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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님 AA 마일 이용 미국 모시기

새나라소년, 2013-07-18 0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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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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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 모으기에만 급급해 제대로 써본 적은 거의 없는 새나라소년입니다.

지난 1월 말 8방치기 이후로 스펜딩 채우느라 머니팩--파랑새 신공 엄청나게 쓰다가, 렌트비 파랑새 체크로 냈다 ACH 문제로 아파트에 $25 차지 당하고 (제 이전 글 참조해주세요), stop-payment한 돈 파랑새에서 돌려받는데 한 달 동안 거진 매일 전화하고, 결국엔 파랑새 이제 내려놨습니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마일 모으기 6개월이 지나고 이제 거의 모든 마일들이 다 모였습니다. (BoH HA 첫사용 보너스 2만점 제외 ㅠㅜ, 이 건 또 한 포스팅 다 걸리므로 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다음 달인 8월에 제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국 저희 집 (LA)에 놀러 오십니다. (손자 돌도 있고 여행도 하시고 겸사겸사) 안타깝게도 초성수기에 오셔야 해서 다 돈 주고 끊었습니다. 역시 다음 달에 돌이 되는 아이를 키우느라 바쁜 아내는 시부모님 오시는 것 때문에 초긴장 상태입니다. (아시잖아요 ㅎㅎ) 그래서 제 생각에 장인장모님 미국 오시는 표를 미리 마일로 끊어 놓으면, 제 부모님 와 계신 동안 아내가 그 생각 하면서 '참을 인, 참을 인'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인장모님은 비성수기에 아무 때나 2-3주 정도 오실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올 11월중순, 12월 초나, 아님 아예 내년 3, 4월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고 영어가 안되시다보니 지금까지는 국적기만 타고 다니셨지만, 부쩍 많이 큰 손자 보실 생각에 한 번 정도 경유하고 외항사 이코노미를 타는 것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제가 지금까지 모으기만 해봤지 마일을 제대로 써본 건 아내가 지난 겨울 아이 데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올 때 UR 모은 걸로 KAL 비지니스로 업글해준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고수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제 마일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AA 새나라소년: 111,495 (Citi-AA 한방치기)
AA 아내: 58,412
UR: 32,335
KAL: 9,082
MR: 51,155
SPG: 34,496
Hawaiian Airlines: 63,222
HHonors 새나라소년: 11,004
HHonors 아내: 54,420

SPG와 MR을 델타로 모아서 댄공 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은데, 한 분 것밖에 안나오니, 두분 같이 앉아서 오길 원하셔서 그건 안될 것 같고요. 글고 국적기 직항은 아내가 아이 데리고 한국 가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쟁여두고 싶기도 하구요. 델타 프로모션 하는 것도 아니라 MR 옮기기 아깝기도 하고요. SPG는 나중에 아시아나로 옮겨서 아내 태워주고 싶기도 하고요. 여러가지로 걸리네요.

그래서 현재 생각하고 있는 플랜은 아무래도 AA로 끊어드리는 겁니다. 댈러스 직항 생겨서 댈러스 들러서 엘에이 들어오는 게 많이 보이던데 이게 가장 좋은 (아님 거의 유일한) 라우트겠지요? 아내는 도쿄 들러서 오시게끔 했음 좋겠다 하는데 AA로 할 경우 도쿄는 북미지역 스톱오버가 아니기 때문에 안되는 것으로 게시판 검색해보니 나오더군요. 만약 정 도쿄를 들리고 싶으시면 ICN-NRT 따로 NRT-LAX 따로 이렇게 끊어야겠죠? 이럴 경우 ICN-NRT는 MR에서 넘겨서 델타로, NRT-LAX는 JAL을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음 근데 MR이 모자라는군요. 이런 여러가지 마일 상, 조건 상 제약으로 인해 제 생각에는 사실상 AA로 댈러스 들러서 엘에이 오시는 라우트 밖에 옵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옵션이 있을까요?

17 댓글

armian98

2013-07-18 08:26:05

AA 이용하셔서 오아후 거쳐 LA로 오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오아후에서 stopover 하실 수도 있어요.

