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클레이튼 커쇼, 마틴킴 사용기

offtheglass, 2013-10-04 06:29:32

조회 수
6742
추천 수
1

(절찬리에 판매중인 일본여행기를 뒤로하고 그가 또 돌아왔다! )


금요일은 역시 후기가 올라와야 제맛이죠?


오늘은 가볍게 최근 구입한 클레이튼 커쇼와 마틴킴 사용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모에 여행도 좋아하시고, 야구도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아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9월초 15년내내 미국한번 온다고 공갈을 쳐온 저의 베스트 프렌드가 드디어 미국으로 옵니다. 저도 보고, 제 가족도 만나고, 그리고 현진이가 등판하는 다저스 경기도 보기위해서죠. 그리고 야구팬의 필수품인 유니폼과 모자, 집에서 가까운 루와키스 홈구장 티켓주문까지 모든것을 다 마칩니다. 

th_IMG_4963.jpg th_IMG_5016.jpg 

저렴한 로키스 티켓



해외여행 아니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친구, 어떻게 이글공항에 도착을합니다. 저를보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th_IMG_5024.jpg

'나 담배 못피운지 24시간째. 일단 담배좀...' (언제 끊냐 이놈아)


그리고 다저스 경기를 기다리며 동네에서 바베큐도 해먹고, 맥주도 마시고, 골프도 치고, 날씨도 너무 좋습니다.

 th_IMG_5030.jpg

파3 9홀짜리 도는데 공 30개를 다 잃어버린 그 친구. 신고합니다.


이렇게 신선놀음을 하다가 콜로라도로 가기 전날 돈 매팅리 감독이 저한테 메세지를 보내옵니다.

IMG_5049.PNG

친구야, 우리 망...


콜로라도가 가까운곳도 아닌데, 기껏 예약다해 놓았더니 이런 날벼락이. 그나마 저는 괜찮은데 $1500짜리 비행기 표 끊어온 제 야구광 친구....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아까워서 일단 출발합니다.

IMG_5054.JPG

친구는 시차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있고, 전 75마일 고속도로를 81로 달리는데, 제가 추월(?)했던 경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더니 뒤에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주구장창 듣는 그거...


경찰: '라이센스엔 레지스트레이션 플리즈'

나: (후다닥) 여기요. (나의 미국 드라이빙 커리어에 드디어 결점이 생기는구나. 그리고 스피딩 티켓을 달고사는 와이프, 간만에 그녀의 얼굴에도 미소가...)

경찰: Going to Denver?

나: 아, 그럼요. 첫날은 로키마운티 네셔날 파크 갔다가, 다음날은 로키스랑 다져스 보러가는데, 제가 좋아하는 현지니가 등판이 연기되서, 우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재미있...

경찰: You need to slow down. Bye.

나: (성공이야!)


항상 하이에나처럼 서로를 물어뜬는 나의 친구. 갑자기 크리스 롹 빙의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경찰에 안걸리려면 말이지....'

Screen Shot 2013-10-04 at 10.30.25 AM.png Screen Shot 2013-10-04 at 10.30.37 AM.png

너 죽는다...ㅎㅎ


제 이미지에 흡집이 갔지만, 그래도 티켓아니 워닝조차 안받았다는데 의의를두고 계속 운전을 했습니다. 75마일 하이웨이에서 81로 갔다고 잡다니. 


콜로라도에 잘 도착해서 록키마운틴 국립공원도 보고, 덴버의 명물인 엘크 핫도그를 먹고, 록키스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로 갑니다.

th_IMG_5075.jpg th_IMG_5080.jpg


경기시작 1시간30분전에 도착했는데, 오 역시 유명한 팀이어서인지 다져스 팬들이 꽤 많습니다. 

th_IMG_5084.jpg


그리고 오옷, 현지니도.

th_IMG_5081.jpg

뭐가 보여야 말이지. 


타자들은 타격연습하고 현진이는 외야서 공받아주고 하는거 보는데 신기합니다. 그러는 중에 갑자기 제 앞으로 다저스 마케팅담당이자 현진이 통역사 마틴킴이 앞을 지나갑니다?

th_IMG_5085.jpg

(김마틴 사진이 없어서 위의 사진을 보면서 알아서 상상하시기 바람니다)


쑥스러운 제 절친과는 달리 전 상당히 사교적이라(?) 김마틴씨에게 (김마틴하니 갑자기 웃기당) 


'마틴킴 최고에요(이런 접대용 말을 내가 할줄이야). 류현진선수 싸인 부탁하게 꼭 이쪽으로 와달라고 해주세요'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이야기했는데, 마틴킴.


'예, 그럴께요'


O.O


사실 그냥 미소만 그냥 짓고 가지 않을까했는데, 이럴수가!!!


그런데 갑자기 주위가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야구공, 유니폼등등에 싸인을 받으려고 대기중이었던 다저스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저에게 묻기시작합니다.


'마틴킴이랑 친한것 같은데, 어떻게 알아요?' 

(이런질문에 대한 답은 굳이 할필요 없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주면서 고개를 살짝 끄덕여주기만 하면 게임오바. ㅋㅋ)


그런데 더욱더 놀라웠던것은 마팀킴이 류현진선수한테 가더니 진짜 저와 친구가 있는곳을 손으로 가르키며 뭐라고 뭐라고 하는것 이었습니다. 오, 마틴킴... 점수 상승이야!!!!


