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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여행가능한 미국 도시 추천해 주세요

papagoose, 2013-05-12 04:50:08

조회 수
8225
추천 수
0

혼자서 요 궁리 조 궁리 해보다가, 마모에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는 경험 부족으로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다음 주에 조카애가 미국 집에 방문을 옵니다. 마침 아들 녀석도 방학이고 해서 둘이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여행을 예약해 주려고 합니다. 문제는 둘다 아직 운전을 못합니다. 렌트카 사용이 불가한 거죠. 게다가 항공+호텔 여행을 저희들 단독으로 해 본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대학 3학년, 1학년 생이니까 자기들끼리 어찌어찌 다녀 보라고 항공과 호텔만 적당한 곳에 예약해 줄 생각입니다.


저는 대부분 렌트카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대중 교통으로 도시 구경을 해 본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알 길이 없지요... 그런데 미국이란 곳이 현실적으로 자동차가 없으면 구경 다니기 힘든 곳이 많잖아요? 에를 들어 제가 있는 Cleveland는 자동차 없으면 아무데도 못 간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마모님들 사시는 곳 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구경 다닐만한 곳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하라고 할 생각이고, 조금 고생스럽게 다녀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첫번째 떠오르는 곳은 워싱턴DC입니다. 처음 미국오는 조카애한테 꼭 가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DCA로 도착해서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두번째는 BOS입니다. 언듯 생각에 대중 교통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번째는 ORD입니다. 지하철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는 딱히 아는 곳도 떠오르는 곳도 없어요. 추천과 도움의 말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월말~6월초에 여행을 해야 하는 일정이라서 며칠 내에 바로 예약들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항공은 MR-->ANA로 옮겨서 한붓그리기 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CLE를 중심으로 4,000mile이내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LE-BOS-DCA-CAK]-[ATL-CLE] 이렇게 두 구간으로 나누어도 3,000mile밖에 안되네요.... CAK가 CLE주변 공항으로 ANA에서 거쳐가는 주변공항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넣어 두었는데, 그래도 1,000mile은 남네요...   추천해 주시는 도시들 보고 한붓그리기 일정 만들 생각입니다. 

59 댓글

cwandtj

2013-05-12 04:55:44

Philadelphia도 대중교통/도보로 여행하기 참 좋습니다. DC/Boston과도 가까운 편이니 (차로 4-5시간) 한붓그리기 보다는 버스타고 (메가버스류) 오셔야 할듯 하네요 (이게 좋은건가요?).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당~

papagoose

2013-05-12 05:02:24

답변 감사합니다.

PHL이 있었군요. 워싱턴DC에서 메가버스로 가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 메가버스가 이용하기 편한가요. 한붓그리기는 어차피 4,000mile 범위내에서는 항공발권이 가능하니까 생가해 본 겁니다.

cwandtj

2013-05-12 05:25:55

1. 메가보스 굉장히 편합니다. 버스도 새것이고, 버스안에서 wifi도 되구요.

2. PHL 정차역은 아래에 댓글도 달아드렸지만,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3. DC정차역은 모르겠으나, PHL에서 DC로 벗꽃구경 메가버스로 가는경우 많이 봤고,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바람이

2013-05-12 05:33:59

디씨에서 메가버스는 유니온스테이션에서 정차합니다. ㅎㅎ 필리까지 두시간쯤 걸리네요 ㅎ

papagoose

2013-05-12 06:47:36

바람이님! 잘 계시지요? 덕분이 그 녀석 잘 정착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디씨는 어느 지역에서 숙박을 해야 대중 교통 이용하기가 편한가요?

marquis

2013-05-12 04:57:32

Boston은 제가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마 가능할거라 추측되는데요. 가능하면, Boston - Newyork - Wasington DC 모두 기차로 이동가능하고 모두 대중교통으로 시내 이동 및 공항 연결도 가능한 지역이니 어떨까요?

여행자에게 모두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은 지역들이기도하고요.  그중에 1~2도시만 선택해도 되고요. 