나폴레옹

2013-07-18 10:28:08

오아후에 경유에 한표 드려요. 텍사스까지 갔다가 엘에이로 오는건 조금 그렇구요 만약 오아후 경유로 하시고 거기서 만나서 같이 여행 + 같이 들어오시면 더더욱 좋아하실듯 해요 ㅎ

스크래치

2013-07-18 10:37:44

나옹님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궁금했었어요.

나폴레옹

2013-07-18 10:39:39

형님 안녕하셨어요 ㅎ 잠수 탔다가 살짝 올라올려다가 딱 걸렸네요 ㅎㅎ

스크래치

2013-07-18 10:46:08

고수의 향기를 뿜으시고 잠수타시니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그간 재밌었던 일 좀 풀어놓으세요 ^^

나폴레옹

2013-07-18 10:48:56

후기의 부담감이 ㅎㅎ

조만간 올려드릴께요 ㅎㅎㅎ

새나라소년

2013-07-18 12:32:51

ㅎㅎ 맞아요. 그런데 제가 시간을 빼기가 좀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ㅜㅡ 그래도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나옹님 :)

새나라소년

2013-07-18 08:30:41

아르미안님 감사합니다. 오아후 들르는 경우 AA 홈피에서 멀티시티로 확인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armian98

2013-07-18 08:31:57

네~ 

새나라소년

2013-07-18 08:43:52

감사합니다 :)

마일모아

2013-07-18 09:08:51

도쿄에서 스탑오버가 아니고 단순하게 비행기만 갈아타시는거라면 추가 마일 차감은 없습니다.

새나라소년

2013-07-18 10:17:47

마일모아님 감사합니다. 그럴 경우 역시 어워드 티켓 검색에서 멀티시티로 검색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아님 ICN-LAX를 검색해서 NRT 들르는 게 떠야 가능한 것인가요?

푸른등선

2013-07-18 10:35:27

JAL을 예약하실 경우에 ICN-NRT / NRT - LAX 각 구간 티켓 상황을 JAL홈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하신 다음에 AA로 전화해서 예약하시면 되구요. 한국 AA 사무소로 전화하시면 속편하게 빨리 처리해줄겁니다. JAL을 통해서 먼저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전화하면 금방 처리가 되겠죠...AA 온라인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일본 거쳐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나오지 않는 걸로 압니다....JAL의 스케쥴과 온라인상으로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한국 구간은 AA 온라인상에서 확인이 안된다는 거지요..미국-일본 코스는 JAL대신 AA만 나오구요....


대신 하와이 들러서 한국 가는 코스는 온라인상으로도 확인 가능하구요...가족들이 함께 움직이실 수 있으면 오실때 하와이 여행 하는 옵션도 좋을거 같네요...부모님들이 미국오시는 길에 하와이에서 스탑오버 가능하실테니까요...그러니까 오실때 하와이 스탑오버 하셔서 가족이 모두 하와이에서 상봉(?) 하셔서 며칠 여행하시고 모두 LA로 돌아와서 지내다가 돌아가실 때는 JAL타고 동경 경유해서 서울로 들어가는 식으로 편도 각각 다르게 짜시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어른들 연배에는 하와이 여행이 꿈의 여행중 하나실테니까요..^^

새나라소년

2013-07-18 12:31:45

푸른등선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국-일본, 일본-한국 구간 모두를 JAL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AA에 전화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린벅

2013-07-20 23:11:22

푸른등선님, 


저도 상황이 비슷한데요..


현재 하와이 경유로 엘에이들어 오는걸로  예약은 해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좌석이 우등고속 좌석이라서 

JAL 이 가능하면 일본경유로 모시고 싶습니다,,


JAL 홈피에서 인천 나리타는 웨이팅으로만 나오는경우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나리타 LA는 자리가 있는데 ICN NRT만 계속보고 있는데 자리가 안나오고 있어서요..


8월말에 오시는거라 하와이 경유 노선은 한달정도  남아있는데 21일이상 남은시점에서 변경을 한다고하면 

수수료등은 없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푸른등선

2013-07-21 01:25:54

글쎼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한달 남은 시점에서 웨이팅은 좀 불확실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ICN-NRT 구간만 BA로 싸게 발권하는 방법도 있는 걸로 알구요....마일 차감이 꽤 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린벅

2013-07-21 18:40:49

ICN -NRT 구간만 편도로 마일리지로 발권이 가능하면 해결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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