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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올린 후 은퇴에 관련된 게시판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은퇴가 열리는 문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 문 뒤에 뭐가 기다릴지 몰라서 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성격상 unknown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아래와 같은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모아둔 자산으로 45년을 살 수 있을까?  현재 50살입니다.

2) 8살짜리 아이의 10년 뒤 대학비는 얼마나 될까?

3) 아이에게 물려줄 돈이 얼마라도 남아야 할 텐데 충분할까?

4) sequence of return 위험성을 이겨낼 수 있을까?

현재 하이킹, 볼더링, 러닝 이런 것들을 즐기고 있는데 은퇴 후 계속 이어갈 거 계획이라 심심할거 같진 않아요.   

 

은퇴의 결정은 2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숫자와 심리적인 설득.  곧 은퇴 계획이거나 최근 은퇴하신 분들은 심리상 어떻게 자신을 설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80 댓글

개골개골

2024-02-23 17:00:00

어느 화창한 날, "백야드에서 잔디 밀고 가지 치기하는 자신의 모습"이 "컴퓨터 앞에서 원거리 화상회의 하고 사람들 설득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 보다 행복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은퇴했습니다.

비믈리

2024-02-23 18:07:22

비가 많이 오는 도시라서 그럴까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일중 하나가 백야드 관리하는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야드 정원 관리가 좋아진다는데 전 아직 철이 안든거 같습니다.

고든하수

2024-02-24 00:39:45

저도 깨달았습니다… 만 ㅠㅠㅠㅠㅠㅠ

도코

2024-02-23 17:09:07

말씀하신대로 risk profile이 꽤 보수적이신 것 같네요. 자신의 투자성향을 잘 이해하면 나머지는 적절하게 설계할 수 있는 도구를 잘 활용하면 됩니다.

심리적인 설득이라고 하셨지만, 가만히 보면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는게 큰 것 같구요.

온라인 계산기는 100%라고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실천으로 roadmap를 만들지에 대한 그림이 아직 그려지지 못한 느낌 같아요.

은퇴에 pull the trigger하는 경우는 이런 금전적 부분은 enabler뿐이지, 결국은 건강, 타의, 새로운 일/취미/목표 등이 catalyst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직접 은퇴는 하지 않았지만 은퇴를 준비 / 은퇴하신 분들의 재정계획을 돕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것이니 개인적 견해보다는 좀 중립적 견해가 되겠죠.

 

1) 95세까지 플래닝은 이미 평균보다 꽤 긴 timeline입니다. 그보다 그 때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은퇴를 미리 하면 학비지원금의 가장 큰 비중인 소득 (저하로 인해) 꽤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529도 미리 넣어두시고요.

3) 95세까지 살아계신다면 솔직히 자녀 입장에서는 상속이 필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때 되면 자녀가 40-50대가 되니까요.)

4) Sequence of Return이 두려우시면 fixed income쪽을 대폭 늘리시고 은퇴시점을 준비하시면 되죠.

(요즘 금리가 높아 매우 Risk Averse한 분들에게는 SPIA같은 것도 60대 전까지 괜찮은 옵션이 될 수도 있구요.)

 

결국 금전적인 부분에서 확신을 얻는게 우선이실 것 같고, 그 다음에 실제로 심리적 설득 (용기)를 찾는게 순서 아닐까 싶습니다.

비믈리

2024-02-23 18:17:02

금전적인 부분이 저도 모르게 확신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은퇴 성공율이 98% 정도 나왔을때 가족/친척들이 이제 은퇴해 되지 않냐고 했는데 제 성격성 100% 아님 안된다는 생각이였고 막상 100% 이것도 아주 보수적인 금액으로 돌린 결과에 도착했을땐 뭘 바뜨렸을까 뭘 잘못 입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다.  저는 투자/은퇴 설계에 관한 글/지식을 나누고 한 때는 유명한? 투자그룹 리더였는데 막상 제 자신 은퇴는 왜 이렇게 머리가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도코

2024-02-23 18:19:30

치과선생님들도 자신의 치아를 치료하기 어려워서 동료의사에게 부탁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현상 아닐까요? ㅎㅎ

그리고 실천단계에 들어가시려면 확률만 볼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roadmap을 만드시는게 다음 단계 같습니다.

특히나 준비성 많은 스타일이신거 같아서요.

비믈리

2024-02-23 19:15:46

roadmap이라면 conversion ladder, glide path, tax planning, 이런것들 말씀이세요?  아님 이외 다른 것 말씀이라면 세워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잘 보셨어요.  준비성이 철저한걸 넘어서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1+1=2 처럼 명백함이 없는 은퇴라는 문제라서 심난한거 같기도 하네요.

도코

2024-02-23 19:40:07

언급하신 기법들은 '도구'인 셈이구요. 제가 말하는 Roadmap은 구체적으로 비믈리님께서 그런 도구를 각 년도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실제로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기법이더라도 어떤 분들에게는 적용하는게 좋고, 어떤 분들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구요. 아까 사용한 치과의 비유를 들자면, 어떤 환자는 필링만 해도 되고 어떤 환자는 크라운을 씌워야 되듯이, 아니면 크라운 종류도 다양하니 직접 어떤 기법과 treatment plan을 만드는가는 의사와 환자간의 관계에서 확정되는 것 처럼요. 실제로 은퇴를 한다는 가정하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금조달을 매년 하고, 투자는 어떻게 변경할 것이며, Roth conversion은 얼마 하고, 세금은 얼마를 내고, 자녀를 위해서 trust가 좋은지 아닌지 등등 뭐 기법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으니까요.

부러움없는삶

2024-02-23 17:09:54

저랑 연배가 똑같으시네요. ^^ 전 5년후에 은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기은퇴를 계획중이시라면 머리속에 있는 것들(두려움 포함)을 많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많이 내려놓으면 놓을수록  은퇴시점은 가까워 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적당한 생활비가 준비가 되면 과감히 여태까지 나를 움직여왔던 시간을 이제 제가 그 시간을 움직이려고 합니다.

