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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다이아 좋아요~ 조식만 400불어치! 시카고 파크하얏

llcool, 2013-08-08 07:20:49

조회 수
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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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밴프여행기도 올리지 못했는데, 먼저 다이아몬드 여행기를 먼저 올립니다. ^^

한국에서 가족이 오셔서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할 때 ($310)를 찾아서 22,000 포인트와 함께 2박을 파크하얏에서 지내고 왔습니다.

2개의 예약(캐쉬, 포인트)를 따로 하였는데, 레이크뷰 코너방으로 1킹과 2더블 방을 연결시켜줬습니다. 시내 중심 존핸콕빌딩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다운타운 걸어다니기도 좋고, 호텔분위기는  깔끔 고급 입니다.

레이크뷰가 굳이 좋은가 생각했었는데, 아침저녁으로 미시간호를 볼 수 있어서 저희 일행 모두 즐거웠습니다~


시카고 여행기는 워낙 많으니 잠시 호텔사진만 올리겠습니다.

넓은 복도에 넓은 욕실 (저는 아이들과 매일 수영하느라 욕실은 거의 사용하지 못 했네요..), 그리고 슬리퍼가 있었습니다. ^^ (참고로 밴프나 재스퍼 페어몽에도 슬리퍼는 없었어요 ^^;;)

정말 너무 편한 의자와 아기용품까지 크립에 잘 들어가있었습니다. 꼼꼼한 준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커튼이 2중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둘다 내리고 잠을 자니 아침에도 껌껌해서 덕분에 푹~ 잘 수 있었습니다. ^^

저희 가족의 말에 의하면 Andaz Fifth Avenue Splash Suite 보다 파크하얏이 더 좋다고 합니다. ㅎ 뉴욕은 일정도 타이트하였고, 시카고는 가족이 함께 와서 더 기분이 좋은 것도 있겠네요.


P1170317.jpg  P1170319.jpg P1170320.jpg P1170321.JPG P1170322.jpg P1170323.JPG P1170324.JPG P1170325.JPG  IMG_8847.JPGIMG_8845.JPG 


수영장은 레인이 3개가 있는데, 저녁에 가니 사람이 한 명도 없더군요. 핫텁은 작동을 시키니 거품까지 나와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라 했습니다.

샤워실 안에는 스팀사우나도 있고요, 수영복 건조기도 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IMG_8530.jpg


글제목이 다이아 와 관련된 것이니 우선 식사사진들 들어갈께요~

체크인하면서 아침을 물어보니 7층 NoMI에서 식사를 하거나 방에서 룸서비스를 시켜도 되는데 Andaz Fifth Avenue ($75 아침식사)와 달리 무제한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첫날 간단히 음식을 시켜봤어요. 깔끔하게 하나씩 나오는데, 영수증을 보고 켁 했어요. 택스까지 해서 $160 나왔네요, 아침식사가요...

혹시 아침식사가 룸차지되면 어쩌나 라는 생각을 하며 첫 날 식사를 했습니다.


IMG_8899.JPG IMG_8900.JPG IMG_8901.JPG IMG_8902.jpgIMG_8570.jpg 


둘째 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마음껏 음식을 시킵니다. 팬케잌, 와플, 과일, 음료수,  등등등... 

저는 팬케잌이 제일 맛있네요 ^^ 느끼하지 않고 단백했거든요. 

영수증을 보고 또 놀랐어요.  $240이 나왔거든요.. ㅋ

저희 일행은 어른 4, 어린이 2, 그리고 아가 2입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좋은데, 많이 비싸네요.. 조금 많이 당황했습니다 ^^;


IMG_8606.jpg IMG_8607.jpg IMG_8608.jpg IMG_8611.JPG IMG_9089.JPG  IMG_8612.jpg 


방을 2개 예약하였더니 포인트/어메니티 를 2개 고를 수 있었습니다.

첫 날 스파클링 와인과 치즈를 주문하였더니  이렇게 왔습니다. 치즈도 많고, 와인도 시원하게 ... 미시간에비뉴 야경을 보면서 어른들끼리 정말 분위기 좋게 마셨습니다.

다음 날은 레드와인과 과일을 시켰는데, 사진이 없지요? 멜롯와인과 복숭아 몇 개만 오는 바람에 사진도 찍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IMG_8841.jpg IMG_8849.JPG


마지막으로 유민아빠 ( https://www.milemoa.com/bbs/board/1186972 ) 님께서 알려주신 호텔 로비에 있는 작은 냉장고 입니다.

