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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마우이 후기 - 썬셋

인어사냥, 2014-03-13 00:24:03

조회 수
3063
추천 수
0

마일모아 여러분이 주신 정보 덕분에 마우이에 잘 다녀왔습니다. 

웨일리아 지역은 조용해서 좋았고 라하이나 쪽은 북적이는 사람들로 즐거웠습니다.


막상 집으로 돌아오니 몰로키니섬에서 스노클링하던 것과 아름다운 석양만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른분들이 워낙 마우이 후기를 잘 올려주셔서 저는 그저 이 한장의 사진으로 마우이의 추억을 표현합니다. 


Screenshot 2014-03-12 22.20.15.png


그럼 조금 더 자세히 후기를 보충합니다. :)


Parking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Hilton LAX Parking - Covered Valet Parking 을 이용했었구요 하루에 $9.9 씩 입니다.

여기에 맡기면 웬지 마음이 편안합니다.


Baggage

BA 편도 2인, 25k + $5 로 AA 이콘 예약 했는데요 아무생각 없이 싸프로 발권하는 바람에 짐 2개 $50 날렸습니다.

CiTi AA exec 카드로 했어야 면제였다는...

그나마 다행히 릿츠칼튼 카드로 결재, 나중에 전화로 (855-896-2222) 리임버스 받을 수 있었답니다. 


Lounge

터미널 4, Admiral Club 라운지 입장은 제 CiTi AA exec 카드와 항공권만으로 가능했구요 제 배우자는 그냥 따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AA253 이콘이지만 AA 카드 덕분에 Priority boarding 라인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Wifi 가 안돼서 좀 불편했지만 5시간 50분동안 영화를 세편이나 틀어줘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첫 영화가 'Frozen' 이라고 안내방송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리더군요.


Rental Car 

처음엔 마모글 중에서 정보를 얻어 디스카운트 렌트카로 하려다가 Hertz 골드멤버 + 버진애틀랜틱 플라잉클럽 으로 한 가격이랑 비슷해서 그냥 Hertz 이용했습니다.

추가로 네비게이터도 빌려서 $65 per day 정도 (intermediate size, 세금포함) 였습니다.  


Hotel - Andaz Maui

무료 숙박권 2박 사용했구요 무조건 발렛파킹 ($30 per night) 이라서 2박동안 60불 추가비용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준 방이 뷰가 너무 없어서 플랫티늄 회원인데 오션뷰로 바꿔달라고 하니까 순순히 바꿔주더군요. 


Screenshot 2014-03-13 20.13.18.png


호텔이 Shopping Mall 과 불과 5분거리에 있어서 제 배우자가 무척 행복해합니다. :)


몰로키니섬 스노클링

호텔을 통해서 4시간짜리 몰로키니 스노클링 패키지를 예약 ($290/2인, 조식, 중식 포함) 했구요 포인트를 챙기려고 방으로 charge 했습니다. 호텔에서 마케나 항구까지는 차로 겨우 5분거리, 항구에서 섬까지 15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이동하는 중 수십마리의 고래떼를 만났는데요... 한 마리만 암컷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컷이라고 합니다.  여왕고래의 관심을 사기위한 수컷고래끼리의 치열한 몸싸움을 감상 (?) 할 수 있었는데요, 선원중의 한분이 실감나게 중계방송을 하더군요 :)


Screenshot 2014-03-13 20.21.45.png



Hotel - Westin Maui 

6,000 SPG + $110 (+ tax) 를 사용했구요 발렛파킹 ($18 per night) 이 옵션이었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연상케하는 대규모 호텔이었구요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호텔로비.

Screenshot 2014-03-13 20.26.33.png


민속춤 공연.

Screenshot 2014-03-13 20.24.14.png



돌아오는 항공편은 게이트웨이 스탑오버를 이용, 사실상 무료항공권 (이콘) 이었습니다. CiTi AA exec 카드로 결제해서 그런지 아니면 5월 유럽여행의 일부여서 그런지 아예 짐값을 요구하지 않더군요.

5월 유럽여행의 스톱오버 (AA 비즈) 를 이용한 11월의 호놀룰루를 기대하며.... 이상 3박 4일의 짧은 마우이 여행 이었습니다.






 

17 댓글

인어사냥

2014-03-13 00:46:28

그리고... 친숙한 네 글자 ^^


Screenshot 2014-03-12 22.55.42.png

순둥이

2014-03-13 11:58:50

AYOR b.b

시간 되실때, 후기 내용을 조금더 야물딱지게 추가해 주시면 사진들과 함께 아주 멋진 후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

인어사냥

2014-03-13 22:25:05

네에~~.

