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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shilph, 2024-05-22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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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타지 룰이란?

 

Cabotage - AOPA

19 CFR § 122.165 - Air cabotage. | Electronic Code of Federal Regulations (e-CFR) | US Law | LII / Legal Information Institute (cornell.edu)

 

(a) The air cabotage law (49 U.S.C. 41703) prohibits the transportation of persons, property, or mail for compensation or hire between points of the U.S. in a foreign civil aircraft. The term “foreign civil aircraft” includes all aircraft that are not of U.S. registration except those foreign-registered aircraft leased or chartered to a U.S. air carrier and operated under the authority of regulations issued by th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s provided for in 14 CFR 121.153, and those aircraft used exclusively in the service of any government.

(b) Customs officers detecting possible violations shall report the matter to Headquarters, Attention: Entry Procedures and Carriers Branch. Liability should not be assessed under 49 U.S.C. Chapter 463 pending instructions from Headquarters since certain limited domestic transportation by foreign civil aircraft is permitted under regulations issued by th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국 내 A 라는 곳과 B 라는 곳을 이동하는 도중에 이용하는 항공사는 적어도 한 구간에서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야 한다 라는 내용의 법입니다. 이것을 좀 더 자세하게 보자면

  • 미국 본토, 하와이, 알라스카만이 아닌, 미국령의 모든 장소가 포함됩니다.
  • 미국 항공사라고 하는 내용은 실제 운항기 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는 안되지만, 대한항공 마일로 델타를 탑승하는 것은 됩니다.
  • 실질적으로 법적인 부분에 걸리는 것은 미국 출국기와 미국 입국기 입니다.

예를 들어서 PDX-YVR-JFK 노선을 탈 경우, 적어도 PDX-YVR 을 알라스카로 타고 -> YVR-JFK 를 에어캐나다로 타는 것은 괜찮지만, 모든 노선을 에어캐나다로 탈 경우 문제가 됩니다. 문제는 이게 한 항공사로 + 하나의 표로 예약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분리발권을 하고 + 다른 항공사로 예약할 경우, 이런 룰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요.

다만 예외적으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가 최종도착지/여행지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PDX-YVR-PDX 노선은 에어캐나다로만 해도 되는 것이지요.

 

 

카보타지 룰의 문제

 

뭐, 이렇게 말하면 크게 문제가 없는게 아닌가... 싶지만, 이게 또 꽤나 복잡합니다. 법에 몇가지 문제가 있거든요.

가장 큰 문제는 큰 여행 내에서 작은 여행이 있을 경우, 이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라는 부분이지요. 저희 경우처럼 미국 본토 -> 한국 방문 여행이 큰 여행이라고 치고, 중간에 한국 -> 괌 (미국) 이 작은 여행이 있을 경우, 이 여행이 미국 본토 -> 한국 (경유지/스탑오버) -> 괌 & 괌 -> 한국 (경유지/스탑오버) -> 미국 본토 의 여행이 아니라고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분리발권을 하면 괜찮은게 아닌가... 하지만, 아쉽게도 각 여행을 별개의 편도 노선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항공사에서는 중간지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체류를 하는지 확인을 합니다. 문제는 어떤 법률 구문에서도 최소 체류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모든 기준 시간은 항공사의 자체적인 룰 으로, 이는 미국 영사관, DOT 등에 문의를 했는데도 어느 누구도 확실한 시간을 제공하지 못하더라고요 ㅎㅎㅎ 내 세금은 어디로 가는가? 

