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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분들중에 와인 애호가이신분??

꿀물, 2013-10-28 18:19:04

조회 수
4610
추천 수
0

우선 저는 와인의 와자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저도 와인 한잔 마셔보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혹시 와인에 대한 정보를 좀 알수있는 웹사이트랑


저같이 와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입문하면 괜찮은 와인좀 소개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5 댓글

스크래치

2013-10-28 18:23:13

꿀물

2013-10-28 18:25:41

앗!!!! 감사합니다!!

복돌맘:)

2013-10-28 19:18:27

저 와인 항상 집에 쟁겨두는 사람인데.. 우선 코스코 브랜드 "나파 밸리" 적힌거 샤도네이로 시작해보세요.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거든요.. 

처음 시작하시면 뭐가 뭔지 햇갈리시기 때문에 우선 맛있는 와인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개인적으로 Pinot Noir , Oregon산 정말 좋아하구요.  이태리산 Pinot Grigio도 가볍게 시작하실수 있어요. 

트레이더 죠 가셔도 이태리, 프랑스산 와인 괜찮은 가격에 좋은 와인 상당히 많답니다. 

 전주로 트레이더 죠+ 코스코 에서 와인 구입해요. 

꿀물

2013-10-28 19:23:06

답변 감사드립니다 복돌맘님! 저희동네는 코스코가 없네요 ㅠㅠ 샘스가서 함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복돌맘:)

2013-10-28 19:25:24

참고로 레드와인은 마시면 머리가 아파서, 보통 와잇와인으로 ~ 너무 섞어 마시진 마시구요 ^^

기돌

2013-10-28 19:27:53

복돌맘님 저하고 와인 취향 너무 비슷하세요^^ 오레곤 피노느와에 피노 그리지오까지... 그런데 저는 와인맛 모르는 저질 입맛인데 어떡하죠? ㅎㅎㅎ

복돌맘:)

2013-10-28 19:46:53

Oregon Pinot Noir를 좋아하시면 저질 입맛은 아닌뎁쇼?? ^^ 몰라도 걍 드세요~ 뭐 꼭 알고 마시라는 법 없죠? 

스떼뻔

2013-10-29 19:59:13

Oregon Pinot Noir 이야기 하시니까 또 빠질 수가 없네요.

Domaine Serene Vineyard 강추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구요...

근데 꼬옥 가볼 겁니다... 오레곤 피노누아 좋아하시는 분이 오시면 꼭 모시고 싶네요.

2년쯤 전에 Domaine Serene Evenstad Reserve Pinot Noir 선물을 받았는데

아직 못 마시고 있어요. 1.5L 짜리라서 감히 개봉할 엄두가 안 납니다...ㅎ

 

꿀물

2013-10-28 19:59:19

자세한 정보까지 감사드립니다!

도로시

2013-10-29 18:28:27

저는 레드와인 마시면 입술이 파랗게 변해서;;; 밖에선 한잔이상 못마셔요^^;;; 첨에 모르고 마시다가 중간에 화장실가서 깜놀!!!! 잘 지워지지도 않구요. 그러고 보면 와인을 마시는 법이 있는건가 싶었어요. 입술에 닿지않게 호로록?? ㅎㅎ 다른 분들은 경험앖으신가요??^^;

똥칠이

2013-10-29 18:30:33

빨대 꽂아서 마시면 감쪽같습니다. =3=3=333

쿨대디

2013-10-30 03:18:18

죠스바 드시고 마시면 될 듯요. =3=3==3

Livingpico

2013-10-30 03:30:40

이방법 한번 해보시면, 입술 색깔 안 변합니다. 


"병나X"... =3=3====3333

도로시

2013-10-30 07:32:10

ㅋㅋ 빨대, 죠스바, 병나... 이 셋중에 병나x이 제일 맘에 드는데....해보고 색 변하는지 안변하는지 후기를,,,,?? 응???? ㅋㅋ

=========================================================================

다시 생각해보니 빨대가 제일 싸게 먹힐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유자

2013-10-30 10:45:11

ㅋㅋㅋㅋㅋ 다 예상치 못 한 답변인데요 ㅋㅋ

빨대, 죠스바, 병나x ㅋㅋㅋㅋㅋ

강풍호

2013-10-28 20:04:16

저야 말로 집에 와인이 한 3-40병 늘상 쟁여져 있습니다만, 전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사다 쟁여둡니다.

