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미국의 또 다른 전쟁의 시작??

산토리니, 2013-08-31 09:09:33

조회 수
2458
추천 수
0

4번에서 열심히 축구보고 있는데 브레이킹 뉴스라며 오바마가 시리아에대한 대국민 연설을 하더군요.
다음 여행계획을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잡으려고해서 요새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마침 오바마가 쐐기를 박는 미국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어느정도 시리아에대한 공습을 예상하긴 했으나 오바마의 연설 중에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어린아이들을 긍휼이 여기는 대목에서 역시 세계경찰은 다르구나 하고 감동받았습니다. (물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겠지만....)
그러면서 의회의 제가를 바탕으로 군사력을 쓴다는 제시안에 미국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편으론 한국과 많이 비교되더군요....
이제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가고 막상 시작되면 유가가 올라가고 그러면 물가가 올라가고 악순환이 될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 긁어 부스럼 만들지말자 하는 마음도 있기는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9 댓글

kaidou

2013-08-31 15:39:19

아이고 전 반대입니다. 또 얼마나많은 솔져들이 죽을지..

산토리니

2013-08-31 16:04:35

공습만 하겠다는거 봐서는 지상군 투입은 않할거 같고 많은 인명피해는 없을듯 합니다.

북한을 봐서라도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 확실하게 응징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만..........

lohilo

2013-08-31 16:51:17

아이쿠 미사일만 때리고 안들어가려면 머하러 미사일 쏘나요. 전쟁낼라고 용을 쓰고 있죠. UN 조사 나오고 천천히 해도 되는데...

같이 계획짠 UK 의회도 반대하는데 참...

영국 신문에 올 초에 기사가 났었는데 지워졌죠. ㅎㅎㅎㅎ 점쟁이네 점쟁이야.


U.S. ‘backed plan to launch chemical weapon attack on Syria and blame it on Assad’s regime’

또마

2013-08-31 17:03:31

여론을 그쪽으로 몰아 가는것 같습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후세인을 내리쳐야 한다고 할 때에도 weapons of mass destruction 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 했다가 결국 이라크 전쟁은 미국의 지휘하에 이뤄진 반 사기극이라는 말이 아직도 떠돌고 있잖아요. 문제는 소련이 시리아의 뒤를 받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더 큰 전쟁이 일어 나서도 안 되겠지만 이로 인해서 수 없이 많은 시리아 국민들이 죽임을 당할것이 더 마음 아프네요. 이 전쟁을 통해 미국은 과연 또 어떤 패권을 쥐게 될까요?

김미동생

2013-08-31 17:08:08

지금 이게 악수인게 동맹군들 하나둘씩 이탈하고 있고 UN도 반대하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미국도 무슨 전쟁 종결을 위해 지상군 파병을 하는것도 아니고 딸랑 공습 한번 한다는거잖아요. 이스라엘 눈치도 봐야하고 칼을 뺐으니 무라도 잘라야하는 그 심정 이해는 가는데 이번일로 동네바보형 등극이 유력해졌어요. 

요리만땅

2013-08-31 17:36:00

모조건 반대입니다.


1) 일단 경제적으로도 전쟁을 하나 더 하면 절대적으로 안되고

2) 현재 어떤 쪽이 정말 정당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지 아무도 모를 정도로 현재 양쪽 다 문제가 많습니다. 혁명군이라고 하지만 현재 Al Qaeda등 테러분자들도 껴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Assad 정권을 지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결국 진탕속에 발을 들이는 것입니다.

3) 가장 우방국인 영국이 의회의 강력한 반대로 개입을 못 할터이니 혼자서 국제적인 협력 없이 치는 것도 안 좋은 결정이고

4) 이것은 어떻게 보든 어차피 러시아를 견제하려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비윤리적인 학살을 막겠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왜 정말 학살이 이뤄지고 있는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는 신경도 안 쓸까요? 화학무기를 빌미삼아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Assad정부를 치겠다는 의미로 밖에 안 봅니다.

