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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이용 하와이경유 인천 왕복 발권 후기 및 질문

oilchange, 2012-02-26 23: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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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부모님이 잠깐 들리시는데, 하와이를 한 번 구경시켜드리고 싶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렸습니다.

일단 제가 갖고 있는 마일은,

AA 310K

BA 200K

SW  50K

DL   80K

(MR과 URP도 좀 있지만 미미해서...)

 

BA나 SW는 국제선에 쓰기는 무리가 있는 관계로, 천상 AA아니면 DL인데,

처음엔, 예전에 글도 올렸었지만, ICN-HNL/ LAS-ICN 구간을 델타로 55K에 끊고, (부족한 마일은 급하게 마련한 외환 크로스 마일로 채워서)

나머지 국내선 구간들(호놀루루-라스베가스 <->디트로이트)은 갖고 있는 다른 마일을 써서 끊을려고 생각했었습니다.

델타님께서 표만 있다면, 디트로이트까지 왕복 70K에도 가능하다는 댓글 달아주셨는데,

그때는 제가  멍청했던게, 전 AA가 국내선 편도에도 스탑오버가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죠. ㅡ,.ㅡ;;

22.5K에 (호놀루루-라스베가스-디트로이트)가 다 가능하다! 라고 철썩같이 믿고선...

아마 예전에 BA로 AA 끊을 때, 스탑오버가 된다고 했었던가? 암튼 뭐 그런 비슷한 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어쨌든.

문제는 의외로 하와이에서 본토로 들어오는 보너스 항공권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 날짜에는 전혀 가능한 보너스 항공권이 없더군요.

일단 본토로 들어와서는 SW를 이용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서부쪽에 혹시 어디라도 가능한 표가 있는지 물어봤었는데도 없다고 하고.

그냥 그 구간만 편도로 살까도 생각했었는데... 너무 비싸서... 거의 400불 이상은 줘야 한다는..

 

그래서, 결국은 AA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AA마일은 다가오는 capital 카드 딜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 쓰려고 했는데...

그런데, 막상 AA를  쓰려고 하니 얘도 자리가 많지 않더군요.

몇 번 전화를 해 보니 하와이 거쳐서 들어오는 일정도,

아예 짧게 가져가거나(3박4일 내지는 2박3일) 아니면 아주 길게 10박11일 정도?

모 이렇게 밖에 안 나오는데다가 한국 들어가는 것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세번씩 경유하거나 하는 등.

 

그런데, 몇 번 전화하다가 보니 AA 상담원들이 좀 빠릿빠릿하지 못 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꺼 예약하느라고 한 열명 정도? 상담원과 통화했는데 

먼저 알아서 알라스카나 하와이언까지 알아서 검색해주는 사람은 한 명인가? 밖에 못 만난 듯 합니다.

다 제가 먼저, 혹시 하와이언은 없니? 홈페이지에는 그날이 베스트 프라이스라고 하던데, AA로 가능한 자리는 없는거니?

하고 물어봐야 그제서야, '아, 하와이언은 검색 안 해 봤는데, 그것도 있었네. 잠간 기달려 봐. 내가 금방 검색해 볼께' 모 다 이런식.  

 

그런데, 알라스카나 하와이언 항공 검색은 차치하더라도.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들이 말하는 가능한 날짜들이 다 다르더라구요.

첨에는 그새 누가 예약을 했나보구나, 누가 캔슬했나 이랬는데,

한 번은 새벽 4시에 연달아 3번 전화를 했는데, 3명다 다른 말을 하는 겁니다.

한 명은 이날, 이날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끊고 바로 다시 전화했는데, 얘는 '그날은 자리가 없네? 4월에는 요날 요날만 자리가 남아있다.' 모 이런식으로.

결국 예약을 3개 정도 잡아 놓고, 그 중에서 일정을 조합해서 다음과 같은 최종 예약을 넣었습니다.

