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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름 유럽여행 - 관광편1 (영국&프랑스)

더블샷, 2013-07-30 1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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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편2에서 이어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281306


지난 주까지 제출해야 되는 pre-work이 있었는데 완전 깜빡하고 있다가 겨우겨우 제출만 했네요.^^

덕분에 유럽여행기 마무리도 못하고 질질 끌고 있어요.ㅜㅠ 관광편도 국가별로 1,2편 나눠서 올릴게요.


1. London

런던에 도착한 날은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만 있었어요. 떠나기 전에 이삿짐 싸느라 좀 무리했고 10시간 넘게 이코놈 타고 왔더니 심하게 피곤하더라구요.^^;;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웨스트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 런던 아이 구경하러 갔어요. 6월초였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쌀쌀했어요. 


경찰아저씨는 별로 안 멋있었는데 오토바이가 멋져서 뒤에서 도촬 했어요. 


런던에선 대부분 지하철/버스 타고 다녔어요. 7일권(+공항에서 시내까지 요금)에 35파운드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올해가 Underground 150주년이라네요. 


다시 지하철 타고 St. Paul 성당에 가서 구경하고 밀레니엄 다리 건너서 Tate Modern에 갔어요. 확실히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사전 지식 없이 가면 감동이 덜한 것 같아요. 예전에 LACMA, MOCA, Getty Center 갔을 땐 미술 전공하신 고모가 작가나 시대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잘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저희끼리 아무 것도 모르고 가서 보니 그냥 '와, 멋있다.' 이 정도만 느끼고 와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National Gallery나 대영박물관은 아예 안 갔어요.^^;;;;


Tower Bridge, Tower of London까지는 걸어갔는데 은근히 힘들더라구요.ㅜㅠ 음식편1에 말씀 드린 최악의 음식점도 이 때 갔었는데 그냥 버스 타고 갈 걸 그랬나봐요.^^


호텔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서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어요. 처음엔 기다리는 줄인줄 알았는데 그냥 서서 얘기하면서 마시더군요.ㅎㅎ


다음날은 점심 때 한국에서 다니던 회사 선배님들이랑 점심 약속이 있어서 아침 일찍 움직였어요. 10시 반에 버킹엄 궁에 갔는데 근위병 교대식 때문인지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약속 시간이 빠듯해서 중간에 빠져나오려는데 길을 다 막아놔서 좀 늦었어요.ㅜㅠ 


타워브릿지 근처에서 점심 먹고 전날 안 가본 곳 위주로 주변 속성관광 시켜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한 때 거래회사였던 Lloyd's, Swiss Re 구경하고 헤어져서 저희는 레미제라블 보러갔어요. 


레미제라블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여행 전에 영화 다시 보고 간 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님 거의 못 알아들었을 듯ㅜㅠ 영화도 나름 재밌게 봤었는데 뮤지컬은 더 멋졌어요. 시차 적응 때문인지 저질 체력 때문인지 잠이 급 쏟아져서 시작할 때랑 중간에 에스프레소를 들이부었더니 그나마 괜찮아졌어요. 


돌아오는 길에 호텔앞 Hyde Park에 들러서 산책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너무 많이 걷지는 못하고 대충 맛만 보고 왔어요.^^;; 


다음날은 좀 멀리 근교에 갈까 하다가 저질체력이 걱정되어 노팅힐에 갔어요. Portobello Market이란 곳에 갔는데 아기자기하게 예쁘더라구요. 


저녁엔 이번 여행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러갔는데 해가 너무 늦게 져서 호텔에서 한참 있다가 다시 나왔어요. 10시쯤 나와서 버스 타고 의사당 쪽으로 갔어요. 조그만 삼각대도 가지고 갔는데 제가 아직 이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대로 찍지도 못했어요.ㅜㅠ 노출시간 길게 할 때는 손떨림방지 기능을 꺼야 되는데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결국 못 끄고 대충 되는대로 찍고 돌아왔어요.ㅎㅎ 나중에 매뉴얼 찾아보니 정말 쉽더군요.-_-;;


