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과 귀국후 미국은행 계좌유지 가능여부

1. 잘 모르구요..

2. 좋은 생각이고 가능합니다. 우편물 수령지가 필요하지만, 이메일로만 수령할 수도 있고 안 받아도 뭐 별로 상관없습니다.

3. Skyteam님 말씀처럼 미국내 주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1번의 경우 아무리 짧게 잡아도 6개월은 최소한 걸릴 겁니다. 따라서 한국 돌아가시기 전까지 실제 크레딧 카드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으실 거구요. 미국내 혹시나 지인이나 친척이 있으면 모를까 (있다고 해도 크레딧이 주소와 연결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 신용카드 개설하고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예전에 '무슨무슨 신'이라는 아이디 가지신 분이 한번 비슷한 질문을 전혀 다른 늬앙스로 던져서 분란(?)이 나기도 했던 토픽인데 차후에 미국에 돌아오실 계획이 없는 상태라면 카드 개설은 안 하시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혹시나 편법으로 가능하다 해도 기회비용이 너무 크고 한국에서의 경제생활에도 별 도움은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심정은 이해합니다. 이런 마일 폭탄이 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요...그래서 사실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겠지요..그래서 한국에 돌아가시면 마일모아 사이트는 잊어버리시는 게 정서적 안정에 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직구하는 물건이 많으신 경우 미국내 체킹계좌를 유지하는 것은 안 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에 그 무슨 무슨 신 ㅎㅎ 기억나네요.  은행 신용카드들을 이메일로 바꾸어도 가끔씩 메일이 오고 리턴되면 문제 소지가 있죠.  주소만 놓고 보면 현 주소가 있으시고 운전면허 등으로 사서함 여시면 됩니다. USPS 대신에 UPS Box 여시고 그거 해놓고 가심 되요. UPS가 주인하고 이야기가 되면 한 두 달에 한번씩 우편물 한국에 보내달라 이런 식으로 해놓으면 되죠. 돈이야 한국에서도 낼 수 있는거고요. UPS가 사실 개인 사업이라서 차이가 많으니 이건 된다 안된다 하긴 머한데, 주인하고 안면 트고 이렇게 한 적 있습니다. 물론 한국서 미국 계좌로 돈을 넣어야 되면 또 다른 문제이고 전에 논의가 된 적 있는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UPS box 말고 CA이시면 주소 주고 스캔해서 이메일로 우편물 내용보내주는 데 사서함 많이 있습니다. 꼭 하시려면야 길은 있는데 꼭 해야 하느냐가 문제죠. 그 무슨 무슨 신 나타날까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네요.

일단 시큐어드카드 쓰다 한국에서 신용카드 받는 생각은 포기해야 겠네요..

사실 내년 봄에 한국 돌아가는거 생각하면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는데, 한 4~5년 뒤에 미국 공부이유로 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때 조금이나마 크레딧히스토리 있으면 지금 겪는 설움(?) 덜 겪지 않을까 싶어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네요.

답글 보니깐 어느정도 방향이 잡히는데요.

1. 베스트 케이스

  - 시티은행 계좌트고 연회비 없는 가장 기본적인 신용카드 하나 만들면 될것 같은데,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2. 일반 케이스

 -시티은행 계좌트고 시큐어드카드 만든다음 카드 만기될때까지 연회비 계속 내면서 연장하며 크레딧히스토리 쌓기. 시큐어드카드 장기간 사용도 가능한가요? 시큐어드카드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크레딧히스토리 쌓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4-5년 뒤에 다시 미국에 오실 계획이 있으시면..

일단 시큐어드카드 사용하시다가 내년 귀국하시기 한달전쯤 가장 기본적인 신용카드 (시티 포워드 등)을 한번 신청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리젝당하면 어쩔수 없지만....승인받으시게 되면 한국에 가져가셔서 가끔씩 사용해주고 크레딧 관리 하시는게....

대신 그만큼 페이먼트 관리잘하셔야 하는데....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미국내 친구나 친척 등의 지인이 있으면 가능하긴 합니다. 이 지인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 크레딧 카드를 맡겨도 관계없다, 즉 내 크레딧 라인 만큼의 돈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2. 미국내 편지 대신 받아주고 필요한 메일 출력해서 보내주고, 급한 편지는 사진찍거나 스캔해서 전송해주며, 우편물 모아서 한두달에 한번씩 한국으로 보내주는게 부담스럽지 않다.

3. 주소가 겹치면서 크레딧이 꼬이거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사과하면 이해하고 해결된다.

그다음은 스펜딩입니다.

일단 한국 자금을 미국으로 해외 송금할때 환전 수수료 + 전신료 + 해외송금수수료 + 중개은행수수료 + incoming wire transfer fee 이렇게 수수료가 붙습니다.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뭐 구매해서 한국으로 배송대행 해도 스펜딩까지는 부담스럽지요.

한국에서 직접 사용하시려면 forex fee 붙는 신용카드는 어렵고요.

바닐라 살 수도 없고 뭐 좀 그렇습니다.

이런 부대비용보다 마일이 좋다.. 그럼 쓰시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