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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junnblossom, 2024-05-15 20:31:29

조회 수
341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12월에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취직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직장을 생각하고 있는데 (H1B  지원가능), 로터리도 아니고 요즘 OPT기간동안에도 영주권이 안나와서 (2년 연장과 동시에 지원) 한국으로 돌아간 분이 있어서, 여유롭게 H1B로 있으면서 NIW를 진행하려 합니다.

 

그래서 질문은 웬만한 CA 카운티에 주정부가 다 있어서 CA 안에서 어디든 취직은 가능할 것같은데, 월급이 생각보다 적어 걱정입니다.

제가 찾고 있는 도시는 한인도 괜찮게 있고 그나마 CA에서 리빙익스펜스가 저렴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세크라멘토가 될 것같은데, 마모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혹시 괜찮은 도시가 생각나신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 댓글

아르

2024-05-15 21:09:46

"도시는 한인도 괜찮게 있고 그나마 CA에서 리빙익스펜스가 저렴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 듣자마자 새크라멘토가 생각났는데, 이미 염두에 두시고 계시군요!

junnblossom

2024-05-16 16:12:05

네 맞습니다 :) 솔직히 더 아끼려고 시골에 들어갈수는 있는데, 그럼 너무 무료할것같아서요 ㅎㅎ 답글 갑사합니다~!

하성아빠

2024-05-15 21:12:56

남가주라면 Inland Empire지역도 고려해 보실만 합니다. 

junnblossom

2024-05-16 16:12:32

전혀 모르는 도시였는데,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kyrie09

2024-05-15 22:34:35

'한인도 괜찮게 있'을때 '저렴'하다면 그건 캘리내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그나마 저렴하다는거지 타주의 저렴함과 비교는 안됩니다.

junnblossom

2024-05-16 16:13:03

네 맞습니다... 캘리내에서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때 좋은 도시를 찾고있습니다 ㅎ 댓글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24-05-15 22:39:42

엘에이 카운티의 북쪽 끄트머리에 붙어있는 팜데일/랭카스터 지역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만약 거기에도 주정부 잡이 있다면)

집값은 거의 중서부, 남부지역과 비교할만 한 수준이고

한인 인프라는 (트래픽 없는 시간대에 가면) 1시간 거리의 노스리지에 가면 한국 그로서리도 큰거 하나 있고 한국 식당도 몇개 있고요

맘먹고 엘에이 코리아타운까지 나간다고 해도 (역시 트래픽 없는 주말에 갈 경우) 편도 1시간반 내지 2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다지 많이 시골스런 느낌도 아니고, 제법 살만한 분위기입니다.

junnblossom

2024-05-16 16:13:36

전혀 몰랐던 지역인데, 정보 감사하고 잘 알아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ㅎ

정발산기슭곰발냄새

2024-05-15 23:13:52

새크라멘토 몇년살았고 지금도 자주 가는데, 평화로운 거 좋아하시면 새크라멘토 좋습니다. 타호 가까워서 여름/겨울 스포츠 다 즐기기 좋고요, 캘리에선 확실히 저렴한 편이고 한인들 적당히 많이 살고 인프라 괜찮고, 북가주에서 아마도 제일 클것이라고 생각되는 한인마트도 있고요 (KP market), 여름에 좀 더운것만 괜찮으시면 살기 좋습니다. 주정부잡도 당연히 아마 젤 많을거 같네요.

junnblossom

2024-05-16 16:14:10

제가 캠핑도 좋아하고 그래서 아마 새크라멘토 (폴섬)으로 결정이 될것같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소풍

2024-05-16 01:33:05

한인 괜찮게 있는 도시 중 리빙 익스펜스 저렴한 곳은 없....지 않나요?

남가주에서는 제가 생각해도 그나마 Inland Empire. Diamond Bar에 한인 마켓 및 한인 식당 있으니 근처 적당한 거리에 있는 도시 중에서 고르시면 될 듯 합니다.

단점은, 더워요. 엘에이와 10도 이상 차이납니다. 그 외는 뭐.. 그래도 엘에이처럼 복작대지는 않고 그냥저냥 살만해요.

 

그런데 제가 옛날에 한번 state job 찾아보니 새크라멘토에 제일 많긴 하더군요. 저와 분야는 당연히(?) 다르시긴 하겠지만요. 

junnblossom

2024-05-16 16:15: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텍사스에서 이주하는거라 날씨가 더운것은 적응이 잘 되어있을것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Inland Empire 추천해주시는데,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블타

2024-05-16 11:32:19

싱글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적어주셔야 좋은 추천이 가능합니다. 보통 남자는 남캘리로 보내고, 여자는 북캘리로 보내라고 하죠. 

junnblossom

2024-05-16 16:15:44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남자인데, 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맥주한잔

2024-05-16 16:26:17

아마 성비 불균형 떄문에 하신 말씀일 거 같아요.

북캘리가 심하게 남초지역이다보니, 거기 싱글 한인 남성분들이 여자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고 해요.

엘에이 지역은 결혼적령기인 분들 기준 아주 살짝 여초인걸까 싶은 느낌인데, 저도 통계는 모르고 그냥 느낌상 그렇다는 말입니다.

