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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져 스태디엄 (Dodger Stadium) 투어 후기입니다

Heesohn, 2013-11-23 17:56:12

조회 수
3335
추천 수
1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는데 다져스 구장에 구경가고 싶다고 하셔서 

알아보니 하루에 두번 스테디엄 투어가 있네요. 투어시간은 80-90분 

가격은 성인은 일인당 $15, 시니어는 $10입니다. 파킹은 무료구요.


투어에 포함되는 견학코스는 야구장내의 덕아웃, VIP 레스토랑과 라운지, 월드챔피언 트로피 보관실,

빈 스컬리 프레스 박스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티켓 구입은 경기장에서 가이드에게 직접 현금으로 구입하시거나 아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경기장내에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가이드도 포수출신 야구선수라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 해 주시구요.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LA에 오시면 한번은 해 보실만한 투어인 거 같습니다.


참고로 하루에 아침 10시와 오전 11시 30분 두번 투어가 있는데

아침 10시는 2명, 11시 30분은 15명의 인원이 투어를 했습니다. 


스테디엄 투어관련 홈페이지 - http://losangeles.dodgers.mlb.com/la/ballpark/stadium_tours/


--------------------------------------------------------------------------------------------------------


Highlights of this 80-90 minute tour may include:

  • A trip down to the field at Dodger Stadium
  • A visit into the Dodger Dugout
  • An exclusive look at the Dugout Club, our VIP restaurant and lounge located behind home plate and home to our two World Series trophies
  • A walk through the Vin Scully Press Box, where the story of Dodger Baseball is covered from every angle
  • And more surprises!

Tour Prices:

  • Adults: $15
  • Children (14 and under): $10
  • Seniors (55+): $10
  • Military Personnel: $10
  • Children age 3 and under do not require tickets



0.jpg


다져 스태디엄에 들어가시면 입구에 있는 직원이 파란색 선을 따라가다가 2번 좌회전을 하라고 합니다.

좀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파란선만 잘 따라가시면 되구요.


1.jpg  


19번이 적힌 기념품 가게가 보이시면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다른 시설은 모두 닫았지만 여기만은

경기가 없어도 오픈을 했네요. 음식은 팔지 않습니다.


3.jpg


2.jpg


기념품 가게 바로 옆에 철문으로 들어가시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가이드를 만나시면 됩니다.

사진찍는 사람도 따라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데 투어가 마칠때쯤 사진현상을 해 와서

구입하겠냐고 물어봅니다. 가격은 $15이에요.


4.jpg


경기할때는 참 커 보이는 구장인데 사람이 없으니 작아보이네요. 


6.jpg


유명한 빈 스컬리의 프레스 박스입니다. 여기에서 퀴즈문제를 내는데.. 맞추시면 상품이 있어요.

퀴즈문제는.. 다져스 골수팬이면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하나도 못 맞췄구요. ㅎㅎ

(힌트: 경기장내 걸려있는 선수들의 번호와 이름을 다 맞추시면 됩니다)



8.jpg 


경기를 중계하는 스튜디오네요. 


9.jpg


다져스태디엄에서 열린 역사적인 경기나 이벤트의 티켓을 확대해서 걸어놨습니다.

교황의 미사, 월드 시리즈 경기티켓, 다져 스테디엄 첫번째 경기티켓등이 있습니다.


10.jpg


역대 다져스 선수들의 골드 글러브를 모아 놓았네요. 모든 포지션에서 다 받았는데

3루수만 못 받았다고 하네요. 푸이그가 가능성이 있을까요?


11.jpg


월드 시리즈 우승 트로피 2개와 야구배트 4개가 전시되어 있는데 야구배트는 

어떤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찍느라 바뻐서 설명을 못 들었네요. 


12.jpg


원정 온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 하우스네요. 구멍이 난 소파에 부서진 책상.. ㅎㅎ

일부러 그렇게 유지한다고 하네요. ^^ㅋ


13.jpg 15.jpg


클럽하우스 구석에 추억의 게임이 있네요. 코나미의 명작 Track & Field 입니다. 