 

papagoose

2013-05-12 05:03:24

아무래도 이 지역들이 볼 것이 많죠?

duruduru

2013-05-12 04:58:36

아니, 섭섭하게 왜 뉴욕/뉴저지는 처음부터 아예 왕따시키시는 거에요?

유자

2013-05-12 05:00:22

ㅋㅋㅋㅋ

papagoose

2013-05-12 05:07:57

이 지역은 두루님 '나와*리'라서... 괜히 어리버리한 애들 보냈다가 마적단에게 잡혀갈까 싶어서요....ㅋㅋ


사실 뉴욕은 제가 아는 것이 별로 없는데다가 하도 시내는 숙박이 비싸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웬지 복잡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 걱정도 약간 되고 해서요... 처음부터 왕따시킬 생각은 없었어요...

스크래치

2013-05-12 05:11:10

숙소만 해결된다면 뉴욕 추천합니다. 미술관 투어만 해도 얻어가는 것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papagoose

2013-05-12 05:13:24

아~ 이러면, 뉴욕에서 숙소 저렴하게 해결할 아이디어가 꼭 필요해 집니다.

iimii

2013-05-12 05:18:00

주말엔 뉴욕시티 안에도 그렇게 숙소가 비싸진 않아요.  그리고 마초님이 말씀하신 하얏 플레이스도 괜찮고요. 

cwandtj

2013-05-12 05:22:59

1. 저는 뉴욕을 가본적이 있어서 제외하신줄 알았습니다. 뉴욕 강추입니다. 숙소는 만약 호텔이 비싸시다면, 한국인 민박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 DC에서 PHL까지 메가버스가 있구요. DC정류장은 모르겠으나, PHL정류장은 30th st station으로 서울로 치면 서울역입니다. 30th st station은 도심인 Center city와 유펜/Drexel이 있는 University City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 측면에서 최적입니다.

3. PHL에서 NYC도 메가버스로 2시간이면 갑니다. 아내와 5-6번 구경 갔었는데, 언제나 좋았습니다.

까망콩

2013-05-12 06:01:20

저도 그 생각 많이 했습니다. ㅋㅋ 뉴욕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제일 편한 곳 중에 하나인데 왜???? ㅋㅋ

숙박을 포인트로 해결하시려면 힘드시겠지만 뉴욕에 민박집 잘 고르시면 저렴한 가격에 머무르시면서 잘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어리버리한 친구들은 또 제가 전문입니다. 제가 관리 리스트에 넣고 필요한 거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드리겠습니다.  ^^

그래도 미국 와서 보스톤 DC 필라 보고 왔다고 하면서 뉴욕만 빼 먹으면... 꼭 횟집 가서 돈가스 먹고 나오는 거 같지 않을까요? ㅋㅋ 제가 횟집 가면 돈가스 먹습니다. ^^


까망콩

2013-05-12 06:02:52

아... 그리고 아실지 모르지만 heykorean.com 들어가셔서 부동산-민박 항목 들어가시면 민박집 쏟아져 나옵니다. 위치 정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papagoose

2013-05-12 06:13:03

쪽지 봐 주세요.

디위

2013-05-12 04:58:54

뉴욕은 너무 먼가요? 숙소를 뉴저지쪽에 잡아서 path타고 뉴욕씨리 구경하거나 Astoria 쪽/Flushing쪽으로 잡으면 일박에 $30 정도도 가능해요. cleveland에서 너무 멀라나요.. 

papagoose

2013-05-12 05:10:01

Cleveland에서는 당연히 멀지요...ㅎㅎㅎ

비행기로 갈 거니까 공항에서부터 교통편만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Path가 뭔지도 몰라요. 일박에 $30이면 너무 좋네요. 정보를 조금만 더 주실 수 있나요. 교통과 숙박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뉴욕이죠!

두루님한테 왕따시켰다고 한 소리 안 듣고요...

