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CO 붙여먹는 재미

키아, 2012-02-22 22:12:02

조회 수
3543
추천 수
0

얼마전에 마적단 여러분께 질문드리고 CO로 발권을 마친 상태인데 요 오늘 와이프랑 아주 짧은 여행을 추가하면서 후기 남깁니다.

 

원래 저의 일정은

 

5월 모일 PUS-ICN(OZ)-LAX(CO)-ORD (일등석) 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집안일로 인해 와이프만 혼자 애기 둘이랑 남겨두고 오는게 안스럽고 그리고 4월이 저희 결혼 기념일이기도 해서리 혹시나 트랜짓을 이용한 가까운 여행은 할 수 없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예전에 인천에서 긴~ 여정으로 부산으로 가시는 분의 후기를 생각하고는 저도 부산에서 인천가는 곳에 다른 도시를 하루 끼워넣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서치를 했습니다.

 

일단은 오사카를 하루 끼워넣었구요. 다행히 스케줄은 트랜짓하기에 이상적이더군요.

 

PUS(930) - KIX(1050)

KIX(9:30 +!) - ICN(11:20)

 

제 일정의 마일차감(7만)은 변화가 없었구요. 

와이프는 왕복으로 하기는 인천에서 부산 아시아나 표가 이른 오전에만 있어 담날 뱅기를 타야해서 아쉬워서 혹시 편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해보니 되더군요.

이코는 12500 비즈는 20000 이더군요. 짧은 거리라서 와이프한테 제 비즈자리를 드리고 타거나 아니면 혹시 비즈자리가 남으면 같은 일정이니 업그레이드 요청이라도 해볼려구요. 아마 안되겠죠.

인천에서 부산은 오후에 있는 대한항공을 남아있던 짜투리 마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짧은 반나절 여행이지만 둘만의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와이프 너무 좋아하더군요. 발바닥 터지도록 오사카 밤을 누비자고 하네요.

인천도작후에는 저도 같이 입국수속을 받고 공항으로 나와 공항에서 같이 식사(크로스 마일카드 이용) 하고 인공 나들이 좀 할려고 하네요.

같이 퍼스트 라운지를 갈 수 있으려면 좋겠지만 와이프는 트랜짓이 아니니까 저랑 같이 갈 수 없겠죠?

 

아무튼 붙여먹기를 잘 이용해서 마일 아낄 수 있어 CO마일리지의 소중함을 다시 알았네요. 사실 자리가 가능하면 인천에서도 FRA-ORD 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PUS-KIX-ICN-FRA-(IAD)-ORD 일정으로 바뀔것 같기도 하네요.

 

와이프의 일정도 잘 이용하면 가까운곳 하루나 반나절 일정을 적은 마일로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후기라고 올리려고 보니까 허접후기네요. 에효..다른 분들의 대박 후기는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 제가 오사카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고 제 짐이 많아서 공항에 묵을려고 하는데 (사실 오사카는 하나도 모릅니다. 일본 제2의 도시라는 것도 어제야 알았네요 ㅠ.ㅠ) 추천하시느 숙소가 있나요? 하얏트랑(22000 정도) SPG 마일 그리고 힐튼은 포인트는 없지만 골드입니다. 

- 인천공항에 들어오면 저도 나왔다가 들어올 수 있는거죠? 안되면 망합니다. ㅠ.ㅠ

- 마지막으로 짧지만 여기가면 오사카 갔다 온거다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공항에 내려서 어디갈까 공황상태에 빠지면 기대높으신 높으신 분이 노여워 할 것 같아서요. 대충 고베나 오사카 시내정도 보고 오면 될것 같은데 (와이프는 식당에서 '이라샤이 마세' 하는것 꼭 듣고 싶다네요. ㅎㅎ)  

 

마일모아라서 질문을 올리기가 머라고 해야할까 음.. 편하다는 말로는 안되고 따뜻하고 포근하고 머.. 거시기 하네요. 암튼 좋아요~~~

 

13 댓글

duruduru

2012-02-23 01:52:13

착실히 공부하셔서 알차게 응용하신 작품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적극적으로 마적질에 동참하시는 부인과 다음번에는 유럽과 호주 끼어서 지구 한 바퀴 날아가실 것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 저는 이만...

scratch

2012-02-23 02:52:05

귀뚜라미 동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wonpal

2012-02-23 02:55:46

허접후기라뇨????

 

알찬 응용편으로 A+ 학점 곧 포스트 되지 싶습니다.

인천에서 물론 나가실 수 있지요. 한쿡사람이 한쿡땅 밟겠다는데 언놈이 막겠습니까???/

 

오사카는 안가봐서 패쓰~~~~

 

근데 오늘도 DSW 순으로 댓글이 달린다....... 언제한번 WDS 나 WSD 해 볼까나.........ㅠㅠ

duruduru

2012-02-23 03:23:56

뉴저지가 시카고보다 1시간 빠른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시카고 마피아 (시피아?)가 더 빠른 것 같은데요?

wonpal

2012-02-23 03:26:23

네 그렇네요.

local 시간대를 감안해보면 SDW이네요...

Heesohn

2012-02-23 03:49:52

1. 일본은 호텔 포인트가 쎄서 혼자 여행할때는 주로 비즈니스 호텔에 투숙합니다. 

