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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Honda 딜러의 미캐닉 서비스, 완전 강도가 따로 없네요

Blackbear, 2024-02-24 19: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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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매니저 만난 후기

1. 리펀드

어제 혼다 서비스 가서 매니저 만나고 왔습니다. 인보이스 10/2023것과 02/2024 것을 보여주면서 중복항목 따졌다니 엄청 쫄면서 잘못 인정하고 리펀드 해줬습니다. 두개 항목 합치면 600불 안되는 것 같은데 항목별로 다 훝더니 총 $737불 리펀드 해줬습니다. 열 받았지만 최대한 자제해서 목소리 안높이고 조목조목 따졌구요. 저 한테 사기친 마크라는 service advisor 니가 investigate 해야 되지 않아? 최소한 불러서 얘기는 해야지 했더니 sevice advisor들 다 불러서 중복 charge 없게 할 거라고 장황하게 떠들더군요. 자기 엄마가 이런일 있었다는 거 알면 가루가 되게 혼날 거라면서요. 저는 썩소로 대응.

 

2. 총 invoice 카피본 요구

신뢰가 안가서 그동안 제차와 P2차 서비스 받은 인보이스들 차 구입한 시점부터 전체 copy 받아왔습니다. 

 

3. 인보이스들 확인 결과

- P2 차가 CRV touring인데요. P2 차 인보이스 중 하나에 Replace spark plugs and adjust valves 4 cylinders라면서 이 항목에만 총 $711을 charge 했던데 이 때도 저한테 사기친 service advisor와 같은 사람이라서 좀 의심이 가네요. (항상 이사람 한테 서비스 받을 때 안받아도 되는 서비스를 슬쩍 넣어놓고 그 항목은 $250이 넘는 다는 건 확인이 됐어요.) P2차가 서비스 받고 온 후에 차 시동 걸면 온갖 warning이 다 뜨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 이게 싹 사라지는 걸 반복해서 이것 때문에 받은 서비스 같아요. 차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아직도 지맘 꼴리면 저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 제차 산지 얼마 안되서 급하게 나가느라 차고에서 제대로 안보고 후진하다가 오른쪽 카메라 센서있는 사이드 미러가 거라지 도어 레일에 받혀서 꺽여서 덜렁거리는 참사가 있었어요. 사이드 미러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사이드 미러 고정하는 곳이 부러졌다고 부품을 order 해야 한다고 그래서 미리 돈냈고요. 이후에 차 찾으러 갔을 때 mirror 부품을 또 charge했더군요. 이것 말고는 다행히 double charge한 건 없었습니다. 이것도 오늘 내일 중 가서 리펀드 받아 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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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들 받아보니 Mileage In/Out 이란 항목이 있고 서비스 거라지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일리지가 찍혀있습니다. 혹시나 딜러 서비스샵에서 차를 끌고 나갔다 오는 게 의심되는 분은 서비스 맡기기 전에 마일리지 폰에 사진 찍어 두시고요. 서비스 받고 나서 인보이스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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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 카피본 받는데 제차 인보이스 카피는 저한테 사기친 마크라는 사람이 줬고요. P2차는 매니저가 시켜서 다른 사람이 줬거든요. 차타고 확인해 보니까 마크가 제차 인보이스 카피라며 준 건 accounting department에서 볼 듯한 리포트로 훈련안된 눈으로는 인보이스와 비교하면 확인하기 훨씬 어려운 축약 version 이더군요. 다른 사람이 준건 P2 CRV 인보이스로 다 카피해 줬구요. 다시 들어가서 마크 아닌 여성분한테 리포트를 보여주면서 인보이스 카피를 이걸로 줬다고 했더니 이분이 황당하다는 듯이 마크가 이걸로 줬다고?? 이러더니 아주아주 친절하게 인보이스 다 카피해 주고 문제 있으면 꼭 또 와 이러더군요. 이때가 오후 5시인데 6시 퇴근인데 마크가 5시도 되기전에 퇴근했다면서 다들 뒷담화 ㅋ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서비스 받으러 차 안에서 기다리니까 service advisor들이 두명이나 나왔다가 service estimated list를 보고 거기에 마크가 찍혀있는 걸 확인하더니 이거 마크꺼야. 이러고 다들 저한테 서비스를 안하더군요. 혹시나 덤태기 쓸까봐 엮이기 싫어서 그랬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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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작년 9월 딜러십 안의 혼다 서비스에서 오일 체인지를 하고 나니 8만 마일 이라고 정기 점검 등 maintenance 항목을 좍 뽑아서(서비스 내용과 가격) estimate를 줬는데 천불 좀 넘더군요.