디위

2013-05-12 06:23:13

교통은 weekly unlimited MTA카드면 될테구요 ㅋㅋ Path는 뉴저지와 뉴욕을 이어주는 기차예요. 요거는 MTA와 별도로 돈을 내야 합니다.

제 친구가 Astoria라는 지역에서 민박을 운영했었거든요. 너무 안타깝게도 지난주에 장사를 접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그것만 아니었음 강추해드렸을텐데 ㅠㅠ Astoria라는 지역은 맨하탄에서 지하철로 15분 거리에 있는 지역입니다. 지하철 많이 다니구요, 맨하탄보다는 저렴하다는 특성상 각종 단기 sublet과 hostel 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어요. 분명 그런 것들만 모아놓은 미국 사이트를 봤는데 거기서 제 친구네 민박이 일박 $35이었구, 평균 가격정도 되었었거든요. 

링크 찾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른이름

2013-05-12 05:00:29

샌프란시스코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실 줄 모르겠으나, 제 아내는 버스 같은 게 너무 지저분하다고 안타까워하더군요. 저희가 이용한 것만 하필이면 더러웠는지는 몰라도, 예컨대 시카고와 비교해서는 좀 차이가 있긴 했던 것 같네요. 더욱이 시카고는 다운타운에 가면 걸어다니기도 좋고, 훨씬 concentrated 되어 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요. 샌프란시스코는 도시에 이것저것 볼 게 넓게 펼쳐져 있는 느낌. 그래서 여기저기 이동해야 하고요.


허나 몇번 되지 않는 여행 경험으로 말씀드리니, 고쳐주실 게 있으면 고쳐주세요. 저도 다음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papagoose

2013-05-12 05:11:17

그렇군요. SFO가 관광도시인데 버스는 아닌가 보네요?

blackbear

2013-05-12 07:07:00

샌프란시스코는 시내버스 보다는 케이블카를 타야죠. 한국으로 치면 명동같은 Union square 에서 미국 도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Fisherman's wharf 있는데 까지 한번 가시구요. 나머지는 케이블카 몸체지만 버스인 trolley(Gray Line이라는 회사에요)를 타고 돌면서 운전사의 설명도 들으면서 편하게 하루 시내관광 하시면 됩니다. 이게 hop on and off 가능하니까 미리 여정을 짜시고 어디서 내릴건지를 정하시면 될 듯.  여기에 박물관이나, 미술관, 금문교, 버클리, 알카트라즈, 나파밸리까지 원하시면 넣고요. 베이 크루즈도 한번 타시면 좋구요. 

계획은 http://www.citypass.com/san-francisco 여기 보시고 짜면 되실듯. 


다시 읽어보니 동부를 죽 도는 일정이네요. 대중교통의 갑은 뉴욕이라는데 저도 동의요. 서울던 살던 사람은 뉴욕 대중교통에 적응하는건 정말 쉬워요. 대신 한여름 맨하탄에 에어콘 없는 지하철역은 좀 괴롭죠. 

papagoose

2013-05-12 08:36:05

네, 말씀 감사합니다. 서부쪽 쭉 도는 계획도 한번 세워야 할 까봐요...ㅎㅎㅎ

아우토반

2013-05-12 05:02:35

Bos이면 대중교통 전혀 문제없습니다.

 

papagoose

2013-05-12 05:12:02

예상은 했지만, 확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특히 '전혀'라는 말에 안심이 됩니다. ㅎㅎㅎ

duruduru

2013-05-12 05:16:19

보스톤이 대중교통은 완벽인데요, ㅌㄹ의 위험이....? ====33==33333

papagoose

2013-05-12 05:18:06

2-3일만에 그런 위험이 닥칠까요? ㅎㅎㅎ

아이들을 믿어 봐야죠!!