이런 상황에서 항공사 마다 다른 최소 체류시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한항공과 델타는 96 시간을, 티웨이는 120 시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위처럼 분리발권을 할 경우, 항공사가 알 길이 없다는 점이지요. 물론 동일한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당연히 알게 되지만, 다른 항공사일 경우 관련 정보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수 많은 전화를 해본 상황에서 내린 결론은, 아주 높은 확률로 지상직 직원이 입국 정보를 알지 못해서 법률을 위반하고 비행기를 타고 출국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나갈 경우 어떤 불이익이 개인에게 돌아갈지 알 수 없습니다. 수 많은 검색을 해본 상황에서 내린 잠정적 결론은 개인에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는 것이지만, 어디에서도 카보타지 룰 관련 문제에 대해서 찾을 수 없어서 그럴 뿐 입니다. 물론 항공사는 걸리면 벌금을 내기 때문에, 항공사는 최대한 이를 막겠지만요.

물론 지상직이 이를 어떻게 확인할 경우, 공항에서 출국을 막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를 피하는게 최고일겁니다. 카보타지 룰을 피하겠다고 괌/사이판 여정에 일본 경유 등을 껴넣는다고 이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다른 문제 중 하나는 부모님이 미국에 방문하실 때 영어 문제로 고생하실 까봐 한국에 짧게 (1~3일) 들렀다가 모시고 오시는 경우 입니다. 최종 도착지가 출발지와 같을 경우 문제가 없지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SEA -> ICN 노선으로 한국에 갔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하와이 구경을 하려고 ICN -> HNL 를 잡을 때, 두 노선을 모두 대한항공으로 한다거나, 대한항공+아시아나, 대한항공+스얼 등을 분리발권을 할 경우, 카보타지 룰에 위배되게 됩니다.

 

 

카보타지 룰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그래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자면

  • 제일 쉬운건 한국 방문시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겁니다. 한국 -> 괌/사이판은 미국 항공사 노선이 없어요.
    • 만약 캐나다 경유 노선으로 한국을 가실 분은, UA로 미국->캐나다 노선을 잡고 + 에어캐나다/웨스트젯 캐나다 -> 한국 노선을 잡으면 됩니다.
  • 한국 방문 기간이 짧을 경우, 괌/사이판 여행은 피하세요. 차라리 대만/홍콩/동남아를 가시면 카보타지룰을 완벽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
  • 괌/사이판을 가야할 경우, 괌/사이판 여행 시기에 따라서 미국 출발 혹은 도착 노선은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세요
  • 한국 방문 표를 미리 구매하신 뒤 괌/사이판 여행을 잡으실 경우,
    • 한국 도착 후 최소 96시간 (기왕이면 120시간) 이후 괌/사이판 출발을,
    • 괌/사이판에서 한국 도착 후 최소 96시간(기왕이면 120시간) 이후 출발을 하는 일정을 잡으셔야 합니다.
  • 기왕이면 괌/사이판 여행을 잡을 때, 파트너 발권 말고 해당 항공사 마일/레비뉴로 하는게 낫습니다. 제 경우에는 카보타지 룰을 확인하고 일정을 바꾸려고 했는데, 델타 마일로 발권한 일정이라서 델타로 연결해서 일정을 변경하려고 했지만, 델타에서는 대한항공 마일 좌석이 없어서 변경이 불가능하더라고요 ㅎㅎㅎ 
    • 만약 파트너 발권을 하실 경우, 왕복 말고 편도 + 편도로 하는게 조금 이나마 취소/변경이 쉽습니다. 추가로 델타로 하니 괌은 미국이라서 취소 수수료도 없더라고요 ㅎㅎㅎ
  • 위의 예시처럼 한국 단기방문 후 하와이/LA 등을 가는 노선을 잡을 경우에는, 그냥 무조건 미국 입국/출국 노선 하나는 미국 항공사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기왕이면 한국 가시는 길에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시고요. 그게 아니면 한국 일정을 최소 96시간 이상으로 늘리세요.

 

물론 위에 적은 것처럼 분리발권을 해서 항공사가 모르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이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한국 방문을 하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언어, 거리/시간 등의 이유로 괌/사이판은 꽤나 많이 고려되는 여행지 중 하나 입니다. 

