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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토요타 시에나를 서비스 받으러 왔어요. 5만 마일 서비스에요. 평소같으면 오일,필터 교환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근데 딜러에서 추가 서비스를 추천하는데, 이게 딜러십이라 의심이 가긴합니다:

- Fuel System/Injector Service (Flush): $170

- Coolant Exchange (Flush): $180

- Trans Drain and Fill: :$165

 

구글 서치를 해보니까 갑론을박이 많아서, 일단 transmission oil만 교체하라고 했는데, 이것도 영 꺼림칙 합니다. 제 차량이 CVT라서 transmission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이것만 일단 시켰거든요. 혹시 자동차에 해박하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나머지 서비스 안받은 것은 다음에 해도 되니까요. 중요한 것을 빼먹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13 댓글

남쪽

2024-03-18 10:27:41

특별한 문제 없으면, 그냥 토요타 차랑 메뉴얼대로 하셔도 됩니다. 몇년도 시에나 인지는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찾아 보시면 됩니다. 

 

https://www.toyota.com/content/dam/toyota/brochures/pdf/2023/T-MMS-23SiennaHV.pdf (2023년형 시에나)

 

페이지 44 보시면, 5만 마일 정비에 어떤걸 고려 하셔야 되는지 나옵니다.

자린고비

2024-03-18 10:35:31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토요타 non-CVT 차량 운전할때는 이런거 교체한 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적어도 8만마일, 팔기 전 까지는요)..

메뉴얼에는 transmission oil 교체에 관한 사항은 없네요... 근데 언젠가는 바꿔줘야만 할 거 같고..... 이렇게 심리를 이용당한 걸까요 ㅎ

CuttleCobain

2024-03-18 10:34:11

매뉴얼 찾아보니 트랜스미션 오일 교환은 "토잉 많이 하거나 무거운 거 많이 싣고 다닐 때" 60,000마일에 교환입니다. 이상하게 일반 주행 조건에서는 교환 시기가 따로 없고 "점검"만 있는 거 보면 적당히 보고 알아서 하라는 것 같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트랜스미션 오일은 문제가 없으면 6만 마일 이후에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뉴얼에 교환 필요없다고 적힌 차종도 있는데 그래도 6만~10만 마일에 교체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5만에 미션오일 교환하면 트랜스미션 입장에서야 깨끗한 기름 먹으니 좋겠지만... 좀 이른 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엔진 쿨런트도 보통 10만 마일 교환... 연료계통 클리닝은 사실 논란이 많은 서비스입니다. 차를 사랑하신다면 해도 좋긴 하겠지만 굳이 지금 안 해도 크게 해는 없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역시나 딜러! 싶은 과정비 느낌이에요. 트랜스미션은 특별한 문제(변속 충격이나 오일 누유 등) 같은 거 없으면 10만 마일 정도에 교환 고려해 보시고 엔진 쿨런트도 부족하면 보충만 좀 하시고 교환은 10만 마일까지 기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린고비

2024-03-18 10:37:27

예 감사합니다. 이미 트랜스미션은 하라고 지시를 해서... 차를 사랑한다고 하는 셈 치겠습니다 :)

인젝션 서비스는, 유튜브에 어떻게 하는지 나와있는데 완전 BS이네요... 깨끗한 연료(?), aka top-tier gas?, 쓰고 다니면 전혀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딜러를 바꿔야겠네요...

Cruiser

2024-03-18 10:35:50

위에 분도 설명해 주셨지만 제조사 메뉴얼을 따르시면 됩니다. 살짝보니 쿨런트 플러시는 (엔진과 하이브리드 인버터) 10만 마일에 해주라고 나오네요. 트랜스미션 fluid는 어디에도 없는 걸 보아 토잉시에만 6만 마일에 갈아주고 그게 아닌경우 semi permanent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fuel injector 클리닝은 안 하셔도 됩니다. 