스크래치

2013-05-12 05:12:17

시카고 대중교통 전혀 문제 없습니다.

papagoose

2013-05-12 05:14:40

넵! 요거는 제가 공부할 때, 시카고에 학회 발표를 하러 간적이 있어서 제대로 경험해 봤습니다. MDW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다니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감사!!

papagoose

2013-05-12 05:17:14

아무래도 모아지는 의견으로 볼 때,

CLE-BOS-[NYC]-DCA-ORD-CLE 이렇게 해야 할까봐요. ANA 허용마일이 엄청 남을텐데... 아깝지만.. 할 수 없지요...

BBS

2013-05-12 05:18:01

플로리다는 보내실 생각절대마세요

papagoose

2013-05-12 05:19:46

왜요? ㅋㅋㅋ

cwandtj

2013-05-12 05:23:48

+1. 대중교통의 ㄷ 도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당.

duruduru

2013-05-12 05:32:26

두발교통의 ㄷ은 있겠죠?

유자

2013-05-12 05:39:08

ㅋㅋㅋ

papagoose

2013-05-12 05:45:50

CLE-BOS-[NYC-PHL-DCA]-CAK-[FL모처]-ATL-ORD-CLE 이렇게 해도 3,500mile이 안되네요. ㅋㅋㅋ

cwandtj

2013-05-12 05:43:02

ㅋㅋ 두발교통 ㅋㅋ 


물론, 제가 모든 플로리다 도시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마이애미 도심일부를 제외하고 다른 도시들 (Tampa, Orlando, Tallahassee, Gainesville)은 두발/대중교통에 의한 관광보다는 렌트카로 여행하는 것이 더 (많이) 좋습니다. 물론 플로리다에서의 대표적인 도시글이지만 Philly, NYC, SFO 처럼 볼만한 것들이 좁은 지역내에 존재하지 않고, 넓은 지역에 듬성~듬성~ 있어서 차 없이는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 :)

papagoose

2013-05-12 05:48:13

네, 여러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됩니다.


요기 BBS-유자-두루님으로 이어지는 댓글은 약간 사연이 있어서 뻘글쪽으로 약간 샌 것입니다. 제가 BBS님을 플로리다 가서 만난적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시고요... 제가 FL에서 조금 살았던 적이 있거든요....

cwandtj

2013-05-12 05:57:03

네, 저도 Philly살기전에는 FL에 게인즈빌이라고 작은 도시에 6년 가까이 살았습죠~ 두루님 유머는 언제나 즐겁네요. ㅎㅎㅎㅎ 계획 잘 짜시길 바라겠습니다~

duruduru

2013-05-12 05:53:36

그럼 플로리다 이런 지역에 여기저기 두루두루 다닐 수 있는 두루교통 설립하면 대박가능성이 있을까요?

papagoose

2013-05-12 06:01:56

없습니다!

duruduru

2013-05-12 06:35:24

BBS님과 동업해도 어려울까요?

papagoose

2013-05-12 06:42:50

BBS님과 함께라면 대박은 힘들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ㅎㅎㅎ

만일 시작하시면 BBS님을 잘 감시하셔야 합니다. 마음이 너무 좋으셔서 공짜로 해 주실 가능성이 많아요. ㅎㅎㅎ 

duruduru

2013-05-12 08:58:26

맞아요. 이 양반 퍼주기 전문가라서 많이 불안하네요.

NYC

2013-05-12 06:20:46

안녕하세요 papagoose님.


일단 자녀분과 조카분의 여행을 손수 준비 해주하시려는 마음 대단히 멋지십니다. 왠만하면 부모님의 입장에서 걱정도 되고 하실터인데 말이지요..

아침에 이글먼저 보다 예전에 제가 papagoose님의 자녀분 나이때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미국에 왔을때 촌동네에 (서부 어디쯤.....) 살다가 그나이때쯤 다른 도시 어디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저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가 뉴욕에 짱(?) 박히게 되었거든요..