 

ICN-HNL(HA)/HNL-LAX-LAS(AA) (25K)

LAS-HNL-ICN(HA) (32.5K)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두 개 있습니다.

1. 원래 처음 ICN-HNL/HNL-LAX-LAS일정을 잡아줬던 사람은, LAX-LAS 갈아탈 때 시간이 5시간 정도 되는데, 이 때는 별도로 12.5K가 더든다. 그래서 총 37.5K다.

   이게 몇 시간 이내에 환승이 되면 따로 더 차지를 안 하는데  너는 5시간이 넘기 때문에 안 된다. 모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런데, 호놀루루 대신에 마우이로 장소를 바꾸면 어떨까 싶어서 오늘 다시 전화를 해보니

   가능은 한데, 호놀루루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갈 경우에는 따로 그만큼 마일을 더 차감하게 되서 25K보다 더 많이 든다. 이러네요.

   그래서, 인천에서 라스베가스까지가 총 25K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이게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2. 그래서, 그럼, LAX-LAS 대신에 LAX-DTW로 바꿔도 되냐? 똑같이 25K에 가능한냐?라고 물으니까

   그러면 47.5K?가 든다고 하는 겁니다. 이유인즉슨 맥시멈 마일 한도가 있는데, 그걸 초과하게 되서,

   하와이를 스탑오버로 하는 편도 발권이 안 되고, ICN-HNL 하고 HNL-(LAX)-DTW 을 따로 끊게 된다고.

   그래서 각각 20K+a씩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것도 처음 듣는 얘기라.... 맞는 건가요?

 

 

 

  

12 댓글

oilchange

2012-02-26 23:39:44

헉.

쓰고 나서 보니 별 내용도 없는 후기를 너무 길게 올렸네요.

제가 정말 궁금한 질문은 제일 밑에 있는데....

위에 건 넘겨보시더라도, 밑에 질문 두개에 대해선 혹시 아시는 분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 끊는 거라 고생이 많네여. 여기다 갖다박구 저기다 갖다박구.

브람스

2012-02-27 06:52:05

여러가지로 수고하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try 해 보면서 경험을 쌓아가시니 조만간 고수의 대열에 오르실 것 같습니다.

주정뱅이

2012-02-27 05:38:32

한국가는길에 하와이 들려서 갈 여정으로 예전에 전화만 몇번 해보고 발권은 안했읍니다..  1번 질문에 대한 소리는 저도 들은거 같습니다.

그당시 (한달전 즈음) 저같은 경운 LAX-HNL  였는데 하는 말이 국내선 연결편은 4시간이라 했던거 같습니다.

 

아직 하와이 스탑오버를 포기하지 않은 상태라 후기 궁금합니다.

브람스

2012-02-27 06:49:39

아하~~! 어려운 AA라우팅 룰에 걸리셨군요. 불행히도 직원이 말한 모든 것이 맞습니다. 국내선 연결시 4시간이 넘으면 stopover로 간주되어 two one-way 발권하셔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미국 국내선으로 연결할 때 4시간 이상 24시간 미만으로 연결해도 가능한 경우는 1) 미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국제선일 경우 그리고 2) 바로 연결되는 편이 (스케쥴 상) 4시간 이내에 없는 경우입니다. oilchange님 같은 경우는 아마도 스케쥴 상에는 4시간 이내에 연결되는 국내선이 있지만 마일리지 좌석이 없었던 것 같네요.


