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Tip] SM보내세요. Cash Advance 를 Zero로

해태아빠, 2013-09-29 10:45:23

조회 수
3098
추천 수
0

제 최근 소소한 경험이 혹시 작은 정보가 될까 해서 올립니다.

-------------------------------------------------------------

 

Discover 카드를 사용중인 해태아빠입니다.

 

(낮은 지명도와, 전무한 싸인업보너스에도 불구하고) (주력카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년째 keep하는 이유는 두가지. 1) 연회비가 없고, 2) Cashback 이 제법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분기에는 주유소에서의 사용에 5% Cashback을 주는데요. (1500불 사용까지) 이제 9월이 며칠 안남았더라구요.

 

제가 기껏해야 Sam's Club 주유로 이번분기 통틀어 2백몇십불 밖에 안썼을 것 같아서, 일부러 좀 떨어진 Sunuco에 찾아가서 바닐라카드 2장으로 사려고 시도했습니다.

 

띠릭~~! (디클라인)

 

곧장 카드뒷면 보고 CSR에 전화했습니다. 평상시 거래형태를 고려해 이상징후가 발생시 결제 거부하는 Auto Protection이 작동한 것이라더군요..

 

해태아빠: "주유소에서 Gas 때문에 결제하려는데 안되네요?"

 

CSR: "트럭 모세요? 평상시답지 않게 한번에 1000불을 쓰시려고 해서 자동으로 결제거부했는데요."

 

해태아빠: "트럭드라이버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트럭같은 큰 차가 있어요."

 

CSR: "예. 그럼. 큰 결제에도 문제 없도록 지금 풀어드릴께요. 맘껏 쓰세요."

 

해태아빠: "그럼. 지금 1000불정도 되는 주유권 같은 거 결제하려는데 문제없겠죠?"

 

CSR: "예. 그럼요. 그런데 혹시 모르니, 제가 일시적으로 Cash Advance를 Zero로 set할께요. 고객님의 결제를 위해 임시적인 것이고요. 홈피로그인후, SM으로 Confirm해주세요."

 

해태아빠: "예. 고맙습니다."

 

이렇게 해서 바닐라리로디드 카드 2장을 결제했습니다. fee로 7.90불 들었지만, Cashback으로 50.40불(=1007.9 x 0.05)이 들어올테니, 42.50불만큼의 이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게 아니라...

 

Sign-up Bonus Spending 때문에 바닐라카드나 기프트카드, 또는 천불 내외의 대형결제를 하실 분은 이렇게 Cash Advance를 Zero로 Set해달라고 SM을 보내시면 속편할 것 같습니다.

 

게시판 보면, 바닐라카드 2장 사신 후 이게 Cash Advance로 잡히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염려하시는 분들을 가끔 봤거든요.

 

그렇다면, 차라리 애초에 Cash Advance 기능을 사실상 '해지' (무력화) 시켜버리면, 속편하지 않겠습니까?

해지는 간단합니다. Secured Message 로 "For my account's safety, set cash advance to ZERO please."라고 하면 되더군요. 

 

저의 경우,

 

Discover CSR과의 통화후에, Chase와 CITI에 각각 SM 보냈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모두 '요청대로 처리했음. 앞으로 Cash 뽑는 기능 사용못함'이라고 회신오더군요.

 

제 경험이 참조(또는 정보)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럼. 총총.

4 댓글

비스트

2013-09-29 11:07:22

여지껏 생각해본적이 없는 부분이네요? 캐쉬어드밴스를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제겐 정말 불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좋은 정보입니다. 다만 카드 수십장을 같은날 같은조치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이것도 크레딧스코어에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미칠까요? ㅎ 동굴속에서 맨날 카드만 만지막 거리고 있어서 뭐라도 좀 해보게요

해태아빠

2013-09-29 11:27:56

저도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습니다. (Zero Setting이 가능한 줄 전혀 몰랐거든요. 그냥 주어진 기능으로 건들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고객 자신에게 불리할 수 있는 기능이니,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고객요청을 거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자 장사가 주수입원중 하나인 은행/신용카드 회사는 이런 신용대출 해지방법을 애써 먼저 알려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저의 경우, 우연한 계기로 CSR의 지나치듯 내뱉은 말때문에, 'Chase나 CITI에서도 되나 해보자' 하고 시범적으로 해봤는데, 문제 없이 되더군요.