 

10월달에 그 리스트를 들고 가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다 끝나고 Costco 15% 파트 디스카운트까지 받아서 천불 좀 넘는 금액을 냈더니 새로운 maintenance list를 줍니다.

헐 이건 3천불 가까이 나왔고요. Sway bar link는 위험할 수 있으니 당장 수리해야 한다고 겁을 왕창 줍니다.

20240224_161655.jpg

Total= $2,962.19

 

11월 여행도 갔다왔고 이제 2월이되어서 사진의 maintenance list를 들고 다시 혼다 서비스로 향했습니다.

혼다 직원이 선심 쓰듯 리스트의 항목에서 7가지를 싸인펜으로 줄을 좍 긋더니(코스코에서 타이어 교체한 것 포함) 이것들은 지난 10월에 서비스 받은 거라며 나머지 항목만 유지 해주면 된다면서 1390불이란 가격을 부릅니다. 아무생각 없던 저는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돈을 지불하고 나왔죠. 차에 타서 인보이스 준 걸 읽어보니 새로운  maintenance list가 인보이스 뒤에 붙어있네요.

20240224_161850.jpg

택스포함 Total $2,283.

 

석연찮은 마음에 차에 앉아서 각잡고 인보이스를 확인해 보니 A-G 항목은 이날 maintenance 한 걸로 청구되어 있고요. 체크 마크한 브레이크 패드와 트랜스미션 leak만 invoice 수리 항목에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브레이크 패드 교환 이잖아요. 찜찜해서 옐프 확인해서 젤 리뷰 좋은 곳에 전화를 하고 가서 $165불에 한시간만에 수리받고 나왔습니다. 사장님께 두번째 리스트를 보여주니 제차가 아주 깨끗하다고 하면서 혼다에서 이날 받았던 maintenance는  다 안해도 되는 항목이라고 호구된 거라고 하네요.  체크 마크한 마지막 항목의 Transmission fill plug는 제차에 제대로 부착되어 있다면서 직접 어느 플러그인지 까지 제게 보여주고 확인시켜줬습니다.

 

집에 와서 호구된 기념으로 10월달 수리받은 인보이스와 어제 받은 인보이스를 확인해 보니 두번째 사진의 A와 C 항목은 이미 10월달 인보이스에 maintenance한 걸로 나옵니다.(첫번째 사진의 분홍색 H와 파란색 A)오백불 넘게 사기친거죠. 제대로 이 항목들을 또 서비스 받았는지도 의심스럽네요. 이들 항목들을 비교해 보시면 두번째 사진에선 가격이 뻥튀기된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혼다 서비스의 수법은 아무 의심없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믿고 맡겼던 고객에게 이미 서비스한 항목들에 추가 서비스 두개 정도를 붙여서 총 estimated maintenance list를 주는 거에요.  이후 이 리스트를 들고가면 반은 깍아주는 척하고 두개는 중복 서비스를 하고 한두가지 추가하는 방식으로 무한루프를 돌리는 거더군요. 

 

일단 월요일에 혼다 서비스에 모든 인보이스와 리스트를 들고가서 매니저에게 따지고 중복항목 서비스 받은 것 500불 정도는 리펀드 받으려고 하고요. 옐프에 사기친것 조목조목 올리려고 합니다. 제대로 인보이스를 확인안한 저의 불찰도 인정합니다만 이렇게 눈뜨고 코베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런 상도를 어기는 수법을 어디다가 고발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일일히 고발할 의향 있습니다.

57 댓글

눈덮인이리마을

2024-02-24 19:12:36

동네 카센터도 필요없는 것을 은근슬쩍 수리하기도 하고 가격을 좀 더 올려 받기도 하지만, 딜러쉽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Blackbear

2024-02-24 22:12:44

저 딜러에 정 떨어져서 앞으로 혼다차도 사고 싶지 않아졌어요. 더 웃기는 건 P2와 제가 딜러 서비스 갔다오면 딜러에서 계속 전화 옵니다. 트레이드 인 가격 잘쳐줄 테니까 차바꾸라구요. 고객 입장에선 트레이드 인은 maintenance하기 전에 해야되지 않겠어요?

해물탕

2024-02-24 20:59:07

아이고... 역시 뭐든지 잘 알아봐야 하네요.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

Blackbear

2024-02-24 22:14:40

신뢰가 깨지는게 젤 힘든 거 같아요. 해물탕님의 empathy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초롱

2024-02-24 21:09:20

혼다뿐만아니라  딜러쉽은 혼다같은 이름 걸고 하는 개인 사업자 라고 보셔야지 혼다와 같은 급으로 취급하시면 낭패보기 쉬워요.  예전에 로컬 딜러쉽에서 혼다 인증받은 트랜스미션 플러시 머신 쓴다고 광고 하기에 이상해서 실제로 본사 연락해 보니 자기네는 트랜스미션 플러쉬 자체를 추천하지 않고 드레인 리필 방식만 권유 한다고 하더라고요. 중복 수리비라도 꼭 받아내시기 바래요.  