아.. 런던은 벌써 끝인데 쓰고 보니 정말 내용이 부실하네요. 이번엔 제대로 후기 써봐야지 하고 매일밤 일기까지 썼는데ㅜㅠ 


2. Paris

런던에서 파리까진 유로스타로 갔어요. 역방향이라 더 그랬는지 멀미가 너무 심해서 고생했네요. 호텔까진 택시 타고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포기. 그냥 무거운 짐 끌고 지하철 타고 갔어요. 호텔은 오페라 역에서 걷기엔 괜찮았어요. 체크인 하고 심카드 사러 갔어요. Orange에서 샀는데 기본 10유로에 5유로 충전해서 썼어요. 일주일 동안 전화는 거의 안 썼고 데이터만 사용했는데 부족함 없이 잘 썼네요. 돌아오는 길에 뱅돔 광장 살짝 구경하고 들어왔어요.ㅎㅎ


다음날은 베르샤유에 갔답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땡볕에 너무 오래 기다시리는 거 보니깐 가슴이 아프던데 저흰 뮤지엄패스 2일권 가서 그나마 많이 안 기다리고 잘 보고 왔어요. 뮤지엄패스는 컨시어지에서 39유로에 구입했구요. 호텔에서 베르사유까진 대략 40분 정도 걸렸어요. 


날씨가 흐려질 것 같아서 정원부터 구경했어요. 말이 정원이지 웬만한 공원보다 훨씬 컸어요. 궁전 내부도 볼거리가 꽤 많았는데 꽃보다 할배 참고하시길^^


걱정처럼 날이 점점 흐려지더니 비가 올 것 같았어요. 저녁엔 에펠탑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해가 지길 기다리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서 결국 야경은 포기했어요.ㅎㅎ


3일차엔 역시나 할배들이 엄청나게 기다려서 들어간 루브르 박물관에 갔어요. 일주일만 일정이 빨랐어도 할배님들 만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ㅎㅎ 그나저나 뮤지엄패스가 좋긴 좋네요. 5분도 안 걸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루브르에선 닌텐도 가이드 빌려서 다녔는데 꽤 괜찮았어요. 현재위치 파악해서 주변에 있는 작품 설명 들을 수(화면으로 볼 수도) 있어요. 더 좋았던 건 원하는 관람 코스를 선택하면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해주더라구요. 전 속성코스? 선택했는데 유명한 작품들 위주로 안내해주고 두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속성코스가 안 알려줬지만 보고 싶었던 작품 몇 개 더 보고 오르세로 이동했어요. 오르세에선 뮤지엄패스가 있어도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루브르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뺐더니 급피곤해져서 오르세에선 쉬엄쉬엄 다녔어요. 다음에 오면 루브르 하루 오르세 하루 이렇게 다시 보고 싶어요.


넷째날엔 그냥 쉬었습니다.ㅋㅋ 여행을 오래 하니까 빨래가 문제더군요. 그래도 호텔 근처에 Coin Laundry가 있어서 편했어요. 빨래 넣고 기다리는 동안 쇼핑도 눈으로만 하고 주변구경도 하고 카페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도 마시고 마냥 쉬었어요. 


다음날 새벽 다섯시반;;에 룸서비스로 아침을 먹고 몽생미셸에 갔어요.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비가 안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파업 때문인지 입장료를 안 받더라구요.ㅎㅎ 유명한 오믈렛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아침에 남은 빵으로 때웠어요. 


3. Nice & Monaco

파리에서 니스까진 TGV로 다섯시간반이 걸렸어요. 꽤 멀어서 비행기로 갈까 기차로 갈까 고민하다 기차 타고 갔는데 마침 그 날 프랑스에서 관제사들이 파업을 해서 항공편 75%가 결항이 됐었나봐요. 체크인하는데 파업하는데 용케도 왔구나 하더라구요.ㅎㅎ 짐 풀고 호텔 근처 해변가 구경하고 근처에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길이 있어서 따라서 산책 좀 하고 왔어요. 니스 바닷가도 무지 예뻤어요.