선생

2024-02-23 17:30:51

두려움의 마음을 가벼이 두는것도 은퇴의 첫걸음이라 생각이 드네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떠오르네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Oneshot

2024-02-23 18:28:49

다른건 다 계획이 되도 건강문제는 예측하기 힘들죠. 돈이 어느정도 있어도 아프면 그돈 다 까먹을수 있으니까요. 저도 어린 아이가 있는데, 외벌이라 나한테 무슨일이 있으면 아이를 제대로 키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적어도 대학생은 되야 나만의 계획을 세울수 있지않을까 싶은데, 당장 은퇴해야할 상황이 아니면 일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는곳으로 이직을 해서 자신의 시간을 늘려보는건 어떨까요? 

비믈리

2024-02-23 19:18:41

맞아요.  아이 대학비로 529도 꾸준히 하고 있고 개별 brokerage에도  다름 준비중인데 늦둥이라서 그런지 물가에 내둔 부모심정같습니다.  파트타임은 하고 싶은 생각이 아직까지 없네요.  

노부부

2024-02-23 21:14:07

2

net asset 이 얼마인지 몰라서 재정적으로 은퇴가 가능하다 아니다에 대해서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은퇴를 하기위해서 스스로를 설득을 해야된다면, 아직 심리적으로 은퇴할  마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은퇴할 마음이 강하면, 그냥  앞뒤 안 보고 은퇴하면 되거든요.

재정적으로 은퇴할 준비가 안 되었을 경우라도,  은퇴해서 다 버리고 하와이 텐트촌에 들어가면 돈 얼마 안들거든요.

지인들을 보면, 심리적으로 은퇴를 가장 많이 하고 싶어하는 시기가 50이 되는 때 같아요. 

언제까지 일해야하지?  일만 하다가 죽나?? 그런 생각하는 때가 50이 될 때인 것 같고요,

60대로 접어들면 마음들이 많이 바껴서 건강과 지능이 허락이 될 때 까지 일하고 싶어해요. 

일하는 거에 대한 관점과 가치가 변하거든요. 물론 예외도 많습니다.

은퇴 결정이 어려우시다면, 직업이 언제든지 찾으면 다시 구할 수 있는 직종이라면, 1-2년 정도 은퇴를 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믈리

2024-02-23 21:47:02

구체적인 금액을 올려 의견을 구하고 싶기도 한데 꺼리는 이유가 뭘까요?  금액 계산에 대해서 오점이 있는지 보고싶네요

2n2y

2024-02-24 07:58:15

올리셔도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원하시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세 50이시고 학비까지 계산하실려면

1밀리언이면 힘들겠고

10밀리언이면 남아 도실테고 

4, 5밀리언이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간데또가

2024-02-24 09:46:35

제 의견도 비슷한데요. 이전에 제공해 주신 정보를 기반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

 

  1. 등록금은 소셜 시큐리티 베네핏으로 커버하고,
  2. 물려주실 재산은 모기지를 상환하신 후 남는 금액을 모아서 전달하시고,
  3. 은퇴 기간이 45년이나 되시니 보수적으로 2.5-3% 정도를 인출하시면,

    4-5밀리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당한 금액입니다

luminis

2024-02-23 21:55:38

심리적인 설득 말씀하시지만 1-4번 모두 결국은 재정에 관한 두려움이네요. 보수적으로 시뮬레이션해도 100% 성공율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걱정을 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이전글에 번아웃을 넘어선 단계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 정도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은퇴를 하거나 이직을 해서 슬로우 다운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쌤킴

2024-02-24 01:11:10

제목 좀 자세히 써주시는 것부터 설득 드리고 싶네요. 조만간에 마모님이 뿅 나타나셔서 바꾸어 주실 수도 있지만 제목만 봐서는 원글님이 뭘 원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사옵니;;

 

https://www.milemoa.com/bbs/board/8388385?comment_srl=10722974&page=2

마일모아

2024-02-24 08:40:52

제가 수정했습니다.

비믈리

2024-02-24 10:40:25

쌤킴님, 마일모아님 지적/수정 감사합니다.

Dan

2024-02-24 07:51:57

살다보니 들었던 We Plan, God Laugh이 생각나는데요. 고민하시는 금전적인 부분보다 살다보면 모든걸 돈으로만 해결되어야 할것도 아닌거고 은퇴하셨다고 해서 돈을 벌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상황마다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선택을 강요받지 않는 편안함을 원하실텐데 사실 "돈"보다는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은퇴 금액의 가장 중요한건 "장소"라고 생각하는데 살다보면 언제라도 장소를 변경함으로써 비용을 엄청 줄일수 있는 "타협"이라는 옵션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주위에 은퇴하셨던 분들이 많아서 지켜본 봐로는 "나이"에 따라 은퇴 생활이 바뀌면서 "장소"가 바뀌던데 대부분 살던데보다 좀더 싼곳으로 이동하지 비싼곳으로 이동하는건 별로 못본거 같아요. 전 비믈리님이 상정하시는 은퇴에서 "장소"의 평균비용이 미국내에서 어느정도인지 그래서 나중에라도 움직이시는게 편할지 아닐지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요. 

노부부

2024-02-24 10:05:36

2

우리가, 지금 비믈리님의 net asset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어서 10M 있으면 남고, 4-5M 이면 적당하고.. 이런 대화가 나오는데요,

비믈리님 실제 net asset 은 공개 안 하셔도 , 역으로, 얼마 정도이면 맘 놓고 은퇴할 수 있겠다고 함께  대강 레인지를 계산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 글에  자산을 잠깐 공개하셨던 것 같은데, 저는 못봐서 전혀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비믈리님의  현재 모기지 빼고 빚이 없다고 하시고 나이 60에 아이가 대학을 갈 예정이라고 하시니, 심리적인 건 빼고, 오로지 재정적인 숫자만 보고,

모기지 원금 액수만 알려주시면, 우리가 함께 원글님이 현재 얼마가 있으면 맘 놓고 은퇴를,  어디서, 어떻게, 하실 수 있는지 계산에 드릴게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비믈리

2024-02-24 10:42:42

4,5밀까진 되진 않습니다.  정리해서 한번 올려보도록할께요.  새글을 파는게 나을까요?