Blackbear

2024-02-24 22:16:06

그렇군요. 딜러와 서비스 센터는 미워하되 혼다는 미워하지 말아야겠군요.

 

중복 수리비는 꼭 받아내려구요. 만일 배째라로 나오면 사리 카드 내역에서 혼다 서비스 차지된 것에 duplicate service charge로 dispute할 생각입니다. 

포에버

2024-02-24 21:20:09

이전에 혼다 딜러 서비스 센터에 갔을때, 밑에 부분이 부식이 많이 생겼으니, 당장 가는것을 추천하다고 하더라구요. 북쪽에서 살다가 와서, 부식이 일어난건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일이었으나, 이게 굳이 갈아야 할 일인가 싶어, 세컨 오피니언 받으러 지인에게 소개받은 동네 카센터에 갔더니, 겉에만 부식일어난거라, 전혀 문제 없을꺼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론 딜러 서비스 센터는 더이상 안갔습니다. 저 말 들은게 거의 3년전인데 그 이후로 차에 문제 생긴건 없었구요. 

Blackbear

2024-02-24 22:34:21

딜러 서비스 센터는 정말 믿을 곳이 못되는 거 같아요. 잘하셨어요.

잭팟남

2024-02-24 21:53:30

새 차 샀다고 일부러 현대 딜러 서비스샵 가서 정비받고 하다가 타이어 로테이션이나 오일 체인지 제대로 안하고 빌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읽고 설마 하는 마음에 로테이션 하기 전에 한쪽 타이어에 빨간 점을 사진 찍어 뒀습니다. 깨끗하게 타이어 씻어서 차가 나왔는데 빨간 점 타이어가 그 자리 그대로더라고요. 항의하니까 처음에 그럴리 없다 발뺌하다가 사진 보여주니 CCTV 확인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더군요. 며칠 뒤에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다시 오면 로테이션 해준다고 하길래 그냥 환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오일 체인지는 제대로 했나 모르겠네요. 그 뒤로는 딜러 찾지 않고 그냥 근처에 평판 좋은 개인 서비스 센터 가서 정비 받습니다. 

Blackbear

2024-02-24 22:31:31

빨간 점으로 확실하게 증거 잡으셨네요. 저는 매번 오일 체인지 할 때마다 타이어 로테이션도 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타이어 전부 교체할 때 보니까 뒷쪽 타이어 두개만 마모가 심하더라구요. 이런 경험은 안하고 살면 좋을텐데... 잭팟남님도 씁쓸하셨겠어요.

나드리

2024-02-24 21:56:48

쯤 심하네요...매스 air flow sensor 청소를 를 135달라는거보곤 기가차네요 그게아니더라도 그동넨 딜러가 쯤 비싸네요. 딜러라고 일반적으로 애기하긴 쯤 어려운게 개인사업자라 딜러마다 쯤 다 다릅니다.

 

혼다 딜러세개를 쓰는데요...서로 주장하는게 다 달라서 가끔 이것들이 모하자는걸까 웃고 오죠. 가령 brake fluid를 한 딜러서 갈고 다른데 갔는데 거기서 위험한 상태라고 아주 드럽다고 갈아야된다고 해서...나 딜러서 지난달에 했는데?..그러니 당황하면서 그래도 하는게 좋겠답니다. 이딜러는 갈때마다 대략 2-3천불씩되는걸 하라고 하는덴데..싸게하는게 있어서 갑니다만..물론 당연히 권장하는건 않하고 내가 원래 하러가는것만 시킵니다. , brake fluid갈은 딜러는 전반적으로 싸기도 하고 서비스 매니저가 쯤 신뢰하는데라서 가면 다른딜러서 하라는데 어캐 생각하냐고 물어보면...그냥 다 할필요 없다고 항상 그럽니다...딜러서 하라고 하면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다른 샵이나 딜러서 견적좀 내보세요. 제가 가는덴 딜러도 스폐셜등등쓰면 일반샵보다도 더 쌉니다. 네고도 항상 가능해요... 참고로 sway bar는 급하지 않아요. 타이어 로테이션도 딜러서하셨네요..이건 디스카운트나 샘스등에서 라이프타임사는게 훨싸고 아무때나 갈수 있어서 편합니다....