인어사냥

2014-03-13 00:54:44

몰로키니섬


Screenshot 2014-03-12 22.44.34.png .



armian98

2014-03-13 12:04:21

인어사냥님 인어 사냥하시는 얘기 말고 여행 다녀오신 얘기 해주시니 좋습니다~

그 와중에 AYOR도 remind 시켜주시고... ㅎㅎ

인어사냥

2014-03-13 22:25:47

사냥얘기가 훨씬 재밌지 않나요?  스릴 넘치고... ㅋㅋ

AJ

2014-03-13 12:28:41

인어사냥님, 인어사냥님이 여행중 삽질한 이야기 해 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인어사냥

2014-03-13 22:31:18

삽질1: AA타면서 발권을 AA카드로 하지 않고 싸프로 하는 바람에 50불 날렸습니다.

삽질2: Andaz 하얏에서 체크아웃할 때 400불 (식사비, 주차비 등등) 정도를 이미 스펜딩이 끝난 제 하얏카드로 결제해버렸습니다. ㅡ.ㅡ;; 제 배우자 하얏을 썼어야...

삽질3: 삽질인지도 모르고 넘어간게 분명 더 있을거라는...   ^^;;

블랙커피

2014-03-13 16:46:03

저도 인어사냥님 여행기가 궁금합니다. ^^ 안다즈 마우이는 어떻던가요?  김치찌개 드셨나요? ㅎㅎ 인어사냥님이 어떻게 포인트/마일을 유용하게 사용하셨는지도 궁금하고요. ^^ 사진들 느낌이 좋네요. ^^

인어사냥

2014-03-13 22:34:04

올인크루시브가 아니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작년에 갔던 칸쿤의 Secret the vine 과 비슷하더군요. 네 좋았습니다. :)

김치찌개는 못 먹었구요, 김치는 실컷 먹었습니다. ㅎㅎ

블랙커피

2014-03-14 00:31:31

여행기 업데이트 감사드려요! :)

fenway

2014-03-14 01:10:54

잘 봤습니다. 몰로키니 스노클링 참고할게요.


그리고 클럽 칼슨말인데, 제가 이번 달 분량을 다 신청하고 프리퀄리파이가 와 신청했다 디나이되었다가 레러를 받았는데 의외로 투 매니 어카운트 어쩌고가 아니라서 확인해보니 EX 가 아니라 TU 여서 리컨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얘기까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업데잇 원하셔서 뒷얘기를 들려 드리자면, 레러에는 인포멘이션 버리파이 원한다고 10 비지니스 데이 안으로 전화 달라는 거였고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정말 고것만 딱 하고 자기네들끼리 의논하고 결과를 메일로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엊그제 메일을 받았는데 디나이면 얇을텐데 두꺼웠습니다 ㅎ 그 명성대로 t&c 부터 하나씩 날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아마 카드 받을 때 쯤엔 제가 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은 경과할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디벨류가 있긴 했지만 그냥 되건말건 부담없이 한 거라 긴 잠 들어가기 전에 토이 하나 얻은 느낌입니다.


저는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벌써 세번째 받은 대한항공 4만 프리퀄리파이 레러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어카운트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면 이걸 들고 us bank 가서 칼슨은 됬고, (피델리티 보너스 끝나서 여유가 생긴) 목돈 옮길테니 이걸로 해달라고 할 참이었거든요. 아니면 이번에 동계 올림픽 덕으로 6백까지 올라간 FlexPerks 나... 그럼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즐거운 사냥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인어사냥

2014-03-14 01:26:09

오,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클럽칼슨 멤버가 되셨군요!

저도 혹시 다음달에 신청해서 승인받으면 fenway님이 제 한달 선배님이세요 :)  

디미트리

2014-03-14 02:28:38

후기 잘 봤습니다. 몰로키니 스노클링은 다들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8월에 가면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인어사냥

2014-03-14 09:37:31

물을 무서워하시지 않는다면요. 물이 꽤 깊더군요.

제 아내는 스킨스쿠버 경험도 있고 해서 너무 좋아했지만 전 수영을 잘 못해서 남들은 하나만 하는 플로팅밴드를 두개씩이나... ㅡ.ㅡ;;

티모

2014-03-14 02:30:04

안그래도 안다즈에 계시다길래 찾아갈까하다가 제 마지막날 일정이랑 겹쳐서

녹초가 되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페트론이 많이 남아서 선물로 드리고 갈까 했었는데요 - - 아아

 

인어사냥

2014-03-14 09:40:26

앗, 그러셨군요. 거기서 만났다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뻔 했는데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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