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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여행 3일째 아침...
높으신분은 스파 받으러 가시고...아들과 둘이서 커피메이커에서 뜨거운물 받아 즉석 떡국을 맛있게 먹고..
느즈막이 라하이나에 나가 이곳 저곳 구경했습니다. 가보신분들은 익히 아는 포인트들.....
그리고 Iao valley로 가서 잠깐 산바람을 쐬고.....
대망의 목적지인 빅 비치로 향하는데....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장대비가....
그래서 빅비치에 서지 않고....에이 길따라 드라이브나 하자 이러고 있는데 신행처럼 보이는 미쿡 커플이 차를 남의집 담벼락에 앞에 갑자기 세워서 꽥~~놀란 가슴 진정시키러 따라 내리는데....
<차세운곳: shoreline access라고 서있는 팻말. 저 담은 개인소유 주택의 담 -사진 펌>
그래서 그 담사이를 뚫고 나갔더니....
<오른사진 펌>
![SNAG-0026.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FBFEzKq9vjc/T5eGmMuDkdI/AAAAAAAAAx8/b8nFjXEbpMo/s720/IMGP2838.JPG")
<아까 그 담들이 지키던 양쪽 집 - 우리집이랑 비슷하네 머>
나중에 호텔로 돌아와 찾아봤더니.. Secret Cove라고 하던데..비그치니까 사람들 겁나 많이 오던데 무슨 secret..
한국의 마우이 여행 블로그에선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발견한 좋은 장소라 뿌뜻...
다음에 마우이 가시는분들 한번 들려볼만 하실겁니다 ㅎ
날이 좋았음 사진 찍기 아주 좋은 스팟이었고...특히 첫번째 사진 왼쪽에 짤린 바위덩어리가 용두암 비스무래 하기도 하고 괜찮았는데 미쿡 신행이 로맨틱인지 에로인지 모를 행각을 벌이느라 엄한데만 찍었음..
마지막으로....거기서 만난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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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두다멜
2012-04-24 20:16:59
아 Secret place라고 불려도 될 만큼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네요.
사진으로나마 좋은 경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내친김에 내일은 학교 옆 바닷가에 바람이나 쐬러 가봐야겠어요.
JLove
2012-04-25 06:31:26
라호야비치를 13년전에 가봤었습니다. 그때 정말 인상깊었어요.
저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MultiGrain
2012-04-25 07:15:59
CA 바닷가 도시들은 넘 좋은 곳들이 많아요.
JLove
2012-04-25 09:38:46
비싸서 문제죠 ㅎㅎ
MultiGrain
2012-04-24 20:26:25
오아후 Lanikai 비치도 저렇게 들어가던 지 아님 많이 걸어내려오던 지.
Hana도 가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내일 사진 더 올릴거죠?
JLove
2012-04-25 06:32:28
하나에서 나올때 완전 캄캄해져서리....운전하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
시간되면 천천히 올려보겠슴다
MultiGrain
2012-04-25 07:14:21
맞아요 일찍 밝을 때 나와야해요. 밝을 때도 운전하기 짜증나는 코스잖아요.
아우토반
2012-04-24 21:02:58
정말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네요.
저기 사진속 커플들 모습이 부럽다는.....내년 하와이 여행때 꼭 해봐야 하는데 이놈의 기억력이 문제...ㅎㅎ
스크래치
2012-04-25 03:57:58
하와이 자료는 정말 알차죠 여기. 스크랩 해 놓으세요.
JLove
2012-04-25 06:34:32
하와이 가셨다 SFO들리셔야죠.....그때 또 모임한번 하게요 ㅎ
offtheglass
2012-04-25 05:23:38
많이 기다렸습니다. 바다 참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는 토네이도만 왔다리 갔다리해서, 저런 사진보면 완전 딴세계 같아요. 거북이는 토끼잡으러 왔나 웬일로 얕은 물까지... 아, 알까기 일수도? 멋지네요!
다음글은 스크롤 압박 준비가 되어있으니 좀 많이 부탁드릴께요.
JLove
2012-04-25 06:33:55
갑자기 비바람이 치고..파도가 거세져서...아마 파도에 밀려 온것 같더라구요.
다음편은 조만간 ㅎ
oneworld
2012-04-25 08:13:43
11월에 마우이 한번 다시 갈 계획인데 꼭 들려볼께요 ^ ^ 하나쪽이 넘 좋아 보여서 이번엔 그쪽으로 집중하려고 합니다..
JLove
2012-04-25 09:41:43
큰 기대 안하시고 잠깐 들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장이나 표지판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찾기가 쉽지않아요.
하나는 기대를 크게하고 가서 그랬는지 당시에는 그냥 저냥 그랬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하나가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