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일만에 J1비자 SES+GE 성공후기 남깁니다.

쿨쿨, 2013-05-12 05:30:16

조회 수
846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도움만 받아오다가 얼마전 제 경험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SES 나 GE 도 마모에서 검색을 하면 여러 글들이 나오는데요,

지난 4월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저 혼자서 쭉 진행해본 경험을 수줍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께는 필요없으시구요, 저처럼 J나 F비자 분들께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20일만에 양쪽 모두를 마쳤다는 겁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포기하셨던 분들도 저처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사정상 인천공항에 도착하는날 SES 등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출국 이틀전에 등록을 감행합니다.


4.22. 서울역 출장소(공항철도 타는곳에 있습니다. 꽤 머네요)

 여권만 들고가면 사진이랑 지문 등록하고 여권 맨뒷장에 여권 유효일 하루 전까지 유효한 스티커 부쳐줍니다. SES 는 이걸로 모두 승인입니다.

4.22. 한국 SES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한국인의 GE등록 신청합니다. 정말 귀찮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다 영어로 입력해야 합니다. 

  펜딩... (SES 를 하지않으면 GE 신청 자체가 안되므로 미리 가입해도 소용이 없네요...)

4.23. 다음날 출국인데 어제 입력했으니 당연히 펜딩이 풀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얼마만에 가승인이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포기하려다가 안내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는데, 내일 출국한다고 하니 한국측 가승인상태로 바로 처리해주십니다. (감사!!)

  부랴부랴 경찰서로 가서 범죄경력증명서(?)를 떼옵니다.

4.24. 인천공항 SES 사무소로 가서 제 증명서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컴백.

4.25. 한국측에서 최종 승인이 나고 제 정보가 미국 GE 시스템으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이후로 미국측에서 가승인이 되기까지 정확히 며칠이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1주일쯤 걸린것 같습니다.

5.3.   사실 5월 1일 정도에 미국쪽 가승인이 된것을 확인했으나 조금 정신이 없어서 3일자로 미국 GE를 신청합니다.

  주의하실 것은 한국에서 승인받은 passid 를 꼭 입력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수수료 100불은 아플로 긁어주고 4,5일 후에 무사히 돌려받았습니다. 야호!

5.7.  생각보다 빨리 미국쪽에서 승인이 나고 인터뷰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하루 이틀 들락날락 거려보니 갑자기 비는 날짜가 생기네요. 

 11일날 저녁 7시로 한자리 비었습니다. 클릭. (요건 인기없는 공항이어서 가능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서 다른 분께서 말씀해주신 것 같은데 한국 SES 통해서 등록한 사람은 conditional approval letter 를 출력할 수 없습니다.

  살짝 걱정하였으나 결론은 그냥 안가지고 가셔도 된다 입니다.

5.11.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여권이랑 미국면허증 가져가시면 됩니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한사람만 하고 있고 대기자도 없네요. 

  형식적인 Have you ever 로 시작하는 질문 세개 물어봅니다. 범죄기록, 출입국때 문제된적 있는지 하는 등등.. 모두 No 라고 대답하시고 사진, 지문 등록합니다.

  48시간 내로 결정된다고 하네요.

5.12. 아침에 들어가보니 최종 승인. 카드는 일주일쯤 후에 날라오는데 카드 없어도 GE 는 문제없다고 합니다.


언제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가족과 함께 움직이면 소용없다는걸 알면서도, 사실 아플 베네핏 한번 써먹고 싶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ㅎㅎ

아직 실제로 GE 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그 뒤로는 잘 모르겠네요. 비자를 새로 갱신하거나 또는 기존에 입국시 I-94 받던것을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공부를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J 비자 SES+GE 후기였습니다. 저같은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2 댓글

duruduru

2013-05-12 05:47:18

짝! 짝! 짝!

저도 이제 미국 공항에서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중요한 답을 미리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조건 NO군요!

쿨쿨

2013-05-12 09:05:36

이거 왜 신청하니,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니, 이런거 물어볼까봐 혼자서 예행연습 해보고 갔습니다만 서로서로 귀찮은 질문인 것으로 패스 ㅎㅎ

Skyteam

2013-05-12 18:24:56

사람을 잘 만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덤으로 기록에 의심가는게 없으면 질문이 가볍고 의심가는게 있으면 집중질문하는... 비자인터뷰랑 다를게 없는 것같아요.

쿨대디

2013-05-12 08:01:59

축하드립니다. 서울역 출장소가 있었군요.
저도 한국 입국시에 연착으로 인해 SES 신청을 못 했었는데... 다시 인천공항 갈 시간이 없어서 결국 못 학고 나왔네요. ㅠㅠ

쿨쿨

2013-05-12 09:08:17

네.. 그래서 저도 그냥 포기하려다가 겨우겨우 해결봤습니다.

서울역(공항철도), 도심공항(코엑스?)에 출장소가 있습니다.

볼티모어큰형

2013-05-12 16:23:15

축하드립니다.

 

쿨쿨

2013-05-12 18:32:11

큰형님, 감사합니다~

Skyteam

2013-05-12 18:23:45

ge하기전에 입국한건 ge로 입국한게 아니기에 기존방식대로 94용지 잘 보관하다가 출국때 제츨하고 다음번 입국때 ge로 들어오면서 출력되는 종이를 잘 보관하심되요.


쿨쿨

2013-05-12 18:33:53

아, 그럼 출국할때 I-94 대신  GE에서 출력되는 종이를 항공사에서 가져가는건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쿨대디

2013-05-12 19:40:03

참고로 이제 I-94는 없어졌습니다.
이번에 미국 입국하는데 안 주길래 물어봤더니
안 주는 걸로 바뀌었다더군요.

쿨쿨

2013-05-13 05:48:18

그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군요!!


Implementation Schedule:

  • Implementation will begin on April 30 at five pilot ports of entry and will continue to the remaining ports of entry over a total of four weeks.

Week 14/30/13 - 5/03/13Charlotte Douglas International Airport,
Orlando International Airport,
Las Vegas Airport,
Chicago O’Hare,
Miami International Airport and
Houston Bush Intercontinental Airport
Week 25/7/13Major Air and Sea Ports within the following field offices:
New York,
Boston,
Buffalo,
Baltimore,
Detroit,
Atlanta,
Tampa,
Puerto Rico,
Miami
Chicago
New Orleans and
Houston
Week 35/14/13Major Air and Sea ports within the following field offices:
Pre-Clearance,
San Francisco (includes Hawaii and Guam),
Tucson,
El Paso,
Seattle,
Portland (includes Alaska),
Los Angeles,
San Diego and
Laredo
Week 45/21/13All remaining airports and seaports

Modeler

2013-05-13 09:12:54

얼마전에 입국할때 언뜻 이제 이거 필요없을거라고 스태이플을 안해주던데 그게 이 얘기였군요? 

지금 여권에 붙어있는 I-94도 출국시에 필요 없는 거겠죠?  

목록

Page 1 / 3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2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480
updated 6682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92
캡틴샘 2024-05-04 6285
updated 6681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20
  • file
미스죵 2024-05-06 1812
updated 6680

버진마일로 내년 대한항공 비즈 2자리 편도 예약완료

| 후기-발권-예약 15
낮은마음 2024-04-16 3352
updated 6679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2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558
  6678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7
Jester 2024-05-07 626
  6677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936
  6676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710
  6675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경로우대 불가

| 후기 13
Hanade 2024-05-04 2083
  6674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617
  6673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413
  6672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5062
  6671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311
  6670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457
  6669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901
  6668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102
  6667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252
  6666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426
  6665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68
  6664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709
  6663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