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멕시코 칸쿤 DREAMS NATURA RESORT & SPA 후기

아이언맨, 2024-04-03 13:52:57

조회 수
163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근 easter break에 멕시코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다녀온 호텔은 Dreams natura resort and spa 입니다. 한마디 총평은, 포인트 대비 만족스럽다 입니다.

조금 더 길게 말하면, 작년엔 칸쿤 지바를 다녀왔고,로스카보스 지바도 2번정도 다녀왔는데 지바랑 비교할 경우, 음식은 지바가 약간 우위, 수영장 및 부대 시설은 드림스 나뚜라 승입니다. 다만 수영장 크기는 지바가 더 큽니다.

 

17121694901074484290838311412441.jpg

사진의 오른편에 보면, 조그만 슬라이드가 보일텐데, 가서보시면 꽤 큰 워터슬라이드 3개가 있습니다. 워터슬라이드는 당연히 xplor나 xel-ha랑 비교하면 매력적이지는 않치만, 유치원 아이들이 타는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꽤 재밌게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 위에는 짚라인 같은것이 있는데, 아쉽게도 제가 투숙한 동안은 운영을 하지 않았어요(아래 사진 추가). 그리고 슬라이드 근방에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조그마한 슬라이드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주변으로 lazy river가 있었구요. 레이지 리버 유속은 그리 빠르지 않아 어떤 스릴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나름 둥둥 떠다니는것도 좋았어요.

20240401_121708.jpg

 

17121698430268714772265730037234.jpg

수영장은 총 4개였는데, 하나는 어덜트 온리였고 또 하나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성인 무릎높이의 수영장입니다. 나머지 둘은 인피니티 풀로 그 중 하나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중(?) bar가 있어서 물 위에서 피나콜라다와 같은 스무디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40401_121713.jpg

 

바다는 지금 시기가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해초가 많아서 수영을 하기에 적합해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여기에 틴에이저만 사용할 수 있는 오락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틴이 아닌 아이들은 대부분 들어갈 수 있어요. 오락실은 꽤 잘되어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제가 어릴 때 사용한 100원짜리 오락기가 아닌 500원 짜리 자동차, 오토바이 오락기들이 몇개 있고, 에어하키 등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오락실 앞에 탁구대/테이블 축구(?)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간은 식당 안에서도 맛있는것과 아닌것이 구분되었어요. 저의 경우엔, angus ripeye 가 제일 맛있었어요. 같은 식당에서 4월 한정해서 폭립도 제공했는데,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프렌치식당은 어덜트 온리라 가보지 못했어요. 아시아 식당이 있었는데, 약간 애매했고, 라멘은 드시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여기도 데판야끼가 있는데, 이건 컨시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해요. 체크인할 때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방 크기는 지바 칸쿤의 일반 방보단 조금 더 크거나 비슷했던것 같아요. 지바 칸쿤보단 새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결혼식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 2박 3일동안 총 5커플의 결혼식을 보았습니다. 저녁 늦게(밤 11시까지) 결혼식 피로연을 했는데, 이 소리가 방에서 들려서 좀 어려웠습니다.

 

저는 하야트 포인트 23000 per day에 어른 두명 예약했고, 도착 후 아이들 2명에 대한 비용-320 USD for two days-을 결제했습니다. 

 

위치는 공항과 차로 20분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만약 또 온다면, 지바보단 여기로 올것 같긴한데.. 이젠 멕시코보단 디른곳으로 여행가볼까 해요ㅎ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9 댓글

미국형

2024-04-03 14:02:30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Bard

2024-04-03 15:09:20

원래 Easter Holiday 에도 여행을 많이 가나요? 올해 Easter가 좀 일찍 시작했다는데, 호텔에 사람들이 제법 있어보이네요 ^_^

호텔 좋아보이네요, 크 부럽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_^

아이언맨

2024-04-03 16:31:54

아 그건 잘 모르겠어요. 다만, 호텔에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이번 시기에 칸쿤 전체에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Xplor에도 많았고, 렌트카 빌릴때도 많았어요