문제는 카보타지 룰은 나름 여행 좀 다녀봤다는 저도 몰랐던 룰일 정도로 그리 잘 알려진 룰은 아닙니다. 심지어 DoT 직원도 모르던 법률일 정도로 말이지요. #내세금은어디로가는가 

그런 상황에서 여행을 고려하시다가 낭패를 당하시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주의하시고, 위의 룰을 숙지하시고 한국 방문 중 여행 계획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왕이면 다른 지역 여행을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 덕분에 거의 열흘 정도의 시간을 이곳저곳에 전화하고 문의하고 변경하고 예약하고 하는 바람에 꽤나 복잡했는데, 저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다른 분들은 이런 문제가 없으시길 빌어봅니다.

 

 

 

 

 

 

 

 

 

P.S. 이런저런 문의 및 질문은 무조건 한국 지사로 전화하세요. 전화도 바로 받고 + 문제도 최대한 해결하려고 하며 +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콜백도 해줍니다. 심지어 한국 내 미국 대사관에 이메일 문의를 남겼는데, 이것도 답장이 빨리 왔네요 ㄷㄷㄷ 좋은 K-패치다... 

P.S.S. 한국 유선 전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민트 모바일은 정말 좋은 통신사 입니다. 

40 댓글

껌할배

2024-05-22 11:39:26

이런게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확한 룰이나 어떻게 불이익이 되는 건지에 대하여 아무도 모른다는게 큰 문제네요 ㄷㄷㄷ

shilph

2024-05-22 13:03:25

항공사에게 불이익은 확실하지만, 개인에게 불이익이 있는지 여부는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라이트닝

2024-05-22 11:48:36

한국/괌 노선에 미국 항공사도 없는데, 카보타지 룰 적용하면 너무하는 것 같기는 하네요.

이런 경우 한국에 입국한 것만으로도 카보타지 룰을 피할 수 있어야 정상이 아닐까 싶긴 한데요.

하와이까지 적용은 그렇다치더라도 괌/사이판에도 적용하는 것은 좀 무리하는 것 같거든요.

shilph

2024-05-22 13:05:37

그렇죠. 근데 아쉽게도(?) UA 가 HNL-GUM 노선을 운항 중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라이트닝

2024-05-22 13:07:01

하와이는 니가 가라인데, 여기서 왜.

좀 답답하군요.

shilph

2024-05-22 13:11:15

뭐, 일단 법은 법이니까요...

뭣이중헌디

2024-05-22 12:37:48

잉, 이런 룰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우선 정독하고 스크랩은 해놓습니다만, 실프님이 어떤 일을 겪으신건지 사례가 궁금하네요.

shilph

2024-05-22 13:06:18

지구인

2024-05-22 13:07:40

저도 첨 들어보네요 ㅇ.ㅇ

감사합니당

shilph

2024-05-22 13:11:31

저도 처음 들었어요 ㅠㅠ

맥주는블루문

2024-05-22 13:32:10

와 이런 룰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한국 갈땐 속 편하게 동남아나 일본 방문이 제일 좋을 듯 싶습니다. 

shilph

2024-05-22 14:21:41

어머? 맥블님도 모르셨군요? 저만 몰랐던건 아니네요 ㅎㅎㅎ

physi

2024-05-22 16:22:34

본문의 예 중에 미국 본토->한국->하와이의 경우 카보타지 룰에 안걸릴거에요.

정확한 판정 규칙이 있는건 아니지만, 미국 본토->하와이와 비교했을때 실질적인 이동거리, 비행시간, 평균 티켓 가격까지 모든 측면에서 3배에 가까워지는 여정이라서요. 여행자 입장에서 굳이 한국을 경유지로 삼아서 직항을 타는것에 비해 얻을 수 있을 비교 이득이 없다고 보이기에... 이렇게 되면 짧은 한국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 돌아오면서 Open Jaw식으로 하와이 들려 쉬다 오는걸로 보게되는게 더 합당하겠습니다. 