보통 세일 폭이 큰 걸로 사다 두죠...

가끔 머리가 많이 아픈 와인을 제외하고는 제 입맛엔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쓰고 보니 잡담이 되어버렸네요...

꿀물

2013-10-28 20:16:51

ㅋㅋㅋㅋ 아직 와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어떤 맛인지도 모릅니다 ㅋ

티모

2013-10-28 20:07:09

와인,코냑 등등 과일주가 몸에 안받아서

소주와 빼갈,막걸리,위스키 등 곡주만 고집하는 1 인

꿀물

2013-10-28 20:17:20

갑자기 막걸리 땡기네요 ㅠㅠ

보헴

2013-10-30 03:52:49

wine small.jpg

 

+셀러에 고이 모셔놓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미국에 계시다면 실버오크 Cabernet sauvignon 한 번 구해서 드셔보세요..

지인이 사무실에 굴러다닌다며 한 병 들고와 잔도 없이 머그컵에 따라 마셨었는데..와..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ㅋㅋ

그 이후에 이 와인 찾아다녔었는데..일명 부티크 와인이라고..한국 넘어오면서 으찌나 비싸게 파는지..ㅠㅠ

 

 

Livingpico

2013-10-30 04:01:11

Silver Oak Cab 이 유명하긴 하죠. 근데, 너무 비싸요. ㅠㅠ

2004년산도 비싸네요. 원래 와인은 만들고 3~4년안에 마시는게 젤 맛이 좋은데... 

보헴

2013-10-30 14:30:43

한국에 주세가 너무 비싸서..거기에 운임, 교육세까지 붙으면 현지 판매가보다 두배 이상 비싸거든요..

와인장터할때 10병만 거품빼고 판다길래 냉큼 뛰어가서 가져온 와인이에요..ㅋ 예전엔 짝수년도에 출시된게 맛이 좋다고 했었는데..개인적인 경험으론 빈티지보다 보관상태가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Livingpico

2013-10-30 15:30:12

교육세는 왜 붙여요?? 와인 수입하는데 누굴 교육시키나요??  바보같은 질문인것 같은데.. 진짜 몰라서요..

개골개골

2013-10-30 15:41:31

한국에서는 개스에도 교육세 붙을껄요? 기름을 어떻게 넣는지에 대한 교육을 시킬지도?

농담이구요. 직접세로 걷으면 조세저항이 심하니까 이렇게 목적세들은 간접세로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Dan

2013-10-30 04:30:54

헉. 넘해용. 지금 찾아보니 75불이나 하는군요. 과연 75불 와인은 얼마나 좋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눈에 보이면 함 질러볼꼐여. 

혈자

2013-10-30 05:46:19

실버오크... 음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쿨럭..

가격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 위의 알렉산더 벨리 레이블을 더 많이 접해 보았는데... 맛은 둘다 훌륭합니다. 요동네 와인 스타일의 진함, 묵직함, 탄탄한 밸런스 차로 비교하자면 에쿠스같은 그런 와인으로 기억합니다.

가격이 결코 싸지는 않지만 가성비는 좋은 편인것 같고... 예전엔 50불 언저리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가격이 약간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레벨에 비해 출하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 가격대는 고정도를 유지할 것 같고.. 여튼 좋은 와인입니다. (좀 싸면... 쟁여둘텐데 ㅠ_ㅠ)

 

투핸즈도 남반구 최고와인 대접을 받으며 급 성장한 유명한 와이너리인데... 퀄리티가 좋았다 안좋았다 하는 것 같아요. 빈티지도 좀 타는것 같고 ㅋ_ㅋ;; (마실 때의 제 컨디션이 오락가락 할 수도 있고요 ㅋㅋ)

두 설립자의 손이 마크되있어서 투핸즈... 그중 벨라(한 설립자 딸인데 ㅋㅋ)스 가든이 유명하지요. 2007년은 어떤지... 맛이 궁금한데요 @_@/

 

다음에 기회되면 또 다같이 와인 이야기 풀어내요!!

