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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후기 - 사막 투어, 그랜드 모스크, 에미레이트 궁전

블랙커피, 2014-02-21 0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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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빠님이 요청하셔서 올립니다.  아부다비에서는 2 3일만 했기때문에 많은 정보는 없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적어보겠습니다.


두바이가 목적지였는데 한시간 거리인 아부다비를 가게된 이유는 전에 호텔 후기에 올렸듯이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호텔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전 하얏 아부다비 허접눈물?수필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1812129 )  나중에 알아보니 두바이보다는 아부다비가 볼거리나 액티비티 종류가 많더라고요.  두바이는 쇼핑의 천국이긴 한데 저같이 1) 명품쇼핑을 안하거나 2) 쇼핑을 해도 매장이 아닌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우, 해당사항이 없더라고요.  두바이는 다음에 제대로 보기로 하고,  이번에 갔을때는 아부다비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첫날: 이동편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는 90분정도 걸리는데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이동수단 옵션이 여럿 있는데 인당 40-50 AED 주고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고, 250-350 AED 주고 개인 택시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바로가는 버스를 놓이는 바람에 그냥 택시를 타고 갔어요


두바이 공항에서 아부다비 공항까지 가는 버스 정보:  http://www.flydubai.com/en/about-us/bus-service/


두바이/아부다비 택시비를 계산해주는 링크 (주소 입력하면 예상되는 택시비가 나오는데 정확하더라고요) :  http://www.taxifarefinder.com/main.php?city=Dubai-UAE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첫날은 쉬었습니다.



둘째날: 조식, 사막 사파리 투어

 

아시다시피, 호텔에서 조식때 문제가 있어서 둘째날 오전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하고 싶었던게 사막 사파리 투어였는데 다행이 오후 늦게 시작하더군요.  저희는 당일 예약을 했습니다.  tripadvisor에서 추천하는 회사 몇군데 전화해보고,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서도 알아봤는데 호텔 컨시어지랑 투어회사 가격이 비슷하더라고요.   reliable 투어회사를 원했고 추가 GP 적립을노렸기 때문에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290 AED 였어요.  근데 알고보니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한 투어회사가 tripadvisor에서도 높게 랭킹된 회사더라고요. ^^  호텔 짐에서 운동하고 쉬고 있으니 오후 3시쯤 호텔로 픽업하러 왔습니다.  투어는 6시간 정도 걸려서 저녁 9시에 호텔로 다시 돌아왔고요.


저희가 사막 사파리 투어: http://www.eatours.ae/tour_detail.php?tid=1


1.JPG

일단 호텔에서 픽업을 하면 30 정도 운전을 해서 낙타농장으로 갑니다.  저는 혹이 두개인 쌍봉낙타를 타고 싶었는데 아부다비에는 단봉낙타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2.jpg  

그래도 낙타들이 귀여웠습니다. ㅎㅎ  낙타랑 웃긴 사진 진짜 많이 찍고 왔네요.


 3.JPG

나중에 도착한 캠프에서는 낙타를 타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낙타를 타고 주변 한바퀴 돌았네요.


 4.JPG

낙타 농장 구경후 본격적인 사막 사파리가 시작됩니다.  이건 Dune Bashing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희는 10대가량의 차량중 제일 차를 타서 뒤에 차들이 사막언덕을 타는 장면들을 찍을수 있었네요.  순간순간 차가 뒤집어질것만 같아서 정말 스릴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어요.   멀미 잘하시는 분들은 멀미약 필수입니다 ㅎㅎ


 5.jpg

한참 가다가 이렇게 생긴 사막에서 잠시 어린왕자 컨셉 사진도 찍고 모래사막에서 놀수있는 시간을 줍니다.


 6.JPG

그리고선 이렇게 생긴 사막 어딘가에 있는 캠핑장으로 이동을 하는데요.  여기서 저녁도 제공하고, belly dancing 쇼도 감상하시고, 아랍 전통의상을 빌릴수도 있고, 헤나 문신도 하고, 물담배도 필수 있습니다.   투어 가격에 포함 되었고요, 알콜만 추가로 구입하셔야 해요.