 

그나저나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우 AC의 A320 비행기를 차터 해서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시즌중 미국 도시(A) 원정경기 후 다른 미국 도시(B) 원정경기 가야하는경우.. 어떻게 카보타지룰을 비껴 가는지 궁금하네요. ㅎ

 

P.S. 본문에 분비발권이라고 오타 있어요. 

physi

2024-05-22 16:31:14

궁금해서 찾아보니 캐나다 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NHL관련하여 이런 옛날 기사가 찾아지네요. (2009년 기사입니다) 

https://thehockeynews.com/news/air-canada-reaches-deal-with-u-s-to-save-charter-flights-for-nhl-teams

shilph

2024-05-23 00:39:59

하와이 노선의 경우 그럴 수 있지만, 만약 법적으로 따진다면 이 역시 카보타지에 걸리기는 할 것 같아요. 이 법을 좀 봤는데, 너무 느슨하게 적용한 느낌이랄까요?

삶은계란

2024-05-22 16:39:23

제가 느끼기로는 자국 항공사를 보호하려고 제3국 도시 경유 이동편을 제한하고자 하는 목적인거 같은데요... 그러면 제3국에 입국햇다가 출국하는 경우는 경유로 보면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ㅎㅎ

shilph

2024-05-23 00:41:29

이게 중간 경유지가, 그냥 단순 경유인지, 실제 여행인데 다른 여행을 붙인건지를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법적인 제한이 없다보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법안이 되는거 같아요

aspera

2024-05-22 16:45:31

참 어렵네요. 예를들어 포틀랜드 거주자가 PDX->YVR 에어캐나다 이용 후 24시간 안에 에어캐나다 YVR->SEA 로 돌아오면... 이건 카보타지 룰에 걸릴까요?;;; 원칙적으로 따지면 걸릴 것 같습니다만, 저런 경로를 국내선 경유 이동이라고 치면 뭔가 억울할 듯 하네요.

shilph

2024-05-23 00:44:31

이게 원칙으로 따지면 걸릴거 같기는 합니다. 다만 이 경우, 티켓 발권이 되는지 안되는지와, 방향상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 될 수 있어서 안걸릴거 같기는 한데... 애매할거 같아요

bn

2024-05-26 18:22:02

모든 구간 에어캐나다에서 발권 하셨다면 에어캐나다 시스템으로 발권이 에러가 날겁니다.

만남usa

2024-05-22 17:39:28

shilph님 이런글 참 좋은데요...

저도 발권할때 잊어버리고  무심코 하게되는데..

이렇게 중요한 글들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몇번에 걸쳐서 게시판에 올라왔던 내용입니다.. 

글 읽으시는분들 한번씩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하고 기억을 되새기는것이 좋을듯 해서 겸사 겸사저도 기억차 찾아봤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84739    카보티지 (Cabotage) 법이라고 아시나요?(미국자국기 보호법)
https://www.milemoa.com/bbs/board/996013    cabotage 공부한 것 정리해 봅니다.   놀러가x2,
https://www.milemoa.com/bbs/board/2473624   Cabotage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232693   Cabotage룰 알려주세요! Dc-일본-서울- 괌-일본-dc
https://www.milemoa.com/bbs/board/1420862  카보티지 (Cabotage) 규정에대해서 잘아시는분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905494   cabotage인가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5895     대한항공 (시카고-한국-하와이) 노선질문

shilph

2024-05-23 00:47:08

저도 이거저거 봤는데, 어느 곳도 정확한 답변이 없고 + 실제 항공사/정부기관의 조문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곳에 전화를 했는데... 결론은 "아무도 제대로 모른다" 가 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그냥 본인에게 피해가 없는 방법이 뭐가 있는가... 에 대해서 최대한 적어봤습니다.