노부부

2024-02-24 10:45:31

2

새글 파지 마시고, 그냥, 원글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전 글에 한달 지출이 10,500 이라고 하셨는데요, 이 지출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뺄건 빼고 더할 건 더하면서 은퇴 후 한달 지출을 예견할 수 있고

예상되는 지출을 어디서 수입을 만들 것인지를 계산 하면 현재 은퇴에 필요한 재산이 대강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나중에 은퇴시 지출이 생각보다 뭐가 많아요.

노부부

2024-02-24 12:33:08

오.. 자산을 구체적으로 올려주셨군요.

마일 모아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자산을 올리는걸 권장을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이왕 올려주셨으니, 투자 자산 분석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비믈리님이 조카라 생각하고

그 동안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비믈리님이 내일 은퇴를 하셔도 되는지  결론을 내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도 물론 많은 좋은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도코님하고 라이트닝님 백업을 믿고,  시간을 좀  주시면 엉터리일 수 있지만 의견을 드리도록 할게요. 

LGTM

2024-02-24 12:29:45

별 도움 안 되는 짧은 저의 생각입니다. 지출이 그렇게 크지 않고 유동자산도 꽤 많으시네요. 너무 고민 하지 마시고 최소 몇 년 쉬는 건 전혀 문제 없지 않나요. 그리고 나서도 그 생활이 맘에 드시면 쭉 은퇴하시는 것이고, 아니면 다시 일 좀 하시고요. 저의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너무 공식을 찾는 것 같다는 겁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은퇴를 하고 싶으면 지출을 줄이시면 되는거죠. 어떤 조건이 넘어야만 은퇴가 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하간 저는 공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별 도움 안 되는 의견이었습니다(...) 좋은 선택 하시고 행복하시길!

도전CNS

2024-02-24 12:42:41

지금 당장도 은퇴 쌉 가능한 것 같네요

부럽네요

mcx5

2024-02-24 12:49:48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세금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mininum: 연간지출 12.9만 x 25 = 3.2M 총 자산 (집 포함)

comfortable: 연간지출 12.9만 x 30 = 3.9M 총 자산 (집 포함)

more than enough: 연간지출 12.9만 x 30 = 3.9M 대학학자금 및 집 제외한 자산 총액

luminis

2024-02-24 12:50:31

자산에 비해 지출이 크지 않아 life style creep만 잘 컨트롤 하면 충분히 은퇴 가능해 보입니다. 은퇴 시뮬레이션 돌려보면 가장 자산이 많은 나이가 95살로 나오지 않던가요? 투자쪽으로 일하셨다니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왜 재정적인 두려움이 있으신 건지 오히려 궁금해 지는군요.

2n2y

2024-02-24 12:50:54

아니 형님 이렇게 자세히 올려주시다니 꼼꼼하신 성격이 엿보입니다

그나저나 어서 은퇴하시지요... 벌써 늦으셨습니돠

그 동안 수고하셨고 남은 생은 가족과 꽃길만 걸으시다가 가세요~

노부부

2024-02-24 12:52:36

2

1. property tax 12,000 이  현 연간 지출에 포함이 되어있나요?

2. 현금 367,000 은 브로커리지 어카운트 발란스인 1,731,000 에 포함이 되어있는 건가요? 아니면 1,731,000 브로커리지 이외에 현금 367,000 이 더 있으신 건지요?

확인차 여쭤봤는데, 올려주신 걸 다시 계산해 보니 현금 367,000 은 브로커리지 이외에 더 있는 거군요.

비믈리

2024-02-24 13:17:49

1.  Prop tax는 모지기에 포함된 금액 맞습니다.

2. 1.7 밀 외 현금 367,000 맞습니다.

Dan

2024-02-24 13:47:49

혹시 세금금액은 어떻게 계산하셨나요? (지금은퇴하신다면 부지런히 Income없을때 은퇴자산에서 Roth로 옮기는 작업하시고 Brokerage에서는 LTG들 관리하셔서 Federal Tax 0%인 구간까지 인식하는것 등등 하셔야 겠네요) Dividend나 이자등으로 나오는 수익들이 있을테고 향후 SSA받기전에 미리미리 옮겨두셔야 SSA받을때가 되시면 적당한 세율 유지하는데 편할거 같습니다. 

 

대부분을 본드로 유지하시려는거 같은데 저라면 최소한 주식 50%는 은퇴했더라도 가져갈거 같습니다. 미국에 사는이상 주식시장에 변동이 있더라도 S&P같은곳에 50%이상 두시는게 향후 인플레나 미국전망을 보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동이 걱정이시면 차라리 매주 X금액만큼 살 수 있도록 해둠으로써 시간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SSA받기전까지는 브로커리지에서 모두 빼서 돈 쓰시며 생활하시면 가끔 주식변동에 따라 돈 줄어드는걸 걱정하실순 있겠지만 유동자산의 5%정도의 생활비에 62세 이후 받으실 SSA금액은 포함이 안되어있다고 보면 지금 은퇴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걱정하셨던 2,3을 않해도 되도록 더욱 아이의 정진하심 될거 같네요. 