Dan

2013-10-30 06:09:43

와.. 그정도의 구분은 전혀 못하고... 사실 와인 구분을 잘 못하는지라...마시는거라고는


레드와인은 14hands (Oregon 꺼죠) White wine은 Kim Crawford 마시고 있사와용. 실버오크는 함 마셔봐야 겠네여. 과연 맛을 알 수 잇을지는 의문이지만요. 

혈자

2013-10-30 06:52:49

14hands 는 마셔본 듯 한데, 가격대비 꽤 탄탄했던거 같습니다. 가물가물한데 ㅋㅋ 킴 크로포드는 처음 봤네요 @_@/

보헴

2013-10-30 14:24:30

킴 크로포드는 뉴질랜드 와인이에요..가격도 부담없고 해산물이나 샐러드에 잘 어울리구요..여름에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보헴

2013-10-30 14:22:44

저도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좋아해요..노량진 수산시장에 해산물 먹으러 갈 때 항상 들고 가는 와인이에요..^^

개골개골

2013-10-30 06:49:52

며칠 전 마신 와인이 생각나서 잠시 끄적끄적.


Reserve_CabSauv.png

개골개골 어드벤쳐 in 포틀랜드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오니 하니님이 수제돈까스를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계시다는 연락을... 그래서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댁으로 가는 길에 돈까스와 궁합이 좋을만한 캐버네이 쇼비뇽으로 한 병 구했습니다. 로버트 몬다비라는 이름값 때문에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은 들었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제가 원래 와인은 한잔 정도 밖에 못마시는데, 좋은 분들과 재미있는 대화를 하다보니 3잔이나 마셨네요. 예전에 소위 말하는 프랑스 5대 샤토에서 생산된 특급 와인도 마셔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와인이 목구멍으로 들어가는지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혹시 와인 마시면서 매너에 어긋나는 건 없었는지 온통 술 자체보다는 다른 부수적인거에만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정작 어떤 맛이었는지, 그 때 무슨 대화를 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


제가 한국에 들어가면 꼭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 이 놈은 대접해 준다면서 언제나 덩치큰 바텐더 형님 3분이 운영하는 바에 데려다 줍니다. 술 마시면서 사는 이야기도 하고, 술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3-4잔 마시고 알딸딸해서 나오게 되는데요..


제 생각은 일단 술을 마실 때는 같이 마셔줄 수 있는 좋은 분을 한 분 마련하시고, 그 다음에는 버짓에 맞는 술을 품종 바꿔가면서 마셔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혈자

2013-10-30 06:55:25

이거슨!!!!!!!!!!!!!!!!!!!!!!!!!!!!!!!!!!!!!!!!!!!!!!!!!! ㅠ_ㅠ;;; 정말 맛있겠네요.

몬다비는 대형생산자라.. 레이블이 비슷비슷해도 맛이 천차 만별인데요...

저 빨간색 리저브가 드가냐 안드가냐에 따라 급이 확연히 차이납니다 ㅠ_ㅠ;;;

 

요근래 퀄리티가 한층 좋아져서.. 2008, 2009 카쇼 리저브는 손에 꼽히지요... 사람들이 쟁여놓기 시작해서 물량도 없고 가격도 조나단 비쌉니다.

돈까스를 참 좋아합니다만... 돈까스랑 먹기에는 왠지 아깝군요. ㅠ_ㅠ

개골개골

2013-10-30 06:57:19

발끈!!! 이 말씀은 하니님의 수제돈까스를 모욕하시는???? 한 번 더 돈까스 얻어 먹으려 하는 말 아닙니다 ㅋㅋㅋ 안타깝게도 저희가 마신 것은 로버트 몬다비 사후에 제조된 것이었습니다.