저는 어제 3곳(DISCOVER, CHASE, CITI) 에 SM 보내서 이런 조치를 취했는데, 아직 (실시간으로 휴대전화에 오도록 한) EXPERIAN ALERT 같은 것은 안뜨는 것으로 봐서 별 탈 없어 보입니다.


물론,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다만 저는 카드 수십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런 대형조치를 취할 여력은 없는데요. 


만약 (가족까지 포함한) 수십장의 카드에 이런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면, 조금씩 나눠서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청솔모

2013-09-29 12:10:42

오.. 완전 멋진 정보네요.. 

마일모아

2013-09-29 14:41:20

예전에 mint에서 1불짜리 동전 구입이 가능할 때 자주들 쓰던 방법입니다. 행여나 실수로 cash advance로 잡히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이었죠.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08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7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3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706
new 114906

집주인이 홈인슈어런스를 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
NYC잠개 2024-05-31 6
updated 114905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81
ucanfly33 2024-05-30 5852
new 114904

가든그로 주택가 화단에서 몰카가 나왔습니다. 설치는 범죄조직들이 한것로 추측

| 정보-기타 1
rmc 2024-05-31 175
updated 114903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6
  • file
랜스 2024-04-22 3296
updated 114902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5
단거중독 2024-05-01 1461
new 114901

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끊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17
Monica 2024-05-31 1736
updated 114900

(아멕스오퍼) Marriott Bonvoy: $300+/ $100 or $120 back

| 정보-호텔 221
  • file
24시간 2020-09-24 118846
updated 114899

모기지 두 군데에 어플리케이션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9
소피시아 2019-05-13 1088
new 114898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3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629
updated 114897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47
찐돌 2024-05-30 4177
new 114896

HYSA 이자 수입에 대한 estimated tax pay?

| 질문-기타 4
Jon 2024-05-31 212
updated 114895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20
일체유심조 2024-05-15 6270
new 114894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16
shilph 2024-05-31 666
updated 114893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26
아보카도빵 2024-05-08 5881
updated 114892

DUAL SIM 셋업으로 DATA eSIM 과 Wi-Fi Calling 같이 쓰는 방법이 있나요?

| 질문-기타 13
OMC 2023-09-25 1076
new 114891

Chase ink preferred - application 섭밋 후 in review가 떴는데, application record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질문-카드 5
섭섭한버섯 2024-05-31 158
updated 114890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5
김베인 2024-02-19 998
updated 114889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8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333
new 114888

14년된 세탁기 수리 vs 구매 고민

| 질문-DIY 14
커피세잔 2024-05-31 564
new 114887

Hyatt Ziva Los Cabos 내년 3월까지 대대적 레노베이션

| 정보-호텔 2
bn 2024-05-31 704
updated 114886

[보험사 통화후 1480불->92불]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21
삶은계란 2024-05-15 2156
updated 114885

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 후기 10
  • file
음악축제 2024-05-27 539
updated 114884

저도 공개구혼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찾음)

| 질문-기타 74
다쓰배이다 2024-05-30 6472
updated 114883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9
프리 2024-04-23 966
updated 114882

[Citi/Chase/CapOne은 모두 Cash Advance처리되고 fee발생] Payco 페이코 충전 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 가능 (스마일페이(스마일캐쉬)로도 포인트 전환가능 <월 최대 300,000포인트까지>)

| 정보-기타 66
  • file
루쓰퀸덤 2023-02-18 4419
new 114881

3년 만에 계획한 여행을 취소한 사연

| 잡담 5
블랙아메리카노 2024-05-31 1050
new 114880

Venus Fly Trap 이라는 식물키우시는분 계신가요?

| 정보-기타 6
  • file
Oneshot 2024-05-31 382
new 114879

1-800-PACK-RAT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 가요?

| 질문
오스틴개미 2024-05-31 145
updated 114878

한국 병원 수술비 지불: 한국계좌 송금 vs 미국 신용카드?

| 질문-카드 10
하늘노을 2024-05-30 803
new 114877

<5월을 보내며> 영화 "3:10 to Yuma"

| 잡담 2
  • file
heat 2024-05-31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