물과 탄산음료들이 시원하게 꽉꽉 들어가있어서 오고가면서 잘 마셨습니다. 펩시가 유리병이라 조금 무겁기는 하네요 ^^


IMG_8620.JPG


마지막 날 걱정되는 마음 (아침식사비만 이틀간 거의 $400)으로 체크아웃을 하는데, 발렛파킹비만 추가가 되어있네요.

그런데 발렛파킹이 하루에 $62... 근래에 시카고시가 public garage에 대한 세금을 올리면서 발렛파킹비도 더 올랐다고 하네요. $62면 schaumburg에서 거의 하루를 잘 수 있는 돈인데.. 라고 생각하며 나옵니다. 

저희 일행은 아기 유모차도 있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차를 주차하고 다시 사용하고를 반복해서 발렛파킹이 유용한데, 그래도 많이 비싸네요 ㅜㅜ

하지만 좋은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일간 지내서, 저희 일행 모두 너무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포인트만 많다면 다시 가고 싶네요 ^^

32 댓글

자부

2013-08-08 07:29:04

우와....다이아 정말 좋네요....

llcool

2013-08-08 10:51:50

방도 방이거나와 이런 아침은 정말 처음이였어요. 무제한~ ^^

기돌

2013-08-08 07:38:54

다미아 좋다고 하셔서 호텔에 있는 일식집 말씀하시나 했어요.ㅎㅎㅎ

아침 식사 저 가격을 다 커버해 주다니 다야 짱입니다. 그런데 주차비는 ㅎㄷㄷ 하네요. 웰컴어메너티도 좋아요~~~

llcool

2013-08-08 10:52:30

일식집 이름이 다이아인가요? ^^;

아침식사도 맛있고, 비싸고, 돈은 안 내도 되고, 넘 좋아요 ㅎㅎ 샴페인도 좋구요~ ㅎㅎ

LegallyNomad

2013-08-08 07:59:05

저도 파크하얏 시카고 NOMI가서 둘이 아침먹었는데 100불나왔어요 ㅋㅋ 팁까지하면 더 나오고.

스무디 한잔에 14불인데.. 뭐 다이아 공짜 조식이니 그냥 마구먹어댔지요.

음식도 아주 깔끔하니 괜찮아요. 전망은 뭐.. 아주 좋구요.

저도 어매니티로 받은 스파클링와인도 좋았구요 저는 과일 플래터를 시켰었는데.. 치즈도 좋아보이네요.

진짜 일층 Pantry에서 가져다마신 물과 소다만 합쳐도 몇십불은 됐을꺼에요 ㅋㅋ

마일모아

2013-08-08 08:10:15

일러줄꺼에요 ㅋㅋ

LegallyNomad

2013-08-08 08:22:22

그거 원래 다 공짜로 마시라고 있는건데... ㅋㅋㅋㅋ

전 조금 다른사람들 보다 더 마셨다는게 좀 흠이랄까...ㅠㅠ

llcool

2013-08-08 10:54:37

아, 스무디도 먹으려 했는데 배가 불러서 깜빡했네요.. 언제 또 갈 수 있을까요 ㅎㅎ 

다운타운 여러 호텔에서 잤었는데, 미시간에비뉴가 바로 아래 보이면서 미시간호가 보이는 이곳이 전망은 갑인 것 같아요 ㅎ

저희도 1층에서 두집이 얼마나 많은 음료수를 가져왔는지 몰라요 ㅋㅋ 아마 제가 조금 더 많이 가져온 듯 싶어요 ^^

armian98

2013-08-08 08:11:24

오옷! 나무로 된 크립! 호텔에서 이런 크립 주는 곳 처음 봤네요.

하얏 타호에서도, 하이랜즈인에서도, 걍 접었다 폈다 하는 크립 줬었는데.. 애가 뒤척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불편했거든요...

인생모이써

2013-08-08 08:21:42

딸 둘 아빠로서 나무로 된 크립과 아기용품 챙겨주는 것이 젤 먼제 맘에 드네요^^


llcool

2013-08-08 10:56:30

저희는 아들 둘인데.. 그래도 이러한 배려가 참 좋아요 ^_^

llcool

2013-08-08 10:56:08

지난 번 밴프여행할 때 밴프페어몽이 나무크립에 아기용품이 있었어요. 재스퍼도 팩앤플레이였고요.. 애들은 결국 저희와 함께 잤지만, 잠시라도 아이들이 조용히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이 쓰이네요..

마일모아

2013-08-08 08:15:10

제목이 밋밋하길래, 좀 자극적인 제목으로 살짝 손 봤습니다. :)

Midwest

2013-08-08 08:41:03

마모님의 magic touch!