랑펠로

2024-05-16 16:58:52

근데 싱글인데, 저렴한게 무슨 크게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물가차이라고 해봐야 대부분은 임대료 차이이고. 다른거 뭐 먹고 쇼핑하고 하는건 차이가 난다고 해도 지역별로 월급 차이 나는거 보다는 보통 작습니다. 임대료 차이는 도시별 차이가 물론 제일 크지만, 도시안에서도 집상태랑 동네마다 차이가 크고, 보통 비싼 동네는 위치가 좋거나 학군이 좋거나 인데, 싱글 이면 학군의 의미가 없을테고, 위치는 비싸면 그만큼 뭔가 할게 많고 편하다는 얘기라서 어차피 자기가 고르는 거구요.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지만, 결혼 생각하면, 윗 분 말씀대로 조금 싼데 가는거보다는, 결혼에 유리한 곳으로 가는게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뿐 아니라 도시마다 사람들 스타일도 많이 다른것 같아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데 가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캘리 안에서는 SoCal에는 뭔가 좀 화려하고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이 좀 많고, NorCal에는 좀 geek한 사람들이 좀 많고 그런 느낌이 좀 있더라구요. 한인들도 NorCal에서 만나는 분들은 회사 다니는 사람이 많고, LA에는 사업하는 분들이 많고 뭐 그런식? Sacramento는 살아보진 않았지만, 아마 공무원 같은 분위기 일거 같아요. :-)

 

근데 한번 도시를 정하면 계속 거기 있어야 하는건가요?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저라면 시작은 LA나 SF 같은 대도시로 했다가 나중에 새크라멘토나 샌디에고 같은데로 옮겨갈거 같아요.

소풍

2024-05-16 18:03:55

제가 Inland Empire 지역 살다가 Orange County로 더위에 지쳐서 도망 옮겼는데, 집값 말고도 모든 게 다 비쌉니다.  음식점 비용은 물론이요, 그로서리도 여긴 싼 데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Stater Bros도 제가 사는 도시엔 없고 Ralphs, Sprouts, 이런 데만 있습니다. 정말 작은 거 하나하나 (세차 비용?) 다 비싸요. 하다 못해 코스코 바나나도 여기가 더 비싸요. 가끔 옛날 살던 동네 놀러가면 거기서 장도 보고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옵니다. (비용 차이가.. ㅠ.ㅠ)

물론 Orange County 내에서도 히스패닉 밀집 지역으로 가면 쫌 싸지기는 하나 (그래도 inland empire 보다는 비싸요...), 시간+거기까지 가는 기름값 생각하면 어지간하면 집 근처에서 해결하고 말죠.

 

제가 사는 지역, 조용하고 깨끗하고 주변에 편의 시설도 많고 살기 좋아요. 근데 그게 공짜가 아니거든요. 지역 사람들 소득 수준에 맞춰서, 싸게 해결할 수 있는 비지니스는 근처에 없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는 지역에 따라서 생활비 차이 꽤 난다는 겁니다. (그리고 임대료 차이도.. 많이 나죠. 아주..) 제 경험상 저렴한 거 의미 많아요. 

랑펠로

2024-05-16 21:11:41

네, 차이 많이 나는건 당연히 알고 있어요. 근데 월급도 대체로 지역별로 어느정도는 adjust되니까요. 어차피 월급-living cost하면 남는돈인데, 대체로 이건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월급대비 많이 쓰는 분들은 living cost싼데가 유리할거고, 월급대비 적게 쓰는 분들은 living cost높아도 월급 차이나는걸로 대체로 상쇄되는거 같아서요. 근데 가족이 있는 분들은 living cost를 줄이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만, 싱글은 어느정도는 자기 맘먹기 달려있는거긴 하니까요.

 

저렴한 동네 살아서 돈을 쉽게 모을 수 있어서 부자됐다는 얘기는 잘 들어본적이 없어요. 오히려 비싼 동네에 어떻게 버텼더니, 돈이 모이더라 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극단적인 예로는 어떤 분은 싱글때 북가주에 집을 대출 잔뜩 껴서 산다음에, 방을 각각 렌트주고 자기는 Garage에서 살았고 그렇게 몇년했더니 자기돈이 크게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집값이 많이 올라서 목돈 금방 마련했다는 그런 얘기도 있죠. 처음엔 황당한 루머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보러 다니면 그런식으로까지는 아니어도 집을 쪼개서 렌트하는 집들이 종종 보여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말씀하신 orange county랑 inland empire도 어찌보면 마찬가지죠. orange county는 예전부터 inland empire보다 비쌌고 지금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inland empire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orange county 살았던 사람은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느냐 하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물론 이건 개인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죠.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하는데 관심이 없고, 그냥 매달 버는 돈을 여유롭게 쓰는 데 방점이 있다면 living cost 싼데가 무조건 좋겠죠.

junnblossom

2024-05-18 16:13:01

좋은 댓들 감사합니다. 저는 영주권 따는 것 목표로 캘리에 잠깐 살려는게 목표라 조금 저렴한 지역을 찾는것이기도 합니다. 주정부 기간은 지역별 월급차이가 크지 않은것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물론 미래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고, 신중히 선택해야할듯합니다.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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