다음날은 모나코에 갔습니다. 모나코까지 가는 방법은 기차, 버스 두 가지가 있는데 버스가 1유로밖에 안 한다고 해서 버스 타고 갔어요. 정류장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줄도 없고 거의 난장판 수준이었는데 우연히 버스가 제 코 앞에 서서 일등으로 탔어요. 모나코 가는 버스에서 가능하면 무조건 오른편에 앉으라고 들었는데 덕분에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모나코까진 해안도로를 타고 가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 눈 앞에 계속 펼쳐져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왜 오른쪽에 앉으라고 했는지 알게 됐답니다.


모나코에 도착해서 모나코 왕궁에 갔어요. 밖에서 보기엔 왕궁치고 꽤 소박;하더라구요. 모나코하면 딱 떠오르는게 박주영, F1, 카지노,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 곳곳에 그레이스 켈리 사진이 걸려있었어요. 사실 전 그레이스 켈리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만ㅎㅎ


왕궁 주변을 돌아보고 모나코의 또하나의 상징, 몬테 카를로에 갔어요. 슈퍼카가 몇 대 있었는데 제 눈엔 람보르기니밖에 안 보였어요.ㅎㅎ 


다시 니스로 돌아와서 주변 구경하고 저녁 먹고 호텔로 갔어요.


영국&프랑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대부분을 사진으로 채워서 민망하네요.ㅜㅜ


(관광편2로 이어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307544

63 댓글

유자

2013-07-30 19:18:04

오랜만에 선플 ^^

더블샷

2013-07-30 19:23:36

유자님 선플 오랜만에 받아보네요.ㅎㅎ

(좀 많이 멀지만)동부나들이는 한번 안 하시나요?^^

유자

2013-07-30 19:54:04

일기까지 쓰셨구나....전 또 역시 젊으셔서 기억이 또렷하시구나 했어요 ㅎㅎㅎ 물론 그러시겠지만 ^^


베르사유 궁전 내부는 꽃보다 할배 참조하라고 하셔서 빵! ㅋㅋㅋ

저도 꽃보다 할배보면서 줄 서시는 게 안쓰러웠는데 뮤지엄 패스라는 게 있군요 . 그걸 또 컨시어지에게 사시고 ㅎㅎㅎㅎ 컨시어지 진짜 활용 잘 하셨다능..... ^^

------------------------------------

동부 나들이 저도 하고 싶어요!! 일단 한국부터 다녀오고요 ㅋ ^^

더블샷

2013-07-30 20:25:37

앞으론 더 자세히 써야겠어요. 이 정도로 대충 써서는 사진 찍어서 보는 거랑 별반 다른 게 없네요.^^;;

이젠 컨시어지 없는 호텔이나 24시간 운영 안 하는 호텔 가면 괜히 아쉬워요.ㅎㅎ

아우토반

2013-07-30 19:19:38

오랜만에 정독후 리플....ㅎㅎ

 

유럽 가고시포라......

더블샷

2013-07-30 19:24:13

토반님, 하와이 먼저 잘 다녀오세요.^^

똥칠이

2013-07-30 19:36:56

와 멋진사진 많이찍으셨네요
Nex 7 이 더 좋아서 그런가 괜히 연장탓 한번 해봅니다

더블샷

2013-07-30 20:07:11

전 사진 보면서 렌즈탓 했어요.^^;;

기돌

2013-07-30 20:24:49

저도 연장 관심은 많은데 (특히 아줌마용 똑딱이들) 와이프가 허락을 안하는 군요 ㅠㅠ

더블샷

2013-07-30 20:27:51

허락받기가 쉽지 않죠. 특히 아줌마용 똑딱이 같은 경우는 더 그래요.ㅜㅠ

armian98

2013-07-30 19:45:49

우와~ 진짜 유럽으로 당장 날아가고 싶어지는 여행기네요! 미국 와서 주로 자연을 보러 다녔는데 요즘들어 유럽이 많이 땡깁니다~

더블샷

2013-07-30 20:08:24

전 알미안님 여행기 보면서 '서부에서 과연 내가 뭐하고 살았나' 싶어요.^^;;

기돌

2013-07-30 19:49:54

정독후 댓글... 순결한 5등!!!


레미제라블 오페라 넘 보고 싶어요. 보러 영국을 가야 되는군요. ㅠㅠ 참 파리에서 심카드 샀다고 하셨는데 제 버라이존 삼성 넥서스폰도 가능할까요? 저도 전화는 필요없고 인터넷 용으로 데이터만 쓰면 되거든요.