Blackbear

2024-02-24 22:08:00

나드리님 처럼 신뢰가는 미캐닉이 있고 여러곳을 비교할 수 있고 뭘 해야하는지 아는게 최고죠. 아는 것이 역시 힘입니다요. 안타깝게도 스웨이 바는 벌써 교체했습니다. 실제로 교체한 건지는 알길이 없고요. 의심이 가는 사항은 1번 사진에선 크랙이 있다고 나오는데 2번 사진에는 고객이 요구해서 라고 적어놨다는 거죠. 호구 인증 해주듯 ㅠㅠㅠ

남자주부

2024-02-24 21:58:49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많으시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할 뻔하고는 다시는 혼다 딜러 서비스샵 안가고 그 후로는 지인 소개받은 동네 카센터에서 정비받고 있습니다. 

Blackbear

2024-02-24 22:44:11

슬픈 현실이죠. 이런 경험은 안하고 사는 게 좋은데 말이죠. 님은 잘 피해가셨네요.

PreciousFriend

2024-02-24 22:01:51

딜러십은 일 하는게 보이지 않으니 일 하는게 보이는 동네 카센터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lackbear

2024-02-24 22:08:49

네. 이번에 징하게 데여서 앞으론 절대 안가려고 해요. 

JM

2024-02-24 22:16:00

미국친구들은 딜러쉽을 Stealership이라고 하던데요. 메뉴얼에 나와 있는 대로 점검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특히 에어필터/캐빈필터 등은 유투브 보시고 직접 갈으시면 싸게 할수 있는데 딜러쉽가면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지요. 

Blackbear

2024-02-24 22:43:17

Stealership 딱이네요 ㅋ 그렇지 않아도 유튜브를 보고 에어필터는 직접 교체해볼까 해서 ebay에서 사뒀는데 기계치라 엄두가 안나더군요. 어제 브레이크 패드 고쳐준 카센터 직원에게 트렁크에 있는 에어필터를 보여줬더니 직접 교체하면서 이렇게 하라고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돈도 따로 안받아서 앞으로 이집 단골하기로 했어요.  차에서 나온 에어필터는 나름 깨끗한 걸로 봐서 이건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했구나 확인했습니다. 웃프네요.   

나드리

2024-02-24 22:50:18

사실 딜러에 맡기면 메카닉이나 직원들이 손님차 가꾸 나가서 쓰는경우도 많이 들었어요..일반샵들도 그런다는소린 거진 못들어봤고요. 웃기는건 사고나면 딜러서 책임을 않진다는거죠..메카닉들이 거기서 또 개인사업자들이거든요... stealership 이름 딱 맞네요..

Blackbear

2024-02-25 13:14:10

헐 손님 차까지 끌고 나간다니 상상 초월입니다. 딜러 서비스 센터에 가지 말아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 

방구석탐험가

2024-02-24 22:29:39

아주 고급차가 아니라면 전 차는 소모품 취급이라 메인터넌스는 소모품 교체만 하고 타다가 15만쯤 되면 차를 바꿉니다. 요즘 차들 어느 브랜드건 웬만해서, 특히 일본차, 한국차의 경우 10만정도까지는 소모품이외에 교체나 수리 안하면 위험할수 있는(원글님 혼다 딜러쉽처럼) 그런거 잘 없다고 봅니다.

Blackbear

2024-02-24 22:33:10

저도 앞으로는 이렇게 하려구요. 충고 감사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4-02-24 23:03:42

주변에 알아보면 꼭 믿을만한 매캐닉이 한두군데는 있더라구요. 전 몇년을 엔진오일 교체하러 편도 35마일을 다녔습니다. 


그럼 제 차는 고칠거 정말 하나도 없고, 동네 근처에서 오일체인지 하는 와이프는 갈때마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러면 제가 가는데 전화해서 물어봤네요.

Blackbear

2024-02-25 13:12:35

믿을 수 있는 미캐닉이 최고죠. 저도 오랜동안 믿고 맡기던 미캐닉이 새로 샵을 열어서 이사를 간 후, 어쩌다 보니 차 바꾸고 딜러쉽 서비스 센터가 근거리라 가게된 거였어요. 새로 찾은 미캐닉이 잭팟이면 좋겠습니다.

shine

2024-02-25 06:42:32

저도 혼다딜러쉽 서비스센터에 데인 적이 있어서 웬만하면 안갑니다. 지금 리콜 노티스 떴는데도 이놈의 서비스 센터 가서 또 데일까봐 appointment도 미루고 있어요. 그정도로 가기 싫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혼다" 간판 달았다고 무슨 정품, 공식.. 이런거 아닙니다. 그냥 얘네들 혼다에서 차 받아와서 팔아주는 중개상 자영업자에요. 당연히 서비스센터 미캐닉들 혼다본사와 1도 상관없구요. 올리신 자료보면 뭔가 차에 문제 많을 것 같아 보이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타고다녀도 될만한 수준같습니다. 그냥 앞으로는 딜러이름단 정비소에서 "정기점검"이라고 메일오면 과감히 쌩까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lackbear

2024-02-25 12:56:40

눈뜨고 코베가는 곳이 딜러 서비스 센터라 정말 가기 싫죠. 