라이트닝

2024-03-18 10:36:49

Fuel system/Injector는 하시면 좋겠지만 크게 하실 필요없으실 듯 하고요.
Coolant와 Transmission fluid는 6만 정도에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일 겁니다.
지금 하셔도 더 나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자주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돈이 더 들어갈 뿐이죠.

주기는 가혹조건일때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 운전하시느냐도 중요하거든요.
미국에서 가다서다 할 때 급가속 자주하시면 자주 가시는 것이 좋긴 하겠습니다.

자린고비

2024-03-18 10:39:36

역시... 대부분 비슷한 의견들이시네요 감사합니다 @Cruiser @라이트닝 님...

아 이 딜러십, 40000마일까지 기존 딜러십 쓰다가 바꿨는데, 예전 딜러십으로 가야겠습니다..

라이트닝

2024-03-18 10:46:28

딜러쉽의 차이가 있을까요?
비슷비슷하더라고요.

보통 엔진오일만 교체하시고 리스트 주면 좀 더 알아보시고 하시면 좋죠.
당장 선다 어쩐다 겁을 주는데 바로 고쳐서 덕본적이 없습니다.

Toyota가 여유가 있게 만들어서 자주 안갈아준다고 큰 문제를 만들지는 않는데, 정말 오래 타시려면(20년 이상)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10년 정도라면 엔진오일만 갈아주시고 버텨도 가능할 수 있는데, 그 이후의 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겠죠.

위에도 썼지만, 미국 환경이 급가속을 유발하는 환경이더라고요.
주변 차들 따라가면 급가속하는 것이 되기 쉬운데, 다른 차보다 특별히 느리게 가속하지 않는한은 가혹 조건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하이브리드 차량 출발할때 모터만으로 어느정도까지 속도를 올리실 수 있으면 엔진에게는 좋은 조건이 되겠죠.
남따라 했는데도 가혹 환경 조건으로 갈아줘야 할 수도 있는 것이죠.

자린고비

2024-03-18 19:38:27

그럴까요? 사실 아내가 급출발 급정거하는 동네에서 직장을 다녀서... 여튼 하긴 했습니다! :)

찐돌

2024-03-18 10:51:02

Fuel system flush는 완전히 돈 버리는 서비스이고, Coolant는 5년이나 되었으니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조사 메뉴얼이 항상 최선이 아닌게 워런티 기간동안 고장이 안 난 정도로만 하는 회사도 있고, Coolant가 평생 가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Trans drain & fill은 그냥 drail hole열어서 ATF흘러 나오게 하고, 그만큼 채우는 것이라,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5년 정도면 나쁜건 아닙니다. 차 오래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2년 마다 하기도 하니까요. ATF가 월마트 같은데 가면 $20정도 하는데요, drail & fill이라, 볼트 열어서 흘러 나오게 하고 다시 채우는 거라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딜러라 $150이상 차지 하죠. 하지만 딱히 딜러가 바가지 씌운다 라는 느낌은 없네요. 

자린고비

2024-03-18 19:39:05

감사합니다. ATF가 4통이나 들어갔다고 하니 일단 차에게 좋은 것 해주는 셈 치고, 쿨런트는 아직 차 산지 2년반밖에 되지 않았으니 두고보려고 합니다.

찐돌

2024-03-18 19:48:05

Walmart에서 갤런에 $20팔고 딜러에선 1QT짜리 4통 씁니다. :) 딜러에서 값 싸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재료비는 저렴합니다. 어떤 서비스던지. 보통 트래니가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가 ATF오염이라서, ATF만 제대로 갈아줘도 차 오래 씁니다. 그러니까 자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OffroadGP418

2024-03-19 11:04:51

Fuel system/Injector 만큼은 옥탄가 높은 프리미엄 개스 넣으시고 고속 주행 한번 해주시는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이제 막 20만 마일 넘긴 제 아발론 하이브리드 2015년식도 덕분에 연료개통 문제 없이 꾸준하게 잔고장 없이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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