한창 기분좋아지고 있는데, 더 신기한일이 벌어집니다. 고든 유격수가 타격 연습을 하는데, 제가 서있는쪽으로 공이 데굴데굴 굴러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해서 담장에 데롱데롱 메달려서 팔을 뻗었는데, 진짜 거짓말처럼 공이 제 손안에 멈춘게 아니겠습니까. 집어보니 방금 타격으로 살짝 지워진 메이져리그 마크가 그려진 공인구. 오옷! 그런데 이 기쁩도 잠시, 내 귀에 한 아이의 말이 들려옵니다.


'Can I have that ball, please? This is my first game.'

(너 방금 내가 처음으로 낚은 공을 달라고 한거시냐...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무시하려는데, 옆의 한 남자도 거들기 시작합니다.)


Give him the ball.


이쯤되니 집에 놓고온 아이들 얼굴이 떠오르며, 마음이 약해지죠. 알겠다 알겠어. 옛다하고 반강제로 줘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꼬마아이 다른사람에게도 징징신공을 쓰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전문 꾼에 걸린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그러고보니 그아이, 첫게임이 아니라 3만번째 게임아닌가의심도 들기시작합니다. 하지만, 예로부터 떠난 버스와, 헤어진 애인, 줘버린 야구공은 빨리 잊는게 상책이라 해서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 (농담이고, 진짜 믿기 힘드시겠지만, 쿨하게 줘버렸습니다.)

Screen Shot 2013-10-04 at 11.22.07 AM.png



그러고 있는데, 곧 원정팀 연습이 끝나고 다저스 선수들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원래 현진이 사인이 목적이었기때문에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사인을 받으려는 다른 팬들과 마구 외치기 시작하는데, 현진이는 더그아웃으로 직행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TT 그리고 남은 사람도 다 직행하는데, 이분 한분이 쓰읔 나타나싶니다. Godshaw라고 불리우는 그분...


th_IMG_5088.jpg th_IMG_5092.jpg 

저 천사같은 미소. 보이십니까?


th_IMG_5096.jpg

과연 여기까지 올까. 다른선수들은 다 들어갔으니,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th_IMG_5097.jpg

그리고 공을 애타게 내미는 저의 절친....





그는 과연 싸인을 받았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나오는 그분...

다음편에 계속

미안

















th_IMG_5098.jpg th_IMG_5093.jpg th_IMG_5103.jpg

커쇼는 정말 30분내내 혼자서서 그곳에 있는 모든 다저스팬에게 싸인을 해줬습니다.



그렇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다!



이날 다저스는 로키스에게 패배했지만, 마틴킴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커쇼에게 사인을 받았던 흥분은,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도 생생합니다. 


th_IMG_5106.jpg th_IMG_5108.jpg th_IMG_5114.jpg

로키스 구장의 명물인 토드 헬튼버거, 그리고 쿠어스 필드 야경.



이렇게 우리의 마틴킴, 커쇼 사용기는 끝납니다.


아, 사용기인데 제일 중요한것을 빼먹었군요. 


한줄요약: 커쇼랑 마틴킴 사용후 전 너무 만족했구요. 한국에계신 부모님께도 꼭 사라고(?) 말씀드릴려구요. ^^


THE END






(에필로그)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배웅하며..


나: 친구야, 미국에서 제일 좋았던게 뭐냐? 내가 해준 고퀄리티 스테이크?  골프친거? 아님 커쇼한테 싸인받은거?


친구: 너 경찰한테 걸린거.


미치겠다. ㅋㅋ


Happy Friday!!!!

11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두다멜

2013-10-04 06:34:53

아주라에 당하셨군요. ㅎㅎ

offtheglass

2013-10-04 07:50:32

완전 당했어요!

유자

2013-10-04 15:00:30

ㅋㅋㅋㅋ 아주라가 누구지? 했네요 ㅋㅋㅋ (이제 앎)

offtheglass

2013-10-04 16:47:28

Screen Shot 2013-10-04 at 9.46.15 PM.png

저도 처음에 뭔지 몰라서 찾아봤어요.

만남usa

2013-10-05 05:10:12

지방의 사투리들은 발음과 억양이 아주 중요하지요...

아주라가 아니라..아 (에서 조금 쉬어 준 다음) 주라 입니다...ㅎㅎㅎ

아 (아이) 주라(줘라)....

이상 비공식 경상도 사투리 홍보 요원 만남usa였습니다.....

offtheglass

2013-10-05 08:41:52

ㅎㅎ 맞아요 이해하고 읽어보니 진짜 딱 상상됐어요!

julie

2013-10-05 12:39:42

저는 롯데팬인 남편과 야구장 응원 많이 했었는데요..
부산갈매기 ~~~ㅋㅋ
공 날아오면 한목소리로
"아줘라 아줘라!!!!"
절대 제정신으로는 못가져 옵니다

offtheglass

2013-10-05 15:02:32

줄리님 옆에 산증인이 계시는군요! 다른데도 아니고 부산에서 아줘라 나오면 후다닥 주위 아이들 스캔 들어가겠습니다.

김미형

2013-10-04 06:37:03

정말 진정한 프로입니다. 

저건 어떻게 보관할 예정이신가요? 제가 대신 맡아서 보관해도 되는데...

offtheglass

2013-10-04 07:57:02

싸인받은것도 좋았지만, 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사람이 혼자서서 30분내내 싸인해주는거 보고, 아니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했거든요. 진짜 이 친구 부족한게 뭔지 모르겠어요. 