지구인

2024-02-24 13:54:28

은퇴가 한참 멀은 제가 말을 얹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본문에도 쓰셨듯 금전적인 문제는 없고 심리적으로 준비가 안되신 것 같은데요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가 아닐까요? 아직 8살밖에 안됬는데 원글님이 여태까지 하던것을 내려놓아도 될까 하는 생각(돈 보다는 생활 패턴?)과 거기서 오는 self doubt 이요.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10년은 남았는데 그 동안에 있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들도요. 아마 아이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지금만큼 걱정하지는 않으셨겠죠? 그렇다면 앞으로 최소 10년은 걱정을 하실텐데, 이건 배우자분과 계속 얘기하면서 스스로 납득 할 방법을 찾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외부에서 해결 될 일은 아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 해 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같이 더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마음도 이해하구요. 아이가 더 커서 틴에이저 되면 그땐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아이가 바빠져서 그러지 못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어차피 금전적인 문제는 없으실테니, 지금 같이 더 시간 보내면서 유대감을 더 키우는게 소중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저희 모두가 알다시피 돈으로 해결 될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고,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P.s. 저희 아빠가 52세쯤 은퇴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제 부모님은 원글님만큼 준비 된 상태도 아니었으나 burn out이 오셔서 서두르신 듯 합니다). 그땐 저랑 제 동생도 10대 였습니다만 다행히 저희 둘 다 대학도 다 잘 보내주셨고요. 몇년 지나고는 오히려 갑자기 일이 없어지니 그건 그거대로 힘들어하셔서(?) 전혀 다른 새로운 직종으로 소소하게 self employed 일 하시고 계십니다. 그로부터 십여년이 지난 지금, 인생이 은퇴 할 시점에는 전혀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하세요. 원글님도 은퇴 후에 또 어떻게 달라질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향으로요)

비믈리

2024-02-24 21:19:34

지구인님 부모님 말씀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많이 와닿네요.  30년동안 일을 하고 일단 투자한 금액은 내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마인드로 투자를 해온지라 이제 써야된다는 마인드로 스위치가 아직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버릇동안 30년동안 일해온걸 하루 아침에 그만 둔다는 것도 말씀하신것 처럼 패턴을 바꾸는거라 이것도 받아들여야 할거 같아요.

에타

2024-02-24 14:17:09

외람되지만 (참고로 저는 은퇴하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일하셔야하지 않을까요?

 

한달에 대략 10k 정도 사용하시고 (일년에 120k) 주식계좌에는 173k가 있으십니다. 4% 룰에 따르면 일년에 70k 정도 뽑을수 있겠네요. 소셜 받으실때 (향후 12년)까지 가지고 계신 현금 360k를 쓴다면 30k가 추가되어서 매년 100k가 생기는군요. 여전히 매년 20k가 부족합니다.  (401k/IRA는 지금 쓸수 없으므로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활비를 확 줄일수도 없는 것이 자녀분이 8살이므로 함부로 이사도 못가지요. 모기지도 바로 갚을수 없구요. 은퇴하시면 건강보험 비용이 확 늘어날텐데 거기에 따른 Overhead를 감안하면 4-5년 정도라도 더 일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physi

2024-02-24 21:04:01

Age requirement 때문에 401k/IRA에서 withdraw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도 gain이 계속 생긴다는 생긴다는걸 감안하면, 4%룰 계산할 때 이 금액을 넣어 계산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요 두가지 가정만 충족되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1) 401k/IRA의 투자 방향이 브로커리지의 투자 방향과 비슷해서 두개 사이 rate of return에 별 차이가 없다. 

2) 401k/IRA 인출 가능해지는 65세 까지 브로커리지에서만 인출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브로커리지가 마이너스 안되고 버틸 수 있다. 

 

Fedral tax bracket 훅 뛰기 직전까지만 withdraw하되, standard deduction을 활용하게끔 비용 정리를 조금 해 놓으면 expense 커버는 충분해 보입니다. 

에타

2024-02-25 01:19:46

네 충분히 괜찮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거니까요. 현재 생활비가 향후 30년 동안 물가상승률만큼 변한다는 보장도 없고,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수도 있으며 자녀분이 아직 어리신지라 추가비용이 들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주식시장은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몇년만 더 일하시면 그 불확실성이 꽤나 많이 해소되는지라, 순전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린겁니다. 은퇴금액이 부족하다는게 절대로 아니라 마진이 조금만 더 있으면 나을것 같아서요.

 

명이

2024-02-24 14:21:06

나이를 고려했을때 "은퇴"라는 말보다는 제 2의 인생 또는 인생 2막을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새까맣게 번아웃 되어도 얼마간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기 마련이니,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준비기간을 몇 년 갖는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하시는 일을 마무리 하기에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상하신 수명 대로 사신다면 이제 겨우 절반밖에 안 살았잖아요? 그 중 20년은 준비기간이었구 말이죠 ㅎㅎ 얼마 전  한국에서 40년간 판사로 법원장까지 수십년간 근무하시다가 60대에 돌연 도미, 73세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시고 연구에 전념해 하시면서 자신의 길을 찾았다고 행복해 하신다는 분의 이야기를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납니다. 

노부부

2024-02-24 14:24:34

2

현재값, 미래값 편리한 대로 섞어서 많은 오류가 있는데, 그냥, 대강 오늘 현재값으로 계산하다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강 아이디어는 생깁니다.

제가 볼때는 원글님은 은퇴하시라고  숫자적으로도 설득을 당하셔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앱을 돌리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이렇게 종이에 아날로그식(엑셀) 계산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라이트닝님, 도코님 의견으로 맘 잡고 모든 세금등을 요구되는 시기에  적용한 결과  다시 엑셀를 돌려본 결과 

제 의견은 허상 이었으므로 지웁니다, ㅎㅎㅎ

명이

2024-02-24 14:53:41

와우~2,000만달러 상속 자산이라 글쓴 분 따님이 정말 든든/행복 하겠네요. (근데 따님이 50대 중반 되어야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

비믈리

2024-02-24 21:22:49

노부부님 저와 성향이 비슷한거 같네요.  그렇지 않아도 저도 엑셀로 45년 inflow/outflow 만들어봤어요.  앱으로 확인을 받았지만 직접 만들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구글 엑셀이 수두룩한거 같아요.  이것 세부하게 계산하신게 배려가 많이 보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Prodigy

2024-02-24 14:34:37

다른건 모르겠지만 돈을 많이 모으셨네요 + 집도 잘 사셨구요. 부럽습니다. 늦은 나이에 일을 시작하고 보니 정말 격차가 엄청나네요. 지금 50살이라고 하셨는데 언제부터 일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간데또가

2024-02-24 14:55:12

https://www.milemoa.com/bbs/board/10709909?member_srl=9601531

Prodigy

2024-02-24 14:56:50

오 30년이나 일하셨군요. 엄청 젊을 때부터 일하셨네요. 은퇴며 여러가지를 볼 때 젊을 때부터 일하는게 정말 답인거 같습니다. 

