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무엇인가 마일모아 커무니티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동질감을 갖자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요. (요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696610 )

또 하나는 (약간은 우리끼리라는 기분으로) 나눔의 장을 통해 좀 더 온라인 바깥으로 연결점을 찾아보자는 것 입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개골개골 나눔을 진행해 보니, 나눔의 정신보다는 나누는 물건에 집중되는 모습이 약간은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진보된 형태의 바자를 제안한 겁니다. (개골개골 나눔 2.0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다른 분들의 게시글들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냥 나눔을 하는 것보다는 소액이라도 commitment를 보여달라는 뜻입니다.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자하는데 무슨 이런저런 제약 조건에다가 의미를 그렇게 부여할려고 하느냐? 하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게다가 이게 한번 해 보시면 조금씩 비딩 금액이 커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사소하게 웃는 일인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