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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os털어 가는 칸쿤 여행 (3)- 뉴욕 편

딸아들아빠, 2013-06-29 15:37:05

조회 수
4865
추천 수
0

저 아이디를 "딸아들아빠"로 바꿉니다. 둘째가 강력하게 항의하네요. ㅎㅎ


뉴욕 후기는 간단히 갑니다.

그 전의 이야기들은 아래를 눌러주세요.


칸쿤여행 예고편

JFK에서 하얏 칸쿤까지

Dreams Riviera Cancun

 

올 때도 저녁 비행기라 편하게 옵니다. 밤늦게 Holiday inn Express Herald Inn에 첵크인후 하룻밤 자고 나옵니다. 여기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아주 좋네요.


이번 뉴욕 여행의 목적은 단 두가지입니다.- 타임스퀘어와 자유의 여신상


먼저 타임스퀘어를 둘러 보는데 이런 행사도 하네요.

 

 DSC06631.JPG

뉴욕의 흔한 fitness 클럽



대충 타임스퀘어를 구경 후 32번가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맛은 그냥 그러네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아래 사진에서 특이한 점이 무엇일까요? 30대 초반 분들은 당연히 아실거라 믿습니다.

20130621_130947.jpg


 

점심 먹고 바로 Conrad에 첵인합니다

여기 가족여행으론 완전 꽝입니다. 서비스도 실망이고 방도 더블룸은 리버뷰가 아예 없다네요. 몇 가지 이슈가 있어서 여행 후에 컴플레인 했는데, 아예 연락도 없네요.


슬슬 걸어서 Stanton Island Ferry 타러 갑니다. 

멀리서 나마 자유의 여신상을 딸에게 보여줌으로 이번 미션 컴플리트 입니다.


 DSC06692.JPG



똑같은 페리를 타고 Stanton Island 왕복후 미리 Groupon으로 사두었던 효동각으로 갑니다

근데 완전 실망이네요. 탕수육, 짬뽕, 짜장, 그리고 냉면 이렇게 시켰는데 냉면만 먹을만 합니다. 그나마 냉면에도 땅콩소스가 빠져있네요. 탕수욕은 라지라고 나온게 손바닥 만합니다.


DSC06725.JPG

 

다음날 힐튼 골드로 아침을 먹고, Eileen cheese cake에서 케익 두 판사고 신포냉면에서 족발 한 판 포장해서 집으로 내려옵니다.

 

이로서 총 일주일간의 여행이 끝납니다.

생각보다 좀 힘들긴 했지만, 아주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아내도 너무 좋아하구요. 마적단으로서 아주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아비오스는 당분간 아디오스 할려고 했는데, 이번에 해보니 맘에 들어서 다시 모을랍니다

20 댓글

밤새안녕

2013-06-29 16:09:48

T-ara Roll ? ㅋㅋㅋㅋ

딸아들아빠

2013-06-29 16:54:19

30대 초반이 확실하시군요, ㅋㅋㅋ

유자

2013-06-29 21:54:03

메뉴 재밌네요 ㅎㅎㅎ

전 빅뱅 롤하고 시스타 롤 오더할래요! ㅋ

밤새안녕

2013-06-30 02:39:51

인증 감사합니다. 

뽀로로

2013-06-29 16:14:40

어머나...얼마전에 뉴욕 여행갔을때, 저도 효동각이랑 Eileen cheese cake 갔었어요..ㅎㅎㅎ

효동각은 뉴욕지부 마모단(?)이 자주 모이신다길래...믿고 갔었는데, 저도 좀 많이 실망했어요. 볶음밥이랑 짬뽕 시켰었는데, 볶음밥은 (아무 국물없이) 달랑 밥만 나오고, 짬뽕은 해물건더기는 별로 없이 국물만 매우 많이 나왔어요. 국수 양도 얼마 안됐고요. 맛은 그냥 저냥 먹을 정도고요. 짬뽕 국물을 덜어서 볶음밥 시킨 사람하고 나눠먹으라는 건지...기분이 좀 안좋았죠...저희는 쿠폰 같은거 없이 full price 다 내고 음식 사먹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암튼 효동각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오히려 플러싱에 있는 삼원각(중국집)이 훨씬 나았어요. 여기서도 해물짬뽕 하고 새우 볶음밥시켜 먹었는데, 양이 거의 효동각의 두배였어요. 가격도 1~2불 정도 저렴했고, 짬뽕은 broth 같은 육수를 안쓰는지 먹고나서도 입이 개운했어요. 서빙하는 언니들도 친절했어요. 효동각은 손님이 계산하고 나가는데도,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가 없더군요. 저희한테만 그런건지...좀 그랬지요.