곰벌레

2024-02-24 14:59:29

충분한 준비가 되었는데도 망설임이 드신다면 그냥 안 하시는건 어떨까요?  상황이나 남들이 강제로 은퇴시켜주면 그 때 하자 생각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간데또가

2024-02-24 15:12:32

제가 느끼기에 책임감이 강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조기은퇴하신 분들이 책임감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책임감을 조금 내려 놓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복수국적자

2024-02-24 16:54:44

그정도의 은퇴자금을 준비 하셨다면 역이민은?

저는 복수국적자로서 원글님보다 자산은 조금 적지만(그대신 연령이 높아서 연령대비로 하면 제가 유리할수도...ㅎㅎㅎ) 역이민하여 마음편하게 살고있습니다.^^

비믈리

2024-02-24 21:24:32

저도 한국에 가면 맘이 푸근해지고 너무 좋지만 딸이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자리 잡을때까진 미국에서 같이 있고 싶은 맘이네요.  늦둥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파노

2024-02-24 19:00:04

최근에 글도 하나 남겼는데요. 내년 상반기에 일단 1년 쉬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건 무엇인가? 회사생활 자체에서 행복감을 느끼는가? 등을 주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라이트닝

2024-02-24 19:32:20

제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절대적으로는 많이 모으셨고요.
상대적으로는 So So인 것 같습니다.

Equity를 포함한 자산의 3%가 조기 은퇴 생활비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135,990가 나오네요.

생활비 $129,000에 비해서 마진이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 부족함이 여기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금도 있지만 의료비와 학자금을 생각한다면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셔야 안전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은퇴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flexibility라고 하더라고요.
주식 시장이 항상 좋을 수는 없고 안좋은 상황이 도래하면 생활비를 줄이시면서 버틸 의사가 있으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 이사를 고려하실 수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이에 대해서 "그렇다"라고 하실 수 있으면 은퇴하셔도 상관없으실 듯 하고요.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여유가 없으신 이유가 그 점에서 기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금 더 다니시는 것이 얼마나 부담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은퇴하는 상황과 1년 뒤에 은퇴하는 상황에서 어떤 큰 차이가 있을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으실 듯 하네요.

비믈리

2024-02-24 21:28:53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여쭤봅니다.

equity를 포함한 자산은 3,533,000 + 1,000,000 = 4,533,000 x 3% SWR = 135,990

지출 금액은 $129,000.  그렇다면 SWR보다 더 낮은 금액 지출 예상인데 부족함이란 어떤 뜻일까요?

 

라이트닝

2024-02-24 21:31:41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여유가 많이 없는 것일 뿐이죠.

지금 고민하시는 이유가 이 여유인 것 같아서요.

만약에 이 값이 생활비 2배가 나오면 크게 고민 안하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믈리

2024-02-24 21:37:34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2배가 나올거 같진 않은데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이점에 대한 두려움인거 같습니다.  연간 지출비는 지난 몇년동안 여행 비용도 포함되 있긴 있는데 들은 얘기로는 은퇴후 지출이 몇년간은 더 높아진다고 하더라고.  여유 시간도 늘고 일한다고 못했던 취미생활, 여행 이런 이유로 말이죠.

라이트닝

2024-02-24 22:59:40

은퇴 후 생활비가 늘어날 수도 있는데요.
이전 댓글에서도 썼지만 주식 시장이 안좋으면 잠시 생활비/여행비를 줄이실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절대적으로 경비가 필요하시다면 마진이 커야 맞는 것 같고요.
지금보다 더 절약하면서 사시고 싶으신 생각은 없으시다면 생활비를 더 여유있게 잡으셔야 생각하지 못했던 경비가 추가되는 것이 대한 대비가 되겠죠. 

jhkim

2024-02-24 19:45:16

혹시 피델리티를 쓰신다면 은퇴시뮬레이션 툴이 아주 좋습니다. 현재 유동자산 + 기타 소득을 넣어보고. 은퇴시점 (부부 각각 입력 가능), 예상 월생활비 등을 넣으면 은퇴하려는 주의 세금 및 물가수준에 맞춰서 스코어가 나옵니다. 그리고 향후 사망시점(95세, 100세)에서의 남은 자산의 가치도 현재통화/미래통화 가치로 환산해서 보여줍니다. 증시 출렁임도 3가지(평균장, -25%, -50% 수준 등)로 시뮬 가능해요. 아주 유용하니 한번 해보세요

노부부

2024-02-24 21:03:07

2

 

@라이트닝 @도코 

 

저는 , 비믈리님이 지금 은퇴하신다는 가정하에,

3%  yield, SSA &생활비 2% 증가, 투자 6% 평균, 투자 tax 20% 잡았을 경우 

여전히 95살에 10M 이 남는데, 제가 어느 부분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꺄요...???

현재 갖고 계신 현금으로 모기지 페이오프하는 전제로,  그냥  시간이 남아돌아, 호기심에 엑셀을 돌려봤습니다. ^^

 

----

앗. 죄송합니다.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다시 올릴게요^^

 

라이트닝

2024-02-24 21:25:22

이자 3%, 투자 6%가 너무 낙관적일 수 있겠죠.
SSA도 과연 다 받을 수 있을지, 이 중에 의료비나 교육비 보조는 얼마나 해야 할지가 중요하니까요. 

