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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비행기표

두다멜, 2013-11-12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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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틀란타


아틀란타에는 올해 아니면 내년에 한번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델타 아멕스 골드 카드에 따라나오는 컴패니언티켓 만료가 내년 1월인 것을 기억해내고는 올해중으로 아틀란타에 갈 계획을 세웁니다.

델타 아멕스 카드는 진작에 해지했지만, 컴패니언티켓은 여전히 사용이 가능하네요.

2명 왕복에 500불 들었으니 약 200불 아꼈습니다.


전체 3박4일 일정이고, 첫 2박은 둘루스/존스크릭 인근 하얏플레이스 하나와 레지던스인 하나 잡아놓고 고민중입니다.

하얏은 Costco 레잇, 레지던스인은  BRG로 잡았습니다.

하얏플레이스 1박에 5천포인트 프로모가 걸려있어서 웬만하면 고민하지 않고 하얏으로 가겠지만,

둘루스 근처에 새로 지은 레지던스인 리뷰가 좋아서 거기도 한번 가보고싶긴 합니다.

가격도 똑같고... 가기 며칠 전까지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네요.

남은 1박은 벅헤드 인터컨에서 합니다. 1박에 179불이네요.

그 다음주는 1박에 149불이던데... 혹시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매일 확인 중입니다.


이렇게 아틀란타행 비행기표를 발권하고 며칠 지나니 아틀란타 여행과 같은 기간 마우이 리츠칼튼이 182불에 뜨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아틀란타행 표를 발권하지 않았었다면 여행을 마우이로 급변경했겠지만, 이미 늦어버렸네요. ㅋ



2. 로스카보스


비를 피해 따뜻한 남쪽 나라로 2월쯤 여행을 가기로 진작에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일모아에서 질러라 캔쿤에 대한 글이 등장합니다.

캔쿤... 가고 싶긴 하지만 아직 어린 레오를 데리고 갈 엄두가 나지 않네요.

하지만 댓글중에 캔쿤뿐만 아니라 로스카보스에 하얏에서 올인클루시브를 오픈한다는 보석같은 정보가 숨어있었습니다.

후다닥 알아보니... 캔쿤 질러라와는 달리 로스카보스 지바는 얼라들도 함께 숙박 가능합니다. 게다가 2세 미만은 추가 포인트 차감도 없구요.

이거다 싶어 곧바로 발권을 계획합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로스카보스까지 왕복 비행기표는 약 450불 정도 하는군요. 직항은 없고 죄다 1회 경유입니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마일리로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지요.

직항이 없으니 BA는 못쓰고... 여러 가지 옵션을 찾던 중, US Airways에서 날라온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시 마일리지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이 생각납니다.

저는 50% 돌려주는 타겟오퍼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US 홈페이지에서 US 항공편으로 발권했구요, 두 사람에 6만마일 + 210불 냈습니다.

나중에 3만마일 돌려받을테니 두 사람에 3만마일로 발권한 셈입니다.

AA랑 합병하니 어쩌니해서 안돌려주는건 아니겠죠??


호텔은 하얏 지바 올인클루시브로 갈 예정입니다..

전화해보니까 자리는 널널한 것 같아서 천천히 예약하려고 합니다.

전체 4박이구요, 호텔 가격 변동 추이를 지켜보고 현금+포인트 섞어 예약하든지 전체 포인트로 예약하든지 결정할겁니다.



자, 겨울 여행은 대충 다 예약했으니 이제 봄 여행을 계획해야겠네요.

37 댓글

티모

2013-11-12 18:45:53

마우이 리츠칼튼이 182불에 뜨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 두다멜님, 어디서 182 불에 떴었나요? 정보좀 주셔요 ㅠㅠ

두다멜

2013-11-12 20:10:43

Hotelclub.com에서 11월중순~12월중순 땡스기빙 제외하고 182불에 떴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네요. ㅋ

티모님 여행 계획이 봄이라서 따로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

똥칠이

2013-11-12 18:48:40

좋네요~ 좋아요~~~~~ 

두다멜

2013-11-12 20:12:35

여행 계획은 언제나 좋아요. ㅎㅎ

기돌

2013-11-12 18:52:05

하얏 지바 후기가 곧 올라오겠군요. 기대됩니다~~~

똥칠이

2013-11-12 19:01:10

좋네요~ 좋아요~~~~~ 

두다멜

2013-11-12 20:12:47

저는 후기와는 친하지 않아서 ㅋ

똥칠이

2013-11-13 06:08:01

후기따위.. 훗. 하고 무시해줄 수 있는 두선생님의 포스.... (대신 내가 발권 도와줄께!! 라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ㅎㅎ)

유자

2013-11-13 19:13:45

ㅎㅎㅎㅎㅎㅎ

스떼뻔

2013-11-12 18:56:31

안녕하세요 두다멜님

 

하얏 지바 포인트 차감은 따로 전화해야 되네요

 

얼마나 내라고 하나요?

두다멜

2013-11-12 20:12:13

기본 어른 두 명에 2만포인트이고, 만2세 이상 1명 추가할 때마다 1만포인트씩입니다.

돈주고 예약하면 2명이나 3명이나 4명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FT에서 그러더군요.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armian98

2013-11-18 12:37:04

며칠 찍어봤는데, 1명, 2명, 3명 가격 차이가 상당하더라구요. 그래도 포인트처럼 linear하게 올라가지는 않긴 했습니다.

