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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골드마인, 2024-03-06 08:58:28

조회 수
240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골드마인입니다.

 

영주권 따고 첫 해외 여행입니다!! 와이프가 5년 전에 영국에서 잠깐 살았는데 그때 경험이 너무 좋아서 첫 해외여행으로 에든버러/ 런던을 골랐습니다.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은 모두 예약했고 에든버러 3박 4일 / 런던 4박 5일 일정으로 4월 초에 갑니다.

 

손흥민 경기까지 보고 오고 싶었는데 경기 일정이 바뀌었는지 제가 가는 날에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마모 선배님들 후기 보면서 열심히 여행 일정 짜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입니다
 

호텔

에든버러: Hilton Edinburgh Carlton 2박 / Waldorf Astoria Edinburgh 1박

런던: London Hilton on Park Lane 1박 / kimpton fitzroy london 3박 (3+1 4th night free는 사랑입니다)

 

엑티비티

에든버러: 하이랜드 투어 / Johnnie Walker 박물관 / 올드타운 / 뉴타운/ Edinburgh Castle / Royal Mile / Palalce of holyroodhouse

하이랜드 투어는 Rabbies로 예약했습니다 

 

런던:  하이드파크, 버킹엄 궁전, 웨스트미니스터, 웨스트미니스터 애비, 트라팔가 광장, 빅밴,  St Paul 교회,  런던브릿지, 타워브릿지, 런던 타워, 뮤지컬, 대영박물관, camden Town, 노팅힐, White Cliffs of Dover?, Borough market, 소호

뮤지컬은 물랑 루즈 예약했습니다.  

 

런던 / 에든버러 갔다 오신 분들의 팁, 맛집, 일정 부탁드려도 될까요?? 고수님들의 히든 잼이나 맛집 기대됩니다!

 

56 댓글

Twilight

2024-03-06 11:27:14

에든버러 힐튼 접근성 최고에 강추요.

High st. 에 있는 Gordon's Trattoria 꼭 가보세요. 하루 종일 힘들게 걷느라 치친 몸, 모레띠 생맥에 해물 리조또 곁들이면 웃음이 저절로 생기는 마법.

아님 많이들 가시는 Bertie's Proper Fish & Chips. 영국에서 피쉬앱칩스 질리게 먹어봤는데 중급 이상은 합니다.

 

런던 호텔은 자주 언급 되는 호텔은 아니지만 DoubleTree by Hilton London - Docklands Riverside 강추요.

강가에 있어서 카나리와프로 가는 무료 셔틀 배가 있구요 포인트 차감 좋고 골드 이상이면 4인가족까지 조식 커버에 큰 방 잡으면 4인 가족 방 하나에 숙박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리버뷰 하시면 카나리와프 야경에 선선한 강바람 부는 발코니에서 와인 하시면 스트레스 다 날라가더라구요.

배타고 주요 관광지 나가기도 편하고 좋아서 런던 살때 호캉스로 자주 갔었네요.

 

런던파크레인은 하이드파크 가까운건 좋은데 도보로 갈만한 맛집이 없고, 어차피 버스로 움직여야 하는데 저녁시간 끼면

시간이 너무 걸려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매리엇티어 있으시면 London Marriott Hotel County Hall 추천드려요.

여기 조식이 영국 치고는 아주 괜찮더라구요. 창 밖으로 보이는 빅벤, 런던아이도 좋고 걸어서 웨스트민스터 가기도 편하구요.

       

골드마인

2024-03-06 12:03:29

Twilight님 댓글 감사합니다. 에든버러에서 gordon's Trattoria는 꼭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bertie's proper fish& Chips도 좋을 것 같습니다.  DoubleTree도 생각해보겠습니다.  London Marriott Hotel County Hall 가고 싶었는데 제가 가진 마일리지로는 부족해서 다음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런던 파크레인이 많이 불편하군요.....에든버러에서 런던으로 넘어가는 첫날에 런던 파크레인으로 잡았는데 저녁시간이 많이 불편하군요. 첫날 뮤지컬 때문에 저녁에 이동을 해야하는데 고민이네요ㅠㅠ

 

Twilight님 런던 맛집 추천 가능한가요?? 런던에 사셨다고 해서 Twilight님의 런던 맛집 리스트가 궁금합니다!!