비믈리

2024-02-24 21:32:43

노부부님 라인 25와 26 부터 error check 부탁드려도 될까요?  brokerage 금액이 바닥나는 순간부터 401k/IRA에서 충당 하기 시작인데 이 차액이 401k/ira column에는 반영되지 않은거 같은데 잘못 이해했을까요?

노부부

2024-02-24 22:04:07

2

네. 뭔가 공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다시 올릴게요. ㅎㅎ

간데또가

2024-02-24 21:47:59

25,26,27 거의 1밀리언씩 빠지는데 RMD를 고려해도 너무 낙폭이 큰데요.

노부부

2024-02-24 22:05:03

2

네. 맞습니다. 고치면서 공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다시 올릴게요. ^^

투하아드

2024-02-25 05:12:56

.

도코

2024-02-25 06:24:41

소환을 해주셔서 봤습니다만 방법론 자체가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편의상 그렇게 하셨겠지만 401k를 아예 안빼고 RMD 극대화하면 세금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거에요.

또한 50세에 Taxable에서 주식을 MMF로 다 팔아버리면 일시적 세금폭탄으로 $1.73 million에서 basis에 따라서 100-200k이상으로 세금으로 내야할 수 있어서 그렇게 할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절대로 큰 pretax 금액을 상속으로 물려주면 자녀에게도 세금폭탄이에요. 10년 안에 빼야할텐데 이미 고소득일 40-50대가 매년 1백만불을 빼야되면 ㄷㄷ

물려주는게 목표라면 Roth나 Taxable로 물려줘야 땡큐하쥬.

친절하게 (또 재미 삼아) 계산하신 것이라고 하셨지만 다른 분들도 이걸 참고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노부부님의 관심과 따듯한 마음은 본받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서 원글님이 숫자를 공개하기 전에도 언급했지만, 돈이 많고 적은 것의 문제가 아니라 각종 도구를 잘 활용한 roadmap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한 것입니다.

 

간데또가

2024-02-25 10:30:51

저도 인출 관련 텍스 부분을 어떻게 설계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단순하게 복리로 불어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해본 제 생각은... 

 

Taxable 주식 총액의 50%가 Gain이라고 가정하면, 지금 은퇴하시고, 59세가 되시기 전에, 10년에 나눠 처분하시면 18만불씩, 그중에 LTCG은 9만, 다른 인컴이 없다는 가정하에, 텍스는 거의 ZERO에 가깝게 내시겠네요. 

https://www.nerdwallet.com/article/taxes/capital-gains-tax-rates

 

현금 포함해서 66세까지는 은퇴계좌 손 안대셔도 되겠군요.

 

그리고, 59세때부터 20년간 Pre-Tax 은퇴 계좌를 1년에 7만불 씩 Roth-IRA로 롤오버 하시면, 10% 정도 택스 내시게 될거 같습니다.

 

현금 떨어지는 67세부터 SS 받으시면서 Roth에서 뽑아쓰시면 될거 같은데요.

나드리

2024-02-24 22:10:24

아무리 이리저리 계산을 하셔도 어차피 불안해하실꺼라 은퇴를 왜 하려고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심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시물레이션을 보수적으로 이리저리 다 해보셨다고 하고 투자도 많이 해보셨다니 계속 계산해도 몬가 빠지거나 불안한게 항상 보일겁니다. 미래란게 원래 아무도 어찌될지 알수 없으니 불안한거죠..이건 재정문제라 할수 없을듯하네요  재정적인 문제보단 어떤분이 말씀한것처럼 마음이 그냥 은퇴준비가 않되신듯합니다. .갠적으론 나름 저랑 비숫한데가 자신비롯 아주 많은데 전 직장관둘 생각이 별루 없어요..워낙에 편한직장이기도 하고, 지금도 거진 반이상 은퇴상태라...다른 상황도 있지만 직장관둔후 할일이 딱히 정해지지가 않아서 말이죠..직장관둔후 그리 걱정할꺼면 않관두는게 맞겠죠....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관두고 받는 스트레스가 같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조이스

2024-02-24 22:15:23

은퇴하시면 뭘 할지 모르는게 맨탈 블락 아닐까요?

간데또가

2024-02-24 22:42:36

원문에 "현재 하이킹, 볼더링, 러닝 이런 것들을 즐기고 있는데 은퇴 후 계속 이어갈 거 계획이라 심심할거 같진 않아요. "

투하아드

2024-02-25 05:11:10

.

오라비허세

2024-02-25 07:37:58

주식에만 FOMO 가 있는게 문제가 아니고, 궁극적으로 은퇴 구좌에서 FOMO 가 오네요 ㅋㅋ 원글님의 1/3 도 안되는 액수로 은퇴 하겠다고 하면, 저에게 돌아오는 p2의 “정신차려요“ 가 헛말이 아닌가 봅니 ㅎㅎ - 이런 글에 뒷목 잡고 직장으로 출근하는 싱글 인컴 가장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시는 거로 봐서, 개인사업을 하시나요? 아니면 아이 하나에 더블 인컴? /// 괜히 물어보는거 아님? 원글님이 직장인에 싱글인컴 이라고 하시면, 난 벽에 x 칠 할때 까지 일해야 할 각오로 ..

투하아드

2024-02-25 10:34:38

.

Blackbear

2024-02-25 13:42:09

싱글 인컴이라도 소셜 이외에 펜션이 따로 있다면 계산이 달라지지요. 