초찰파이

2024-04-03 18:51:01

오, 후기 감사합니다! 9월에 저희가족 (그때되면 아기 11개월) + 부모님,형님 (3분) 모시고 칸쿤 지바가려고 3박 (35,000 pt per night) 으로 예약해놨는데 여기 호텔도 좀 고려해봐야겠네요. Website 보니 포인트로도 club level room (Preferred Club Junior Suite Ocean View Double) 3명 39,500 pts (4명은 50,000pts) 로도 잡을수 있더군요. 혹시 성인 1인 추가는 얼마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포인트로 방 잡고 다른 방 (Swim out) 으로 업그레이드 (돈내고) 가능한지 아실까요?

찐슈운

2024-04-03 21:30:02

지바가 이번에 5만포인트가되서 이왕 예약해두신거 지바가 더 낫지않을까요ㅠ??  아기놀기엔 지바가 정말 좋았던것같아요. 키즈쪽 수영장은 의외로 좀 별로였구

메인풀쪽 낮은 수영장쪽에 쉐이드도 되어있어서 아이들도많이 놀고 좋았어요. 

아이언맨

2024-04-04 10:36:51

헉 지바가 5만이나 되었어요? 점점 더 다른 대안이 필요할 때가 되었네요.

아이언맨

2024-04-04 10:36:03

성인추가는 잘 모르겠네요. 업그레이드도요. 제가 그냥 기본 방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라.. 신경을 안썼네요.

업글주세요

2024-04-04 11:24:59

저희도 작년 이맘때 갔던 곳인데, 포성비가 아주 좋았습니다. 제 아이가 11살이어서 놀이시설 수준(슬라이드, 키즈클럽)도 딱 맞았고요. 집라인은 저만 탔는데 괜찮았습니다. 호텔안에서 공짜로 기다리지 않고 탈수있어서 생각날때마다 탔었어요.

 

저희는 음식을 잘 가리지 않아서 잘 먹었어요. 특히 식당에서 기다리는 거 완전 질색하는데, 그당시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철판구이는 맛보단 퍼포먼스였던걸로..

 

말씀하신 단점들은 확실히 보입니다. 바다에 해초가 많고, 이벤트를 자주합니다. 사실 크게 불편한건 없었고 이벤트하면 식당을 한두곳 닫아요. 그래도 다른 식당이나 룸서비스로 닫힌 식당 메뉴 주문하면 갔다줬던거 같아요.

아이언맨

2024-04-04 17:56:09

네 저도 여긴 조금 큰 아이들이 놀기 좋은 호텔같아요! 마침 지바가 5만으로 올랐으니 전 개인적으로 이 호텔이 좋은 대안이 될꺼라 생각해요.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3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49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7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603
  6676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8
  • file
KTH 2024-05-01 1241
  6675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25
  • file
OffroadGP418 2024-04-29 2359
  6674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7
후니오니 2024-04-26 3779
  6673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3
냥창냥창 2021-07-24 5063
  6672

Capital One 크레딧 카드 금액 Dispute 은 최악이네요

| 후기-카드 20
Hoosiers 2024-05-01 1198
  6671

2025년 1-2월 한국 왕복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5
카라멜마끼아또 2024-04-08 2371
  6670

아멕스 mr 포인트 인생 뻘짓 후기 (feat. Singapore Airline, 발리여행)

| 후기 3
메로나 2024-04-30 1107
  6669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5
Tamer 2023-09-28 2677
  6668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40
  • file
LA갈매기 2024-04-18 4811
  6667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6
축구로여행 2024-04-28 2169
  6666

어쩌다 힐튼 타임쉐어 프레젠테이션에 간 후기

| 후기 6
엘스 2024-04-29 975
  6665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15
엘스 2024-04-27 2754
  6664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280
  6663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1060
  6662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763
  6661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689
  6660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3373
  6659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811
  6658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7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571
  6657

멕시코 메리다 하야트 리젠시 merida hyatt regency 사진없는 후기

| 후기
  • file
지지복숭아 2024-04-26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