내일 당장 페덱스로 보관료랑 같이 보내야 하나요?

김미형

2013-10-04 10:25:56

그 위치에 올라가려면 그정도 수준은 되야하겠죠? 물론 안그런 사람들로 많이 봤지만... 주소와 통장번호 쪽지로 보내 드렸습니다.

offtheglass

2013-10-04 16:49:31

커쇼선수 저보다 어린데, 돈도 많이 벌고 성품도 좋고, 많이 배웠습니다. 


통장번호는 가끔(?)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DaC

2013-10-04 06:40:53

마지막 친구분의 한마디에 빵 터졌네요 ㅎㅎ

offtheglass

2013-10-04 07:58:14

서로 물고 뜯으면서 싹튼 하이에나식 우정입니다. ^^

단비아빠

2013-10-04 06:43:40

멀리 있는 친구와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내기가 이젠 쉽지 않아서... 부럽습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01:35

베스트 프렌드라 진짜 꼭 한번 왔으면 했는데, 여행후 파산 직전까지 갔다고는하는데 (그건 제가 알바는 아니.. ^^), 짧지만 왔다가서 너무 좋았어요.


무뚝뚝하고, 제가 연락을 먼저하는 편이지만, 본심을 서로 아는 친구라 그런지, 역시 오래된 친구가 최고구나 그런생각도 했구요.

아우토반

2013-10-04 06:44:24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ㅎㅎ

유리치기님은 전문작가로 나가셔야 할듯...

RSM

2013-10-04 07:35:45

+100

offtheglass

2013-10-04 08:04:26

토반님 RSM님 과찬이시세요. 오히려 읽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죠. 

ugowego

2013-10-04 06:47:17

이글도 아이뻐스토아에가면 볼수있지요?


저 유리치기님때문에 아이뻐업어왔는데 별로 쓸일이 없어요. ㅜㅜ

offtheglass

2013-10-04 08:09:48

아이패드로 얼마나 할일이 많은데, 쓸일이 없으시다니요. Angry bird, Tiny wings... ^^


소식통에 의하면, 몇분이 아이패드로 여행기 출시할 예정이라니, 같이 기다려보도록 해요. ^^ 이번글도 사실 잠깐 그 생각해보았으나, 스케일이 너무 작아서 그냥 후딱 써서 올렸어요. 


순둥이

2013-10-04 06:49:25

커쇼님은 예전부터 알아보았습니다.  복 받으실 분이셔요 ^^

offtheglass

2013-10-04 08:10:47

갓쇼님, 신혼여행을 봉사활동으로 갔다, 현지니 안타치니 그렇게 좋아하더라 이야긴 들었는데, 한번 사용(?)해보고나니 이분 진짜 셨습니다. 

dogdealer

2013-10-04 06:59:40

와.. 부럽습니다.. 전 야구장을 그렇게 갔는데도.. 선수들 사인 한번 못받아봤거든요..


특히나 3억불의 사나이 컬쇼 사인은 정말.. 사돈의 팔촌이 사버린 땅만큼 부럽습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14:23

제가 사실 장수님 다저스 경기가셔서 사진찍으신거보고 완전 꽂혀서 친구를 꼬시기 시작했거든요. 감사의 의미로 싸인볼 지분을...


원래는 친구랑 다저 스타디움에 가려고했는데, 그러면 저 뒷구석에서 앉아서(그래도 비싼) 사인같은건 진짜 생각도 못했을것 같아요. 장수님은 다저스 경기 많이 보러가실수 있으실텐데, 전 그게 너무 부러워요.

기돌

2013-10-04 07:05:39

중간에 신나게 읽다가 유리치기님 단골메뉴 To be continued 나오고 정말 끝난줄 알고 아주 잠시 X가 튀어 나올뻔 했지만 이내 이어지는 글에 안도를 ㅋㅋㅋ

어디 갈때 유리치기님과 동행하면 재밌는 일 많이 생길듯 합니다. 그리고 역시 유리치기님 친구분들은 특이하세요 너무 재밌고 비범들 하세요. ㅎㅎㅎ


커쇼 사인볼 부럽습니다. 공달라는 아이는 전문 털이범인듯 ㅠㅠ 야구장은 일단 무조건 애들 데리고 가야 공주워도 뺏기지 않겠군요.

offtheglass

2013-10-04 08:25:53

ㅎㅎ 아실만한분이 왜이러세요. ^^ 어떻하다보니 안넣으면 뭔가 심심해지는것 같아요. 


이친구도 역시 농구하면서 친해졌는데요. 예전에 잠실에 농구를 보러갔었거든요. 그때 기아자동차 선수들한테 싸인을 요청했는데, 용병들은 친절하게 해주는데, 강동희 선수는 손만 휘휙젓더니 가더라구요. 친구랑 어후 재수다 하면서 안티로 돌아섰는데, 저희들의 저주아닌 저주때문에 강동희 선수가 말미에 좀 안좋게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현진이한테 싸인 못받아서, 안티가 되야하나 생각했는데, 저희들 나이도 있으니 그러면 안되겠죠?


현진이한테 싸인못받았을때 제 친구의 낙담한표정, 어후 끔찍했어요.  째든 커쇼싸인볼 덕택에  현진이는 계속 귀여워하기로 했고, 커쇼는 완전 숭배하기로 ㅎㅎ


그리고, 아줘라한테 안당하기위해서 다음번엔 아예 영어를 못하는척 하려고 연습중입니다. 