 

 

딜러와 서비스 센터는 혼다와 관련없는 자영업자군요. 혼다는 괜히 미워하지 말아야겠네요. 미국온 후 혼다차만 사서 로얄 커스터머인데 딜러쉽과 서비스 센터도 좀 관리를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넵.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혼다 서비스 센터는 생까겠습니다.

 

앞으로는 브레이크 패드 고친 곳으로 다니려고 해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반값이라 일단은 맘에 드네요. 얼마전 샘스 클럽 주차장에서 누가 카트로 박고 도망갔던지 차 앞쪽 범퍼 비켜서 차 옆이 일자로 덴트가 났는데 500불이면 페인트까지 싹다 처리해준다고 하네요. 신경 안쓰면 잘 몰라서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덴트 고치는 가격도 착한 거 같아서 일단은 신뢰가 갑니다. 주차장에도 고칠 차량들이 잔뜩 있는게 비지니스도 잘되 보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건 풍채좋고 마음좋아 보이시는 사장님과 달리 젊은 아들은 비쩍 마르고 후크 노즈에 추리닝 위아래로 입고 있는데 뭔가 인상이 영화에서 본 듯한 마약딜러 러시안 같은 느낌이 쎄하더군요.(제가 추리물 덕후라 이런걸 너무 많이 봤나봐요) 사장님 액센트도 있으셔서 혹시 러시안이냐고 물으니 알마니안이라고 하던데 아들은 미국서 나고 자랐는지 액센트가 없었고 두분다 엄청 친절하긴 했어요 ㅋ

해마

2024-02-25 11:08:26

아아.. Stealership.. 너무 와닿네요. 저희가 얼마전 차사고가 나서 딜러십에서 먼저 견적을 뽑았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보험처리 알아보다가, 다른 repair shop 갔더니 같은 건으로 1/4가격으로 해결했습니다. 딜러십에서는 같은 부품도 양쪽 다 갈아야된다고 엄포를 놓으며 두배 이상 뻥튀기하고, Tire alignment도 따로 견적받았는데, repair shop에서는 부품도 한쪽만 갈았고, alignment에 대한 부분은 추가부과도 안했더라구요. 다만 그 repair shop은 collision 담당이라 평소에는 못 갈 것 같네요 ㅠㅠ 믿을만한 곳을 찾아봐야 겠어요.

Blackbear

2024-02-25 13:05:35

헐, 1/4 가격까지 차이가 나는군요. 합법적인 도둑놈들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business practice를 못하게 하는 법은 소비자가 더 현명해져서 고사 시키는 방법밖에 없을 듯. collision 담당이라도 일감을 거절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늘상

2024-02-25 11:30:27

혼다가 아닌 도요타 서비스센터도 고발(?!... 제가 고발해봤자.... 그래도)합니다.

저희 차는 모두 도요타입니다. 처음에는 2만 마일 무료 서비스 착실히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 데이고나서 지금은 1만 마일 서비스까지만 받고 안 갑니다.

2만 마일 가까이 되면 자꾸 겁을 줘서 돈을 갈취하려고 합니다. 차에 대해 조금은 알기에... 초창기 거절했더니 서비스센터 들어갈때 멀쩡했었는데... 들어올때부터 타이어가 찢어져 있었다고 우깁니다. 괘씸해서 스페어 타이어 끼우고 코스코에 가서 타이어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도요타 차도 똑같은 시츄에이션 발생..... 그 이후 1만 마일까지만 서비스 받고 그냥 일반 카센터 가서 돈내고 합니다.

막심

2024-02-25 13:01:41

2만 마일 서비스까지는 part까지 워런티로 다 무료로 갈아주지 않나요?? 저도 도요타인데 과하게 청구해도 어차피 도요타 본사에서 내주니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여행중

2024-02-25 16:45:20

토요타 케어에 들어가는 항목이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모든게 커버되는건 아니고, 메인터넌스 중에서도 일부만 커버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워런티로 커버되는 부분은 메인터넌스가 아닌 결함에 의한 부분은 워런티로 물론 커버가 됩니다.

Blackbear

2024-02-25 13:08:09

그 도요타 서비스 센터는 상습범이네요. 것도 매번 같은 수법으로요. 서비스 센터들이 열받게 해서 소비자 계몽시키고 있네요. 