글구, Eileen's 는 역시 소문답게 맛이 괜찮았어요.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딸아들아빠

2013-06-29 16:56:34

쿠폰때문이 아니었다니 웬지 안심이 되는 이 느낌은 뭐지요? ㅎㅎ 

Eileen은 두 번째로 가는거였는데요, 저번에 너무 아쉬워서 이 번엔 꽤 많이 사가지고 왔어요. 값도 싸고,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밤새안녕

2013-06-30 02:41:10

삼원각에 가셨었군요. 베이사이드에도 분점이 있는데, 거기 매운 짬뽕이나 탕수육도 괜찮습니다. 

티라미수

2013-06-29 16:50:29

딸이 항의해서 닉도 바꾸시고 좋은 아빠시네요ㅎㅎ 저는 효동각 완전 좋아했는데 역시 시카고 음식이 워낙 별루이다보니 기준이 낮아졌나봅니다. 저도 짬뽕 full price 냈는데 양도 많고 국물맛도 괜찮던데... 뭐 저는 원개 1/3 그릇도 잘 못먹긴합니다. 그날은 하루 한끼 먹은 날이라 반 정도는 먹고 남긴 것 같아요. 아 글고 보니 하루 한끼 먹은 날이라 맛있었던 건가요?

딸아들아빠

2013-06-29 16:58:04

아 항의하는 아이는 아들입니다. ㅋㅋ 아직 글도 못 읽으면서, 엄마가 이야기 해주니 강력히 항의하네요. 


시카고에 일품향이 없어졌나 보네요. 거기 진짜 맛있었는데요. 

철이네

2013-06-29 17:41:19

지윤이가 첫째고 둘째가 항의했군요. 어린이의 의견도 잘 들어주시는 좋은 아빠시군요. 2부에서 전지훈련 얘기듣고 감은 잡았습니다.
근데 피트니스 하는 여자가 디게 커 보여요.

아우토반

2013-06-29 21:43:37

지윤아빠님으로 활동하셨으니 아드님이름으로 닉으로 그만큼 활동하시고 그 다음에 딸아들아빠님이 되셔야 공평할듯...ㅋㅋㅋ

유자

2013-06-29 21:52:29

오....... 참으로 공평하십니다ㅎㅎㅎ

그런데 둘째가 한글을 읽을 줄 아나봐요!! 어린데 기특하네요 ^^

딸아들아빠

2013-06-30 15:04:06

근데 둘째 이름은 벌써 선점하신 분이 계세요. ㅎㅎ

그래서 그냥 딸아들 아빠라는 상당히 성의 없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똥칠이

2013-06-30 15:35:40

혹시 지우 인가요? ㅋㅋㅋ 

딸아들아빠

2013-06-30 15:43:43

예리하시군요.. 한 방에 아시네요 ㅋㅋ

유자

2013-06-30 18:56:16

ㅋㅋㅋㅋ

똥칠이

2013-06-30 09:07:05

닉 개명 축하드립니다 ㅎㅎ

좋은 후기들도 감사드리고요. 

딸아들아빠

2013-06-30 15:04:41

ㅎㅎ 그래도 똥칠이님 닉이 최고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똥칠이

2013-06-30 16:14:38

좋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_^

마초

2013-06-30 18:00:03

겨우 저런 탕수육 비싸게 주고 먹을바에야 차이나타운 중국집 가서 sweet and sour 를 먹겠네요. 여러군데 가보진 않았지만 중국 탕수육이 튀김옷 하나는 훨씬 바삭하고 소스도 독특한게 더 많더군요. 물론 가격도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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