옆에는 선수들이 이용하는 운동시설이 있구요.


16.jpg


투수가 경기전에 몸 푸는 곳이네요. 가이드가 여기에서 공 던지는 포즈도 해 보라고 합니다. ㅎㅎ 


17.jpg 18.jpg


경기장 밑에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잔디 관리때문에 절대로 잔디를 못 밟게 하니 주의하시구요.


19.jpg  20.jpg


다져스와 원정팀의 덕아웃도 들어가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선수나 감독처럼 포즈하고

사진찍으면 재밌더군요. 바로 뒤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오프시즌에도 종종 스페셜한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네요.


22.jpg


한 쪽 벽에 올림픽 메달이 전시되어 있네요.

자세히 보시면 다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스프링 트레이닝 뱃지가 있습니다.

투어 마치시면 처음 모였던 곳으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다져스에 대해서 잘 몰랐던 저도 많은 걸 알게 된(?) 유익했던 투어였습니다.

한번쯤은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11 댓글

MultiGrain

2013-11-23 18:05:08

4명의 가족이 함께 갔나요?

Heesohn

2013-11-23 18:36:33

가족 + 손님 이렇게 5명이서 갔습니다. ㅎㅎ 

김미형

2013-11-23 18:40:39

다저스를 좋아하면 재미있겠군요. 푸이그가 3루로 돌아섰나요?

Heesohn

2013-11-23 19:23:50

네, 다져팬 or 야구팬이라면 유익할 투어 같습니다.

푸이그는 3루수로 뛰면 골드 글러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ㅎㅎ 

김미형

2013-11-24 05:23:18

ㅎㅎ

재마이

2013-11-25 06:12:03

푸이그가 3루에 가면 혈압 올리며 강속구 송구하면 1루수가 만세를 부를 장면이 선합니다 ㅎㅎ

만남usa

2013-11-24 06:04:03

이런 투어도 괜찬은거 같네요...

디져스 구장은 밤에 뷰가 참 좋더군요....

한국에서 여행 오시는 분이나 한번도 안 가보신분들은 경기 한번 씩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히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용이아빠

2013-11-24 09:18:08

메이저 구장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 구장들도 투어는 있구요.  특히나 경기가 있는 날과 없는 날 투어 내용이 좀 다릅니다.  사실 경기 없는 날이 더 좋죠.  원정팀이지만 클럽하우스도, 그리고 덕 아웃도 들어갈 수 있고요.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소를 직접 가 볼 수 있다는 건 색다른 경험입니다.  야구에 관심 없으셔도 한번은 가볼만 한 투어입니다.  전 메이저리그 팀이 있는 곳으로 가면 경기랑, 투어는 꼭 할려고 합니다.  강추입니다.  역대 다저스 선수 이름이 새겨진 벽도 방문하는데 찬호 선수 이름도 있더군요.  이제는 류뚱 이름도 있겠구먼요.  ㅋㅋ.

BBS

2013-11-25 06:17:43

구경 잘했어요..


찬호박 선수 이후로 류뚱선수 뛸때 한번 또 가보고 싶네요..

블랙커피

2013-11-25 06:20: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까히 살면서도 이런 투어는 아직 못해봤네요.  

기다림

2013-11-25 06:25:47

저는 찬호박이 텍사스 뛸때 한번 텍사스 레인저 구장 투어간 기억이 나요.

겨울이라 그런지 그런 투어가 있더군요. 사람도 많지 않고..

여름결혼하고 들어와서 얼마후인데 와이프랑 찬호팍 라커앞에서 사진도 찍게 해주고...

구단주 관람하는 VIP룸에도 가보고 세상에 거기는 가죽쇼파가 야구글러브 모양이더군요.

아주 좋았어요.


은퇴한 선수들이 구석구석 잘 설명도 해주고 좋아요.


그때는 BM시절이라 프라이스란인에서 비드해서 가는게 최고였는데 그 호텔 밤에 찾아다니다 헤매였던 기억이 나요. 한방에 4명(다른 부부)이 옹기종기(?) 지냈던 참 재미있던 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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