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보이스메일에 아멕스가 와있길래 전화해보니, 리뷰 다 됐다고 풀어줬습니다. ㅠㅠ

 

1주일쯤 걸렸네요. 차지카드도 preset-spending limit으로 쓰던 터라(credit card처럼 한도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크레딧 레포트에는 한도가 안나오고요. 그래서 utilization ratio가 올라가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 금액이 hard rule이 아닌 거 같습니다.) 이 제한에 원래 익숙합니다 ㅠㅠ

 

바로 채팅으로 return payment fee 면제해줄 수 없냐고 물어봤는데, 안 된다고 하네요. 계좌 선택 잘못한 죄로 39불 내야겠습니다. ㅠㅠ

 

보통 FR 거치고 나면 차지카드에도 리밋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금 흐름이 괜찮으면 리밋을 올려주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그대로인 케이스입니다.

 

특히 저처럼 페이팔 결제 + 리턴 페잇먼 조합 걸리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레딧쪽에도 Paypal + AMEX쪽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

 

Screenshot 2024-04-17 at 4.29.44 PM.png

 

due date 전에 manual pay 하는 편입니다.

근데, 여기에도 하나 문제가 있더라고요. 바로 저라는 휴먼 에러..

 

요즘 경제적으로 좀 돈 나갈 일이 있어서, BBP(Blue Business Plus, 비캐?) 카드를 비롯한 아멕스 카드에 발란스를 좀 캐리하는 중인데..

BBP에 minimum payment 걸고 한도가 좀 남았길래 페이팔 구매를 보냈습니다. 며칠 지나도 이 발란스 debit이 안되길래, 파워볼도 안됐겠다 발전산이면 좋겠다 하던 찰나에 보니 아니 다른 체킹을 선택해서 페이해서 바운스가 된 상태더군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곧바로 다른 체킹 선택해서 미니멈 페이를 해서 늦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채팅으로 확인했고요)

 

지난 번에 한번 바운스가 된 적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피 웨이버가 되려나 하던 도중..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카드 바로 다 서스펜드되고 아멕스랑 통화하는 도중에 또 다른 rep이 전화걸고

비즈 전화번호로 전화오고 이메일오고 보이스메일 남겨지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불행중 다행인지 아멕스가 세금 신고 서류까지는 요구를 안하고 뱅크 스텟먼만 달라고 해서

한달에 2~3만불 입출금 기록이 있는, 아멕스 페잇먼으로 쓰는 두 은행 스텟먼 두달치를 보내줬습니다.

 

(아멕스 페이하면 바로 available balance에 반영되고, 그때 페이팔로 결제한 기록이 있으니,

페이팔로 돌려막기 하는건 아닌지 보려고 하는 거 같네요. 즉 금액 납부 한 것처럼 > 한도 복원 > 페이팔 결제 > 즉시 인출하고 돈 좀 보태서 아멕스가 ACH Pull)

 

혹시나 시스템단에 도움될까봐 2번 더 인출할거라는 메일 받자마자 잘못 선택한 체킹 계좌에 돈 넣어서 방금 전 debit 확인했구요.

due date 많이 남은 계좌들도 다 미니멈 페이 해놨습니다. ㅜㅜㅜ

 

셧다운이 불안해서 몇 번씩 후카하면서 물어봤는데, 담당 직원이 이미 assign 되었는지, 제가 그 사람인지 모르고 HUKA 했다가

왜 또 전화해 라고 뭐라고 하면서 셧다운 할거면 그냥 했지 왜 리뷰를 하겠냐고, 기다려 보라는데

참 이게 뭐라고 마음이 쫄리네요.. ㅜㅜ

14 댓글

2024-04-17 02:55:08

먼저,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AutoPay 라는 훌륭한 툴이 있습니다. 사람은 늘 실수를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참에 모든 어카운트에 일단 AutoPay 걸어두시고, 여기서 혹시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해결을 하는 편이 (한 번이라도 잊고 페이먼트를 놓치거나 잘못된 계좌를 선택하는 것 등 심각한 문제로 고생하고 안 좋은 히스토리 남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크레딧 카드 어카운트가 30개를 넘어가면서 배운 점은 AutoPay 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는 것과 B of A 빌페이가 처음에 정말 구리다는 부분입니다. 괜히, AutoPay 안 걸어두셨다가 아멕스랑 Business Relationship 영영 끊기면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ㅠㅠ 그리고 바운스 두 번은 Red Flag 직빵이죠. 잘 해결 되시길 기원드리고, 좋지 않은 기록이 아멕스 DB에 영구히 남으니, 앞으로는 계속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힘내세요!