 7.jpg

요런 condor들이 하는 묘기도 보실수 있고요.  여기서 사조영웅문 1분 생각났음  모래에서 탈수있는 썰매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이때쯤 시차적응 + 멀미약 부작용으로 캠프 구석에서 혼자 정신없이 뻗는 바람에 액티비티 참여는 못했네요.


8.JPG  

요렇게 바베큐 부페식으로 저녁이 제공됩니다.


 9.jpg

kofka + kebab, salad, hummus 등등이 제공되는 저녁이었는데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


 10.JPG

저녁을 먹다보면 댄서가 나와서 belly dancing 했는데, 솔직히 아주 멋진 댄서이거나 퍼포먼스는 아니였네요.  그냥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손님들도 무대에 올라가면서 춤을 췄는데 흥겨웠어요.


헤나, 물담배 등등 액티비티를 하고난 , 잠시 모든 불을 끄고 사막에서의 별자리 감상을 하는 시간을 갖고는 이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아주 판타스틱한건 아니었지만 290 AED 주고 해볼만한 투어였어요.  가격도 좋은 이유가 정부에서 UAE 문화를 알리기 위해 재정지원을 해준다고 하네요.  함께했던 다른 관광객들에 의하면 아부다비 투어가 두바이 투어보다 좋았다고 합니다.



셋째날: 그랜드 모스크, 에미레이트 궁전


이날은 6 billion dollar 들여서 완공했다는 그랜드 모스크를 다녀왔습니다.  호텔에서 가깝기 때문에 택시비+ 20 AED 정도로 갈수 있더라고요.  


12.jpg  

입구에 나와있는 드레스 코드입니다.  여성분들은 긴팔, 긴바지/치마, 그리고 머리에 두룰수 있는 스카프 필수입니다.  모스크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스카프를 사용했습니다.


 13.jpg

모스크 외부


 14.jpg

저기 기둥에 문양은 전부 보석으로 inlay 하나하나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16.jpg

여기 검색해보니 이렇게 이쁜 샹델리어가 있다고 해서 솔직히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이쁘고 아름답긴 했습니다.


 17.jpg

아랍인 투어 가이드가 영어로 투어를 해주었는데, 솔직히 저는 사진찍느라 투어 내용은 대충 대충 들었어요.   다시한번 김미형님 여행기 쓰시는게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됩니다.

맞다, 밑에 보이는 카페트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제일 넓은 카펫이라고는 하더라고요


 18.jpg

이렇게 물마시는 곳에도 모자이크로 이쁘게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19.jpg

화장실도 turkish bath 테마랑 비슷하게 꾸며 놨더라고요.  


모스크 투어를 마치고 아부다비 시내에 있는  Etihad Towers Emirates Palace (호텔) 구경하러 갑니다.


 20.jpg

Emirates Palace 맞은편에 있는 Etihad Towers


Emirates Palace 호텔 내부가 금으로 도배된걸로 유명한 호텔인데, 입장을 하려면 호텔 게스트이거나, 호텔내부 레스토랑에 예약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실제로 가본 결과, 예약같은건 확인도 안했어요.  굳이 여기에서 식사 예약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호텔 내부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베가스 많이 가보신 분들이라면 그냥 베가스 호텔중 하나라는 느낌 드실것 같네요.  아무리 호텔 내부가 24k 골드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고 해도 오래되어서 그런지 멋지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21.png

저희는 미리 애프터눈 티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애프터눈티는 당일 예약 안됩니다.  꼭 하루전에 예약 필수입니다.  1인분 260 AED이니 비싸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1인분 시켜서 2명이서 나누어 먹더라고요.  저희도 그렇게 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배가 불렀습니다.   , 해보고 싶었기에 해봤지만 딱히 어메이징 하지는 않았습니다.  애프터눈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기엔 괜찮은것 같아요.


원월드님 댓글에도 썻지만, 2명이서 1인분 쉐어 하실거면 예약할때 그렇게 할거라고 미리 언급하시는게 좋겠죠?  제 경험으로 주변에 쉐어 안하는 테이블 하나도 없었지만요. ^^  그리고 음료는 1인분 차가 나오는데 꼭 인원수만큼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애프터눈티 1인분 + 음료 1인분 추가 이렇게 했어요. ㅎ


사진 보니까 모든게 금색으로 도배된게 보이시죠? ㅎ

 

22.JPG

여기 호텔에 있는 금을 구입할수 있는 ATM 기계입니다.