베트남가서쌀국수먹기이젠좀그래

2024-04-27 08:27:44

Double Tree Docklands Riverside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Greenwich 까지 ebike 타고 다녀 왔는데 자전거 길이 참 잘 되어 있어요.

RegentsPark

2024-03-06 11:48:29

지극히 개인적인 런던 코멘트를 드리자면...

1. 개인적으로 하이드파크도 가볼 만 하지만, 평지인 런던에서 그나마 '언덕'이 있는 리젠트 파크 북쪽의 'Primrose Hill' 올라가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돈없던 시절 와인 한병에 테스코 바게트 사서 잔디밭에서 먹으며 멍때리던 기억이 좋게 남아 있어요. (참고로 주말에 가시면 한강고수부지 수준의 인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주말엔 비추)

2. 소호는 굳이 관광을 목적으로 가실 필요는 없구요,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볼 만은 합니다. West End가 소호 근처이니 뮤지컬 전/후로 식사를 하셔도 되고 (이 동네에 Chinatown도 있습니다) 금요일에 가신다면 운이 좋으면 Leicester Square 영화 premiere에 온 영화배우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3. 보러마켓은 주중 가능, 노팅힐은 벼룩시장을 보시려면 주말에 가셔야 하고 (대신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걸으며 욕나욤;;;),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뭔가 앤티크를 사신다면 무조건 흥정 하세요.

4. 시간 때문에 빼신 건진 모르겠는데, Tate Modern, Tate Britain, National Gallery 등 진짜 어마어마한 미술관들이 공! 짜! 이니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Baker Street과 Oxford Street 근처에 Manchester Square 라는 곳에 The Wallace Collection도 좋습니다. 혹시 커피 좋아하신다면 보러 마켓이나 소호에서 (Seven dials) Monmouth Coffee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정은 런던만 정리하자면

 

1일차: 하이드파크는 굳이... (호텔이 힐튼이시니 호텔 앞부터 공원 시작입니다) 버킹엄/웨스트민스터 사원/빅벤/트라팔가 스퀘어 (체력 남았다면 내셔널 갤러리)

2일차: 보러마켓/테이트모던/런던브릿지/세인트폴성당

3일차: 대영박물관 (호텔 코앞입니다, 역시 공짜입장)/런던타워/타워브릿지... 아마도 저녁에 뮤지컬?

4일차: (원하신다면) 런던 근교 투어. 도버도 좋지만 저는 윈저/스톤헨지/바스 다녀오는 당일치기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5일차: 못가본 박물관/미술관 내지는 쇼핑 혹은 수많은 공원 중 한군데서 런더너 코스프레

 

이정도 하시면 매우 알찰 것 같네요. 이상 지금도 로또 1등 되면 런더너가 다시 되고싶은 1인이었습니다!

골드마인

2024-03-06 12:13:37

RegentsPark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하신대로 Primrose Hill이랑 미술관도 꼭 추가하겠습니다. The Wallace Collection 너무 좋아보이고 안그래도 카페 찾고 있었는데 Monmouth Coffee도 꼭 방문하겠습니다. 

 

일정 중에 제가 궁금한게 있습니다. 미국에서 에든버러 갔다가 런던으로 넘어가는 일정입니다. 에든버러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가 LCY로 가는데 런던 히드로 공항보다 많이 불편할까요?? 그리고 런던에서 첫날이 힐튼에서 숙박하는데요 힐튼에서 뮤지컬 보러간다면 교통이 많이 불편할까요??

 

RegentPark님 former 런더너로서 혹시 추천하는 맛집이 있을까요?? 일정을 굉장히 알차게 잘 짜주셔서 맛집 추천도 기대가 됩니다!