앗초코

2024-02-25 13:31:32

제 와이프도 출장 중인 저 대신 예약 되있던 엔진오일만 교체하러 갔다가 비슷하게 견적을 받고서는 놀라서 전화를 주더군요. 이거 안하면 곧 차가 멈추는거 아니냐고, 겨우 진정시키고 오일만 교체하고 오게끔 했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too much 더군요. 결국 현재 마일리지에서 필요한것만 다시 가격 네고하고 예약 잡아 정비했습니다.

Blackbear

2024-02-25 13:44:38

확실히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자들 한테 더 심한 견적을 들이미는 거 같아요. 가격도 네고 하는지는 몰랐네요. 

BugBite

2024-02-25 15:28:06

차 딜러들은 오일 체인지 스페셜로 유인한후 필요없는 서비스를 팔려고 하죠. 사실 오일 체인지는 제가 알기로는 돈이 남지않고 다른 서비스를 통해서 벌려고 하는 거죠. 차의 매뉴얼에 있는 것 들만 하면 됩니다. 다만 토요타의 경우에 트랜스미션 오일은 십만 마일에 한번 drain and fill를 해주고 브레이크 fluid를 바꿔주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6만에 한번씩 바꿔주면 되지요.  이 정도만 해주어도 문제없이 잘 갑니다. 딜러십의 싼 오일 체인지를 이용하고 매뉴얼에 없는 것을 권하면 나중에 가져올께하고 나오면 됩니다. 찜찜하면 동네애서 좀 오래되고 리뷰가 좋은 곳에 가서 물어주면 대충 알려줍니다. 

 

근데 이게 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히터 ac도 갑자기 히터에 구멍이 있다고 갈아야 한다고 하고.   물에 불순물이 있다고 삼천불짜리 whole house정수기 달으라고 하고.  몇번 상대하다 보면 뻥친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싫다고 하면 가격을 낮추고.  치과도 그렇고 ㅎㅎㅎㅎ.  뭐 그냥 기회만 있으면 한번 해볼려고 하지요. 그냥 먹고 살려고 하겠지하고 생각하자요 ㅎㅎㅎ   결국은 구글도 보고 유투브도 보면서 공부하는 수밖에요 ㅎㅎㅎ

 

참고로 정말로 고장나서 딜러십들만 고칠수 있는 것들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전벨트 같은거요.  달라는 댜로 주지말고 깍아 달라고 하면 dc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도시에서 외곽에 있는 딜러들이 좀더 쌉니다. 

Blackbear

2024-02-25 15:33:46

전형적인 bait and switch tactic 인가요? 세일즈가 들어가는 곳은 하나같이 돌다리를 두들겨야 하는 거네요 ㅎ

트랜스미션 오일 십만

Brake fluid 6만 기억해 둬야겠네요.

매일매일여행중

2024-02-25 16:43:21

Bugbite 님이 말씀해주신건 토요타 차량 기준으로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혼다 차량의 경우 일반적으로 미션 오일 주기가 다른 차량에 비해 짧은 편이니 오너 메뉴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지금 당장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가족이 타고있는 오디세이 2019 년식 (10단) 같은 경우는 제 기억이 맞으면 처음 3년에 한번, 그 후 매 2년마다 미션오일을 메뉴얼에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도, 가족 중에 타고있는 아우디 같은 경우는 매 2년을 추천하구요. 물론 마일이 적다면 굳이 이 메뉴얼을 따르지 않아도 되지만 차량마다 정비 시기는 다를 수 있음을 알고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Blackbear

2024-02-25 17:48:32

이게 차량마다 다른 거였군요. 네 manual 확인해 보니 매 3만 마일이나 2년 마다 트랜스미션 fluid 교환하라고 하네요.

나드리

2024-02-26 11:15:47

포럼등에서 말하는게 혼다는 오일류에 정품써는게 공식이에요..예외는 브레이크, 엔진오일뿐입니다. 특히나 트랜스미션 fluid는 주변에서 경험한바로도 정품써야됩니다....개인샵가더라도 정품고집하심이 좋아요..혼다는 워낙에 갈기쉬운데요..필터도 없고, 원가 재료비 40-50수준일겁니다.

조아마1

2024-02-27 14:21:08

+1

그런데 브레이크액까지도 혼다 정품을 써야 한다는 얘기도 있네요.

https://bekomcar.com/ko/qa/yfh8r1lvh/

BugBite

2024-02-25 19:03:01

맞아요. 토요타의 경우죠. 매뉴얼 외에도 추가로 하는 아이템들 있다는 것을 토요타의 예를 들어 말한거죠. 