5) 궁극적으로 지금 미국 경제도 안 좋은 상황에 내실을 탄탄하게 할 생각을 안 하고 바깥에 신경 쓴다는 것조차 맘에 안드네요.


웬만해서 오바마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가면 갈수록 오바마에 실망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다른 걸출한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미국이나 한국이나 정치에는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사건밖에 안터지네요.

산토리니

2013-09-01 03:33:54

이번 전쟁은 미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것 같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진탕물 싸움인 내전에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 할 것 같지도않고 그럴 여력도 없습니다.
10년간 전쟁에 지쳐있는 여론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화학무기를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의미로 토마호크와 공습으로 생색만 내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상대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을것 입니다. 이스라엘이 설래발만 않치고 가만히 있다가 확전만 않됬으면 하네요...개인적으로 공습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lohilo

2013-09-01 04:22:35

화학무기를 누가 썼느냐가 문제입니다. 애매하다는게 세계 여론입니다.

만남usa

2013-09-01 10:04:55

전쟁을 치르면서 일어난 그 천문학적이 금액은 누가 부담하는지??  

그것떄문에 미국 경제가 이렇게 쑥대밭이 된거 아닌가요???

( 조지 부시때에도 이라크에 생화학 무기가 어떻고 등등 해서 전쟁을 시작하더니 그 문제가 된 무기는 어디에서도 찾질 못했습니다..)

또다시 무기 판매 회사의 농간에 놀아나서...무기상만 배 불리는 그런 행위는 다시 안 일어 났으면 싶네요...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0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3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1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584
updated 115120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4
  • file
kaidou 2024-06-07 529
new 115119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6
soultree 2024-06-09 358
new 115118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0
Parkinglot 2024-06-08 423
new 115117

UseAAmiles.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렌트카 보험 가입 방법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3
Parnas 2024-06-09 72
new 115116

KAL Lounge Coupon 2장 있어요.

| 나눔 6
Gaulmom 2024-06-08 301
updated 115115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2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642
updated 115114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0
삐삐롱~ 2024-06-08 992
updated 115113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11
또골또골 2024-06-07 1167
updated 115112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37
하성아빠 2024-06-07 5613
updated 115111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2
Necro 2024-06-05 4010
updated 115110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4
Opensky 2024-06-05 2079
updated 115109

미시민권자로 상속받은 부동산을 공동등기할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11
kellynewyork 2022-10-11 1482
new 115108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절교예찬 2024-06-09 140
updated 115107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Appleboy 2024-05-17 724
new 115106

2024 Hyundai Elantra SEL 가격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5
iOS인생 2024-06-08 495
new 115105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10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022
updated 115104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7
사과 2022-01-03 9314
updated 115103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3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232
new 115102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pnrGPT 2024-06-09 106
new 115101

Saks 20% promo code INC beauty

| 나눔 1
천재고파 2024-06-09 137
new 115100

서부 여행 DFW->LAX (샌디에고), 주차비에 민감한 1인. 짧은 리뷰 (사진 없음)

| 여행기
인슐린 2024-06-09 133
updated 115099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70
위대한전진 2024-05-06 9607
updated 115098

올 7월에 제주로 여행가는데요. 현금 구매시 어른 4명 아기 1명 파르나스? 신화? 하얏트?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9
wmami 2024-06-08 624
updated 115097

피델리티를 통한 미국->한국 송금 후기 (2022년 5월)

| 정보 29
letme 2022-05-20 4335
updated 115096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17
Soandyu 2024-06-07 856
updated 115095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4
절교예찬 2024-04-03 1708
updated 115094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6
shilph 2024-05-28 1974
updated 115093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8
COOLJR 2023-12-17 2297
updated 115092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6
마일모아 2022-03-30 10181
new 115091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4
코코볼 2024-06-08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