사진들이 다 너무 시원해요.^^

더블샷

2013-07-30 20:18:40

영국 가시게 되면 레미제라블 꼭 보세요.ㅎㅎ


저도 버라이존 쓰는데 불안해서 한국에서 쓰던 아이폰 3GS 사용했어요. 버라이존은 방식(CDMA/GSM)이 달라서 못쓴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이 기회에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기돌

2013-07-30 20:22:33

아 한국에서 사용하던 아이폰 쓰셨던 거군요. 혹시나 해서요. 저도 검색좀 해봐야겠네요.^^

예전에 오페아의 유령 처음으로 영국에서 볼때 (10년전 일이네요) 잘 알아 듣지도 못했지만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역시 오페라는 런던에서 봐야되 이런 생각을 했었구요. 나중에 뉴욕에서도 뮤지컬 실컷 보기는 했지만 레미제라블은 런던에서 보고 싶어요.

Heesohn

2013-07-30 20:33:39

저는 뮤지컬 보다가 졸았습니다. 첫날 너무 무리를 해서... ㅠ.ㅠ

같이 갔던 동생이 갓 군대를 제대한 녀석이라 따라 다녔더니 몸살이 났어요. ㅎㅎ 

더블샷

2013-07-30 20:38:38

저도 솔직히 조금 졸았어요.^^;;

그나마 전날 일찍 자서 초반에만 졸고 나중엔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더블샷

2013-07-30 20:36:18

아... 오페라의 유령도 보고 싶었는데 시간과 돈이 모자라서...ㅠㅜ

아쉽지만 다음달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20불에 볼 수 있다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어요.ㅎㅎ

유자

2013-07-30 20:21:50

아, 정독 후 댓글.....순결한 5등은 또 뭐래요??


그럼 안 읽고 선플 단 저는......... ㅠㅠㅠ

기돌님 그렇게 안 봤는데.........쳇! ㅎㅎㅎ

기돌

2013-07-30 20:23:33

ㅋㅋㅋ 죄송함다. 항상 댓글 먼저 달다가 모처럼 다읽고 댓글 달아서 티좀 내보았습니다. ㅎㅎㅎ

더블샷

2013-07-30 20:37:04

근데 항상 2등이셨죠ㅋㅋㅋ

외로운물개

2013-07-30 20:14:08

바쁘네 바빠브러..

진짜루 가고시픈 유럽인디..

25년전 하나 잇는 여동생 독일로 유학 보내놓고 혼자서 이테원가서 맨날 외국넘들만 쳐다 보았는디..ㅎㅎㅎ

귀경 잘하고 가요... 복 많이 받으씨요..잉 

더블샷

2013-07-30 20:20:28

물개님도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미국하고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찡찡보라

2013-07-30 20:30:28

후기 잘봤어요, 사진들도 다 너무 멋있구요. 유럽여행 권장?후기같아요 ㅋㅋㅋ

영국은 사실 물가도 너무 비싸고 날씨도 우중충충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인데, 레미제라블 보러 다시 가고싶네요!

영화보다 더 멋있다니 너무 보고싶네요

전 오히려 사진 많은 후기들이 더 좋아요! 더 생생하잖아요 ㅎㅎ

사진들도 다 멋있고, 정말 유럽 가고싶어지는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더블샷

2013-07-30 20:43:07

저도 사실은 비행기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영국인데 막상 가보니 좋더라구요.ㅋㅋ

맛있는 걸 못 먹어보고 와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잘 놀다가 온 것 같아요.

여행기 다 쓰고 사진 빼고 얼마나 썼나 봤더니 안습이었어요.

다음편도 대부분 사진밖에 없겠지만 빨리 써야겠어요.^^;;

Heesohn

2013-07-30 20:31:58

후기와 사진 잘 봤습니다. 알뜰하게 요소요소를 잘 구경하셨네요~

빅벤앞에 동상은 처칠 아저씨였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더블샷

2013-07-30 20:44:31

처칠 아저씨 맞아요.ㅎㅎ

전 처음에 뒷모습만 보고 노틀담의 꼽추가 왜 런던에... 했어요. 무식이 죄ㅜㅠ

MultiGrain

2013-07-31 03:46:19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추억 돋게 만드는 사진, 후기 감사합니다.

