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힐튼 리컨 실패기(4506-T관련)

아멕스 힐튼을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더니 소득증명을 위해 4506-T를 보내라는 이메일이 왔었습니다.

아래가 제가 처음 올린 관련 질문 글입니다. 결과적으로 실패입니다만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https://www.milemoa.com/bbs/1429604

일단 제 상태는...

- J-1 비자, SSN 발급 9개월째

- 체이스 프리덤 발급 후 스테이트먼트 3번 나와서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습니다.

먼저 아멕스에 전화해서 미국에 직장없고 한국에 직장이 있어서 미국에서 세금보고한게 없다.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뱅크 다큐먼트를 한번 보내보라고 합니다.

저는 매달 정기적으로 한국에서 송금을 하는게 아니고 환율봐서 2-3달에 한번씩 송금해왔습니다. 찾아보니 9개월간 4번, 6만불 송금했네요.

송금한 달의 스테이트먼트 뽑아서 팩스로 보내고 전화했더니 상담원이 매니저와 얘기했는데 인정이 안된다고 하네요.

대신 paystub을 보내라고 하는데... 한국 국세청이 발행한 paystub도 되냐고 하니까 우물쭈물 하면서 안될 것 같은데 보낼려면 보내라-.-;;는 식이군요.

한국에서 올 때 국세청에서 영문 연말정산서류를 받은게 있었습니다. 이걸 메일로 보내고 기다렸더니 인정 못한다고 다시 메일이 왔군요.

한국에서 발행한 소득증명서 소득은 제가 아멕스에 입력한 소득보다 만 오천불 가량 더 높습니다. 한국정부가 발행한 건 인정 안하는건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접기로 했습니다. 힐튼카드가 꼭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추수감사절연휴에 여행갈 때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대강 6-7개월 쉬었다가 크레딧 쌓이면 내년 중순에나 다방치기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PS. 저는 안됐습니다만 한국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송금을 받으면 뱅크 다큐먼트로 소득 인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