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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이라 혹시나 해서 내용은 지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더 궁금한건 본인 마일리지를 가족들에게 어느정도까지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상황은 마일리지가 별로 없어서 제 식구들 쓰기도 모자란 와중에.. 가족 중 한명이 가끔 부탁을 하면 거절하면서도 마음이 안좋기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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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으리으리
2024-03-17 17:46:23
크레딧리밋이 꽉차서 못 만드는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크레딧리밋 낮추면 되는 것인데.
playoff
2024-03-17 18:32:58
보통 크레딧 리밋이 꽉 찼다는 의미는 이미 크레딧 카드를 한도까지 다 썼고 갚는중이니 크레딧이 그리 좋을리 없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카드를 열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개골개골
2024-03-17 17:48:49
1. 아무리 설명해줘도 마일이 공짜로 생긴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있습니다. 카드 열고, 스펜딩 관리하고, 발권해주고, 발권사후관리 해주는 것도 다 시간과 돈이 드는일입니다만.
2. 그래서 그냥 다른 말은 하지마시고 "나도 이제 마일 다 썼다. 미안" 이렇게 하시는게 제일 편한 방법이실듯요.
호크아이
2024-03-17 17:56:13
2번에 1표 던집니다.
쿠우아빠
2024-03-17 22:52:09
+1 다들 마일리지를 공짜라고 생각하시더라구여 ㅜ
잭팟유저
2024-03-17 17:59:09
카드를 열수 없는 상황이면 신용카드 본인이 열고 스팬딩이랑 페이먼트를 동생분한테 부탁해 보세요.
AJ
2024-03-17 18:25:38
부모님은 좀 자주, 친형제에게는 가끔 마일모음과 그 가치를 인정 받는다 할 때 해줍니다. 예를들어 부모님께서는 두 분 대한항공 비지니스 좌석이 만 불 이상 되는거 잘 알고 계시고, 조선호텔 하룻밤에 적어도 30만원은 된다 아시고, 고마워 하십니다. 동생네는 제가 생각하는 마일 가치에서 약간 빠지는 정도로 해 줍니다.
Monica
2024-03-17 20:19:54
동생님 같은 경우 해드리면 해드릴수록 고마움은 없어지고 더 바랄꺼 같습니다. 개골개골님 말씀처럼 다 쓰셨다고 안주면 될듯...
빠빠라기
2024-03-17 20:21:52
선의가 때로는 불편하게 돌아오기도 하네요..
마일 모은 것도 다 썼고 한동안 리밋 때문에 더 만들지 못한다 얘기하시고 넘어가시는게 어떠실지 싶어요..
Lucas
2024-03-17 21:27:28
카드 한도가 다찼으면 계속 비싼 이자를 뱅크에 주는걸로 추측됩니다. 여행가신다고하면 말려서 카드빚부터 먼저갚게하시는게 동생분을 아끼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굳이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부담없는선에서 해주시길요. 내 포인트 마일 고갈나고 내가 필요할때 없어서 레베뉴 사게되면 ㄷㄷ 현타올수도잇어여.
edta450
2024-03-17 21:30:45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압니다(...)
이런 글을 올리셨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호의로 정한 선을 넘었다는걸거에요.
shilph
2024-03-17 21:33:37
"그냥 달라고 하다가" -> 시작 단추가 잘 못 끼워진듯 합니다... ㅜㅜ
물론 저도 해드리지만, 당연히 고마워하시고, 공짜라고 해도 공짜가 아닌걸 아시지요. 포인트/마일이 공짜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굳이 해드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공짜인걸 자기에게 쓰니 고마워하지고 않고, 고마움을 표시하지도 않지요
초롱
2024-03-17 22:20:15
저같은 경우 가족을 위해서 쓰는거 제가 기뻐서 해주는 거지 뭐를 바라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런데 뭔가를 요구하고 돈을 주고 사겠다느니 그렇게 금전적으로 나오면 기운이 빠질거 같기도 해요.
쵸코대마왕
2024-03-17 23:08:00
좀 사족인데.. 저도 누가 부탁 하면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가능하면 해줘야 하고 "노"라고 말할 때 굉장히 힘든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예스라고 해주면서 하다가도 성질나고 (나는 봉인가), 노라고 하면 마음이 엄청 찜찜하고..
근데 옆에 짝꿍이 그러더군요 - 가족이나 친구 등 애정하는 관계면 부탁/도움요청도 가벼운 마음으로 해야하고, "노"라고 말하는 것도 못해줄 상황이니까 (그게 단순히 마음이 불편해서라도요) 그냥 신경 안쓰고 노 하라고요..
저도 최근에 들은 말이라 아직 수행까지는 좀 걸리고 있습니다만, 마일모아에 계신 분들은 경제 관념도 있으신 분들이 많고, 여기 커뮤니티 특성상 여러분들이 도움과 조언이 오가는 따뜻한 곳이라 저랑 생각이나 환경이 좀 비슷하시지 않을까 하고 감히 제 생각 나눠봅니다.
브레멘
2024-03-17 23:25:50
마일/포인트가 결국 돈과 같은 건데요. 돈이 있다고 돈을 줘야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마일이 있다고 마일표를 예약해줘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돈이 없는 척, 마일이 없는 척 하는게 인간 관계에는 더 좋은 거 같아요.
라이트닝
2024-03-18 00:38:07
마일 절대 공짜 아닙니다.
마일의 최소 가치는 캐쉬백 카드의 캐쉬 가치라고 보는데요.
1-2.625%는 최소한 됩니다.
5%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최소 5%겠죠.
사인업으로 받는 것도 공짜인 듯 하지만 다른 기회비용을 놓치면서 얻는 기회라고 보고요.
스팬딩의 4-20% 사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족간에서 이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선에서만 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궤른냥이
2024-03-18 22:15:06
전 반대의 경우인데요. 한국에 있는 제 형제가 카드로 아시아나 포인트를 쉽게 잘 모아서, 제 돈과 그 마일을 보태 부모님 미국 오시는 표를 산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모아둔 마일리지가 택도 앖었거든요. 그래서 이코노미 업그레이드 가능한걸로 사고 형제의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헝제는 돈 안받겠다고 했지만 마일의 가치를 아는 저로써는 괜히 찝찝하고 불편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마일당 계산해서 돈을 깔끔하게 지불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제가 현금으로 부모님 두분 비즈니스 사는것 보다 싸게 먹히더라구요. 누이좋고 매부좋고 :) 가까운 가족들끼리도 이런건 확실하게 하는게 서로 편하고 앞으로도 도움 요청하기도 좋은갓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