하와이안거북이

2024-02-25 23:10:19

진짜 세상을 살면 살수록 불신과 의심만 커지네요. 글 읽는데 제가 다 화가 납니다!!

shine

2024-02-26 08:56:50

이거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NY주 살때 거기는 1년에 한번 차량 정기점검 통과를 해야 하는데 그 스티커를 미캐닉샵에서 발부할 수 있게 해 줬죠. 그거 발부 받으러 가는날은 15년도 넘었는데 당시 기준 천달러안쪽에서 막으면 땡큐인 상황이었습니다. 스티커 발부를 조건으로 "너 이거이거 고쳐야돼"이러니 거부도 못합니다. 

구관이명관

2024-02-27 16:55:12

PA도 1년에 한번 emission test와 더불어 차량 정기점검을 하는데 갈 때마다 건강 정기검진 받으러가는 느낌입니다. 꼭 하나 이상 문제가 있다고 수리해야한다고 하니...

초보눈팅

2024-02-26 08:50:16

혼다는 아니지만 얼마 전에 오일 갈러 갔더니 타이어 로테이션을 비롯한 4천불 짜리 리스트를 들고 왔길래
대충 예상한 타이어 로테이션 (전 흰색 페인트로 타이어 글자에 색칠..)랑 브레이크 패드, 예상치 못한 전구 교체만 1천불 정도로 해달라고 했는데
끝날 무렵 갑자기 hood가 안 닫힌다고 hood latch교체로 400불을 달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부품도 없어서 맡기고 가야 한다고..)
검색해보니 부품가는 20불 (정품은 40-80불), 교체는 제가 해도 10분이면 할거 같은데 
그래서 너희들이 고장낸거 왜 나한테 내라고 하냐고 따지다가 (다른 딜러에 간 적도 없고 전 열은 적도 없으니 자기들만 열었거든요..)
어찌저찌 닫았다고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부품 주문하기 전 열어보고 닫아보니 정말 안 닫히긴 한데 아무리 테스트 해봐도 latch 자체는 작동을 잘 합니다.
보니까 hood여는데 도움을 주는 고무로 된 스프링 같은게 끝까지 조여지지 않아서 반발력이 너무 세서 latch까지 걸리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결국 자기들이 조립을 제대로 안한 탓이죠..)
그걸 400불 내고 했으면 결국 돈만 내고 계속 못 고쳤겠죠..

rmc

2024-02-26 09:30:59

믿을 수 있는 미케닉 구하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피캇츄

2024-02-26 10:05:45

헉 넘 충격이네요 상세히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ㅠㅠ 지역 주변에 괜찮은 정비소 찾는것도 쉽지 않은것 같긴한데.. 한군데씩 다녀보고 동네사람들한테 물어봐야겠어요 

마음힐리언스

2024-02-26 11:03:47

딜러쉽에서 매번 하라고 하는 서비스나 점검, 왠만하면 안하는데 정말 저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타이어 로테이션 점 찍어 대응하신 @잭팟남님 팁 감사합니다! 

방구석탐험가

2024-02-26 11:32:55

사실 타이어 로테이션은 진짜 별것도 아니고 비용도 얼마 안하는건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 작은걸 안하고 했다고 할정도면 다른건 얼마나 엉터리로 하고, 겁주기 전략으로 사기를 치는건지 안봐도 훤하죠.

전에 아는분이 큰 딜러쉽에서 테크니션으로 일했었는데 연봉으로 20만불쯤 받았었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딜러쉽 테크니션들이 월급제가 아니고 커미션제라고 하던데. 그돈이 다 어디서 나오겠어요. ㄷㄷㄷ

루빅

2024-02-26 11:21:33

저도 얼마 전에 혼다 딜러십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및 1만마일 점검, 그리고 타이어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CRV의 경우 앞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 다른데요, 타이어 로테이션을 하면 다시 타이어 공기압 맞추는건 정비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또한 1만마일 점검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포함되어 있었고요. 그런데 정비 끝나고 타이어 공기압 경고 떠서 확인해보니 앞뒤바퀴 바꾸고 공기압을 안 맞춰놨더라고요.... 그래놓고 점검 결과서에는 공기압 정상으로 찍어놨고요. 심지어 타이어 4짝 다 적정 공기압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기본적인 정비 맡겼는데 이런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 이후 공식 딜러십 다시는 안 믿습니다.

AZRPP50

2024-02-26 12:04:01

위에분 말씀대로 딜러쉽에서만 가능한 정비가 아니라면 굳이 딜러쉽을 갈 필요가 있나 싶어요. 예약 해야하고, 사람 많고, 당장 필요없는 서비스 강요하는등의 문제도 있고요.

 

안전에 꼭 필요한 정비는 어디서든 꼭 해야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정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엔진 에어 필터, 캐빈 에어 필터 교체는 어려운게 아니라 제가 직접 교체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도 여러 이유 때문에 직접 교체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압 체크 게이지 (대략 10-20불 정도 가격이네요)  하나 정도는 차량에 넣고 다니면 언제든 필요할 때 바로 공기압 체크가 가능해서 유용합니다.