만남usa

2024-05-23 00:50:27

예..저도 10년 이상 전부터 꾸준히 마일모아에 올라온 글들을 다시 읽어 봤는데...

shilph님이 저에게 댓글 적어서 주신것 처럼   결론은 "아무도 제대로 모른다" 가 정답인것 같습니다...ㅎㅎㅎ

shilph

2024-05-23 00:53:21

심지어 항공사 직원이나 공무원들도 제대로 모르더라고요. 다 말이 달라요....

오성호텔

2024-05-22 17:55:51

제목을 바꿔주셔야될거 같아요. "초보"는 물론이고 shilph 님까지 이번에 알게되셨으니 최소 "중상급자" 이상을 위한 정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듣고 배웠네요. 유용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shilph

2024-05-23 00:47:36

하지만 오징어를 위한 정보라고 올릴 수는 없어서요....

Alcaraz

2024-05-22 18:28:18

이런 법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hilph

2024-05-23 00:49:12

저도 이번에 어렵게 배웠네요 ㅠㅠ

삶은계란

2024-05-22 22:31:47

구글링 해보다가 필리핀 에어라인(PAL) 내부지침?이 있길래 대충보고 대충옮기자면 이렇습니다... UNITED STATES CABOTAGE RULES (REVISED)

 

미국본토 <- -> 괌, 사이판 : 일단 PAL에서 해당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은 광고,홍보 등 하지 않음. 손님이 미본토에서 필리핀을 경유해서 괌에 가고싶다 하는경우, 필리핀 방문에 대한 bona fide 이유를 note 해야함 (Obtain from the passenger a genuine or bona fide* a reason for his/her visit to the Philippines.)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 정해놓은 가이드는 없음. 추가로 필리핀에서 72시간+ 체류후에 다음노선을 타야하고, 분리발권이야 함.

 

미국본토 <- -> 하와이 : 일반적으로 미본토에서 하와이를 가기 위해서 마닐라를 경유할 이유가 없으므로...  72시간도, 분리발권도 필요없이 그냥 탑승 가능하다고 (사실상 카보타주 때문에 분리발권이 아니고는 발권이 안될거에요...) 항공사 직원이 same day, direct transit connection 노선을 제공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미국본토 <- -> 미국본토: 동부-마닐라-서부 이런경우도 마찬가지라네요.
the requirements of a 72-hour stop-over in Manila, split-ticketing and separately quoted fares do not apply

 

미국본토~하와이 노선 금액은 미국본토~한국 보다 거의 반절밖에 되지않는데 어떻게 미국-한국-하와이가 카보타지가 적용이 되는지 의문이긴해요. 동부든 서부든 서쪽으로 날아가는게 가깝지 않나요? ㄷㄷ (러시아 영공도 막혀서 동부에서 한국가는길도 빙~ 돌아갔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에 휴가차 입국하고, 휴가온김에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가족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하면 충분히 정당화될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결국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내부 지침을 따라야 할것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ㅁ=

shilph

2024-05-23 00:49:00

일단 대한항공의 내부지침의 경우, 제가 적은 내용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하와이 역시 미국 영토라서 말이지요

삶은계란

2024-05-23 11:59:22

다음 카드는 미국 항공사 카드로... 마지막 524 카드로 에어캐나다를 생각했지만.. UA로 선회해야겠어요!?

EY

2024-05-23 01:10:55

낭패라는 단어를 사용하시기까지 얼마나 괴로우셨겠어요..

쉴프님,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셨을텐데 훌훌 털어내시고 힘내시길요

화.이.팅!!

shilph

2024-05-23 02:27:20

다행이도 아주 큰 피헤(?)는 없는 상황이라 다행입니다. 

