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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Palace 호텔로 떠납니다. 파킹 질문

AJ, 2013-12-25 04:57:26

조회 수
2075
추천 수
0

하얏 레익타호에서 다이아의 좋은 대접을 받고 오늘 샌프란으로 향합니다. 호텔 팰리스의 파킹이 후덜덜 하여 혹 거리 주차가 가능할런지 해서요.

호텔은 미션 길 26가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라 왠만하면 거리주차가 공짜가 아닐까 해서요. 혹 아시는 분 있으면 있으신가요?

거리주차 존재 여부와 휴일 규정이요... SF에는 여섯시경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왠만한 식당은 문닫겠죠? 햇반과 컵요리를 풀 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클수마스 되시고요!

13 댓글

예니아부지

2013-12-25 05:27:57

제가 저번 주에 Palace에서 놀았었습니다~

호텔 화려하고, 내부 멋지고요. 저는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놀았어요. 베이에 살지만 샌프란 숙박은 처음이네요. 역시 여행은 숙박하면서 해야 제대로 노는 것 같아서 참 좋았고요~

파킹피 장난 아니죠. 전 public garage에 주차했습니다. 호텔 앞에 차 잠깐 대고 체크인만 한 후에 차는 바로 뒤(아주 가깝습니다~) Hearst Parking Center라고 있는데요 24시간까지 $26에 파킹 가능합니다. 근데, 그 이후는 시간당 파킹피가 다른 곳보다는 약간 비싸요. 구글맵으로 지도 찾아보시면 걸어서 5분, 아니고, 그냥 팰리스 건물 밖으로 나와서 건물 뒤편으로 돌면은 Office Depot 간판 보이는 곳 주차장인데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여기가 24시간 파킹 시에 가장 저렴하고 팰리스에서 가장 가까웠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유니언 스퀘어까지는 걸어서 5분은 약간 넘고 10분은 절대 안됩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AJ

2013-12-25 05:40:28

예니아부지님.. 제가 무지 감사해하는거 아시죠? 감사드려요!

duruduru

2013-12-25 05:41:36

AJoo 감사하고 계시군요! 느껴져요.

AJ

2013-12-25 08:54:43

Joo가 들어간 이름은 듣기만 해도 설레인다는... 후다닥~~

예니아부지

2013-12-25 05:50:35

보통 이런때, 미국애들은 이렇게 답하기도 하더라고요~ "Of Course"라고..ㅋ 한국식으로 해석하면 "물론 감사해야죠?"인가요?ㅋ

즐거운 숙박 되시길 바랍니다~ㅎ

쿨대디

2013-12-25 05:57:40

저는 "뭘... 그 정도는 당연한 거지..." 톤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요... 문과생 호출입니다.

만남usa

2013-12-25 08:52:55

다를  두루님 영향을 받으셔서 그런지 언어 사용들이 예술이십니다..

duruduru

2013-12-25 09:10:13

Of Course?

AJ

2013-12-25 14:48:11

클수마스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그 덕에 넘 편하게 발레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분좋게 체크인 하구 100불 푸드 크레딧 쓰러 식당에 내려왔습니다. 맥주도 한 잔 하구요~

좋은 밤이에요!

oneworld

2013-12-25 16:18:11

아고 이미 상황종료되었네요 ^^


크레딧은 원칙은 한번에 100불을 긁어야 하니깐, 체크아웃시 꼭 확인해보시구요. 크레딧 적용 해달라고 하면 별 문제 없이 잘 해줄겁니다. FHR조식은 룸서비스에도 되니깐 쓰셔도되구요.. 하지만 우아한 가든코트에서의 조식조 좋긴 하지요 

AJ

2013-12-25 16:34:56

ㅇㅇㄷ님. 스트릿파킹 옵션도 발레 아자씨가 갈쳐주셨는데 넘 복잡하고 피곤해서 구냥 발레 아자씨에게 키를 맡겼어요.

방이 업글되서 주니어 수윗... 넓어 좋아요. 다행이 침대도 두개고요.

저녁 먹으니 109불에 선방하고 기라델리서 아이들 하나씩 안기고 방으로 왔네요.

아침은 우아하게 내려가서 먹으려고요 ^^

쿠폰이 두장이라 7살 3살은 이야기 해 봐야겠네요. 보통 다른 데서는 그냥 먹게 해 줬는데 여기는 낼 봐야겠습니다.

미어우즈랑 싸이언스 뮤지움으로 낼도 바쁘겠지만 다음 이틀을 ㅇㅇㄷ님이 좋아하시는 카멜 하일랜즈인으로 잔뜩 기대중입니다. 글들 다 읽었지만 다른 팁들 부탁드려요

Rio

2013-12-25 18:05:32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잘 내려오세요. 새해에 봅시다.

fenway

2013-12-27 05:43:50

제가 갈려던 루트와 반대로 달리셨네요 ㅎㅎ 전 산타 바바라 - SLO - 몬트레이 - SF - 나파 - 타호 였는데, Amtrak, 렌트 카, 비행기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짜다보니 점점 시간 보낼 분량이 많아져서 그냥 한두 군데에서 일주일씩 보내기로 -_- 그래서 내년 1월에 타호 (혹은 SF 와 나파) 고려 중인데 튼실한 후기를 통해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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