2명까지 포인트 숙박에 추가 인원은 돈으로 낼 수 있음 참 좋을텐데..

쌍둥빠

2013-11-18 13:17:52

이거 가능할 듯 한데요. 추가인원 비용이 얼마인지가 문제일듯한데 차액 정도 받지 않을까 합니다.

쌍둥빠

2013-11-12 19:01:04

역시 초고수시라 깔끔하시고 다 수월하시네요!

두다멜

2013-11-12 20:13:48

별말씀을;;; 이런 행사할 때 캔쿤이나 아루바, 아니면 유럽같은 먼 곳으로 떠나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김미형

2013-11-12 19:02:49

좋군요. 두선생은 철마다 두번씩 가시는군요. US 마일이 AA마일로 변신해서 들어올것 같습니다. 

두다멜

2013-11-12 20:14:26

쿼터에 한 번씩이 목표입니다. ㅎㅎ

AA로 변신해서 들어오면 더 반갑겠네요. ㅎㅎ 차트가 달라져있을 가능성이 크지만요. ㅋ

BBS

2013-11-12 22:58:10

둘루스 Fairfield 도 괜찮네요
올해 5월에 지어졋고 매리엇 하루밤에 7500포인트입니다.

두다멜

2013-11-13 07:23:26

매리엇 포인트는 별로 없고... 저는 같은 값이면 레지던스인을 선호해서요. 방이 크잖아요.

Livingpico

2013-11-13 00:07:24

두다멜님.. 그래서, 아틀란타 오시는 날짜가 언제라구요??ㅋ
둘루스에 레지던스인 앞에 매일 지나다니는데, 새로 지어서, 일단 겉에서는 좋아보입니다.
하얏플레이스나 벅헤드 인터컨의 경우는 뭐 워낙에 많은 분들이 지내 보셔서 무난한것 같고요.
아.. 로스카보스 가시는 조건 좋네요!!!

두다멜

2013-11-13 07:24:37

12월 첫째주 주말입니다. ㅋ

이번에는 마눌님을 위해 가는거라, 낮에 차 한잔 정도는 가능할 지 몰라도 식사시간을 따로 내긴 어려울 것 같아요.

롱텅

2013-11-13 03:15:49

2월에 같이 갈까요? ㅋ

두다멜

2013-11-13 07:25:16

얼렁 비행기표부터 확보하셔요.

그나저나 롱텅님 가족은 1박에 4만포인트 필요하실텐데... 쿨럭;;;

wonpal

2013-11-13 04:23:13

Hyatt Regency 알라나 69불도 고려해 보셨나요?

두다멜

2013-11-13 07:25:51

첫 2박은 동선때문에 둘루스에 있어야 해서요. ㅋ

확인해보니 제가 가는 날짜에 하얏 리젠시는 거의 솔드아웃이네요 @.@

wonpal

2013-11-13 07:26:43

그렇군요.

아까비~~

블랙커피

2013-11-13 06:21:44

저도 내낸쯤 로스카보스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하얏 지바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두다멜

2013-11-13 07:26:40

저는 후기는 잘 안쓰기 때문에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jxk

2013-11-13 10:51:32

아~ 그럼 지금 남기신 글을 위인전기라 하는군요~ ㅋㅋ  

duruduru

2013-11-13 13:13:13

두다멜님이라면, 방랑기 방황기 비행기......?

seqlee

2013-11-13 10:31:50

역시 빼놓지않고 가시는군요!

날나리패밀리

2013-11-13 10:54:12

허거거... 이제서야 본 마우이 리츠카튼 182불... 옹... 

suedesign

2013-11-13 19:01:39

제가 2월에 로스카보스 3세 얼라 한명 데리고갔었는데... 물이차서 벋고다니거나 수영은좀 힘들었어요. 동네관광 패키지를했는데 당췌 미국 대형체인들이 많아 헷갈려하던차에 현지인 가이드가 자랑스레 쐬기를 박아주더군요
여기 샌디에고 같지안니? 라고요...

armian98

2013-11-23 17:02:58

하얏에 몇가지 문의하고 답변 받은 거 업뎃 해봅니다.


1. 포인트 + 돈 안된답니다. 

- 어른 두 명어치는 20k로 하고 아이는 추가 요금으로 안될까요? 아니요. 무조건 추가 한 명당 10k입니다 고갱님.

2. 아이 데리고 갈 때는 하얏 프리나잇 숙박권이 짱이랍니다.

- 하얏 숙박권 쓰면 아이는 어째요? 숙박권으로는 아이들까지 커버됩니다. 고갱님~


이렇게 되면 가족 여행으로 로스 카보스 갈 때 숙박권 쓰는 게 꽤 쏠쏠 하겠는데요? 아이 두 명이면 40k이니까요..

마일모아

2013-11-23 17:06:12

그렇군요. Chase-Hyatt도 처닝이 되는지 모르겠네용. 

armian98

2013-11-23 17:09:19

저도 답변 듣고 바로 그것부터 궁금했어요. ㅋㅋ

쌍둥빠

2013-11-23 20:36:41

하얏트도 그렇고 힐튼도 그렇고 숙박권으론 자기들이 받고 싶은 만큼 다 받아가는듯 하네요 ㅎ

체이스 하얏트는 저는 내년 8월에 처닝 계획있습니다 ㅎ 그 전에  먼저 마루타 되실 분 다른 분이 함 하실거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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