것으로 보이네요. 뭐, 저한테는 그림의 떡이라 그러거나 말거나 이기는 하지만요. (One Mile at a Time)

 

그런가하면 에티하드가 마일리지 세이버 좌석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추가했습니다. 우선 출발 21일 이상 이전에 취소할 경우 마일 차감의 25% 를 지불해야 하며, 출발 8~21일 이전에 취소할 경우 50%를, 출발 7일 이전에 취소할 경우 75%를 내야 한다고 하네요. 다만 올해 2월 21일까지 예약한 세이버 좌석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10% 차감만 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른바 일정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세이버 좌석은 예약하지 말라는 말이네요. 안사요 (One Mile at a Time)

 

AA 는 6월 28일 부터 JFK-HND 노선을 운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잉 777-200ER 기종이 들어가며, 37개의 비지니스석, 24개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1개의 이코노미석이 제공될 것이라고 하네요.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뉴욕뉴욕에 이어, MGM 그랜드, 시그니쳐, 엑스칼리버도 메리엇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비뉴와 포인트 모두 예약이 가능하지만, 앰버서더 등급 외에는 리조트 수수료를 내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베가스를 최대한 저렴하게 가시려는 분들에게는 마이베가스를 권합니다. 메리엿의 노예가 되지 마세요. 포인트/숙박권으로 갈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은 다행이네요. 그저 메리엿이 묻은게 문제일 뿐이지만요. (Loyalty Lobby)

 

약 15개의 하야트 데스티네이션 레지던스 호텔이 하야트 홈 & 하이드어웨이 브랜드로 변경이 되었고, 이로인해 포인트 차감이 거의 두세배 정도 올라갔습니다. 대충 하와이에 있던 호텔들이 사라졌다는게 참 아쉽네요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잡을껄 ㅠㅠ (Frequent Miler)

 

 

카드 오퍼

아멕스 메리엇 비지니스 카드 5만 포인트 숙박권 5장 오퍼가 나왔네요. 스펜딩이 좀 커서 8천불 이지만 기간도 6개월 이기는 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메리엇 5만 숙박권 쓰는게 좀 애매해졌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다른 호텔보다 메리엇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서 만드실 분은 언제 어디서 쓸 수 있을지 미리 좀 보시고 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쓰기 애매하시면, 한국 가셔서 쓰시거나, 한국 가시는 김에 동남아 여행에 쓰시면 좋을겁니다. (Doctor of Credit)

 

FNBO 암트랙 카드 싸인업이 4만으로 올랐습니다. 스펜딩은 2천불/3개월 이고요. 애들 크면 기차 여행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말이지요. 카트에서 칠성사이다 파나요?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은행 라운지 전쟁은 캐피탈 원이 승자가 되려나요? 새롭게 업데이트 된 캐피탈 원 앱에서 현재 캐피탈 원 라운지 내에 있는 사람의 숫자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라운지 도착전에 미리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올린 뒤 자리가 나면 문자가 오고, 문자를 보낸 뒤 15분 내로 라운지에 도착하지 않으면 뒷사람에게 그 자리가 넘어간다고 합니다. 아멕스 센트리온은 방문자가 많아서 난리이기도 하고, 이제는 아멕스 플래티넘이 있어도 본인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서 불만이 많은 가운데, 캐피탈 원에서 카운터 펀치를 제대로 날리네요. 이제 PDX 에 캐피탈 원 라운지만 하나 들어오면 되는데... (Doctor of Credit)

 

캐피탈 원에서 디스커버를 인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디스커버 브랜드는 계속 남을 것이라고 하지만요. 디스커버 포인트도 캐피탈 원처럼 파트너 항공사에 넘길 수 없...겠죠?ㅇㅅㅇ??? (Doctor of Credit)

 

ICN 에 이어 AMS 에도 원월드 라운지가 추가 되었다네요. PDX 에는 언제쯤... ㅠㅠ (One Mile at a Time)

 

7월 10일부터 연회비가 없는 체이스 메리엇 볼드 카드에 변경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현재 15 QN 을 주는 것이 5 QN 으로 줄어들고, 적립 카테고리도 약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카드라고 보지만, 연회비 때문에 다운하셨던 분들에게는 조금 안좋은 소식이네요. 저야 뭐 평생 카드인 릿츠칼튼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러가나 말거나이기는 합... (Doctor of Credit)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도 정신이 없네요. 새로운 제품의 알파 버젼 테스트를 위해서 장비를 두개 받았는데, 하나가 안되서 삽질을 좀 했달까요 ㅎㅎㅎㅎ 근데 그게 펌웨어 문제였던게 함정 ㅠㅠ 새로운 펌웨어를 기다리면서 작동이 되는 하나를 열심히 굴려봐야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슬슬 2월도 막바지에 다가가는데, 이번 분기에 하려고 한 계획을 하나도 못한 것은 안자랑. 할게 많은데 이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마모를 잠시 쉬어야 하나...