DorkusR

2024-05-24 17:03:2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꾸오빠

2024-05-26 14:43:22

카보타지 룰을 피하겠다고 괌/사이판 여정에 일본 경유 등을 껴넣는다고 이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 이게 혹시 어떤 의미인지요? 제가 카보타지때문에 GUM-ICN KE를 GUN-HND(UA)-ICN(OZ)로 변경해서 내일 타는데 이거 UA만 하나 있으면 괜찮은거 아니었나요??

shilph

2024-05-26 16:39:53

Nrt-gum이 UA 면 상관 없어요. 뭐가되었던 미국 입국 혹은 출국 운항사가 미항사면 됩니다

꾸꾸오빠

2024-05-26 17:49:00

확인 감사합니다. 낼 타야하는데 뭐가 또 있나해서 깜짝놀랐습니다;;

괌~일본은 GUM-NRT JL 1편을 제외하고는 전부 UA라 한국올때 어디든 경유하면 웬만하면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멜라니아

2024-05-26 19:30:06

진짜 누구도 아무도 제대로 모른다에 격공합니다.. 

 

진에어에 물어보니 72시간이라더니 대한항공에 물어보니 96시간 이고.. 어디더라? .. (항공사가 기억이 안납니다) 는 120시간이라 그러고 여행사는 한달 내에 미국에서 한국에서 국적기 타고 들어오셨음 못간다고 그러고 .. =-=; 괌 여행 에어텔 예약할때 .. 진짜 .. 대사관 문의까지 했느데 대사관도 카보타지 룰의 원칙에 대해서만 말하고 시간은 .. "경유가 아닌 충분한 체류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경과하였으면 된다" 라고 그러고 .. =-=;  

 

이번에 스카이팀 발권을 이루트 저루트 마구마구 돌리고 놀아보면서 

 

ICN-SEA-YVR-퀘백-JFK-ICN을 하니 .. 그래도 다행히 "운항할 수 없는 루트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발권 자체가 안된다고 나와서 아 왜! 했는데 .. 아무래도 카보타지룰 덕분인 것 같았습니다.. (YVR-퀘백이 무조건 .. 캐나다 항공사여서 긍가 ㅠㅠ) 

1stwizard

2024-05-26 19:59:00

YVR-퀘백을 운항하는 스카이팀이 없죠;; 그리고 퀘백-JFK 항공편이 없어요

멜라니아

2024-05-26 20:05:33

아 .. ㅠㅠ 경유로라도 찾아 주길래 될 줄 알았습니다.. ㅠㅠ 카보타지는 아니었던 걸..루요 헤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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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일반카드 리젝된 경우 리컨 가능성? (이번년도에만 아멕스에서 4번이상 리젝)

| 질문-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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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 2024-06-15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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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비자 연장시 인터뷰 면제 되나요?

| 질문-기타
보스turn 2024-06-15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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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자차보험을 뺄까 하는데

| 질문-기타 27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4-06-14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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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39
지지복숭아 2024-06-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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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 스모키 마운틴 8월초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9
성게 2024-06-14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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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19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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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86
24시간 2022-12-15 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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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4
콩콩이아빠 2024-06-06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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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카드를 열어야 할까요? (부제: 체이스 무서워요)

| 질문-카드 6
쎄쎄쎄 2024-06-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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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9
마포크래프트 2024-06-14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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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lays AAdvantage 70k 오퍼 떳네요 스펜딩x

| 정보-카드 10
rainman 2024-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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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 정보-호텔 1
watermelon 2024-06-15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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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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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4-06-14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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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2 in 아이슬란드

| 잡담
된장찌개 2024-06-15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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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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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2024-06-15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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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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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람 2024-05-04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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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31
초코라떼 2024-06-14 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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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에서 보복운전자들 싸움에 엄한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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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c 2024-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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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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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하얏트 호텔이 들어오네요 (2027년 10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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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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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곧 귀국하는데,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고친다 vs 안 고치고 타다가 중고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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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2024-06-15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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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던 내 돈 주정부 미청구 재산 / Unclaimed Property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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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Bard 2020-09-21 1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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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비자 소유자 미국 이민/비즈니 준비차 방문 시 SSN 주소 업데이트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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