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All inclusive 휴양지? Puerto Vallarta?

오리님, 혹시 리베라 마야 라고 들어보셨나요? 캔쿤 공항에서 내려 차로 한시간 (확실치는 않아요. ^^;; ) 정도 떨어진 휴양지인데, 전 여기 좋더라구요. 궁금하셨던 곳이 아니라 죄송. 

캔쿤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반면 리베라 마야는 가족 단위 휴양을 즐기는 곳이라 조용하고 평화롭더라구요.. 캔쿤과 리베라 마야는 부산과 경주라고 보시면 되는 듯. *^^*

주변에 마야 유적지들이 있어 관광 나가도 좋고, 호텔안에서 머무르셔도 큰 지루함은 없으실 듯 해요. 치안도 안전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 같은 겁쟁이가 2번이나 다녀왔으니까요. 

좋은 곳 발견하셔서 좋은 여행 하시길...

2004년, 2011년에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갔었는데 치안 별 신경 안썼던걸로 기억해요. 관광객들도 많구요. 2004년에 Sheraton 에 묵었는데 All inclusive 는 아니었지만 호텔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해요. 호텔앞에서 버스타면 다운타운까지 쉽게 가실 수 있구요(올땐 걸어왔던것 같기도 하네요), 호텔근처에 카르푸가 있어서 거기서 간단한 식료품도 샀었어요.

저는 무슨 섬에 배타고 가서 스노클링하는 투어 했었는데 나름 괜찮았구요, 시내관광도 재미있었어요. 기념품, 토산품 쇼핑하실 곳 많구요, 택시 대절하셔서 엘리자베스테일러가 살았던 집, 해안가가 다 내려다 보이는 언덕같은데 가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푸에르토바야르타는 고급 휴양지는 아니구요. 바다가 아주 별로입니다.. 웨스틴이 가격이 괜찮지요.. 올인클루시브 옵션도 있구요, 로열비치클럽이 괜찮습니다. 쉐라톤은 컨퍼런스 호텔이라 그냥 그런 큰 호텔 생각하면 되구요. 약간 북쪽에 푼타미타에 명성이 높은 센레지스가 있지만 보통 가격대가 많이 비싸구요.. 

일반적인 캔쿤이나 로스카보스 같은 휴양지 느낌을 기대하고 가시면 후회하실꺼에요.. 

서부는 알라스카가 가장 편하지요. 직항도 카보든 바야르타든 두개다 있구요.

리조트는 워낙 천차만별이라, 예산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좋은덴 또 엄청 비싸죠..)

전 웨스틴, 쉐라톤, 구인터컨티넨탈(올인클루시브), 힐튼 이렇게 가봣는데, 웨스틴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감사합니다~ AA 한국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어제 비행기표 예약했습니다.

Alaska는 자리가 없대서 AA직항으로 끊어주시네요. 예약 수수료 50불이 아쉽지만, 그런부분을 아까워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나저나 힘들게 모은(?) AA마일을 이렇게 가까운 구간에 날려버리는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 그리고 리조트는 Hyatt Ziva로 정했습니다.. 두다멜님의 후기가 참 감동적이었다는..

SPG 포인트로 디럭스 룸  예약하면 10,000 포인트 들더라구요.

올인클루시브는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2년전쯤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렌트카해서 시내구경도하고 푼타미타도 갔었는데 치안걱정 안하고 돌아다녔어요. 사람도 많고 밤에 동네 가게나가서 타코도 사먹고 그랬는데 괜찮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