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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딜레이/ 취소될 경우 대처 방법 (Jet Blue)

포인트헌터, 2024-03-27 2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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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항공사들 딜레이/캔슬이 정도가 지나치네요. 미국 국내선 딜레이는 종종 겪었는데 길어야 2-3 시간 후에는 출발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다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네요. 

 

젯블루 공홈에서 샤프로 결제했고,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월: 마이애미-뉴욕 jfk행 젯블루 캔슬. 이유를 물어보니 비행할 수 없다, 다음날로 예약해주겠다. 그리고는 화요일 뉴욕 westchester (차로 1시간반거리) 가는 비행기로 변경됨. 

 

2. 도착 공항 jfk로 해달라고 하니 수요일 비행기를 예약해줌. 월, 화 마이애미 호텔 숙박. (호텔, 밀 바우처 아무것도 제공 안됨), we can't do anything 무한 반복

 

3. 수: 기존 비행기 오후 8시 출발예정> 10시로 딜레이> 11:30으로 딜레이> 공항에서 4시간 대기 후 최종 캔슬

 

뉴욕으로 가야할 젯블루 비행기가 마이애미 공항에는 도착했지만, 4시간 이상 딜레이 후 비행을 하면 illegal 하다는 신박한 변명을 시전 최종 캔슬 시킴. 

 

호텔은 제공할 수 없다, 내일로 rebook 해주겠지만 게런티 안된다. 또 한번 we can't do anything 시전...

 

호텔 expense는 샤프 travel protection 으로 커버하려고 했습니다만 이쯤되니 비행기를 언제 탈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할수 있는건 대체 뭘까요? 다른 항공편을 끊으면 젯블루에서 reimburse 받을 수 있는지, 마이애미에서 지출한 비용들을 어떻게 보상받을지 정말 너무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한두푼하는 하는것도 아니고, 시간, 돈 다쓰고 이런 취급(?)을 받는게 맞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5 댓글

마일모아

2024-03-28 00:14:31

아이고 엄청나게 고생이시네요.

 

월요일 캔슬의 사유를 정확하게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를 비롯한 관제상의 이유라면 젯블루에서 딱히 해주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 젯블루의 잘못이라면 보상액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jetblue.com/customer-assurance/cancellations-delays

 

승무원들 근무 시간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딜레이가 길어지면 타임아웃이 되면서 비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입니다. 

덕구온천

2024-03-28 06:14:00

와 이건 경우는 또 첨 들어보네요. 마모님 말씀처럼 같은 승무원이 뉴욕에서 마이애미 찍고 뉴욕 돌아오는걸로 계획했는데 많이 지연되면 근무시간 초과되고, 대체승무원도 구하기 어려울때, 캔슬 시키는 것은 다 그렇게 하는 업계 관행이긴 해요. 이 경우 캔슬은 실제 두번 일어났는데 delay protection도 두번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런 경우 생기면 그냥 self 구제를 하고 나중에 보상은 어떻게 되겠지 하는데, 또 어떻게 어떻게 항공사건 보험사건 다 보상을 받았어요. 보통 여행자보험을 따로 사서 그런 것 같은데.

케어

2024-03-28 06:29:32

Jetblue 가 JFK- MIA 직항만 하루에 4편씩있는데 이틀후로밖에 rebook 이 안되는게 이상하네요.

편도가격도 $100 에서 $200 정도이니 그냥 비행기표 사서 돌아와도 될듯 하고요. (보상은 안되더라도 환불은 될거에요) 일단 취소사유가 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글로만 보면 항공사측 잘못인것 같은데 이런경우 미국항공들 대부분이 호텔/부대 비용 제공에 그리 까다롭지는 않은것같거든요.

싹난감자

2024-03-28 11:09:34

최근 프론티어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많이 고생을 하셔서 안타깝네요. 저는 다음에 비슷한 일을 겪으시면 표를 환불 받고 다른 비행기표를 따로 사셔서 최대한 원래 일정대로 움직이시는 편이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환불은 가능하니.. (캔슬이나 significant delay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환불을 선택하면 무조건 해 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탑승한 부분이 아니라 남은 trip만 해줍니다.) 새로 예매 해야하는 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금전적 손해가 크게 없는 경우도 있고 그마저도 마일이나 바우처로 돌려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여행 후 돌아오는 편이었는데 프론티어에서 원래 일정 24시간 정도 전에 비행편을 취소하였고.. 환불 or 일정 변경 옵션을 제시하였는데 글쓴분처럼 프론티어에서 제시하는 일정들이 다 말이 안 되거나 (2시간 걸릴 걸 10시간 걸려서 가야됨) 숙박을 추가로 해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는 돌아가서 해야하는 일들의 일정이 바뀌는게 굉장히 싫었어서 그냥 환불을 하고 다른 항공사(저가항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전 날에 급하게 비행편을 산거라 기존 프론티어표보다 비쌌지만 비행편이 많은 루트라 아주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아침 일찍으로 바뀌어서 오전에 계획했던 일정을 다 포기했어야 했어서 짜증이 나긴 했지만요. 찾아보니 항공사 측에서 환불 이외에 보상의 의무는 없다는 걸 알았으나.. 표 값을 약간 더 낸 것과 오전 일정 못 한거가 좀 화가 나서 컴플레인 이메일을 보내서 "너네 잘못으로 필요 이상의 비용을 지출했고.. 내 일정이 망쳐졌다. 너네가 환불 해주는 건 알고 있지만 추가로 그 불편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하는것 아니냐." 라고 했더니 몇시간 만에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바우쳐가 왔습니다. 유효기간 3개월 짜리라서 좀 어이 없긴 했는데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일단은 나름 그 상황에서 최선의 마무리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사러버

2024-03-28 11:11:27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실 젯블루와 같은 경험으로 안좋은 인식이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에서 최근 델타는 얼마 딜레이 됐다며 알아서 $50인가 밥먹으라고 돈을 주던데. 젯블루는 그냥 배째라 였습니다. 저는 그냥 다음날 비행기, 다른 항공사로 마일로 끊어서 오고 젯블루취소한건 환불 (그것도 젯블루크레딧으로) 받았고 젯블루에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 입장이었습니다. 그 뒤로 젯블루이용을 전혀 안하고 있었습니다. 동부라서 비행편이 많음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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