다른분들 댓글에도 많이 나와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동부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제가 그나이때 여행한 곳 댓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당시 마일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기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부 촌동네 -> 워싱턴 (비행기 이용)


워싱턴: 공항에서 워싱턴 시내까지 차로 40분정도 걸립니다. (택시 혹은 공항 버스 등이 있습니다.) 워싱턴은 정말 걸어서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관광지가 모여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걸어서 움직이기 좀 힘든 곳은 시내에 버스로 잘 다닐 수 있고 지하철도 굉장히 깨끗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워싱턴 -> 볼티모어 (버스)

볼티모어: 해산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물론 다른 도시들도 많겠지만) 볼티모어는 예쁜 도시 그림과 여유로움을 만낏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당시 2박을 했는데 2박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볼티모어 사시는분들께 죄송;;;;;) 버스는 요즘에 윗분들 말씀데로 와이파이도 잘되고 버스 아저씨도 친절합니다.


볼티모어 -> 뉴욕 (버스이용)

뉴욕: 조금의 검색만으로도 관광지가 넘쳐나는곳이고 저도 그랬지만 그 나이 때는 정말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되겠습니다. 다만, 비싼 물가로 인한 숙박비의 압박이 있겠습니다만. 지금부터 검색을 해보시면 정말 괜찮은 한인민박집이 엄청 많습니다. 가격은 하루 $70 - 80 정도 나옵니다. 요즘은 한인민박도 경쟁(?) 좀 심한거 같아 왠만한 호텔 만큼 잘 꾸며놓고 위치도 멘하튼 럭셔리 아파트 거주지역 많습니다. 뉴욕은 대중교통이 갑 입니다.


뉴욕 -> 보스톤 (버스 이용)

보스턴: 아이러니 하게도 보스턴에 갔었을때 저는 동부로 학교를 와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뉴욕으로 갔지요;;;;;; 보스톤에 좋은 학교중 하나를 다니던 친구를 보러 간거였는데 제가 느낀건 내가 얼마나 멍청하게 살고있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스톤이 의외로 차없이 다니기 조금 불편했습니다. 다행히 친구가 차가 있어서 그때 좀 편하게 다녔습니다.


papagoose님의 자녀분과 조카분 나이때는 어디를 어떻게 어디서 여행하고 자는지가 중요하다보기보단 어떤것을 보고 어떤걸 느끼는지가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 듭니다.

아이 둘을 여행 보내시는 결정도 참으로 대단한 결정 같습니다. 

이상하게 여행계획 질문에서 저의 옛날을 떠올리게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쪽지 하나 보내겠습니다.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디위

2013-05-12 06:27:59

NYC님 훌륭하세요~ 이렇게 정리도 잘 되어있는 답글을 달아주시고. 정성이 가득가득. NYC님 글 읽고나니 저부터 동부여행을 좀 다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NYC

2013-05-12 07:04:27

좀 배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미안해요 막내 디위님;;;;;)


디위님도 엄청난 정보를 주셨는데요 뭘~ 디위님과 저는 그냥 여기서 공부 하지요;;; 여행은 후에~~~~ 연봉 많이 받게 되면.....ㅠ,.ㅠㅋ

디위

2013-05-12 07:37:00

연봉..많이 받게되면.. 스펜딩도 큰 카드 지르고 그럴꺼예요!!!!! ㅠㅠㅠ 흑흑흑 그 날이 너무 멀기만 하네요......

NYC

2013-05-12 08:31:16

연봉많이 받으면......


그냥 티켓 사야죠;;;;;; ㅡ.,ㅡ; 으흐흐흐흐흐 그날은 옵니다~ 반드시!

papagoose

2013-05-12 06:40:24

쪽지 받았습니다. 회신했습니다.

NYC

2013-05-12 07:05:09

OMG!!!!!!!!!!!!!!!!!!!!!!


papagoose님!!!!!!!!!!!!!!! 제가 다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아!!!!!! 이런 인연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NYC

2013-05-12 07:53:47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만년초보

2013-05-12 08:34:50

마이아미나 키 웨스트도 좋아보이네요.  아틀란타도 어느 정도는

papagoose

2013-05-12 08:38:46

감사합니다.