말괄량이

2013-10-05 16:01:01

ㅋㅋㅋ What? Me no english! 연습좀 하고 가셔야겠네요 ㅎㅎ

offtheglass

2013-10-05 16:37:35

'노 꼼프란데 시뇰'은 잠깐 생각났는데 ㅎㅎ 아이의 플리즈에 완전 녹아내렸습니다.


ysn

2013-10-05 08:10:20

+1

apollo

2013-10-04 07:19:43

평범할 수 있는 야구구경을...............

이토록 재미있게 만들어주신 大작가 유리치기님의 사인이 필요합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29:24

제 싸인은 카 타이틀을 보내주시면... ^^ 이건 무리수

롱텅

2013-10-04 07:20:28

저도 올해 목표중 하나가 핸진이 게임 보러가는 거였는데요.

아차차~하고 내년 매리너스 일정을 확인하니!! 

내년에도 다저스와 게임이 없군요. URZ...

offtheglass

2013-10-04 08:30:22

조만간 남쪽으로 한번 내려오세요. 현지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커쇼도 ^^

뉴나나

2013-10-04 07:24:18

오~정말 기억에 남을 야구경기관람이네요...부럽~

offtheglass

2013-10-04 08:34:34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으면 흐뭇합니다. ^^

k.png

뉴나나

2013-10-04 09:58:02

꺄~부러우면 지는건데....완전 부럽~

기돌

2013-10-04 11:42:01

역시 대박. 케이스 안에 깔끔하게 넣는 센스... 유리치기님 존경합니다.^^

offtheglass

2013-10-04 15:42:46

조만간 뉴나나님과 기돌님 싸인후기도 기다립니다. 테일러스위프트 싸인있으시면 커쇼 포기할 용의가 있습니다. ^^

seqlee

2013-10-04 07:31:38

역시 ㅋㅋ 유리치기님 여행기는 쵝오네요..


저기서 그래도 콜라라도전만 본게 다행이신거죠.. 혹시 친구분이 헨진이 경기 꼭봐야한다면서 뱅기끊어서 신시네티까지 오셔서 6일등판하시길 기대하셨으면 ㅋㅋ 더망하실뻔했어요.  6일날도 갑자기 등이 아프타고 안나왔잔아요. ㅎㅎ

offtheglass

2013-10-04 08:37:48

그때 진짜 그생각도 했었어요. 아예 콜로라도표 버리고, 신시네티로 떠날까하구요. 결론적으로 안가길 잘했던것 같아요. 그때 마모님들 몇분이서 비행기 끊고 가셨다가 허탕치신것보고, 저도 엄청 공감했었거든요. 


아 그래도 거긴 추신수라도 있군요. 전 정말 땀 뻘뻘흘리는 유리베만 죽어라.... ㅎㅎ





RSM

2013-10-04 07:36:47

유리치기님 글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네요~ 금요일 하루 재미있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38:46

감사합니다. 금요일은 즐거워야죠! 저도 이제 3시간30분만 더 일하면 되요!

코스

2013-10-04 07:37:41

앗 저도 그날 덴버 등판예정이라고 해서 가볼까 했었는데 신문보고 안갔었지요. 홈에서 원정팀 보러가도 되나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네요. 내년에는 꼭...

offtheglass

2013-10-04 08:42:55

코스님 콜로라도령에 계시군요! 콜로라도 너무 좋아해서 그쪽에 사시는분들 부러워요. 한인팬들도 꽤 보였고, 무엇보다 다저스 팬들도 꽤 많았어요.


제 뒤에만해도 덴버에 10년이상 산 다저팬 아버지,딸이 같이 응원했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류가 안나오고 웬놈이 대신 나왔냐고 저보다 더 흥분하시더라구요. 그 딸은 제 또래였는데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계속 데리고다녀서 반강제 다져팬이고, 그 남자친구는 골수 로키스팬. 


이날 로키스가 7점이상 뽑으면 그 다음날 타코벨 해피아워때 공짜인가 그렇다던데, 판정이 애매모할때 로키스 편을 들어주니까 그 아저씨가 뒤에서, 심판이 내일 타코벨 먹고 싶은것 같다고해서 웃겼어요.


이날 친구랑 쿠어스비어 마시면서 시원한 저녁에 너무 좋았어요. 

hawaii

2013-10-04 07:56:56

이번달 넷째주에 덴버에 출장 갑니다. 가족들과 함께 갈 예정인데 가서 뭘하나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반가운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설마 그때까지 정부가 놀진 않을테니 록키마운틴은 다시 열겠죠? 엘크 핫도그도 꼭 먹어봐야겠네요. 여행기 감사합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48:31

와, 덴버 출장이라니 부러운데요. 산쪽이라 그런지 진짜 공기도 확실히 다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제 후기에, 언제나 그렇지만, 여행에 도움될만한 정보는 없어서 죄송해요. ^^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은 저희는 볼더쪽에서 들어가서 윈터파크쪽으로 쭈욱 운전해서 갔거든요. 아침 8시쯤나가서 오후 4시쯤 돌아온것 같아요. 그쪽에 혹시 기억하신다면 영화 Shining에 나왔던 엄청 멋잇는 호텔있거든요. 지금도 귀신이 살고있다는데, 그곳에서 하루 묶어보시는거 추천(?)이요! 그리고 진짜 귀신이 있는지 후기도 부탁드려요. (응?)