점심후 대충 구경하고, 호텔에 돌아와서 스파 이용하니 벌써 공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더라고요.  (이때 비행기가 캔슬된 사실을 알게 되어서 호텔에서 몇시간 전화통 붙잡고 있었네요 ㅎ 생각해보면 2박 3일동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다음에 아부다비로 오게 된다면 Yas Island Ferrari World 놀이공원 구경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생각했던만큼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접할수 있는 자연이나 아랍 문화는 별로 없어서 실망했던것 같아요.  관광객이 할수 있는 액티비티는 대부분이 , luxury, shopping 집중되어 있는것 같아서 약간 씁쓸했습니다.  만약 시간/돈의 여유가 있고, 진정한 아랍 사막같은 숙박을 원하신다면, 하얏 아부다비 디렉터도 침을 튀겨가며 극찬 호텔인 Qasr Al Sarab Desert Resort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Qasr Al Sarab Desert Resort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http://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1597051-d1479615-Reviews-Qasr_Al_Sarab_Desert_Resort_by_Anantara-Hamim_Liwa_Oasis_Emirate_of_Abu_Dhabi.html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쌍둥빠님을 위해 올렸는데 쌍둥빠님 댓글 안달아주심 완전 삐질것임 ㅋ

75 댓글

oneworld

2014-02-21 04:44:34

아부다비 넘 가고 싶네요 :) 전 중동이 넘 좋다는..


근데 애프터눈티를 1인분 시켜놓고 둘이 먹는건 좀 충격적인데요.. 차도 두잔을 주나요? ㅎㅎ 뭐 다들 그렇게 한다니, 그냥 관슴적으로 따르면 되겠지만 의외네요..

블랙커피

2014-02-21 04:52:31

원월드님은 중동 가시면 뭐하세요?  저 다시 또 가봐야 하는데 정보좀 주세요. ㅎㅎ  ^^


네, 미국에서는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 저도 일단 리뷰에서 다들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반신반의했어요.  예약할때 물어보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of course  이러더라고요.  저희가 있는동안 애프터눈티를 하는 테이블이 다양한 인종으로 다섯테이블 되었는데, 한 사람당 한명분 시킨 테이블 하나도 못봤어요.   그리고 저희는 추가로 음료 하나 더했어요.  애프터눈티 (차 포함) 1인분 + 차 1인분 추가 이렇게요.

가시보거

2014-02-21 04:49:16

잘 읽었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중 한곳입니다......


블랙커피

2014-02-21 04:59:09

꼭 가게되시길 바래요.  저는 얼떨결에 간거라 후기에 열정이 없는것 같아요. ㅎ 다른분들 가시면 더 좋은 후기 남겨주세요. ^^

스크래치

2014-02-21 04:52:00

낙타 진짜 귀엽네요 ㅋㅋ. 사막 한 가운데서 저런 높은 빌딩을 갑자기 보면 놀랄 것 같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1 05:01:13

예, 낙타들이 너무 웃겨서 사진 백장 찍었어요. ^^  두바이/아부다비 시내에는 이런 높고, 다양한 건축컨셉의 빌딩이 참 많더라고요. ^^

인어사냥

2014-02-21 05:03:28

두바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도 엄두를 못냈는데 이번기회에 아부다비와 더불어 계획 함 잡아봐야 겠어요.  :) 

모스크 사진 멋집니다! 감사.

블랙커피

2014-02-21 05:25:31

인어사냥님도 하와이, 유럽, 중동 가실곳이 많으시네요. ^^  마일/포인트 부자가 되셨으니 좋은곳 많이 가실것 같은데 부럽습니다. ^^

비스트

2014-02-21 05:10:15

럭셜의 클래스가 다르네요.. ㅎ  잘봤습니다....  가고 싶어지네요. 다음번엔 언제 가세요?  ㅎㅎ


블랙커피

2014-02-21 05:26:50

이미 몇번 다녀왔고, 무시무시한 비행을 해서 그런지 솔직히 두바이는 이제 조금 질렸어요. ㅎ

armian98

2014-02-21 05:10:41

어! 낙타랑 진짜 많이 찍은 웃긴 사진들 다 어디 있나요? @_@

그랜드 모스크 정말 엄청나네요~ 역시 이슬람은 디테일이군요.