놀러가는여행

2024-03-06 11:54:39

에든버러에서 제가 좋았던 곳은: 

Kaleidoscope bar (회원제 스코치 위스키 클럽인데 비회원도 이용가능한 바에요)

Glenkinchie Flavour & Cask Experience 에든버러에서 가장 가까운 디스틸러리. 투어했는데 저 밖에 없어서 프라이빗 투어가 되었네요.

Royal Botanic Garden Edinburgh

그 외  Teuchters Landing,  Usuquabae도 좋았어요. 

 

런던은 꽤 자주 가는 편인데 최근 간 곳 중에서는 FKABAM, 40 Maltby Street이 좋았어요. 예전에 간 곳 중 다시 가고 싶은데는 Clove Club이랑 BRAT이요.

골드마인

2024-03-06 12:25:07

놀러가는 여행님 댓글 감사합니다. 런던을 자주 가시는 군요!! 스코틀랜드가 위스키가 유명한 만큼 좋은 Pub이 많군요! 맛집 리스트에 추가하겠습니다 디스틸러리 투어랑 botanic garden은 갈 수 있으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운 좋게 프라이빗 투어가 된다면 좋겠어요ㅎㅎ Clove Club은 파인다이닝이네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칼회장

2024-03-06 12:28:05

에딘버러에서 홀리루드하우스 가시는 날에 근처 Arthur's Seat 도 꼭 올라가보세요. 생각보다 낮은 동산이라 금방 올라갈 수 있고 에딘버러 시내와 바다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골드마인

2024-03-06 12:36:40

칼회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Holyroodhouse 가는 날 Arthur's Seat도 추가하겠습니다^^ 칼튼 힐만 올라가려고 햇는데 Arthur's Seat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poooh

2024-03-06 14:41:56

여기도 사람이 좀 많습니다만,  Arthur's seat에 앉아  마시는 맥주맛이 좋으니,  맥주 한캔씩 들고 올라 가셔요. 

올라갔다 내려 오는데  아마 2-3시간 정도 잡으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에딘버러에 보면  무슨 해리포터 라이터가 자주 가서 머물던 카페가 있는걸로 아는데,  그 카페 건너편에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 해기스 하고 쉐퍼즈파이 괜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런던보다는  에딘버러를 더 좋아 합니다.

 

골드마인

2024-03-06 17:32:53

Pooh님 댓글 감사합니다. 2-3시간 정도 기억하겠습니다! JK Rowling이 머물던 카페가 The Elephant House로 나오는데 그 맞은편에 식당이 여러 곳이 보이네요ㅠ Nando's Edinburgh 맞나요? 저도 해기스랑 쉐퍼즈 파이 꼭 먹고 오려고 합니다. 

AnneA

2024-03-09 04:28:07

저도 Arthur's Seat 정말 좋았습니다. 에딘버러에서 전 이곳이 가장 좋았어요. 가는길이 미끄럽고 진창일 수 있으니 그점 감안해서 신발 가져가시면 좋을거에요. 

골드마인

2024-03-09 21:38:04

Anna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신발 잘 준비해서 갔다오겠습니다. 

Makeawish

2024-03-10 13:46:22

저도 Arthur's Seat 좋았어요. 

우리 애는 Edinburgh 에서 첫날 마셨던 우유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내내 이야기 해요. 추운 지방이라 지방 함량이 많아서인듯 한데 우유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골드마인

2024-03-10 13:53:55

유제품이 맛있나보네요! 우유도 꼭 먹어보겠습니다

미국독도

2024-03-06 12:53:14

스코틀랜드가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위스키 좋아하신다면 꼭 마셔보세요.(저는 위스키파가 아니라서 즐기진 못했지만요). 런던에서는 커리가 유명하니 강추합니다 ㅎㅎ에딘버러와 그리 멀지 않은 글래스고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면 다녀오세요~

골드마인

2024-03-06 17:06:29

위스키는 꼭 마시려고 합니다! 치킨 마살라가 영국 국민음식이라고 하는 정도면 커리도 먹고 와야겠습니다. 글래스고 갈 시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된다면 당일치기로 갔다오려고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reddragon

2024-03-07 02:31:17

어릴때 멋모르고 먹었던 커리맛을 잊을 수가 없더라구요. 혹시 런던에 커리맛집 추천하시는 곳 있으실까요?