hawaii

2013-10-04 09:03:57

제가 겁이 워낙 많아서요. 그 호텔은 필히 피해가야겠습니다. ^^;; 여행할 시간이 하루 반정도 밖에 없어서 록키 마운틴이랑 신들의 정원 정도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어요. 게시판 공부를 좀 했더니 필요한 정보가 많이 나오네요. 유리치기님 글에 좋은 정보 많던데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offtheglass

2013-10-04 14:51:34

저도 겁이라면 저랑 제 고양이랑 순위를 다퉈요 아 제글에 정보가 좀 있었나요.만화를 모토로 글을쓰는지라 ㅎㅎ 


참 혹시 고산지대라 머리아프실지 모르니 타이레놀이나 에드빌 챙겨가시구요. 나중에 콜로라도 다녀오시고 사진이랑 후기 꼭 부탁드릴께요. 




Olney

2013-10-04 08:02:15

이런 글 너무너무 좋아라 합니다...

박수가 저절로 쳐 진다는.........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십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49:47

이 친구랑 뭘 하면 꼭 신기한일이 벌어지는것 같아요. 재미있는일 나누니 저도 신나구요. 글마다 꼭꼭 답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마음힐리언스

2013-10-04 08:44:27

커쇼 싸인볼...

 

정말 부럽습니다...

offtheglass

2013-10-04 08:53:16

제 친구는 아는 선배 준다고 하나 더 받아서 갔는데, 저도 하나 더 받아서 마모 이벤트하는건데... TT 죄송합니다.


이날 모자에도 싸인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모자 싸이즈를 잘못 주문해서 반품하려고 생각했거든요. 싸인받고 그냥 소장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모자보단 싸인볼이 확실히 더 멋잇어요. 

Nbor

2013-10-04 09:01:35

아..부럽습니다.  후기도 너무 재미있구요..

그나저나 야구장 한 번 가야 할텐데...

어제 다저스가 이긴 경기 보면서 현진이 경기 올해안에 보려면

템파랑 월드시리즈에서 만나야 되는데 하는 상상을 했더라는...

offtheglass

2013-10-04 14:57:11

미국 야구장 경기장 예쁘기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 너무 좋은것 같아요. 현진이 경기 아니더라도 재미있을꺼에요. 전 가족들이 별로 안좋아해서 그동안 너무 가고싶었는데, 친구 덕택에 소원풀었어요.

마일을지배하는자

2013-10-04 09:08:15

http://www.youtube.com/watch?v=gpkwzsytdSk

커쇼의 인품과 신앙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나이가 어리지만 참 존경스러운 사람입니다. 
삼진 하나 잡을 때마다 500불, 스폰서 100불 모아서

아프리카 고아원에 기부하고 있는 분이죠.. ^^

그래서 기를 쓰고 삼진을 잡으려 한다는... ㅋㅋㅋ

offtheglass

2013-10-04 15:04:12

오 삼진당 기부까지 하는줄은 몰랐네요.


사실 현진이가 다저스 가지 않았으면 그리 관심 갖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커쇼를 알게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duruduru

2013-10-04 16:29:05

결과적으로 박찬호를 몰아낸 주범 아니었나요?

offtheglass

2013-10-04 16:51:49

그러고보니 박찬호가 선발로 들어서느냐 아니냐할때 커쇼커쇼했었는데 그랬네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자나요 좋은 유망주 있으면 키워야죠. 이날 싸인받은 공로를 박사장님께??

단비지후아빠

2013-10-04 09:12:55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offtheglass

2013-10-04 15:05:15

감사합니다! 

김미동생

2013-10-04 09:20:54

ㄷㄷㄷㄷㄷ 커쇼 사인볼을....이거 최고의 경험을 하신거 아닌가요? 조만간 다저스에서 샌디 쿠펙스를 넘어설 유일한 선순데 정말 부럽습니다. 몇년전 요한 산타나와의 트레이드 블락에 커쇼와 캠프가 있었는데 콜레티가 현명한 선택을 했네요. 역시 유망주는 무조건 keep.

offtheglass

2013-10-04 15:13:33

커쇼사인받고 자리로 돌아와서 앉았는데, 진짜 멍했었어요. 기대감가지고 왔다가 현진이가 그냥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서 기분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커쇼 싸인받고는 완전 최고였어요. 진짜 이제 더이상 싸인은 안받아도 될듯해요. 아, 리베라가 있었구나...


오, 산타나와 트레이드 될뻔했었군요. 몇년전 싼타나면 그래도 검증된 선수여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을텐데 큰일날뻔했었네요. 다저쓰가 돈도 많이쓰니까, 진짜 커쇼 끝까지 다저스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스크래치

2013-10-04 09:56:16

커쇼 사인볼 득템 축하합니다. 싸인 받으면 참 짜릿하죠 ㅋ. 

offtheglass

2013-10-04 15:14:53

스크레치님도 황금팔 아니싶니까. 싸인볼도 나중에 받으러 갑니다. 그때 꼭 껌씹고 계시기 바랍니다. 

monet

2013-10-04 11:25:00

여기까지 오셨으면 저녁대접 했을텐데...
덴버 오심 연락주시지. 참고로 가을에 오심 기차타고 단풍구경 하실수 있는 pikes peak train 추천드려요.