 

내일은 거의 두 달 반 함께 계셨던 장모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시네요. 지난 49제를 지내고 12월에 초에 오신 뒤에 이곳저곳 호캉스도 가고, 여행도 가고 했네요. 지난 주에 다녀온 독일마을 후기도 써야 하는데... 

저도 장례식 때 표를 잡은거라서 정신이 없었는지 토요일 비행기로 잡아서, 오늘 오후에 조금 일찍 퇴근 하고 시애틀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시애틀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자고, 내일 아침에 모셔 드리려고요. 그리고 와이프님과 아이들은 이번 6월 중순에 한국을 가니, 몇달간 혼자서 계셔야 할텐데 잠은 잘 주무실지, 밥은 잘 드실지 걱정이네요.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 해드리는게 최고입니다. 

 

지난 주에는 새로운 분들도 많이 가입 하셨지요?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일부 분들은 몇 년 간 가입만 기다리셨을텐데, 이번 기회에 들어오신 분들께 축하와 환영을 돌립니다. 저는 월급루팡 shilph 라고 합니다. 러브라이브 공짜 홍보를 위해서 금요일만 되면 이런 글과 잡담을 이어가는 수다쟁이 평범한 사람 오징어이고, 일하기 싫으면 이런저런 정리글이나 뻘글을 올리고 있지요 ㅎㅎㅎ 참고로 여기 말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저 말고 부캐가 비슷하게 뻘글과 정보글을 올리고 있기는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 "질문" 글이 많아지는데, 기왕이면 질문 전에 검색을 한 번 하고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검색의 요령은 "구글" 에서 "마일모아" 키워드와 함께 질문 내용을 적는 것이지요. 그러면 의외로 질문에 대한 답을 대충이나마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나서 잘 모르겠는 것은 질문을 올리시되, 검색한 내용과 알게된 내용을 알려주시고, 어떤 부분을 모르겠는지를 적어주시면 많이 도와주실겁니다. 

종종 질문 자체를 모르는 클라이언트 같은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초보때는 다 그런거니 걱정마세요 ㅎㅎ 그럴 때는 질문을 적어주실 때,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드 조언이라고 하면, 자신이 보유한 카드들, 현재 있는 포인트, 가족 구성원, 비지니스 카드 열 수 있는지 여부, 근처 공항, 가고자 하는 여행지, 목표 등을 적어주시면 답을 드리기 쉬워져요. 만약 비행기 발권이라면, 출발지, 도착지, 가고자 하는 일정, 보유 마일리지/등급, 가족 사항, 얼마나 스케쥴이 변동 가능한지 등을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는게 무섭다고 쪽지를 보내시는 분들도 계신데, 쪽지보다는 공개적인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니 게시판 혹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아요. 쪽지로 고백하시면 안되요. 저는 이미 팔렸어요. 누가 수산시장에 팔렸다고 하는거냐!!!!!

그리고 마모님의 말씀처럼 "뻘글에서 정보난다" 라고, 아시는 정보나 여행기 등은 함께 공유해주시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커뮤니티가 그렇듯 마모도 실제 활동을 하고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분들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절반 이상의 회원분들이 연간 5개 이하로 글을 적을거에요 ㅎㅎㅎ 그래도 눈팅만 하지 마시고, 글도 가끔 적고, 아는게 있으면 댓글도 달아주세요.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서로 나누면 더욱 좋은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싸움은 한 번만, 반박은 두번만, 버튼을 누르기 전의 생각은 100번 이상도" 이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싸움이 나는 이유가, 서로 댓글/글로 자신의 의견만이 맞다고 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게 한 두 번의 댓글/댓댓글 정도로는 큰 싸움이 나지 않지만, 반박의 반박을 하다보면 싸움이 나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겠지만, 그러다가 싸움이 나는거죠. 그러니 한두번의 반박이 넘어가면 그냥 거기에서 손 털고 "네 말이 맞습니다" 라는 느낌으로 끊어버리셔도 좋을듯 합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거든요. 제가 댓댓글을 안단다고 삐지시면 곤란합니다?ㅇㅅㅇ???

 

물론 기왕 나는 소리라면 러브라이브 게임이 잘 팔린다는 소리가 좋을 것 같지만요 'ㅅ';;; 잘 아시다시피 환일의 요하네 기반으로 게임 두 개가 나왔으니까요. 그나저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환일의 요하네: Blaze in the Deepblue" 는 한글화도 되었는데, 로그 라이크 게임인 "환일의 요하네: NUMAZ in the MIRAGE" 는 왜 한글화가 안된건지.. ㅠㅠ 스팀이랑 스위치로도 나왔으니 나중에 한글 패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환일의 요하네 Blaze in the Deepblue 의 주제곡은 어떠신가요? 노래는 들으시고 게임은 구매하시고... 게임과 잘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곡이지요.

러브라이브 아쿠아가 부릅니다. "Deep Blue" (가사 중 "돌아가는 세계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지켜보자. 결과론이 아닌 붙잡을 희망을 이 순간에 걸자.")

 

그러면 다음 주에 뵐게요. 주말 잘 보내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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