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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ruiter 통해서 이직이나 직장을 잡으신 분들 많이 계신가요?

코코볼, 2024-03-27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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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업데이트를 하자면, 리크루터와 통화를 했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사인하기 전에 목록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알려준 곳들 중에 크게 관심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회사 연락처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얼버무리는 것이 좀 수상하더군요. 알아보니 HR에 연락한것이 아니라 제 오피스 연락처 (보통 행정직원이 받아서 포워딩을 해줍니다.)로 연락을 했더라고요. 리쿠르터 이야기를 포함해 자세하게 물어보진 못했어요.. 얘기가 돌수 있어서요 ㅠㅠ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 주변 회사에 대해 이직 관련해서 공부가 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얼마 전 회사 전화번호로 모르는 연락처에게서 연락이 와서 받지 않았는데, 문자와 보이스메일을 남겼더라고요.

 

확인해 보니, 본인은 Blue Signal Search라는 회사의 Recruiter인데 LinkedIn 에 나와있는 제 회사로 전화를 해서 제 개인 회사 연락처를 받아 연락했다고 하더라고요.

 

Recruiter의 회사는 Blue Signal Search라는 곳인데, 저는 잘 모르는 곳입니다. 구글, Indeed, Glassdoor에서 검색을 해보니 평은 좋은 회사 같아 보입니다.

 

첫 직장을 잡고 한 번도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해 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연락을 받으니까 궁금증이 좀 생기더라고요.

 

Recruiter와 통화를 한 번 했는데, 제 이력서와 계약서에 사인을 해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보내준 계약서 (eSign PDF form) 내용은 통상적인 것처럼 보이고, 보내준 이메일 도메인도 해당 회사 것인 걸 확인했습니다.

 

혹시 이런 방식으로 Recruiter를 통해 면접을 해보셨거나 실제로 직장을 잡거나 이직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혹시 진행을 한다면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제가 아직 이직 경험도 없고 이런 연락을 받으면 항상 무시를 하고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Recruiter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친절하네요. 

 

14 댓글

온새미로

2024-03-27 11:45:30

일단 코코볼님의 연락처를 얻게된 경로가 굉장히 흥미롭네요...회사에 연락해서 리쿠르터라 밝히고 개인 연락처를 회사를 통하여 얻어냈다는 건가요? 

 

그리고 저도 많은 리쿠르터들이랑 일도 해봤고 실제로 리쿠르터를 통해서 이직을 해 본적도 있는데 무언가에 사인을 해서 줬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모든 리쿠루터들은 상당히 적극적이고 친절한 편입니다. 저라면 일단 그들이 제안하는 회사 & 포지션 등을 받기전에 제 사인이 담긴 무언가를 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코코볼

2024-03-27 12:44:46

네 저도 많이 의아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거든요. 제가 시정부에서 일을 하는데 민원업무가 있어 연락이 많이 오는 편이긴 합니다만...

일단 알려주신대로 다시 통화를 해서 제안하는 회사나 포지션등을 들어보고 사인할 것이 있으면 그 후에 하겠다고 해봐야 겠습니다. 

크리스박

2024-03-27 12:17:34

레주메 스크랩만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회사에서 사원의 연락처를 직접 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건데요. 워낙 링크드인에도 스팸이 많아서요.

 

코코볼

2024-03-27 12:45:38

네 아무래도 회사담당자에게 연락을 한 번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도 물어보기가 꺼려지네요.. Recuiter 이야기를 해야해서요 ...

샤오롱빠오

2024-03-27 12:21:09

회사에서 동의도 얻지 않고 전화번호를 줬다구요? 이게 진짜면 회사 hr에 심각하게 이메일을 보내야할 사안 아닐까요?

계약서는 뭘 계약하는걸까요? 

 

저는 지금 직장을 recruiter 통해서 잡긴 했습니다만 뭘 사인한 기억이 나진 않네요. 제가 linkedin 포스팅을 보고 먼저 연락한 경우입니다

코코볼

2024-03-27 12:46:32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결정해야겠군요.. 위에분들도 알려주신대로 함부로 사인한 서류를 보내는것은 위험한것 같습니다. 

놀고먹고

2024-03-27 12:38:02

HR에서 개인 연락처를, 심지어 다른 회사로 데려가려는 리크루터한테 줬다고요? 웬만한 회사라면 보안 교육에 항상 들어가는 내용일텐데요. 사실이라면 HR 담당자가 징계먹을 일이구요. LinkedIn에서 메세지를 보낼 수도 있을텐데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코코볼

2024-03-27 12:47:10

제가 민원업무쪽도 담당하고 있어서 종종 전화를 포워딩해주긴 하는데 이 경우는 아무리 봐도 이상하긴 하네요 ㅠㅠ

복숭아

2024-03-27 13:01:40

전화번호로 연락한게 좀 이상하네요..;

제가 전에 일했던 회사가 리크루팅이었는데 링크드인에서 후보들 모아서 보통 링크드인 메세지로 연락했어요.

회사나 개인 번호로는 연락 안했거든요. 

계약서를 언제 보내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런식으로 여러명 보내서 인터뷰 잡고 이 캔디데잇이 잡 랜딩하면 fee 받고 그런 형식이었어요.

뭔가 이상하네욤..

Bard

2024-03-27 13:34:46

직장 동료나 누가 돈 주고 팔은 것일 수도 있어요.

누가 줬다고 밝히기 그러니 그냥 전화해서 알아봤다고 할 수도 있는데 한 번 체크는 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예전 다른 글에 제 리크루터 관련 댓글을 단 적 있는데 링크 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484441#comment_9484905

에타

2024-03-27 14:17:09

전화번호로도 종종 연락은 오는데 그것은 제 동료나 친구들을 통해서 얻은 것이지 회사 HR통해 얻었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한번 HR에 항의 정도 할수 있지 않을까요?

 

도수치료

2024-03-27 14:55:30

저도 제 번호가 유출된건지 랜덤한 리쿠르터들한테 문자가 갑자기 오더라구요 Indeed 등등.. 저는 문자로 온건 무시합니다. 링크드인으로 오는 경우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이것도 case by case 입니다) 

딥러닝

2024-03-27 15:02:03

통화한번 해보시면 되죠, 시간은 들지만 돈이 드는건 아니니깐요

저도 이런경우가 있었는데 큰회사의 contractor잡이 있다고 소개해주더라고요 

결국 진행은 안했지만 무슨 포지션을 가지고있는데 물어봐서 손해볼건없다고 생각합니다 

내행부영

2024-03-27 15:29:43

최근 이직 할 때 리크루터 도움 받아서 했는데 저는 제가 먼저 연락 했어요.   저의 경우는 학회 한번 다녀오면 연락처가 많이 노출 되서 리크루팅 관련 연락은 항상 오는 편이에요 저한테 지출은 없지만 저를 고용 하는 직장에서 fee를 많이 내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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