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mo Rent-a-car에서 약간의 보상 후기

허츠만 늘 이용하다가 오랜만에 알라모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얼마전 뉴욕을 잠시 다녀오게 되었는데 가격차이가 4일 이용에 80불 정도 나길래 알라모로 갔죠.

UA 탐험가 카드를 쓰면서 보험을 디클라인하고 싶다고 했더니, 자기들은 카드 보험을 안받는다고 하면서 제 자동차 보험을 쓰던지 보험을 사라고 하더군요. ㅠㅠ

저는 렌트할 때 제 자동차 보험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그냥 돈 내고 알라모 보험을 들었어요. 그것도 꽤 비쌌구요. (결국 허츠 빌리는 거보다 훨씬 많이 냈어요)

어쨋든 차도 업그레이드 피를 조금 내고 인피니티를 빌렸어요. 차는 엄청 잘 나가고 좋았어요.

문제는 제 GPS를 가던 중간에 연결했는데 시거잭에서 충전이 안되는 거예요. 다른 알라모에 들렀는데 제가 빌린 레벨의 차종은 없다고 해서 그냥 GPS 없이 다녔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리턴할 때 피드백을 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그냥 드랍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고객센터에 이메일로 차종도 너무 맘에 들고 렌털 오피스에서의 서비스도 판타스틱 했지만 시거잭이 작동안해서 불편했다고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쓰고 한달 이상이 지나서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알라모에서 이메일이 와서 80불 리펀해준다고 하네요.

빌릴 때 도와주신 분도 굉장히 친절해서 맘에 들긴 했지만, 신용카드 보험이 안된다고 해서 저는 앞으로는 허츠만 이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