사진들도 다 멋있습니다. 여행하고 후기까지 쓰는데 시간 진짜 많이 들겠네요.^^

더블샷

2013-07-31 05:46:15

추억 돋으셨다니 여행기 쓴 보람이 있네요.^^

그래도 처음 후기쓸 때보다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어요.ㅎㅎ

유민아빠

2013-07-31 04:08:38

아 뽐뿌......이건 뭐 자동이네요....

대리만족으로는 안되는데.... 언제 가 보지.... 가야할 곳은 너무 많고....


잘 보고 갑니다....^^

더블샷

2013-07-31 05:47:16

가야할 곳은 너무 많고... 동감이에요.

고로 마일 잘 모으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합니다.^^

awkmaster

2013-07-31 04:17:40

선리플 후감상. 더블샷님 정말 후기 제대로 정리해서 올리시네요~ 제 후기가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

더블샷

2013-07-31 05:48:21

전 쓰면서도 항상 부끄러워요. 괜히 서버 용량이나 잡아먹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acHimbab

2013-07-31 04:53:05

아... ㅠ,ㅡ 감상하고 가요. 멋지네요

더블샷

2013-07-31 05:50:02

세상엔 참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아요. 퀘벡도 한번 가봐야할텐데 언제나 갈까요.ㅎㅎ

김미형

2013-07-31 06:55:26

아, 감동이 밀려오는군요. 하나하나 정말 좋습니다.

더블샷

2013-07-31 08:28:19

감사합니다.

제 목표 중 하나가 김미형님처럼 30대후반에 가족들과 세계일주하는 거에요.^^

단비아빠

2013-07-31 06:57:22

오래선 갔던 런던생각이 나네요... 단비가 좀 더 크면 데리고 다시 함 가야겠어요...

후기 감사하구요, Nex 7 사진 좋네요...

더블샷

2013-07-31 08:29:27

단비아버님만 뵙고 단비를 못 보고 와서 너무 아쉽네요.^^

Nex 7 미러리스 중에선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말잘하자

2013-07-31 07:29:39

런던도 멋있군요 ~! 또 가봐야 할 곳 추가네요 ㅎㅎ 파리 얼마전에 갔다왔는데도 다시 가고 시포요~~~ 후기 감사해요 !

더블샷

2013-07-31 08:30:03

저도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꽃보다 할배 보니까 또 떠나고 싶네요.^^

복돌맘:)

2013-07-31 07:46:14

더블샷님 사진 많이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너무 좋네요. 먹는거 중요한 저에게 런던이 그닥 맘에 안 잘 안닿은건 음식 때문이었는데, 그래도 퇴근후 밖에 서서 한잔씩 마시는 문화는 독특하고 좋았던것 같아요-중국음식 3번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구요 ;) 빠리 12월에 가는데 더블샷님 일정만 따라하면 될것같고,
니스 모나코 제가 한 루트 하셨다니 참 좋네요.
좋은 후기 잘 보고 가요!

더블샷

2013-07-31 08:32:29

저도 여행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음식이라 런던은 뭔가 좀 허전했어요.ㅋㅋ

겨울의 유럽은 또 어떨지 기대되네요. 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니스&모나코에서 Eze 못 간 게 좀 아쉽네요.

티라미수

2013-07-31 08:50:03

예전에 저도 런던이랑 파리 같이 묶어서 여행했는데, 런던은 마치 뉴욕처럼 몇번이고 가도 할 일이 있을 것 같은 도시였어요. 특히 레미제라블이랑 빌리엘리엇 함 보러 가고싶네요. 또 저는 파리는 걍 그랬지만 사진 보니까 몽생미셸이랑 니스 가고싶네요~

복돌맘:)

2013-07-31 09:18:35

레즈미스 를 꼭 더 보고 싶은데 아주 그것만 보면 눈물이 막 나와서 챙피해서 다시 갈수가 없어요..ㅠ

더블샷

2013-07-31 14:11:23

언제 또 런던에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뮤지컬은 꼭 보고 오려구요. 저도 프랑스 남부지역이 나름의 운치가 있어서 좋았어요.^^