럭키경자

2024-03-10 13:53:35

Dishoom 에서 저번에 커리랑 이것저것 먹었는데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데 미슐랭도 꽤 있어서 지금 예약가능하면 미슐랭 트라이 해 보셔도 런던 갈때는 좋을거 같아요~^^ 좋으시겠어요 ㅎ

골드마인

2024-03-10 14:06:35

럭키경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Dishroom 엄청 유명하네요! 런던에 미슐랭이 꽤 많군요. 2주정도 갔다오면 좋은데 너무 짧게 갔다와서 아쉬워요ㅠㅠ

reddragon

2024-03-11 16:23:58

From Bobay with love 라는 문구가 좋네요. 추천감사합니다. 여기 맛있을거 같아요.

덕구온천

2024-03-06 13:26:17

이미 런던 에든버러 이동계획은 있으시겠지만 전 야간열차 참 좋았어요. Caledonian sleeper. 유럽대륙 침대열차 대비 훨씬 넓고 고급진 품위있는 느낌이었다고나. 에든버러에선 칼튼힐 꼭 가보세요. 전 두번째 방문에야 우연히! 아 그리고 P2님께서 사셨다니 잘 아시겠지만 영국은 중국집도 좋죠^^

골드마인

2024-03-06 17:11:04

저도 열차로 이동하고 싶었는데 여행기간이 9일정도 밖에 안되서 비행기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열차로 이동하려고 합니다.다행히 칼튼힐이 힐튼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라서 일정에 넣었고 칼튼힐에서 스냅샷 남기려고 사진 작가 예약했습니다. 와이프는 북잉글랜드 지역에서 지냈는데 안 그래도 중국집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덕구온천

2024-03-06 17:19:29

힐튼에서 3분보단 초큼 더 걸리지만^^ 힐튼에서 멀지않은 이 중국집 좋았어요. https://maps.app.goo.gl/PpbtRpYkk4MtABr47

힐튼 방은 작은편인데 미리 온라인 체크인해서 룸지정하시게 되면 동쪽이나 북쪽이 경치가 시원해서 좋아요!

골드마인

2024-03-06 17:36:29

덕구온천님 중국집 추천 감사합니다! 구글 평점도 높고 음식도 좋아 보입니다. 힐튼 룸지정 할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동쪽이나 북쪽으로 온라인 체크인 하겠습니다

주드

2024-03-06 15:03:07

에든버러 성 앞에 위스키 투어 하는곳 있는데 상당히 좋은 경험이였어요. 끝날때 시음하던 위스키잔을 주는데 지금도 그잔에 위스키를 가끔 마십니다.

골드마인

2024-03-06 17:40:25

주드님 댓글 감사합니다. 에든버러에는 위스키 투어하는 곳이 많군요. Johnnie Walker 투어만 생각했는데 에든버러 성 앞에도 있군요!! 둘다 시간되면 가보겠습니다

Monica

2024-03-06 15:03:37

Edinburgh맛집들 너무 많고 너무 맛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뉴욕에 비해 완전 1/3가격).... 완전 너무 좋았어요.  바이킹이 조상이라 그런지 어쨋던  Nordic style 식당들이 많고 정말 다 가고 싶었는데 이 곳들 특히 정말 맛났고....저는 Ediburgh 날씨는 좀 그랬지만 다시 가고 싶어요.  먹으로...ㅎ

이 세 군대는 꼭 가보시길...

Fhior  

Eleanore

The Scran and Scallie

 

그리고 주말 마켓이였나 성 밑에 마켓을 여는데 거기 음식들 다 맛있었어요.  통돼지 샌드위치 랑 포루투갈식 egg tarts도 만들어 파는 아가씨, 포루투갈보다 더 맛있었...ㅎ

골드마인

2024-03-06 17:47:19

Monica님 댓글 감사합니다. Edinburgh에 은근 맛집이 많은 것 같아요. 맛잘알 Monica님 3곳 모두 저장했습니다. 주말 마켓에서는 통돼지 샌드위치와 egg tarts 기억하겠습니다. oink edinburgh가 통돼지 샌드위치로 유명하네요. 만약 주말마켓 못가면 여기 가야겠습니다.  