프로애남이

2024-04-17 02:56:44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오토페이보다는 메뉴얼로 청구 일자가 날아오면 Reminder에 적고 며칠 전에 페이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뭔가 변화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ㅜㅜ 계좌를 잘못 선택할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복숭아

2024-04-17 07:13:42

저도 강제로 그런 스타일입니다 ..

왜냐면 오토페이 편하게 할 정도로 캐시가 항상 풍족한게 아니라 여기저기 계산해야해서 ㅋㅋㅋㅋㅋ

계좌 한 세개정도를 번갈아 쓰는데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잘 풀리시길 바래요!!! 

프로애남이

2024-04-17 10:30:48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 리뷰 시작했다네요.. 아휴 ㅠㅠㅠㅠ

favor

2024-04-17 03:00:21

어이쿠 ㅠ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너무 떨리시겠어요. 위로 외에는 아는 상식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왜 리뷰하겠냐는 말이 참 위로가 되네요. 

프로애남이

2024-04-17 03:01:01

말씀 감사합니다. 통상 1주일 정도 걸리고 그 과정에서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무섭습니다 ㅠ.ㅠ

마음먹은대로된다

2024-04-17 03:04:07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글로만 봤을 때 프로애남이님 케이스는 그리 막 걱정하실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스트럭션 잘 따르시고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프로애남이

2024-04-17 03:05:10

말씀 감사합니다. 커버시트도 빼먹었다가 그거 뺴도 되니? 했다가 또 괜찮다고 했잖아 소리도 듣고..ㅎㅎ

결과 나오면 리뷰 올리겠습니다.

awkmaster

2024-04-17 10:36:07

무서운 이야기네요. 부디 아무 문제없이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원글 막바지에 HUKA는 하시면 건강에 별로 안좋고 HUCA(Hang Up and Call Again)를 하셔야 합니다.

kaidou

2024-04-17 10:39:53

둘이 뭐가 다른거죠? Hang Up and Kill again?

햇살포근바람

2024-04-17 10:52:35

LOL

JoshuaR

2024-04-17 11:07:59

후카 하니깐 옛날생각 나네요..

옛날에 아파트 살때 저희집 입구 복도에 후카냄새가 항상 가득차 있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두집이 마주보는 형태인데.. 앞집에서 복도 나와서 항상 후카피는 바람에..

랜드로드한테 한번 컴플레인 했더니 그담부터 그집에서 저희집 패티오에 담배꽁초를 엄청 던지더라고요..

진짜 무슨 하루에 한 100개비는 피는거 같았어요.. 패티오에 담배꽁초가 새하얗게 눈 쌓인 마냥 쌓였던 기억이 납니다.

early termination 도 안되고 골때리는 바람에, 계약 끝나기도 전에 다른 아파트 구해서 나가느라

한 3개월 정도는 양쪽 아파트에 렌트를 냈던 뼈아픈 기억이 납니다..

kaidou

2024-04-17 11:14:04

뭐 저런 놈이...  같이 쓰레기

버리면서 대응하셨어야 ㅠㅠ

프로애남이

2024-04-17 23:4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고 빵터졌어요....

목록

Page 1 / 76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4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1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887
updated 15320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761
updated 15319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83
삶은계란 2024-05-07 5376
updated 1531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32
Leflaive 2024-05-03 8335
updated 1531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9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818
updated 15316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7
아보카도빵 2024-05-08 2034
updated 15315

다래끼 (stye, chalazion)에는 열찜질 (hot compress)이 최고네요 (+미국 의료체계 푸념)

| 잡담 46
엘스 2023-07-25 4831
  15314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21
콘허스커1 2024-04-18 1061
  15313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52
  • file
사과 2024-05-07 4097
  15312

세 아이 키우는 재미 '딱 10년' (20140226)

| 잡담 29
  • file
오하이오 2024-01-21 4704
  15311

체이스 UR 포인트 합산 기능이 사파이어가 아닌 카드에도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 잡담 2
레드판다 2024-05-08 926
  15310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5
솔담 2023-05-09 6033
  15309

샘소나이트 할인 프로모션 링크(할인종료됨)

| 잡담 14
슈퍼맨이돌아갔다 2021-08-19 2894
  1530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8
  • file
shilph 2020-09-02 75262
  15307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6
Delta-United 2024-05-01 3523
  15306

이번에 테슬라의 레이오프에서 느끼는 제조업의 성공비결...

| 잡담 51
재마이 2024-04-21 8232
  15305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8
알로하 2020-03-19 6788
  15304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9
jeong 2020-10-27 77262
  15303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64
urii 2023-10-06 9004
  15302

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237
  15301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7
야생마 2024-04-15 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