간단한 조식에 인터넷도 되고 가격도 적당하니까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5천엔이상부터..)

http://www.toyoko-inn.kr/k_hotel/00054/index.html


2. 당연히 인천으로 나갔다가 오실 수 있지만 짐을 찾으셔야 할 거에요.

혹시나 모르니 항공사에 한번 알아보세요. 


3.오사카에 계실거면 난바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 투숙하시면 이동하시기 편할거에요.

쿄토나 코베, 나라를 구경하고 싶으시면 우메다역 근처에서 투숙하시면 편합니다.

오사카의 상징이라면 도톤보리와 거기 간판들.. 오사카성과 공중정원등이 아닐까 싶군요.

일본스러운 볼거리를 찾으시면 교토나 고베, 나라도 좋습니다. 


* 그리고 오사카 시내에서 쓸 수 있는 일일전차표 (공항연결 안됨)와 공항에서부터 쓸 수 있는 일일전차표가 

있는데 여행가시는 목적에 맞게 구입하세요.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확대판을 사시면 아마 될 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오사카까지 갈 수 있고 시내버스이용, 무료입장이 되거나 할인받는 곳도 받아서 이득입니다.

오사카는 음식이 유명하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ㅎㅎ


wonpal

2012-02-23 03:53:19

동의한표
저도 동경에서 비지니스호텔 전철역에서 가까운놈으로 골라 자본적이 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 우수였습니다.

Heesohn

2012-02-23 04:02:55

혼자면 모르겠는데 와이프분이 계시니 좀 추천하기가 망설여집니다.. ㅎㅎ

3개월전에 동경을 다녀왔는데 물가가 정말 비싸져서 돈 쓰기가 후덜덜하더군요.

혈자

2012-02-24 19:25:54

왠지 두분이 오붓하게 여행하시는 거니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말씀하신 브랜드 호텔을 찾아보시는게 더 나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문젠데, 포인트를 쓰시기에 일본은 꽤나 적당한 나라인거 같아요~ 물가가 비싸니까 현금 대체비용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혈자

2012-02-24 19:32:28

오사카 하야트가 검색해보니 150불 즈음인데 다이아몬드 챌린지 거시고 스윗업글 받으시면 나름 우아한 여행이 되지 않으실는지 상상해 봅니다.

 

포인트를 쓰셔도 되긴 하는데 고건 연구를 좀 더 해봐야 ㅎㅎ

키아

2012-02-25 02:23:00

다이아몬드 챌리지가 프로모션으로 받은 힐튼골드로도 매치가 가능할까요??

키아

2012-02-23 04:41:50

heesohn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목장에서 일하고 왔더니 이렇게 자세한 답을 달아주셨네요.

Scratch 님 동문이셨군요. 반갑습니다. 형님으로 혹은 누님(ㅎㅎ)으로 모셔야겠네요.

저도 일본엔고현상으로 약간 걱정이긴 한데요. 반나절 동안 쓰면 얼마나 쓰겠냐 라는 정신으로 즐겁게 발바닥터지도록 (정말로 홍콩에 처음 갔을때 발바닥 터지도록 돌아 다녔습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그때서야 고통이 와서 잘 못걷겠더라구요. ㅎㅎ) 돌아다녀야겠습니다.

scratch

2012-02-23 05:21:32

누님으로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35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6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8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762
updated 6719

샤프 발급 후기 (feat. 카드 배송중 도난)

| 후기-카드 6
devbear 2024-06-01 897
new 6718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8
  • file
미스죵 2024-06-02 661
  6717

어린이 거소증 신청

| 후기 6
렉서스 2024-06-01 455
  6716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12
로녹 2024-05-31 795
  6715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59
Jackpot 2023-10-10 9000
  6714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8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411
  6713

시애틀공항, AMEX 센트리온 라운지, Delta Sky Club 라운지 간단후기 (사진없음)

| 후기 6
사랑꾼여행꾼 2024-05-31 527
  6712

Hilton Vallarta Riviera (힐튼 Puerto Vallarta All-Inclusive) 후기

| 후기 42
  • file
드리머 2023-08-06 3522
  6711

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 후기 10
  • file
음악축제 2024-05-27 603
  6710

UR을 P2에게 넘기는 방법을 몰라 뻘짓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8
비즈타즈아 2024-05-30 1320
  6709

7월 초에 힐튼 리조트에 가는데 엉불 상반기 크레딧은 못 쓰는거 맞죠?

| 후기 5
Shaw 2024-05-18 1271
  6708

멕시코 치아파스의 마야족 어린이들 만나러 왔습니다(섭씨 51도)

| 후기 13
  • file
낮은마음 2024-05-29 2046
  6707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5
쌀가보 2023-07-07 4042
  6706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2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650
  6705

JFK T4 체이스 사파이어 라운지 짧은 후기

| 후기 10
  • file
칼회장 2024-01-26 2148
  6704

Subaru Solterra 36개월 노다운 304불로 리스하고 왔어요.

| 후기 5
10년계획 2024-05-29 1671
  6703

델타에서 아이 (2~11세) 티켓 살때 체이스 트래블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 후기-발권-예약 2
Alcaraz 2024-05-28 921
  6702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3
빚진자 2024-05-28 1808
  6701

또 실시간 후기 - JAL dfw-hnd 비즈 후 딜레이로 일본국내선 놓쳐서 신칸센으로 교환

| 후기 2
냥창냥창 2024-05-29 635
  6700

달라스 공항 - aa flagship lounge, fire training center

| 후기 7
  • file
냥창냥창 2024-05-28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