자부

2013-07-31 09:06:44

유럽 한번도 못가봤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참 좋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더블샷

2013-07-31 14:12:05

저도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한번 가보니 여러번 가보고 싶긴 해요. 다음엔 북유럽이나 동유럽쪽으로 가보고 싶어요.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13-07-31 13:54:46

사진보고 댓글보고 오로지 눈에 들어오는것은 nex7.......................도대체 얼마짜리 사진기인데 이렇게 멋지게 사진이.......찍는사람에 따라 다른거겠죠?

가격 검색하러 갑니다.....

준효아빠(davidlim)

2013-07-31 14:00:36

가격이 아주......ㅋㅋ...

전 그냥 찍어주시는 사진 감상만 하겠습니다......

더블샷

2013-07-31 14:14:33

넥스7이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립감이나 찍는 맛도 괜찮아서 마음에 들어요.ㅎㅎ

준효아빠(davidlim)

2013-07-31 14:54:39

저정도 사진 찍으신다면 정말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계속 좋은 사진 찍어서 보여주세요....대리만족하겠습니다.....

더블샷

2013-07-31 15:25:00

준효아버님도 준효 조금 더 크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ㅎㅎ

NY99

2013-07-31 15:13:48

오..따블로 부럽~
내년 유럽여행의 또 다른 가이드가 될 후기네요..니스랑 모나코도 일정에 넣어야 될 것 같다는요..ㅎㅎ
묻어서 질문이 있는데 몽생미쉘은 어떤 교통편으로 가셨나요? 꼭 가볼만큼 좋으셨는지도 궁금하구요..^^

더블샷

2013-07-31 15:29:04

내년에 유럽 가시나요? 부러워요.ㅎㅎ

몽생미셸엔 기차+버스 타고 갔어요. 파리에서 한번에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투어로 가거나 기차+버스로 많이 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한번 가볼만하긴 하지만 꼭 가볼만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darkbull

2013-07-31 15:36:59

서유럽 두루두루 좋은 호텔과 맛난 음식에, 여행 전부를 아우르는 멋진 사진까지...

다 있는데 축구를 못보셨군요 ㅎㅎ

더블샷

2013-07-31 17:05:19

아 불닭님, 정곡을 찌르셨네요. 그게 두고두고 한이에요.ㅜㅠ 

음엔 무조건 시즌중에 갈 거에요.ㅋ

WOWHAM

2013-07-31 15:39:22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저에게는 모든 후기가 교과서고 참고서네요..ㅋㅋ

대학때 유럽 배낭여행 꼭 가보고 싶었는데..어쩌다 보니 못가고, 취직해서는 사회적응하느라 못하고, 어쩌다 보니 늦은나이에 미국오게 되서 또 적응하느라 못하고..ㅋㅋㅋ

내년에는 꼭 갑니다. 무슨일이 있어도..ㅋㅋ 더블샷님의 유럽 여행후기 스크랩 해놓고, 일정짜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너무 감솨~ ^^

더블샷

2013-07-31 17:07:11

저도 대학시절 친구들이 배낭여행 가자고 그럴 때는 왜 안 가고 이제서야 처음 갔네요.ㅎㅎ

Wowham님도 내년엔 분명 가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vj

2013-07-31 17:49:02

부럽습니다다

동남아 돌고 유럽가기전에 들렀던 미국....에서 아직도 유럽한번 가보지 못한 사람 여기 있네요.....18년 전 계획대로라면....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많이 참고가 될것 같아요...

그런데 모나코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나요....?

더블샷

2013-07-31 17:58:04

미국...에서 나무꾼을 만나서 못 가게 되신건가요?ㅎㅎ

니스에서 모나코 가시려면 가리발디 광장(Place Garibaldi)에서 100번 버스 타시면 됩니다.

DaC

2013-08-02 03:47:19

와- 후기 잘 봤습니다. 내년 유럽 여행 계획 좀 세워봐야겠어요^^

더블샷

2013-08-02 04:35:02

1주년 기념으로 유럽 한번 댕겨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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