스크래치

2013-10-04 11:29:39

파익스픽은 몇 번 가봤지만 트레인은 못 타봤네요. 캔자스 평원을 한없이 달리다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록키산맥의 경치가 참 좋았는데요...

offtheglass

2013-10-04 15:20:07

오, 모네님이 덴버에 계셨군요! ㅎㅎ 아쉽네요. 덴버 여행은 야구 외에도 좋았어요. 다운타운 그랜드 하얏에 머물렀는데, 업글도 받고, 스트릿몰이랑도 가까웠구요. 제 동네가 워낙시골이라 친구가 약간 심심해 보였는데, 덴버가니 이제야 미국에 온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파익스피크 예전에 가봤는데, 그때 실수로 차로 갔거든요. 커브길에 가이드레일도 없고, 정말 무서워서 혼났어요. 올라가서보니 기차로 사람들 올라오는거보고 진짜 다음엔 꼭 그러려구요. 그리고 덴버에서 출발하는 기차 여행도 하고싶어요.


맞아요 스크래치님, 로키마운틴이 병풍(?)처럼 나타날때 오우 감동.

monet

2013-10-04 17:29:40

저희 부부도 콜로라도 2007년 록키가 내쇼널 챔피언되는 게임에 갔었는데, 그때 경기장의 열기를 잊을수 없어요.

웬만하면 게임에 가는편이데, 그날은 출장중이라....

다저스 게임가서 록키모자 쓰고 다니다 다저스팬들에게 야유받고 ....

아휴 무서웠어요.

관중 메너는 록키가 좋더라구요. 다른팀와도 모라 안하고.ㅎㅎ

offtheglass

2013-10-05 08:48:07

와, 챔피언 씨리즈였으면 관중도 만원에 엄청났겠네요. 


사실 저희도 약간 걱정해서, 도착하기 전까진 모자도 안썼거든요. 그런데 다행이 3루쪽에 다저팬들이 엄청많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올때는 호텔까지 유니폼 입고 걸어왔어요. 길가는데 사람들이 스코어 물어보고 그래서 답도 해줬구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덴버 너기츠 경기가서도 원정팀 응원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었어요. 덴버 관중 최고입니다!!

monet

2013-10-05 17:16:39

어떨땐 원정팀 응원단이 더 많을때도 있어요.
추신수보러 클리브랜드 갔을땐 정말 추~~하는 소리가 야유로 들렸다는..ㅎㅎ
전 내일 현진씨 게임보러 갑니다.

offtheglass

2013-10-05 17:36:33

친구랑 방문 일정 정할때 플레이오프도 생각해봤는데, 다저스타디움 표값이 ㄷ ㄷ ㄷ


내일 경기 너무 재미있을것 같고, 정말 부러워요!

용이아빠

2013-10-04 11:26:05

오...  진정한 팬이시군요.  축하드립니다.  현진이 싸인 받는 것도 좋지만 다른 선수들 싸인 받는 것도 또다른 재미죠.  득탬 축하드립니다.  왕 부럽습니다.  살짝 추천 눌러 드립니다~

offtheglass

2013-10-04 15:27:01

커쇼가 진짜 뒷줄에서 싸인받으려는 사람까지 일일이 다 신경써줘서 저랑 친구한테까지 기회가 온것 같아요. 뭐 이런 선수가 다있죠?


친구랑 농담으로 현지니 경기못보면 커쇼나 그렌키 경기봤으면 좋겠다했는데, 이건 완전 ㄷ ㄷ ㄷ 

용이아빠

2013-10-07 05:12:11

offtheglass님과 친구분께 사진으로나 현진이 싸인 드립니다. 

개친구

2013-10-04 12:04:57

우워어어어어어어~~~ 완젼 부럽습니다... 저하고 개장수님은 그렇게 많이 야구장 갓엇는데..파울볼 조차 근처에 한번 온적 업다는... ㅠ..ㅠ

유자

2013-10-04 15:03:41

ㅎㅎㅎㅎㅎ개친구님, 반가와요! ㅎㅎ

음성지원되네요 ㅎㅎㅎ

offtheglass

2013-10-04 15:30:38

개장수님이 야구장 다녀오시고 나서 여기에 사진 몇번 올려주셨거든요. 그거에 고무되서 갔었는데, 개장수님이랑 많이 가시는군요! 친구끼리 야구장가면 너무 재미있는데, 부러워요. 전 싸인도 좋지만 사실 경기 더 많이 가고 싶어요. 


한 2-3시간전에 가면 뭐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것 같은데, 다저스 구장이 워낙 대규모라 경쟁이 너무 치열한것도 같고... 저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TT

iimii

2013-10-04 12:24:44

커쇼라니...............우와!!!!! 부럽네요.  30분동안 싸인해주는 것만 봐도 우와!!!!! 했을 것 같아요.


유리치기님 친구분 ㅎㅎㅎ 

offtheglass

2013-10-04 15:41:20

투수가 어깨보호를 위해 싸인 30분이상 해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친구 싸인받는거 잘잡았죠? 전 철판깔고 먼저 싸인받고 친구한테 너도 빨리 받아 밀어넣고 뒤에서 정신없이 찍었던것 같아요. 나이들어서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는데, 커쇼앞에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

유자

2013-10-04 15:04:44

유리치기님, 정말 재주 있으세요 :) 아침부터 재밌는 글 읽고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

offtheglass

2013-10-04 15:47:19

유자님 한국에서 잘 지내시죠? 소식은 후기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역시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으셨다는 후문이...