블랙커피

2014-02-21 05:28:59

네, 그랜드 모스크는 아부다비 가시면 꼭 가보셔야 합니다. ^^  사막투어도 아이들 있으면 정말 좋은것 같아요.  ^^

디미트리

2014-02-21 05:15:02

2박3일이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신 것 같은데요?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1 05:31:13

감사합니다. ^^  그래도 하고싶은건 다 한것 같아요. ^^

순둥이

2014-02-21 05:28:45

아부다비, 두바이, 낙타, 콘돌, 모스크... 막 한세상님이 다니시는 딴세상 같습니다 ^^

생명과 문명은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

블랙커피

2014-02-21 05:32:32

네, 저도 문화를 경험하는 액티비티는 다 좋았어요.  ^^  순둥이님은 엘에이 여행 잘하셨나요?  헌팅턴 라이브러리 좋으셨길 바랍니다. ^^

해아

2014-02-21 05:58:25

(제 애독서중 하나였던) 사조영웅전 (Legend of the Condor Heroes) 언급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Legend of the Condor Herores.jpg

블랙커피님이 여성분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더 깜짝 놀랐습니다. 제 선입견을 다시 한번 반성했구요.


쌍둥빠 님 덕택 + 블랙커피 님 덕택에 아부다비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왕좌왕

2014-02-21 09:31:59

저도 완전 콘도 좋아하는데요.

83년작 신조협려를 최고로 칩니다. 유덕화.진옥련주인공작품이요.

노래도 기억나네요.

블랙커피

2014-02-21 13:06:18

그렇군요! 저는 아직 83년작은 못봤네요!  저는 94년작이 좋았어요 ㅎㅎ


모모

2014-02-21 06:06:45

여기는 완전히 딴 세상이군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 구경시켜 주어서 고맙습니다. 제 버켘리스트에 추가합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여행기 대박입니다. 기스님은 어제 올리셨지만 저는 오늘 보았으니 추가해서 기돌님과 블랙커피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눈이 호강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1 13:04:42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조금 무식?하게 갔다왔다 여러번 하지마세요. ^^

Livingpico

2014-02-21 06:34:14

티비에서만 볼수 있는 경험을 하셨어요. 대단하십니다.
이번주에 후기들이 아주 볼게 많네요. 이것저것 보느라 재미있어요. 제 데쓰밸리 후기는 한참 묻어놨더가, 내년쯤 꺼내야겠습니다. ㅋㅋㅋ

모모

2014-02-21 07:19:02

피코님 댓글보고 여행기로 가보니 제가 3개나 놓쳤더군요. 감사합니다. 데쓰벨리 후기도 올려주시죠. 이왕이면 대풍년이 되게...

블랙커피

2014-02-21 13:03:26

ㅎㅎ 데쓰밸리 아직 못가봤는데 후기 꼭~ 올려주세요! :) 내년까지 못참아요 ㅎ  오늘 후기가 많이 올라와서 좋긴 하네요. ^^

행복한가장

2014-02-21 06:53:57

아부다비, 참 멋있습니다.

 

저도 늘 아내와 말 하기를, 아이들 대학가면 중동 Tour하자고 하는데, 그전에라도 빨리 날을 잡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크랩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1 13:02:43

꼭 중동 투어 하시길 바랍니다! :) 

김미형

2014-02-21 07:04:23

아주 색다르군요. 중동은 안전때문에 좀 머뭇거려지는데 이 나라는 좀 낫겠죠? 그리고 단봉낙타는 타면 안 미끄러지나요? 