원글님의 1/3이 안되는 액수라도 집값, 생활비가 저렴한 시골로 이사가거나 외국 살이를 생각해 본다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storyteller

2024-02-25 07:50:28

이렇게 많은 저축을 하신거 보니까 어느 정도 고소득이실것 같고 그러면 career 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셨을것 같아요. 어쩌면 원글님이 인지한것 이상으로 직장이 원글님게 주는 의미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 이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지만요. 저도 지금 주식시장도 좋고 부동산 시장도 좋아서 원글님처럼 경제적으로는 조기은퇴가 조금있으면 가능하지만 막상 일을 그만둔다고 생각하니까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스트레스가 많아서 힘든 부분도 많지만 또 그만큼 나에게 나의 직업이 돈 이상으로 중요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오래전에 "나는 가수다" 라는 오락 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그 참가자들에게 가수가 직업 이상의 긍지가 되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나는 변호사다, 나는 약사다, 나는 사업가다, 나는 간호사다... 처럼 자신의 identity 를 구성한 중요한 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조각이 중요함은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다른 분들이 경제적인 자유를 달성한 후 조기은퇴를 한다해서 나도 그길을 가는것이 그분들처럼 다 만족스럽지는 않을까 합니다. 

 

이미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셨음에 진심 축하드려요! 근데 경제적 자유는 삶의 목표라기보다 도구이기에 이제는 그 자유가 주는 많아진 선택의 폭안에서 원글님께 중요한것을 찿아가 더 만족스럽고 충만한 삶을 누리시길 바래요. 

무지의향기

2024-02-25 10:10:09

경제적인 문제는 여러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원글님의 불안감이 경제적인 변수, 미지의 변수에 대한 불안감인지, 혹시 10MIL이 있다면 쉽게 은퇴를 결정하실 수 있는지 자신의 불안감을 좀 더 만나보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10년뒤 은퇴 예정인데 이 금액이라면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근데 사람마다 다른게 사람마다 불안의 정도,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생각돼요.

이 불안을 없애려고 하지 마시고, 자신의 불안한 마음과 자신을 좀 더 이해하는 과정을 찾아보시고 거쳐보시면 어떠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불안이라는 감정은 두려움과 깊이 연결된 마음인데, 어릴때 겪은 트라우마, 경제적 어려움등도 불안한 무의식을 형성하기도 하구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잘 활용하면 꼭 필요한 인생의 준비를 하게도 도와주지만 자신의 불안을 잘 모르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언제 불안이 우리 인생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 갈지도 모르거든요. 그 불안을 없애긴 힘들지만, 알고 관리할수는 있어요. 그 불안감을 만나는 속에서 2프로가 부족한게 뭔지도 아시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시는 곳 주변에 상담등 방법이 있으실거예요.

좋은 분을 만나는 게 중요하긴 한대, 불안감과 손잡고 은퇴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잘 선택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마아일려네어

2024-02-25 10:22:07

필요하신건 분석보다도 용기와 응원 같습니다. 50이라는 은퇴를 생각하기에는 젊은 나이에 충분히 많이 모으신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네요. 


제가 봤을때는 앞으로 투자나 인출에 큰 문제만 안생긴다면 충분하시지 않나 싶고요. 응원합니다!


사족으로, 게시판에서 본 특징 중에 하나가 응원만 있어도 될거 같은 분은 붙잡고 분석을 하고. 정작 분석과 전략이 필요해보이는 분들은 자세한 상황도 안올리시고 응원만 주고 받더군요. 

노부부

2024-02-25 11:14:22

2

@라이트닝, @도코 @비믈리

라이트닝님, 도코님, 감사합니다.

두 분의 의견을 받고, 이번엔   브로커리지 세금, 요구되는 RMD, 등등, 미루지 않고 요구되는 시기에 적용을 해서 돌려봤어요.

모게지 페이오프 안 하고 2051년에 끝나는 거로하고 또 SSA, 지출 모두 인플레이션 적용시키고 엑셀 돌려보니,

3% 이자와  6% 투자 리턴을 똑같이 적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믈리님이 지금 50에 은퇴를 하시면,

현재 갖고 있는 현금은 53살에 끝나고, 브로커리지에 있는 돈은 66살에 끝나고, 401/IRA 에 있는 돈은 87살이면 남는 게 없네요. ㅎㅎㅎ

20M, 10M.. 제가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중간에  거의 10년 마다 오는 correction 혹은 긴 하락장에 들어가면, 결과는 더 안 좋겠죠.

라이트닝님이 "절대적으로는 많으나, 상대적으로는 so so,"

그리고 도코님께서 "재미로 했지만, 다른분들은 이렇게 하면 안된다" 하신 이유를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프로님들은 다르시네요. 저희 같은 일반인들은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어? 하는데 

프로님들은, 딱 보면, 결과가 그냥 한 눈에 금방 보이시나봅니다. 존경합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네요.

저 위에 있는 허구 챠트는 지웠습니다. 

 

역시 @라이트닝  👍 @도코 👍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미모님들도 모두 파이팅!!!

도코

2024-02-25 15:46:54

노부부님께서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존경까지는.. 당치 않은 말씀이시구요;;

 

다른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이렇게 수동으로 해보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고, 방법론은 문제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이렇게까지 여러 변수를 놓고 계산을 돌리시는 자체가 '일반인'치고는 대단하신거죠.

 

계산이 그렇게 크게 바뀌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세금이 그렇게 큰 차이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좋은 교훈 같습니다. 매년 1% 2%의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다 주는데, 세금은 매년 10% 20%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생각하는것과 비슷하니까요. 특히 은퇴전 까지는 잘 못느끼더라도, 은퇴 후의 재정설계는 생각보다 큰 비중이 장기적 세금 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비믈리

2024-02-25 17:19:59

돈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것도 중요하죠.  Ira roth conversion부터 시작해서 RMD, IRMAA등 여러가지로 세금 영향이 엉켜져있어요.  세금타격을 줄이려면 tax advantage와 taxable 어카운트 조합을 잘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비믈리

2024-02-25 14:45:28

오라비허세님, storyteller님, 무지의향기님 댓글이 연관이 있어서 같이 글 올릴께요.