제 경우는 차량 특성상 공기압이 빨리 떨어져서 휴대용 간이 펌프를 트렁크에 넣어 다니고 있어요.

AZRPP50

2024-02-26 12:27:19

토요일(2/24)에 타이어 교체 했는데요, 키 받고 주차장에서 새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보니 32 PSI가 스펙인 타이어에 한쪽는 42 PSI, 다른쪽은 61 PSI를 넣어 놨더군요.

처음에 제가 게이지를 잘못 읽었나 했었습니다.

 

타이어 로테이션도 4개(+ 작은 스페어 타이어) 기준으로  타이어에 로테이션 마크가 없는 경우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방 운전자 사이드 -> 후방 운전자 사이드

전방 패신저 사이드 -> 후방 패신저 사이드

후방 운전자 사이드 -> 전방 패신저 사이드

후방 패신저 사이드 -> 전방 운전자 사이드

 

지난번에 로테이션 했을때는 같은 사이드 앞/뒤만 스왑했더군요. 로테이션의 목적이 타이어가 균등하게 마모되게 하는것인데 앞/뒤로만 바꾸면 크게 차이가 있나 싶어요.

림에 생긴 스크레치 형태를 기억하고 있어서 확인 가능했습니다.  (지금 부터는 사진을 찍어 놓아야겠습니다.)

BBB

2024-02-26 12:17:29

저도 혼다 차가 한대 있는데, 간간히 오일체인지 같은거 우편으로 쿠폰 보내줘서 이용했었습니다. 미국은 오일 체인지 시에 한국과 달리 에어필터를 교환해주지 않아서, 케빈필터&에어필터 교체하면 $10 off 쿠폰이 있어서 교체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필터가격도 안비싸고, 워낙 간단한 것이라 얼마 안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두개 합쳐서 $150인가 charge하고 $10불 빼주더라고요. 뭐, 나름 이유가 있는 가격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엔진 에어필터가 $50, 매우 쉬운 케빈필터가 $100불로 차지되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원래 케빈필터는 주기적으로 자가교체 했었었는데 (필터가격 20불 이내), 엔진에어필터 하는 김에 쿠폰도 있고 해서 같이 한건데 먼가 낚인 느낌이었었습니다.

Blackbear

2024-02-27 13:58:14

에어 필터는 오일 체인지 할 때마다 갈아주지는 않고요. 제 인보이스에는 $140에서 파트가 각각 $35씩 더해서 $70이고 labor가 총 $70불이에요. 10분 일하고 레이버 챠지 70불이면 의사 월급 수준 아닐까요? 새로운 미캐닉이 엔진 에어 필터 교체하는 것 보여줬는데 5분도 안걸리더군요. 직접 하는게 최곱니다.

BugBite

2024-02-27 15:22:53

맞아요.  월마트나 아마존에서 에어 필터는 보통 20불이면 삽니다. 유투브 보면 어떻게 가는지 보여주고요. 캐빈 에어 필터는 10불애서 20불 갑니다. 이것도 유투브 가면 보여주고요.  굳이 정품을 원하면 온라인에서 구입해서 되구요.  십년전에 바가지 한번쓰고 최소한 이것은 일년마다 직접합니다. 

shine

2024-02-28 06:00:17

오일체인지할때 엔진 에어필터를 바꾸는거 자체가 과다정비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구글링하면 다 다르게 나오긴 하는데 양보해도 매 3만마일마다 해도 차량에 지장 없다 생각합니다. 당연히 미캐닉가서 할 필요 없고 직접하시면 되겠죠. rockauto같은 곳에 가서 좀 좋은 걸로 사도 되고 그냥 월마트나 아마존에서 차량 입력하면 좌르륵 나오는 제품중에 평좋은걸로 사도 되겠죠.

every 30,000 to 45,000 miles

As you peruse the routine maintenance schedule for your car, truck, or SUV, have you found yourself asking, “How often should you change an engine air filter?” If so, then you've come to the right place! Generally speaking, engine air filters need to be replaced every 30,000 to 45,000 miles

조아마1

2024-02-27 14:18:01

저희 집도 혼다차가 한대 있는데 딜러에는 오로지 각종 fluid랑 OEM파트가 필요할 때만 사러갑니다.

CVT액/부동액 교환은 오일체인지하는 정도로 쉽지만 브레이크액 교환은 네 바퀴를 빼야하고 약간의 난이도가 있긴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DIY로 하게 되면 캘리퍼, 핀이랑 나머지 모든 파트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참, 문짝옆에 찍힌 타이어 공기압은 상온에서 냉간 기준입니다. 주행하게 되면 온도가 올라가 공기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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