유자

2014-02-21 12:41:10

김미형님 저도 그 생각 했어요 ㅋㅋ

단봉낙타면 어디 앉지? 꼭대기? 엉뎅이 안 아픈가? 안 미끄러지나? ㅎㅎㅎㅎ

블랙커피

2014-02-21 13:01:45

ㅎㅎ 이렇게 안장을 달고 앞에 한명타고, 두명타면 뒤에 한명 더 태울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저도 타기전까진 신기했어요 ㅎ

camel.png


RSM

2014-02-21 07:15:05

멋지네요.. 색다른 느낌이네요~

역시 마모를 하면 세상은 넓고 갈곳은 많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블랙커피

2014-02-21 13:00:07

후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fenway

2014-02-21 07:15:58

투어에 포함된게 하나하나 다 좋아하는 거라서, 낙타랑 벨리 댄스, 케밥 등등 $80 이라면 해볼만하죠!

재밌게 사십니다 ㅎㅎ

블랙커피

2014-02-21 12:56:00

근데 너무 피곤해서 시차적응 안되어서 어질어질하면서 투어했네요. ㅎ  펜웨이님도 언제 한번 중동 가보시길 바래요! :)

드리머

2014-02-21 07:35:32

완전 (제 기준으로) exotic 한 곳만 가시네요.  부럽습니다!  후기 감사하구요.  ^^

블랙커피

2014-02-21 12:53:20

두바이 거쳐서 한국 가는것도 가능한것 같던데 시간 되시면 한번 스탑오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앗싸

2014-02-21 08:16:43

낙타와 함께 즐겁고 멋진 여행하셨네요^^* 동해번쩍 서해번쩍하시는 블커님 부러버요~~~다음여행지는 어디신가요???.

블랙커피

2014-02-21 12:52:11

ㅎㅎ 이제 장거리 여행 계획했던건 거의 다 했고, 다시 계획을 짜볼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앗싸님!

최선

2014-02-21 08:34:40

멋지네요.  솔직히 여행은 아직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럽네요. 아마 아이 탓(?)에 여행을 못간다는 (가고 싶지도 않으면서) 처지 때문에 그런지도.

너무 잘 봤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열심히 다니때 다녀야지 후회가 없을거에요. 이미 충분하게 하고 계시지만요 ^^


블랙커피

2014-02-21 12:51:02

아이가 있는 가족은 또 다른 여행할때의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  좋은 후기만 올려서 그렇지 고생을 사고 할때도 요즘에는 좀 있어서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기돌

2014-02-21 09:50:15

쌍둥빠님 아직 주무시나요? 설마 생까시려는건 아니겠죠 ㅎㅎㅎ

금자판기라니 역시 중동입니다. 이제 가봐야할 곳이 중동지역까지 포함이 되니... 마음만 바쁩니다. 레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쌍둥빠

2014-02-21 12:04:43

쌩까다뇨.. 금내올보다 더 먼저 읽었습니다 ㅎㅎ

기돌님 금요 특집의 시청률 지키시려면 긴장하셔야 할 듯 합니다. 변화도 주시고요.

예를 들어 비석 포즈를 바꾸신다거나 19금 스티커 사이즈를 조금씩 줄여가시거나요 ㅋㅋ

유자

2014-02-21 12:41:50

쌍둥빠님.... 댓글 읽어 내려오며 쌍둥빠님 댓글 달으셨나 안 달으셨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블랙커피

2014-02-21 12:47:41

ㅋㅋㅋ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유자님!

쌍둥빠

2014-02-21 14:05:32

이거 댓글 쌩깠으면 여러명한테 찍힐뻔 했네요 ㅋㅋㅋ

토욜 아침부터 댓글 단 보람이 있네요 ㅎㅎ

기돌

2014-02-21 13:45:06

요즘 후기 올려주시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어서 이제 저는 슬슬 뒤로 빠져야 될듯 합니다. 놓아줘야 할 시간이 된듯...

Livingpico

2014-02-21 13:53:58

19금 사진을 이제부터는 29금으로 바꾸면, 시청률이 확 올라갈것 같습니다. =3=3=3====3333

쌍둥빠

2014-02-21 14:08:37

29금이면 20대인 전 못 보게 되는건가요??? ㅠㅜ

시청율은 좀 떨어지더라도 금내올은 마모의 전원일기 라고 생각합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질질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ㅎ 

Livingpico

2014-02-21 14:13:34

저 같은 30대 초반은 볼수 있을것 같구요. 쌍둥빠님은 실제 민증까시면 보실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만 해 봅니다. ㅋㅋ

찡찡보라

2014-02-21 09:58:16

금 atm들어본적은 있는데 저렇게 진짜 있다니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정말 저기서 금 togo 하는 사람들 많나요?