 

의료보험은 은퇴후 지출 금액으로 설정한것이예요.  싱글 인컴인데 개인사업은 아니고 테크쪽 직장인 입니다.  낮은 연봉은 아니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높은 연봉도 아니예요.  

 

불안감의 이유는 이해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렸을때 많이 가난했고 이것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었던거 같고 이 불안함이 싫어 커서 가난하게 살지 않아야겠다, 아이들한테 저같이 어렸을때 겪은 경험을 주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서 테크쪽이지만 경제/투자/은퇴쪽으로 공부를 많이 했고 개인기록 겸 글도 많이 썼습니다.  그렇다보니 쓴 글 그냥 나두긴 아까와서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해서 도와주기 시작했고 나름대로 뿌듯한 맘도 생기더라고요.  근데 허무한건 아무 바라는것 없이 지식공유를해도 무슨 숨은동기가 있는것 처럼 삐딱하게 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글은 이제 안씁니다.  지금은 제 딸에게도 기회있을때 경제에 관한 올바른 투자를 가르쳐주도록 노력합니다.

 

어렸을때 머리에 박힌 가난의 두려움, 불안감으로 20대 일할때 부터 꾸준히 돈은 모았어요.  주식 대박난것도 없고 그냥 절약하면서 금액 타켓을 정하고 매달 모아서 투자를 했습니다.  현금이 사이드라인에서 투자로 안 들어가 있으면 뭐가 찝찝할정도로 공돈 생기면 무조건 투자로 넘겼어요.  위에 밝힌 현금은 은퇴용으로 조금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때까지 해왔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했어요.

Alpha

2024-02-25 18:16:32

1)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고 나오고 위의 여러분들이 확인해 주셨듯이 가능해 보입니다. "건강보험 $1,300과 차 페이먼트 $650은 은퇴 기간 45년동안 계속 내는 것으로 설정" 하셨으니 어느정도 버퍼도 마련하신 것으로 읽었습니다. 결국 생애 세금을 최소화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조기 은퇴자를 위해 401K에서 10% 페널티 없이 뺄 수 있는 72(t) SEPP나 Rule of 55를 적극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구요. 동시에 MAGI를 관리하면서 Tax Gain Harvesting으로 capital gain tax를 장기적으로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네요. 건강보험도 MAGI를 잘 관리하면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개골개골님 글 링크)

 

2) 수입이 줄었으니 재정보조가 더 많이 나올텐데요.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 자녀분 주식계좌는 가능하면 비우고 529를 늘리는게 좋겠네요.

 

3) 일단 홈 에퀴티 1mil은 계산에서 제외하신다고 하셨으니, 살고 계신 집을 자녀에게 상속하시면 자녀에게 부모로서는 충분히 해줬다 할만한 금액일 것 같습니다. 돌아가시고 상속하시면 step-up in basis로 capital gain 세금도 없구요.

 

4) 이미 잘 아시겠지만 주식비중이 너무 높으면 피해갈 방법이 없지요. 그래서 채권이나 annuity를 어느정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nnuity는 비용때문에 어느정도 논란이 있지만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는 annuity비용으로 peace of mind와 맞바꾼다는 점에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험사 배불려주기 싫으시면 bond ladder를 직접 설계하셔서 DIY annuity를 일정정도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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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18
new 409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560
  408

5년동안 방치된 IRA Annuity transfer to IRA Fidelity 하는게 좋을까요

| 질문-은퇴
magicfish 2024-05-03 125
  407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14
메기 2024-05-01 1020
  406

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5
빨간구름 2024-04-27 1017
  405

투자를 위한 경제/투자 공부 방법?

| 질문-은퇴 14
콜럼버스준 2024-04-25 1574
  404

▶ 은퇴 계획이거나 최근 은퇴하신 분들은 심리상 어떻게 자신을 설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질문-은퇴 80
비믈리 2024-02-23 4684
  403

TRADITIONAL IRA를 ROTH IRA로 바꾸는 경우

| 질문-은퇴 3
고오옴탱 2024-04-22 692
  402

Fidelity ETF 자동 투자 기능 질문. 오전 10시 시장가로 transaction?

| 질문-은퇴
케빈가넷 2024-04-21 348
  401

다수 주식 어카운트 개별 로그인 가능한 브로커리지 있을까요? Fidelity?

| 질문-은퇴
고오옴탱 2024-04-17 368
  400

이전 직장의 4개 어카운트를 어디로 어떻게 옮기나... 로빈후드, TSP, 아니면?

| 질문-은퇴 11
제씨 2024-04-08 1020
  399

Backdoor IRA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은퇴 6
Hangreen 2024-04-07 643
  398

401k rollover to IRA

| 질문-은퇴 4
ptwm23 2024-04-11 418
  397

Pension plan vs 401k. 어느쪽을 더 선호 하시나요?

| 질문-은퇴 21
미국고산 2024-04-08 2072
  396

조기은퇴에 관한 Fidelity와 Chares Schwab 다른 컨설팅 반응 경험 나눕니다.

| 질문-은퇴 4
비믈리 2024-04-09 1109
  395

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7
잘살다가자 2024-04-06 1646
  394

인턴쉽 401k -- 인턴쉽 끝난 이후 관리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 질문-은퇴 7
토끼까불이 2024-04-04 1181
  393

401K ROTH Investment 제대로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질문-은퇴 10
  • file
훗츄후추 2024-04-05 1330
  392

최근에 은퇴에 대해서 몇개의 글들이 올라왔는데... 현실적으로 얼마가 있어야 가능할까요?

| 질문-은퇴 191
  • file
유기파리공치리 2024-02-09 14430
  391

일터에서 401k를 못 하는데 joint fililng하면 Traditional IRA income limit에 걸리나요?

| 질문-은퇴 4
커피세잔 2024-03-31 579
  390

Backdoor IRA 질문 및 재테크 관련 조언 질문

| 질문-은퇴 7
grrng 2024-03-30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