댓글 및 조회수 증가에 톡톡한 효과가 예상되네요,, ^ ^

llcool

2013-08-08 10:57:02

갑자기 댓글이 늘어나서 무슨 일인가 했어요 ㅋ 제목이 역시 많이 중요하네요. 세심한 배려 감사해요 ^^

LegallyNomad

2013-08-08 08:24:11

생각해보니깐 하얏 시카고가 가격은 좀 그래도..

다이아 달고가서 아침 포식하는데는 최고의 호텔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ㅋㅋㅋ

다이아 회원과 함께 Registered Guest들에게 가격에 상관없이 조식 무료제공입니다.

저 저날 NOMI에서 공짜아침먹고 점심은 당연히 걸렀고.. 저녁도 굉장히 "라이트"하게 먹었던 기억이...

쟈니

2013-08-08 09:08:57

자동 다이어트가 되겠군요.. ㅎㅎ

자부

2013-08-08 09:20:31

오 이런 거 좋아요

살 빠지고 식비 절약..

llcool

2013-08-08 10:58:32

저희도 아침을 일찍 먹었어도 점심을 간단히 넘겼고요. 

계속 걸어다닌 날은 저녁도 다소 "해비"하게 먹었지만, 큰 움직임이 없다면 저녁도 조금씩 넘겨도 될 것 같아요 ㅎ

가격만 해결이 된다면 좋은 곳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평안히 아침을 먹으면서 즐기고 싶네요 ^^


DaC

2013-08-08 08:28:01

사진 잘 봤습니다~ 다이아 정말 좋네요.

llcool

2013-08-08 10:59:26

다이아 금단의 열매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죠.. 

지난 1월에 트라이얼을 하고, 이번에 가족들과 여행을 할겸해서 다시 트라이얼 중이에요.

이번에는 12박을 마쳐서 2015년 2월까지 다이아를 더 누려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

다른이름

2013-08-08 08:29:25

헛.... 저거 식사비가 다 커버되었다구요??? -_-;; 대박. 다이아 트라이얼 기간 다해가는 한 사람으로서....

llcool

2013-08-08 11:00:39

저도 1월에는 5박만 혜택을 맛보고 그만했었는데요, 이렇게 가족단위로 움직이니 다이아가 확실히 좋네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12박을 채우려 해요.

마모님께서 올려주신 "Arrival" 카드로 남은 숙박비를 내려고 생각 중이고요 ㅎㅎ

까망콩

2013-08-08 08:44:10

ㅋㅋ 우와.. 무조건 한번 가야하는 곳이군요... 저희 식구는 다 아침형 인간들이라 일찍 일어나서 활동 시작하니.. 조식은 필수인데.... 

llcool

2013-08-08 11:02:04

저희도 같이 간 가족이 아침형이라 아침식사가 많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계산서를 보시면 아침식사가 9시를 전후로 다 끝났다는 불편한 진실... 저희 가족만 가면 9시에 느즈막히 일어나는데 말이죠 ㅋㅋ

가족과 함께 다니니 아침이 점점 중요해지고, 그래서 다이아가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휴가를 가신다면, 다이아 아주 좋아요~

acHimbab

2013-08-08 11:02:12

다이아는 한번 달아봐야하는군요.. SPG플랫은 저리가라네요 ㅎ

duruduru

2013-08-08 11:22:23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밥이죠?

메롱카드

2013-08-08 11:28:57

완전 부럽네요... 무료 조식이라니 ㅜㅜ

크레딧없지만

2013-08-08 11:33:45

무료 조식도 좋지만, 나무 크립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전 여기저기 다녀보니, 다 플레이매트 가져다 주더라고요. ㅠㅠ

요론 글 보면 다이아 트라이얼 마구마구 하고 싶어져요. 

베스틴카

2013-08-08 16:16:37

우문일 지 모르겠는데 저가격을 자기 돈 내고 사먹는 사람이 있을까요?

비즈니스 경비로 처리한다면 몰라도 

스크램블이.. 프렌치토스트가.. 음료수도.. 택스에 서비스차지도 헉


아~ 우리가 좋아 하는 와플도 있었군요.

그동안 와플 드신 분들. 16불씩 되시겠습니다. 물론 택스와 서비스 차지는 별도입니다.

마일모아

2013-08-08 16:35:53

꽤 많을걸요? 저 정도 호텔을 자기돈내고 가시는 분들이면 저 정도 아침이면 "음, 호텔이라 꽤 하는군" 하면서 지불하고 시켜 먹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duruduru

2013-08-08 16:39:57

일단 320불부터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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