Monica

2024-03-06 18:34:44

아 맞아요 . Oink 거기 너무 맛이 있어서 샌드위치 사 먹고 돼지껍질만 따로 살수 있냐고 부탁해서 애들이랑 시장바닥에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어요.   일주일에 장이 두번 서던데 동네에서 여는거 말고 성 밑에서 여는거 가야 크고 oink 도 있더군요. 또 먹고 싶네요.  ㅋㅋ

골드마인

2024-03-06 18:39:40

겉바속촉인가 보네요. 저도 oink edinburgh 기대하고 있습니다. 맛있으면 두 번 사먹고 올게요ㅋㅋ

Hoosiers

2024-03-06 18:00:22

에딘버러 너무 좋았어요 ㅎㅎ

Waldorf Astoria Edinburgh 에서 Amex FHR 로 하룻밤 지냈는데 (호텔 하룻밤에 $207불 이였음 ㅋㅋ 결국 $200 불 크레딧 받고 $7불 냈네요), 서비스가 최고 였어요. 1주일 전에 호텔서 이멜 왔을때, 애가 해리포터 좋아 한다고 햇더니, 체크인 할때, 해리포터 망또등 선물을 주더라구요. 또한, 이 호텔서만 파는, 티가 엄청 맛있었어요. peacock ally 라는 티 인데, 종류도 많고, 아침에 마셔보고, 너무 맛있어서, 박스로 샀습니다. ㅎㅎ

골드마인

2024-03-06 18:17:51

Hoosiers님 댓글 감사합니다. 1,2월달 가격은 $200 언저리인데 가면 갈수록 점점 비싸지더군요. 포인트로 겨우 예약했습니다. 안그래도 이 호텔에 afternoon tea가 유명하다고 해서 조식 먹고 애프터눈 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peacock ally 티 추천 감사합니다

Hoosiers

2024-03-06 18:20:29

peacock ally 티 맛 종류가 많은데, 조식 하실때, 트라이 많이 해보세요!

골드마인

2024-03-06 18:27:05

조식 꿀팁 감사합니다. 트라이 많이 해볼게요

농부

2024-03-06 18:01:26

타워오브런던은 일찍 가세요. 점점 줄이 길어져요

Golden union 피쉬앤칩 좋아요. 다양한 생선 종류들이 있어요. 줄이 길어서 일정이 있으면 픽업도 옵션이에요

donutelier.

Hawksmoor seven dials 강추요. 맥주도 맛있어요. 예약 필수에요. 근처에 badiani gelato 맛있어요.

애프터눈티 강추요. 좋은데는 드레스코드 있어요.

보로 마켓 Kappacaesin dairy에 가면 치즈 녹여서 감자에 올려주는데 맛있어요. Grilled cheese 도 괜찮았어요

Duck and waffle 40층에 있어서 야경이나 런던 보기 좋아요. 정해진 시간 안에 먹고 아니면 가라고 해요. 여기도 예약 필수요. 엘리베이터 타고 40층으로 직행하면서 밖에 보는것도 좋아요.

셜록 홈즈 박물관 괜찮고요

해리포터 좋아하시면 warner studio. 여기는 예약 필수요. 

National gallery이랑 tate

Stonehedge

Shakespeare globe에서 쇼 보는것도 좋아요

Harrod's 쇼핑 강추. Food hall 가면 먹을거 많아요

Liberty에 이쁜 fabric 많아요

골드마인

2024-03-06 18:26:16

농부님 맛집과 엑티비티 추천 감사합니다. 런던에도 맛집이랑 할게 엄청 많군요! 농부님이 추천하신 곳 다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잘골라서 갔다오겠습니다. 그리고 타워오브런던은 말씀하신대로 먼저 가는 일정으로 잡겠습니다. 