 

키 웨스트 좋지요...  아들놈하고 지난 겨울에 갔다 와서 이번에 또 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위에 NYC님이 강하게 어필하셔서 동부쪽으로 정리가 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apagoose

2013-05-12 08:49:07

마일로 발권하려다가 단순 왕복이면 될 것 같아서 레비뉴 티켓 싸게 끊었습니다. CLE-BWI가 UA 왕복 $190/명이면 되네요. 나머지는 버스로 이동하라고 할려구요. 워싱턴에서 보스턴으로 쭉 올라갔다가 돌아 올때만 BOS-BWI 편도 SW로 마일 발권했습니다. 편도 4,000마일/명으로 저렴하네요. 일단 항공권을 해결했습니다.

 

이제 호텔 궁리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그만 자야겠습니다.... 새벽4시가 다 되 가네요....

 

워싱턴/볼티모어/필라델피아/뉴욕/보스턴  각 지역에서 숙박할 만한 곳 추천 바랍니다. 마모 짱입니다. 너무 도움이 됩니다. 이거 안하는 사람들은 뭐하나 몰라요!!  ㅎㅎㅎ

macaron

2016-07-08 17:01:01

저도 지금 똑같은 고민중이어서 여쭤봐요. 동부쪽을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뉴욕, DC, 보스턴, 시카고는 많이 가봐서 중서부쪽을 생각하고 있어요. 역시 샌프란시스코 정도 밖에 없을까요? 2주 정도 기간이라서 샌프란시스코에만 있기엔 너무 지루할거 같아서요. 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고 싶었는데 미국에서 떠나는 크루즈는 다른 나라를 꼭 들려야 한다고 해서 크루즈는 포기했어요. 미국에만 있어야 하거든요. 패키지 같은걸 알아봐야 하나 생각만 많네요 ㅠㅠ

룽지

2016-07-08 19:05:37

제가 2월에 뉴올리언즈 3박 4일 다녀왔는데 차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Jazz Pass 라고 하는 티켓을 1일치, 3일치 이렇게 끊어서 다니시면 되고 현금 있으면 버스나 트롤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앱으로 나와있다고 들었는데 사용해보지는 못했네요.

꼭 가볼 관광지나 음식점은 여기 게시판을 참고해서 다녀왔는데 매우 만족했어요.

아 참고로 거기 공항에서 우버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공항에서 검색하면 우버블랙인가? 그거 밖에 검색이 안되요.

근데 시내에서 공항으로 들어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공항 들어갈때는 33 불인가? 그 정도로 고정 요금으로 차지하더군요.

macaron

2016-07-09 14:56:02

감사합니다. 뉴올리언즈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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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539
updated 114323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8
RoyalBlue 2024-05-01 3392
updated 114322

3살 아이와 6월 엘에이 다져스 경기장: 특별히 아이를 데리고 가기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8
피로에트 2024-05-03 345
updated 114321

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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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104
new 114320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0
BBS 2024-05-04 362
new 114319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

| 정보-기타
시골사람 2024-05-04 62
updated 114318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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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2024-05-03 958
updated 114317

[5/1 종료]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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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20214
new 114316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Dobby 2024-05-04 97
new 114315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2
Monica 2024-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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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관련 문의

| 질문-기타 5
설계자 2024-05-04 753
new 114313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6
Hanade 2024-05-04 1090
updated 114312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6
블루트레인 2023-07-15 12830
updated 114311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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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2024-04-28 1192
updated 114310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3
Delta-United 2024-05-01 2750
updated 114309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6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652
updated 114308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6
야생마 2024-04-15 6168
updated 114307

다자녀 KTX/SRT 할인

| 정보-여행 4
쭐량 2024-05-01 918
updated 114306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4
Leflaive 2024-05-03 4320
updated 114305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6
돈쓰는선비 2024-05-03 1635
updated 114304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2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340
updated 114303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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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Gauge 2024-05-03 703
updated 114302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4
두유 2024-05-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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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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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 2024-05-04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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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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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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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28
쟌슨빌 2024-04-16 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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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10
ssesibong 2024-05-03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