두번째는 MPM에 관한 것입니다. MPM은 maximum permitted mileage의 약자인데 IATA fare과 각 항공사의 규정에 보면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 가능한 라우팅을 포함 최 장거리로 여행할 수 있는 마일의 한도를 정해놓은 것을 말합니다. 항공사 마다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IATA fare에 의거하시면 됩니다. AA의 경우 MPM규정에 의거해서 라우팅을 허가하는데 보통 MPM + 20%의 여행마일리지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ICN-HNL-LAX-DTW가 ICN-DTW에 할당된 MPM의 20%가 넘기 때문에 ICN-HNL, HNL-LAX-DTW로 2개의 편도여정 발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ICN-HNL-LAX-LAS 같은 라우팅이 가능했던 이유는 HA (하와이언)항공이 ICN과 LAS사이에 이와 같은 라우팅을 허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HA 항공의 라우팅에 의거하는 이유는 HA가 transpacific carrier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JL을 타고 오신다면 라우팅룰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상해에서 HNL까지 AA마일을 이용해서 가능한 라우팅 중에 국제선을 AA로 탑승시 PVG-ORD-HNL과 같은 '둘러가는' 여정을 비수기에 25000마일 (이코노미)로 발권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AA가 PVG-HNL사이에 ORD를 경유할 수 있는 라우팅을 허가하기 때문입니다. MPM으로 따지면 20% 넘는 라우팅이지만 이런경우는 항공사 라우팅 룰에 의거해서 발권하게 됩니다. 만약 JL을 이용하신다면 PVG-NRT-ORD-HNL같은 라우팅은 불가능하고 만약 원하신다면 PVG-NRT-ORD + ORD-HNL을 따로 발권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AA 마일리지 티켓에서 가중 중요한 것은 위에서 말씀 드린 MPM룰과 여정 중 국제선에 이용하는 항공사의 origin/destination사이의 허가되는 라우팅 룰입니다. 이해하시기에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잘만 이용한다면 재미난 라우팅으로 여행을 하실 수도 있고 특히 미국내 gateway city에서는 편도 여정도 stopover를 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는 CO마일보다 사용도가 더 좋을 때도 있답니다. 아무튼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ICN-HNL-LAX-LAS라우트가 편도에 25000하는 건 비수기 (offpeak) 때문인데 제 생각엔 AA마일을 아주 가치있게 쓰시는 방법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엔 한국-미국 이코노미 편도가 기본적으로 35000마일이 드니 (어느 프로그램이든) 왕복으로 하면 최대 2만마일이나 절약할 수 있으니 한국-미국 편도를 하나 절약하는 것이네요!

wonpal

2012-02-27 06:55:17

우째 동상님은 이래 아는것도 많을꼬?

먹고싶은것도 많겠수.....

 

주로 뭘 드시는지?

매일 산해진미 진수성찬으로?

브람스

2012-02-27 06:58:15

ㅎㅎㅎ 형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매일 마일모아 회워님의 따뜻한 마음을 먹고 지내는 지라 ㅋㅋㅋ (쓰고보니 cheesy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아무래도 여행사 하나 차려야겠습니다. ㅋㅋㅋ

wonpal

2012-02-27 07:02:23

이거 방구 잦으면 X 싼다고

이런얘기 자꾸나오는데 진짜 함 해 볼까나?

scratch

2012-02-27 06:58:27

그렇게 '간단식'으로 드신다고 합니다. 일명 '브람스식'

wonpal

2012-02-27 07:07:15

먹으면 슼우라치님 배 터진다는 그 브람스식 간단식? 요게 궁금하답니다.

duruduru

2012-02-27 07:28:50

AA에서 이해 곤란한 문제 발생할 때마다,

종종 브람스님에게 문의전화 하곤 하지요?

왜 그런지 설명 좀 해 달라고요, 그쵸?

wonpal

2012-02-27 10:30:07

정말 그럴것 같네요.

CO에서 전화가 더 자주 갈것이고...

 

CO 통화대기 시간이 긴 이유가 그럼........ 상담원들이 죄다 브람스님께 모르는것 물어보느라고?????

oilchange

2012-02-27 22:37:24

아... 완전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질문에 이렇게 상세하게 댓글 달아주신 노고....

뭘로 감사를 표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람쥐~

(웃음이라도 한 번 드릴라고... 모르실라나...)

 

브람스님 글을 읽으니 이제 정리가 되네요.

매번 다른말 하는 상담원들에 지쳐있었는데...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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