역시 스케일이 다르네요 ㅎㅎㅎ

후기 잼나게 읽었습니다~감솨해요!


블랙커피

2014-02-21 12:45:20

ㅎㅎ 솔직히 사진 찍는 분들만 많았고 실제로 사용하는 분은 없었어요.

근데, 사파리 투어하면서 만난 이슬람 부부가 저희한테 금 주얼리 쇼핑 어디서 해야하냐고 물으면서, 금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돈많은티 내는것 같아서 좀 그랬는데, 두바이에서도 그렇고, 금 주얼리 구입하는 사람들은 꽤 봤어요. ^^

복돌맘:)

2014-02-21 10:44:47

블랙커피님 덕에 사막 여행 후기도 보네 되네요 ^^

치안은 괜찮은 편인가요? 치안만 문제없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블랙커피

2014-02-21 12:42:31

네, UAE는 치안 부분에서 안전하다고 들었어요.  이슬람 국가라서 범죄에 대한 체벌이 엄격하다고요.   ^^  꼭 한번 복돌이랑 가보세요. ^^ 

산토리니

2014-02-21 10:47:35

금자판기 대박이네요..ㅋㅋ

저도 Qasr Al Sarab Desert Resort 눈여겨 보고 있는데 내년 아님 내후년엔 가지 않을까 합니다.

후기 재밌게 봤습니다 :)

블랙커피

2014-02-21 12:39:34

오우, 가게 되시면 후기 부탁드릴께요. ㅎㅎ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불사신

2014-02-21 11:13:48

섹스앤더 시티 2 영화가 생각나네요.

배경이 아부다비 인데 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 나오고 초특급 호텔 나오고 그래요.

영화때문에 처음 안 도시.. ^^


혹시 이 도시궁금하시면 영화를 보는것도 좋을거에요. 디게 잘나와요.

블랙커피

2014-02-21 12:39:04

예, 저도 예전에 봤어요.  섹스엔더 시티2 때문에 아부다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도 들었고요.

원래 그 영화를 위에 나온 금도배 Emirates Palace에서 찍으려고 했는데 UAE에서 허가가 안나왔데요, 그래서 실제로 영화촬영은 모로코에서 했다고 하네요.


쌍둥빠

2014-02-21 11:37:13

오~ 하나를 물어보면 10가지를 알려주시는 블랙커피님 후기^^ 감사감사요^^

토요일 아침은 기돌님 금내올로 시작을 해왔지만 오늘은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습니다 ㅎㅎ
케냐에서 못하는 사파리를 두바이에선 할 수 있군요!

아침부터 휘향찬란한 후기 잘 봤습니다!

근데 20대신데 영웅문은 어떻게 그리 잘아시는지요?
처음 의천도룡기 시리즈를 봤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죠 ㅎㅎ

블랙커피

2014-02-21 12:35:06

감사 잘 받을께요! ㅎㅎ  제가 쌍둥빠님 좋아하니까 올린거에요! ㅋㅋ  예전 세이쉘 후기에서 두바이 옵션이 나온것 같아서 결정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저는 20대인데 예전에 뽀뽀뽀대신 무협영화 좋아하는 아빠따라 많이 봤네요. ㅎㅎ 그때 봤을땐 감동이었는데 커서 다시 보려고 하니까 진짜 못보겠더라고요.  요즘에 새로나온 시리즈는 볼만한지 모르겠어요.

쌍둥빠

2014-02-21 13:08:47

저도 마모나이로 20대 인데요 ;;; 그런데 남편분과 체형은 꽤나 차이가 나는군요 ㅋㅋ

후기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희도 쇼핑은 안하니까 만약 두바이에서 머물게 되면 한 2-3박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블랙커피님은 다음엔 또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블랙커피

2014-02-21 13:16:43

ㅎㅎ 차이 안나세요. 실제로 만나보신 분들은 남편 체형 아실듯 합니다 ㅎㅎ

여름에는 항상 지인 결혼식 위주로 여행이 짜여 지더라고요...  아직 확정은 못했는데 국내여행만 할것 같아요. ^^  마일로 발권 가능하면 좋겠는데 일정/목적지가 정해져 있으면 좀 힘드네요 ㅎ