저도 그날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어요. 현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실망하는데 커쇼가 나오고, 어 했는데, 제손에 어느새 그의 싸인볼이...


한국 소식좀 전해주세요. 음식염장 특히 환영해요!

바쁜척하는중

2013-10-04 15:21:11

어~흑  박근혜의 남자님, 계속 이러시면 안됩니다. 저 갑자기 웃다 사래 걸렸어요...사실 충분히 마음의 준비하고 읽었는데도 또,,, 이건 뭐 한 두번도 아니고.... 심각하게 수를 상상해봅니다.  >,<   

offtheglass

2013-10-04 16:05:48

다음번엔 더 Dan Dan He 마음을 먹으시기 바랍니다. ^^


ㅎㅎ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도 좋네요. 

도로시

2013-10-04 15:23:21

저는 제목만보고 전자제품 사용후기인줄알고 계속 안읽었었는게 ㅋㅋ 제 무식이 ㅋㅋㅋ 엄청 재미있는 후기였네요 ㅎㅎ 그나저나 요즘 덴버 어때요?? 다음주에 신랑놀러오면 원래 덴버놀러갈라고 했는데 누가 10월엔 춥고 더구나 이번 태풍땜에 길 엉망일꺼라고 해서 순순히 여행 취소했는데....^^; 넘 귀가 얇았었나??? 사진보면 엄청 날씨 좋아보여요!!!!!!!!

offtheglass

2013-10-04 16:10:11

보통 사용기 댓글보면, '저도 주문했어요', '심각하게 고려중인데...'이런거 올라오기 마련인데 아직 그런분이 없어서 실망중입니다. ^^ 


ㅎㅎ 아니에요.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번에 알아보시고 클릭하시라하셔서 제목을 정했는데, 오히려 제가 제목을 좀 잘못 잡은듯해요. 


어후 요즘 콜로라도면 단풍 끝무렵이 아닐까하는데 그때쯤되면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아이폰 날씨앱에도 항상 덴버, 딜런 날씨 넣어서 보는데, 아마 오늘 눈왔을꺼에요. 스키장 눈도 뿌리기 시작했다고 들었구요. 제일 기억에 남는 길로는 아스펜에서 남쪽으로 겨울에는 닫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 경치가 너무 멋있었던것 같아요. Glenwood Springs의 Hot Springs풀도 너무 좋았어요.

duruduru

2013-10-04 16:35:13

유치님(유리치기님),

유자님에 이어서,

10월중순경 팬클럽 발족식 준비하셔야 할 듯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당이 어려우실 듯....

저는 회원번호 5번 안에 넣어주세요.

 

싸인 연습 열심히 해두시고요!

offtheglass

2013-10-04 16:58:06

두루님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세요!


저도 이제부터 여행기 댓글 하나당 잠비아환율로 2억씩 기부하도록 하고, 커쇼처럼 high school sweetheart를 다시 찾아... 아, 이건 아니구나. 게다가 난 남고출신


다른분들도 그렇지만 두루님이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벨기에 누에고치 누나와 통화하는데 루벵대학 이야기가 나왔는데, 두루님 생각 잠깐 났었어요.

duruduru

2013-10-04 17:03:03

그걸 연즉 기억하고 계시다니!!!!!

역시 천재셔요!!!!!

offtheglass

2013-10-05 08:49:56

그때 전 이사만 해줬지, 어떤 대학인지 잘 몰랐는데, 두루님 말씀듣고 누나에게 물어보니 아주 좋은곳이라고 해줘서 그때부턴 확실히 기억하게 됐어요. 아주 멋진곳이니 나중에 브뤼셀 가시면 꼭 가보세요!

julie

2013-10-05 12:42:40

저도 무슨 가전제품인줄 알앗어요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박 글솜씨이에요.
음성 지원도 되고 동영상 지원도 되는..
꼭 글쓰기 위해 태어난듯 하다는...
재밋게 웃고 갑니다.
담에 현진이 사인볼 도전!!!

offtheglass

2013-10-05 15:13:58

커쇼, 그렌키, 현진이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자나요. 싸인받고나니 손오공은 온데간데없고 브래피트를 능가하는 배우로 변해있더라구요. 그리고 뒤에서 후광까지... 커쇼 쵝오에요.


다음에는  친구아이들까지 다 데리고가면 싸인볼 100개정도 긁어올수 있을까요? ㅎㅎ



duruduru

2013-10-05 15:19:26

ㅋㅋ 그러면 딜이 닫히겠죠?
역시 가늘고 길게~!

offtheglass

2013-10-05 17:10:53

제아무리 친절한 커신이라도, 완전 공감이요!

ocean

2013-10-05 15:57:37

폭퐁같은 댓글들을 달고 다니시는 offtheglass님이시라 댓글생략해도 될 것 같아 꾸우욱 안 쓰고 버팅겼는데.........포기할래요 ㅎㅎㅎ

 

졸린 눈으로 요 글만 읽고 잠자러 가야지 했는데......... 잠이 다 깼어요ㅜㅜㅜ  잼난 글에 훈훈한 이야기까지 전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offtheglass

2013-10-05 17:09:06

어이쿠 주무실 시간인데, 다 읽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원래 금요일 나른한 오후를 겨냥해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

말괄량이

2013-10-05 16:10:30

친구분도 잼있으시고 후기도 너무 잼있고. 당장 야구장 가고 싶네요.

offtheglass

2013-10-05 17:18:56

고등학교 친구라 그런지 장말 죽이 잘맞는 친구같아요. 바쁜데 시간내서 와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크리스락 유튜브도 찾아보고 ㅎㅎ


지금 플레이오프라 더 재미있을텐데, 말괄량이님 고고싱이요!