맥주한잔

2024-03-06 18:13:53

에든버러 런던 각각 3박4일 4박5일 일정으로 소화하기 힘든 계획입니다. 일단 가셔서 계획했던 곳들 중 그때 마음 가는 곳으로 적당히 골라서 집중 하시고 나머지는 다 제끼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미 그렇게 계획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줄서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관광지 자체는 사진 한번 찍고 다음 위치로 이동하는 식으로 하는 여행은 나중에 생각해보면 참 별로더라고요.

 

런던 에딘버러 모두, 호텔에서 조식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밖에 나가서 English breakfast, Scottish breakfast 먹을 수 있는데 찾아서 푸짐한 전통식 아침식사 하는걸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한 식당이 아니고 English breakfast 는 어디에나 쉽게 눈에 띕니다. 펍이나 바에서도 아침엔 아침식사 식당으로 영업하는 곳도 많고요)

 

아침을 전통식으로 푸짐하게 먹으면 점심은 그다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역시 전통식으로 이동하면서 길거리에서 피쉬앤 칩스를 먹거나, 또는 차 마시면서 스콘, 비스켓 등등을 먹는걸로 때울수 있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문화체험 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골드마인

2024-03-06 18:34:28

맥주한잔님 댓글 감사합니다. 런던이나 에든버러 한 곳만 집중하려다가 뭔가 아쉬워서 두 곳 가는 걸로 일정을 짰는데 3박 4일, 4박 5일로는 많이 힘들군요ㅠㅠ 유명한 곳들은 갔다오겠지만 몇 몇 군데는 제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English breakfast, Scottish breakfast는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든버러는 전부 힐튼 호텔이라 조식이 무료 제공인데 런던에서는 첫날 빼고는 IHG라서 맥주한잔님 말씀대로 English breakfast로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와이프는 애프터눈 티가 그립다고 해서 아침 든든히 먹고 애프너눈 티 먹는 식으로 일정 짜려고 합니다.  

맥주한잔

2024-03-06 20:10:25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화려한 애프터눈 티는 오히여 영국보다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 (홍콩 싱가포르 중동지방 인도 등등) 에서 오히려 더 잘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냥 티 한잔에 스콘 한조각 또는 비스켓 한조각 정도가 (오늘날 기준으론) 가장 영국스러운 체험인 거 같아요. 아내분께서 그리워 하시는 애프터눈 티는 어느 특별히 잘하는 곳에서의 경험였겠지요.

덕구온천

2024-03-06 20:17:07

고오급호텔에 가면 영국을 포함한 세계 어디나 다 하지 않나요? 오후타임 매출 당기기 최곤데^^

골드마인

2024-03-06 21:02:39

댓글 감사합니다. 화려한 애프너눈 티는 영국이 아니라 예전 식민지였던 나라들이 더 잘하군요. 다행히 5년 전은 와이프가 학생 때라 영국에서 또래 친구들과 티 한잔에 스콘 나눠먹던 추억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여행가면 호텔에서 에프터는 티를 할 것 같습니다

FMR핀테크

2024-03-07 06:43:50

4월에 예정잡으셨지만, 매년 8월에 Tattoo 축제 동네 북적해질 정도로 크게 합니다.

로컬 생맥주와 해기스(스코틀랜드 순대)를 먹으며 2012년에 여행했습니다.

근처 소도시 글래스고우 (제임스 와트, 글래스고우 대학교, 및 오래된 성당)도 다녀올만 하고요.

골드마인

2024-03-07 19:17:57

FMR핀테크님 댓글 감사합니다.8월에 축제를 굉장히 크게 하네요! 로컬 맥주와 해기스는 꼭 먹겠습니다. 글래스고우를 갔다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겠습니다. 

살려주쏘

2024-03-07 19:01:40

작년 요맘 때 런던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기회가 되어서 토트넘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님이 스포츠를 싫어하지 않으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다른 축구 경기 혹은 경기장 투어 강추합니다!

식당은 인도 식당인 디슘 추천드리구요 타이 식당 Kiln 은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Kiln 때문이라도 런던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몬머스 커피도 무조건입니다.