베이분들도 좀 만나만 주시면 술도 좀 마시면서 이야기나 나눌까 했더니 만나주셔야 말이죠 ㅋㅋㅋ

혈자

2013-10-30 07:03:38

돈까스는 제 수제돈까스도 드셔보셔야... (쿠..쿨럭)

 

로버트아저씨 사후면 2008 이후인데... 공교롭게 요즈음 잘나가네요!! ㅎㅎ 그래도 몬다비아저씨... 천수를 누리셨죠...

몇몇 소믈리에들은 리저브의 묵직함이 오히려 같은시기의 오퍼스원보다 낫다고 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적절한 비교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잘 만들어졌지 싶습니다.

요 사이 오퍼스원이 미친듯이 올라 손을 못대보았는데... 비교시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크래치

2013-10-30 07:09:09

지갑이 얇아서 테이블 와인만 죽어라 마시는 저는 혈자님 뵙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혈자

2013-10-30 07:26:39

저도 사모님 눈치보며 와인사느라 죽겠습니다 ㅠ_ㅠ 엉엉엉

다음에 뵈올때 기쁜마음으로 쟁가둔거 꺼내가겠습니다.

아래 시조가 갑자기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운거 같은데 ㅋㅋ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시게

내 집에 꽃 피거든 나도 자네 청 하옴세

백년 덫 시름 잊을 일 의논 코자 하노라

 

 

똥칠이

2013-10-30 08:42:19

혈자님 

얼마전에 코스코 갔더니 2010년산 로버트 몬다비 Cab 가 34불정도? 하던데요.. 흘림체로 Oakville 이라고 써있었어요.

요건 어떨른지 혹시 한줄 평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살까말까 하다가 물개님의 <하끄나마끄나> 시가 생각나서 "아직" 안샀습니다. 

혈자

2013-10-30 10:36:12

오크빌 카쇼도 맛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 마음에 좀 걸립니다 (좀 더 쌌었던거 같은데 볼때마다 쪼끔씩 오르네요 ㅋ).

고 가격대에 좋은 와인들이 참 많거든요! 한 20불대 후반하면 참 좋을텐데요 ㅎㅎㅎ

오크빌 카쇼 묵직하고 밸런스도 좋은 편입니다. 안 드셔보셨으면 잡쏴보세요!

oak.png

코스트코에 베린져 나이트 벨리 (회색 레이블) 있으면 고고랑 같이 사셔서 비교시음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요게 20불대에서 나름 힘있는 형)

쇠고기 스테이크 한장 구워서 비교시음 해보시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bb.png

똥칠이

2013-10-30 10:44:08

역시 물어보길 잘했습니다. 혈자님 고고씽에 뽐뿌받아 조만간 한병 업어와야겠네요. ㅎㅎ (이사가기 전까지 있는 술 다 마시기도 벅찬데...)

혈자

2013-10-30 10:48:53

훗... 술이라면 저도 한 술 합니다만.... ㅋㅋㅋ 우리 언제 베이 '술' 팟럭해요! ㅋㅋ

기돌

2013-10-30 10:49:16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유자

2013-10-30 10:50:56

ㅋㅋㅋㅋㅋㅋㅋㅋ

똥칠이

2013-10-30 10:53:37

역시 어려운일 있을땐 마모분들 도움의 손길이 아주 기냥 훈훈 합니다? ㅋㅋㅋ 

기돌

2013-10-30 10:56:17

온정의 손길이 가득한 마모 사랑합니다 ㅋㅋㅋ

snim

2013-10-30 10:56:03

제가 바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

기돌

2013-10-30 10:57:40

혈자님도 계시고 스님도 도와주신다니 개골님 꼬셔서 갑시다!!! ㅋㅋㅋ

유자

2013-10-30 11:00:31

아니 왜 알미안님이랑 저는 빼시고!!!!!!!!

똥칠이

2013-10-30 11:00:38

ㅋㅋ 그럼 이사 결정되면 연락드릴테니 다들 좀 도와주셔요.

(당연히 이삿짐 싸는것도 도와주시겠죠?)

개골개골

2013-10-30 11:01:59

전 그럼 오늘 소개해드린... 로버트 몬다비 한 병 가져갈테니...


