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첫경험 ^^*

오늘 퇴근하는 길에 cvs 들려서 시리얼과 우유를 샀습니다. 파랑새도 없는 저였지만 습관처럼 기프트 카드섹션을 보곤했지요...ㅋㅋ

어제 저녁에는 한번 실패한 파랑새를 다시 신청했는데..깔끔하게 되는거에요....처음에 했을때는 쇼셜카드랑 아이디 카피해서 팩스하라고 했거든요..했더니 너무 진해서 안보인다고 하고...

암튼...너무 귀찮아서 관뒀었어요...그런데 어제는 한방에 되는거 있죠? 허무하기까지 했습니다.ㅋㅋ

그런데..오늘 들어간 cvs에서 바닐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건 계시가 분명하다는 강한 느낌에 사로잡혀 바닐라 한장을 가슴에 꼭쥐고...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때, 훤칠하게 잘생긴 친구가 아우라를 내뿜으며 저에게 손짓을 하는겁니다.. 이쪽 체크아웃 머신에 와서 하라고요 자기가 도와준다고....이거 리로드 카드인데? 라고 얘기했더니

자기가 도와준답니다... 갔더니 직원카드 스캔하고 어떻게 해서 그냥 $500 로드해 주네요..ㅋㅋㅋㅋ 짜릿했습니다 ^^

아직 파랑새카드는 받지도 못했는데......ㅋㅋ.ㅋ 그런데, 한가지, 결재할때 크레딧으로 하니까 카드 마지막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더라구요...사인도 같이....

예전에는 크레딧으로 해도 그런절차는 없었거든요...그래서 조금은 꺼림직했어요...그냥 데빗으로 했어야 했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 문제 없겠죠?

경험 있으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

이상 저의 바닐라에 얽힌 첫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