밤새안녕

2014-02-21 12:05:38

남편분이 이재 마모 게시판 출연을 즐기실 것 같습니다. 아부다비는 뉴스에서나 보던 곳인데 참 가깝게 느껴지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1 12:30:56

이제는 가끔 여행 끝나고 물어봐요, 마모에 후기 올렸냐고, 반응이 어떻냐고요.  ^^ 밤새안녕님 계신곳에선 그렇게 멀지는 않네요.  한국가실때 일정이 맞으시면 한번 멈추어 가시는것도 괘찮을것 같아요. ^^

유자

2014-02-21 12:46:17

아부다비 사막 사파리 투어 아주 이색적이네요. 

Dune Bashing? 보기엔 그냥 사막 운전하는 거 같은데 롤러코스터급의 스릴이 있다니....오... 재밌겠어요 ^^

후기 아주 재밌게 봤어요, 블커님 ^^ 덕분에 주말이 즐겁네요 ^^

블랙커피

2014-02-21 13:08:27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유자님!  네, 4-wheel drive를 타고 사막 언덕을 드라이브 하는건데 위에 사진처럼 높은 언덕을 올라가서 차가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내려와요.  차 뒤집어질듯한 스릴감 만점이더라고요 ㅎㅎ   진짜 뒤집어질까 걱정도 했지만 운전자분들이 노련하고, 가이드 말로는 라이센스 받아야 운전할수 있다고 했는데 100%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

wonpal

2014-02-21 13:09:54

드문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프터눈 티 팁도 감사하구요.

블랙커피

2014-02-21 13:13:54

^^ 원팔님은 아무래도 이 후기 읽고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일등석 마일리지로 타고 두바이 가셔서 자랑하실것 같아요.  ㅎㅎ  만약 진짜 그렇게 하시면 후기 꼭 부탁드려요! :)

wonpal

2014-02-21 13:15:53

ㅎㅎ

들켰군요.


에미레이트 항공 공부부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ㅎㅎ

블랙커피

2014-02-21 13:19:05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ㅎ 벌써부터 게시판에 "도데체 EK가 저에게 왜이러죠?"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는 환영이 보이네요. ㅎㅎㅎㅎ

철이네

2014-02-21 13:26:38

사막도 한번 갔다 올만 하군요.

티 1인분에 260불?? 했다가 AED라서 다시 계산을 해보니깐 70불이 좀 넘는군요.

전 80불정도 내고 사막투어를 하는걸 택하겠습니다. 귀미테 붙이구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블랙커피

2014-02-24 20:19:37

네, 제가 시차적응에 멀미약 부작용으로 매우 졸려서 100% 액디비티를 다 즐기지 못했는데 특히 아이들 있는 가족이 여행하기엔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사막에서 모래썰매도 타고, 헤나문신도 경험해보고, 전통 아랍의상도 입어보고 아이들 좋아할만한 놀이거리 많았어요. ^^

MultiGrain

2014-02-21 14:14:53

그랜드 모스크 멋있네요. 중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들리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블랙커피

2014-02-24 20:17:58

잡곡님 기회되시면 꼭 들러보세요. ^^  하얏 호텔도 조식때 일어났던 일 외에는 정말 멋진 호텔이어서 추천합니다. ^^

marquis

2014-02-21 14:44:51

오... 신기하네요.  블랙커피님 덕분에 좋은 구경했네요. 그런데 여기 모스크 말고는 여자들 머리에 스카프 안쓰고 다녀도 되나요? 

블랙커피

2014-02-24 20:16:31

네, 모스크 외에는 그냥 다녀도 괜찮았습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그래도 노출이 심한 옷은 자제하라는 얘기를 많이 읽었어요.  저도 맨소매는 피하고 반팔/긴 셔츠에 몸에 딱 달라붙지 않는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항상 걸칠수 있는 가디건도 가지고 다녔고요. ^^  근데 관광객들이 많은 호텔이나 쇼핑몰 내부에서는 팔/다리부분이 좀 드러나도 많이 신경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

뉴나나

2014-02-24 20:41:03

오...언제나 가볼 일이 있을까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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