기돌님은 전에 소개해주신 코슷코에서 파는 저렴한 샤또 마고라도 한 병? https://www.milemoa.com/bbs/board/1437018


미 전역에서 이거 마시러 놀러올지도 모르겠는걸요?


흐믓~

기돌

2013-10-30 11:03:37

개골님 기억력 짱이십니다. @.@

똥칠이

2013-10-30 11:04:16

와우 이거 드디어 맛 한번 보게 되나요??? @_@

기돌

2013-10-30 11:07:54

워워~~~ 다들 진정하시고요 @.@ 일커지는것 같아 일단 잠시 잠수타겠습니다^^

개골개골

2013-10-30 11:11:27

어딜 가시려고요~~~ 덥썩!!!


전 일단 이분 코슷코 주차장까지 데려다 드리고 오겠습니다.

스크래치

2013-10-30 10:57:01

그냥 확 주말에 잠깐 다녀갈까보다...

기돌

2013-10-30 10:59:12

좋습니다. 미전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혜교님의 구국의 결단만이 남았습니다. ㅎㅎㅎ

똥칠이

2013-10-30 11:01:14

아.. 이거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날려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개골개골

2013-10-30 10:59:58

자자..... 베이지역 뜬금없는 번개 전문 개골개골입니다..


그래서 언제 모이시나요? 


집에서 스테키던 쥐포든 한장씩 구워먹으면서 싸온 와인들 주섬주섬 꺼내는 시간을 마련해보시죠 ^^

똥칠이

2013-10-30 11:03:29

ㅋㅋㅋ 재밌겠네요

날짜는 ㅋㅋ 저희 남편 출장날 =3=3=333 

스크래치

2013-10-30 11:07:02

주말에 출장가셔야...

혈자

2013-10-30 12:25:34

밥먹고 오니 이런 대형 이벤트가 ㅋ_ㅋ/

저도 좋은 와인 몇병 골라 갈게요... 샾다녀 와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개골개골

2013-10-30 12:53:17

자.... 그럼 저도 준비 좀 하게 똥칠댁이 날짜를 점지해주셔요~

혈자

2013-10-30 06:57:51

http://www.wine.com/v6/Robert-Mondavi-Reserve-Cabernet-Sauvignon-2009/wine/119616/detail.aspx?state=CA 역시 점수도 꽤 높네요.

저는 이런 버털리한 와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95+

 

Dan

2013-10-30 07:06:46

제가 와인을 잘 모르지만.. 아마 이 와인이... 아시아나 퍼스트타고 오는길에 있었던거 같네요 아마 마지막으로 시킨게 요거 같은데... 네 사진 보니 맞네여. 굉장히 Heavy하다고 해야할지 암튼 나름 좋아서 요 와인을 제일 많이 먹었떤거 같네요. 

IMG_0454.JPG


Dan

2013-10-30 07:09:44

헉. 같은줄 알았더니 역시나 빨간글씨 (Reserve)이 없어요... 

혈자

2013-10-30 07:28:32

네... 리저브가 아니더라구요. 없으면 한 30불대에서 살 수 있지 싶습니다. 레이어가 단순해서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혈자

2013-10-30 07:37:20

아샤 1등석은 못타봐서 모르겠구요, 댄공은 샤또 지스꾸르 주길래 넙죽넙죽 마셨습니다. 실려있는건... 다마셔보았고... 지스꾸르 두고 마셨습니다. ㅠ_ㅠ

가격으로만 따지면 1등석은 샴페인이 갑인듯해요,... 정가로주고는 그랑시에클(로랑 페리에)이나 돔페리뇽 아까워서 못사마시는데 ㅋㅋㅋ (레드 비싼걸 사먹지요...ㅋ)

딴건 다 마시자는 취지에서 .... 쿨럭쿨럭 다 청하곤 했었습니다... (양곤.... 또 안터지나요 ㅠ_ㅠ)

도로시

2013-10-30 07:37:52

저 며칠전 우연히 동네 리커스토어에서 로버트 몬다비 피노누아 (캘리포니아) 를 9불에 팔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콜렉션이라고 에티켓 (맞지요?? 이게다 신의 물방울 덕분) 에 써있길래...그냥 와인 수입상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유명한 소믈리에 셨군요.... 아직있나 리커스토아 다시 가봐야겠넹 ㅋㅋㅋㅋㅋ

혈자

2013-10-30 07:45:23

고 로버트 몬다비 아져씨는 와이너리 주인이자 양조가 겸 테이스터 셨겠죠(?)