스떼뻔

2013-10-05 16:50:19

저도 야구 참 좋아하는데요

올해는 한 번도 못 갔네요

그정도 가격에 어디에 앉아서 보신건가요?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 쓰셔서 부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offtheglass

2013-10-05 17:32:41

사실 글이 정보도 별로 없고 뻘글에 가까운데, 마적단 분들이 워낙 재미있게들 읽어주셔서 또 올리게 됐어요.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제 자리는 3루쪽 1층 17번째 줄이에요. 마지막 사진보면 제 자리에서 찍은거 보이실꺼에요. 다저스타디움에서 저자리는 두배정도 했던것 같은데, 록키스는 확실히 싼것 같아요. 경기장도 예쁘고, 원정 응원하기도 좋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절친이랑 앉아서 쿠어스비어까지  TT

11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정렬

정렬대상
정렬방법
취소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2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72
  114494

하루 정도 쉬어갈께요

| 잡담 7
마일모아 2014-03-03 6497
  114493

자동차 딜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 필독 87
티모 2013-09-25 12185
  114492

마일모아 여행기 지도 = "알미안 지도" - www.milemoa.com/map

| 정보-여행 194
  • file
armian98 2013-06-14 58831
  114491

인어사냥님을 위한 변

| 잡담 87
히든고수 2014-04-22 6280
  114490

신용 기록 관리

| 정보-기타 53
2n2y 2013-04-25 17891
  114489

호텔 브랜드 신용 카드 비교 및 포인트 분석

| 정보 114
2n2y 2012-08-28 23251
  114488

(잡담) 지금은 관심을 갇힌 사람들에게..

| 후기 17
julie 2014-04-18 2775
  114487

(초보자용) 가늘고 길게 는 과연 무슨뜻인가 ?

| 정보-카드 61
티모 2013-10-29 10187
  114486

자동차 딜러에 대한 편견과 진실 (딜러에서 일해요)

| 필독 139
티모 2013-09-23 33688
  114485

침묵의 시간...

| 잡담 4
ThinkG 2014-04-17 2384
  114484

자동차 리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1)

| 정보-기타 63
티모 2013-10-25 53099
  114483

이번 일을 보면서 느끼는 것들

| 잡담 1
티모 2014-04-19 1965
  114482

.

| 정보-기타 74
쟈니 2013-12-09 31645
  114481

Award Alert에 대해~~~ (업데이트... 유료 서비스 TPAC 가능합니다)

| 정보-항공 67
  • file
Moey 2013-11-13 4083
  114480

Alaska Air 에 대한 조사 결과 0.30 (12/30 업데이트)

| 정보-항공 115
  • file
티모 2013-11-12 25612
  114479

[초보자용] 새싹님들을 위한 렌트카 빌리기 A to Z

| 필독 61
  • file
papagoose 2012-11-22 40401
  114478

[잡담] 국정원 대선개입 축소수사 지시한 김용판 무죄

| 잡담 44
쿨대디 2014-02-06 3137
  114477

AirChina 마일리지 소개 및 장단점

| 정보-항공 19
재깡이 2013-10-07 6125
  114476

(업뎃: AMEX 연회비 부분환불 정책 변경) [새싹용] 연회비가 나왔을 때 알고 있으면 좋은 기초 정보 및 팁

| 정보-카드 108
봉다루 2014-03-25 26208
  114475

[업데이트] UR, MR, SPG, 항공 마일 등의 가치를 비교할 수 있을까?

| 정보-카드 93
papagoose 2014-01-07 5584
  114474

스타 얼라이언스로 유럽스탑오버+한국갈때 좋은 항공사들 (180도 풀 플랫 비지니스)

| 정보-항공 82
  • file
offtheglass 2013-10-08 24058
  114473

카드 회사들도 슬슬 대안을 찾고 있나 봅니다.

| 잡담 32
배우다 2013-03-29 3881
  114472

마일 전환 차트 (06.03.20): scratch님 + 후지어님 감사드려요

| 필독 251
  • file
마일모아 2012-02-09 250893
  114471

Southwest Airlines (싸웨) 길라잡이

| 정보-항공 108
  • file
봉다루 2014-02-27 28321
  114470

남미대장정

| 후기-발권-예약 314
  • file
김미형 2013-11-06 11554
  114469

새로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 2 (암흑편)

| 필독 75
요정애인 2013-07-27 26097
  114468

SPG BRG 하는법 외 팁 조금...

| 정보-호텔 57
기돌 2013-05-15 18259
  114467

2013년도 작년 딜: AMEX Plat MR 100K offer-Spending $3000 in 3 months

| 정보-카드 934
  • file
마오방 2013-01-07 14895
  114466

저 갑자기 엑스맨 된 거죠?

| 잡담 91
사리 2012-05-24 2879
  114465

초보분들 카드 신청시 고려하실부분과 첨언들...

23
ThinkG 2012-01-24 6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