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유에스 에어 (US Airways) 발권 후기

사리, 2013-10-17 10:57:09

조회 수
2710
추천 수
0

1. 한국 - 미국 - 파리 - 한국의 일정.


2. 전화함... 깐깐하기로는 그 콜센타 짱이야라는 목소리를 가진 남자 직원. 

   "파리는 스타얼라이언스 허브가 아니어서 스탑오버가 안돼!"

   나: "파리는 우리 모두의 허브 아니겠니? 마음속 깊이 말이야..." 

   남자직원: "목적지로 하거나 아님 짜지셈..."

    나: 깨갱.


3. 다시 전화함... 이 콜센타 마음씨는 내가 제일 좋아라는 목소리 가진 여자 직원.

 서울-시카고-코펜하겐-파리-이스탄불-인천으로 가는 일정을 아름답게 예약... 

 예약이 안들어가지자 어디다 전화해서 항의를 하는 것 같음..

 전화 마지막에 들리는 온세상을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

 "8만 마일에 세금 얼마얼마야~"


4. 로지컬리 생각해보면,  한국-유럽으로 왕복을 계산 8만 (비즈)

   그리고 시카고를 스타 허브로 스탑 오버 처리한 듯.

  (물론 아주 가뭄에 콩나물 나듯 이 구간을 8만마일로 끊었다 하는 사람이 1년에 한두명 나타나긴 함)


5. 유에스 에어 웹사이트가서 일정 확인...

    그런데 이 양반 장난아니게 예약해놨음..

    코펜하겐에.... 스탑오버를 하나 더 넣어놨음.

  그러니깐 투스탑 오버에 비즈 왕복 티켓을 8만에 만든 것임.

  왜 그 예약받은 직원이 어떤 곳에 전화해서 40분가까이 따져댔는지 이해가 감. 

 안되는 걸 되게 한 거였음.. 

  그리고 발권하려고 하니 아무 문제 없이 발권해주려고 함;

 (발권 직원과 통화 다 하고 나서 예약 일정 보고 깨달아서 모두 스탑시킴)


6. 코펜하겐에서 스탑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당일 연결편으로 발권.


가장 요상한 티켓을 발권할 수 있었지만

8만에 비즈 미니세계일주로 만족하기로 했음.


오늘은 분류 정확히 넣었음 - 하지만 마모님이 어디서 보이지않는 터치 가해줄 지는 아무도 모름.


11 댓글

쿨대디

2013-10-17 11:19:18

역시 케바케군요. 제 HNL 스탑오버도 희망이 점점 보이는군요. ^^;;

저도 이 콜센타 마음씨는 내가 제일 좋아라는 목소리 가진 여자 직원이 걸려야 할텐데요.

싸게 끊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us모아

2013-10-17 11:30:24

탑승하실때까지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계속 예약 확인해야 하는거 아시리라 믿습니다. :)

WOWHAM

2013-10-17 11:58:15

비지는 9만 아니었나요?.......유에스 쉐어에 실패한 후유증으로 유에스 게시물 언저리를 떠돌고 있습니다...ㅋㅋㅋ 대리만족!! ^^

티라미수

2013-10-17 12:36:57

한국-미국은 9만이고요 한국-유럽은 8만이예요. 시카고가 스얼허브로 스탑오버로 아름답게 처리되셨네요^^

순둥이

2013-10-17 12:13:52

미국을 스톱오버로해서 한국-유럽 왕복으로 대박이네요.  US 마스터카드 소지자 -5,000 과 30,000 마일 딜까지 합쳐졌으면... 계산기 두드리니까 45,000 마일나오네요.  너무 욕심이고 소설이죠 ^^

us모아

2013-10-17 15:26:01

아시아-유럽은 북미거쳐서 갈 수 없다고 규정에 크게 써놓고도 이렇게 저지르는 유즐리스의 패기가 놀랍습니다. 이렇게 널럴한 반면 여전히 투오션이 안된다.. O 클래스로 국내선 투캐빈 탈때는 이콘이다.. 등등 개념을 띵어마지거에 세이브해 놓고 악쓰는 직원들도 많지요.

유자

2013-10-17 16:56:21

이 와중에 '띵어마지거'가 뭘까 아까부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느타리

2013-10-17 18:19:56

Thingamajigger? Cat in the Hat을 보시면 나오는 요상한 만능차 이름이기도 한데...

만남usa

2013-10-18 01:40:28

사리님 아름다운 일정이군요...축하드립니다..

가실떄 까지 긴장 늦추지 마시고 중간 중간에 잘 확인 하시길....

해아

2013-10-18 11:28:50

한국에서 출발하면 80k에도 가능할 수 (극히 예외적인) 도 있다는 걸 배우고 갑니다. (배우긴 하는데, 제게는 결코 일어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혈자

2013-10-18 23:18:32

고수는 대접부터가 다르네요 ㅠㅡㅜ 대에박!!!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4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1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3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103
new 115099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5
또골또골 2024-06-07 657
updated 115098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8
shilph 2024-06-07 1839
new 115097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 file
heesohn 2024-06-08 51
updated 115096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5
나는보물 2024-04-04 935
updated 115095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6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1702
updated 115094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7
Necro 2024-06-05 3508
updated 115093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18
shilph 2024-05-28 1388
updated 115092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5
자몽 2024-06-06 3392
new 115091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5
  • file
doomoo 2024-06-07 536
updated 115090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1960
updated 115089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1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066
updated 115088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376
updated 115087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526
updated 115086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759
updated 115085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475
new 115084

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286
updated 115083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8
  • file
Jester 2024-06-07 1683
new 115082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219
updated 115081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35
updated 115080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873
updated 115079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032
updated 115078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512
updated 115077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874
updated 115076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96
updated 115075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203
new 115074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84
new 115073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 file
kaidou 2024-06-07 716
updated 115072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985
updated 115071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1002
new 115070

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