유명한 소믈리에는 아마도 로버트 파커 아저씨가 아니실는지? ㅎㅎ

 

프라이빗 셀렉션인가요? 콜렉션이라는 에티켓이?

도로시

2013-10-30 07:49:00

아 위에 두번째 로버트는 파커 아저씨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억을 가만가만 더듬어보니, 프라이빗 셀렉션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ㅋㅋㅋㅋ 이건 모 오늘 가서 집어올 필요까지는 없는건가요??? 

혈자

2013-10-30 08:18:25

앗.... 아마도 '네' 입니다. 프라이빗 셀렉션은 가격이 원래 저렴한 라인이지요.

원래 '네고시앙'이라고 자기밭에서난 자기 포도가 아닌 다른 포도원에서 포도를 사다가 만든 와인메이커들이 있는데요

몬다비에서도 요지역 포도들을 사다가 만든 와인이 프라이빗 셀렉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샌프란 이남의 센트럴 캘 포도를 사다 만든다고 알고있구요, 아시다시피 이동네 땅좋고 볕이 좋아서 포도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와인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산타바바라 포도를 많이 가져다 쓴다고 들었는데, 요새는 그지역도 직접 와인 만드는 와이너리들이 많아서 어떨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산타 바바라 피노누아도 좋은 와인들이 많은데, 오레곤 지역의 이미 잘알려지고 성장한 와이너리 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많이 탐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싼맛에 사보았다가 실패도 여러번 해보았는데... 그러다 건지면 대박이겠지요 ㅋ_ㅋ;;

아니면 도로시님 처럼 큰 메이커의 서브브랜드로서 시음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피노 프라이빗 셀렉션이 무게감은 없지만 상콤하니 가볍게 드시기엔 무리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와인은 그저 자기가 좋으면 땡이거든요~ ^_^/

개골개골

2013-10-30 08:36:47

그러고 보니 혈자님... 뜸하시다가 와인 이야기 나오니 급 등장하셔서 쓰레드를 잠식하시는군요 ㅋㅋㅋ

혈자

2013-10-30 08:41:49

제말이요... 뭔가 쓰려고 사진도 조금 찍어두고 그랬는데 영 시작을 못했었는데...

역시 쓰다보니 가속도가 붙네요 ㅎㅎㅎ 오전에 하려던 일을 접어두고 열심히 눈팅중입니다.

 

형님 바삐 다니실일 좀 줄으셨으면 베이에서 단촐히 모임하시지요. 저 이제 내년 여름이면 베이 뜹니다 ㅠ_ㅠ

 

유자

2013-10-30 10:46:45

어머, 혈자님!!!! 베이 안 지키시고 어디로 뜨세요!!!! ㅠㅠ

혈자

2013-10-30 10:49:28

이제 밥벌이 해야지요! ㅋ_ㅋ;;

Livingpico

2013-10-30 15:51:19

저는 회사 직원들이랑 식사를 하던가, 손님을 모시고 식사할때는..


White Wine은 Rombauer Chardonnay를 권하구요. (제가 white wine은 보통 담날 두통이 있는데.. 이건 없어요)


1126.gif


Red wine은 Duck Horn Cab이나, 

mo10.jpg 

La Crema Pinot Noir를 권합니다. 

09-LC-AndersonValley-PN-sm.png


아주 많이 고급도 아니긴 하지만 아주 싼 종류도 아니고.. 게다가 가격보다 맛이 먼저인 저로서는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선택이죠.


집에서 가끔 마시는 house wine은... 보통 any kinds Zinfandel이나, Petit Shiraz면 아주 훌륭합니다. 가끔 under $10짜리도 좋은것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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