마지막으로 런던에서 사 온 바버 자켓 엄청 잘 입고 다녀요. 물론 미국에도 있지만 런던에서 엄청 싸게 팔았던 것 같아요.

골드마인

2024-03-07 19:24:33

살려주쏘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토트넘 경기 너무 보고 싶은데 경기 일정이 바뀌었는지 날짜가 다른날로 나오네요ㅠㅠ 경기장 투어라도 할 수 있으면 해보겠습니다. 타이식당이 뮤지컬 극장이랑 가까워서 동선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슘도 추천 감사합니다. 영국이 바버 자켓이 싸군요. 매장 가봐야겠어요!

파노

2024-03-08 12:46:44

저도 4월초에부터 2주 일정으로 런던, 에든버러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시작했는데 이글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전 손흥민 경기를 여행 초반, 마지막에 볼려고 생각중인데 런던과 에든버러를 각각 몇일씩 나눠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특히 저도 하이랜드/스카이섬 여행을 Rabbie's 란 업체를 통해서 하려고 고민중인데, 여기까지 포함하는게 너무 무리한 일정일지, 만약 한다면 며칠짜리를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중인데 본문에 하이랜드 일정도 가지고 계신데 어떻게 정하셨는지요?

골드마인

2024-03-08 18:28:30

파노님 댓글 감사합니다. 2주 일정이면 저보단 시간 여유가 있네요. 경기 날짜가 바뀌어서 여유롭게 일정 잡으면 좋겠지요. 저는 하이랜드 투어 하루합니다. 

파노

2024-03-08 19:19:51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스카이 섬까지 보고 싶어서 2박3일하고 3박 4일 둘중에 하나를 고민중입니다.  토트넘 경기는 제 여행 일정중에 홈 경기가 2게임 있는데, 하나는 표가 지금도 있는데 나머지 한게임은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덕구온천

2024-03-08 19:26:38

에든버러에서부터 1박2일 스카이섬 렌트카로 솔로로 해보고, P2 데리고 2박3일 역시 렌트로 스카이섬내 2박했는데 왕복 2일동안 옆에 탄 P2가 거의 사색이 되었었습니다.

일단 길이 진짜 멀고, 스카이섬 내에는 팟홀이 너무너무 많고 길도 좁은데다가, 수동차를 모니까 기겁을 하더라구요.

영국사람들 엄청 빨리 몰고, 저도 덩달아 빨리. 섬에서 3박하면서 하루 더 하이킹 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생각.

오가는 길도 너무 너무 좋은데 서둘러 가느라 지나친데가 너무 많아 아쉬워서 다음에 1+3+1로 5박쯤 잡아서 또 가야겠다 생각중입니다.

스카이섬에서 저녁은 꼭 사전 예약하시구요. 식당은 별로 없고 사람은 많고, 예약 없으면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파노

2024-03-08 19:42:54

자세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렌트를 해서 직접 움직이기 보다는 업체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2박3일 보다는 3박 4일이 그나마 나을듯 싶네요.

Honeycomb

2024-03-08 13:08:53

저도 아이랑 여름에 영국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글과 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구온천

2024-03-08 18:42:58

질문 하나 있어요. 에든버러에서 하일랜드 1일 투어 하시면 보통 어디까지 가시나요? 버스상품을 이용해도 거리가 장난 아닐듯한데

골드마인

2024-03-08 21:46:09

에든저러에 업체가 여러군데 있긴한데 보통 인버네스까지는 당일치기 많이해요. 네스호에 가서 네시 구경하고 해리포터 기차도 구경 많이해요. 코스마다 차이는 있는데 대부분 당일 투어는 10시간~12시간 코스예요

 

덕구온천

2024-03-08 21:50:47

그렇군요. 버스타는거면 스카이섬만 안가면 아주 긴 하루로 가능하긴 하겠네요.

골드마인

2024-03-08 21:55:56

맞아요. 버스 타고 돌아다녀서 크게 힘든점은 없고 스카이 섬 가는 거는 최소 1박 2일 이상 코스부터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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