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모의 도움으로 다녀온 짧은 뉴욕 여행기

뿡뿡2, 2014-03-14 11:41:27

조회 수
374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도움 얻고 있는 뿡뿡이 입니다.


마모에서 얻은 도움(마일리지+여러 정보) 덕분에 뉴욕 여행도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2년 전 봄방학 때는 1박 2일로 빡세게 (다녀와서 아내가 몸살이 났었지요 ㅠ) 갔었는데,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다녀왔네요.


첫날은 뉴저지에 사는 친구 집에 주차해놓고 하루밤 신세를 진 후에 다음날 NJ transit을 타고 뉴욕으로 놀러 나갔습니다.


== 호텔 ==

호텔은 2박 3일 동안 timesqure 근처에 있는 Staybridge에서 묵었습니다. 2박 *3만 5천 포인트 해서 7만 포인트로 묵었구요, 아침 주고 평일 저녁에는(월요일 제외) 해피 아워 같이 먹을 거리를 주고 있더라구요.

호텔 사진이 아쉽게도 없네요. 지난 번에 뉴욕 갔을 때에는 완전 구석탱이(11번 가였나..)에 호텔을 잡아서 어딜 나가려 해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중심지랑 가까워 걸어다니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었네요.


== 식당 == 

여기서 추천 받은 식당을 갔어요 (사이공 그릴, 완탕 가든, 효동각). 정말 다 맛있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 외에도 한인타운 푸드코트, 차이나 타운 버블티 등등을 먹었어요. 본촌치킨을 먹었는데, 2년전엔 교촌치킨이랑 한인 타운에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북서쪽으로 옮겼는데 맛이 변했더라구요 ㅠ

호텔에 와서 먹었는데 예전 맛이 나지 않아 조금 아쉬웠네요,

DSCF1693.JPG DSCF1752.JPG DSCF1759.JPG

DSCF1762.JPG DSCF1800.JPG DSCF1801.JPG


== 즐길거리 ==

여러가지를 했는데, 먼저 스테튼 아일랜드 가는 무료 페리를 탔어요, 지난 번에는 밤에가서 야경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낮에 타서 맨하튼의 새로운 모습과 자유의 여신상을 조금 더 잘 볼 수 있었네요.

DSCF1665.JPG DSCF1679.JPG


그리고 UN 가이드 투어를 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한국어로도 투어가 있는데, 저희가 간날은 영어투어밖에 없어서 영어 투어 했네요.

한 사람당 20불 정도 였던것 같고 1시간 정도 했는데, 나름 유익했어요. 아이들이랑 가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면 아이들이 도전받을 것 같았어요.

반기문 사무총장님 사진 앞에서 인증 샷

DSCF1738.JPG  


그리고 여기서 또 소개 받았던 Ride 투어버스를 했어요. 다른 가이드 버스랑은 다른 신개념 투어인데, 설명해주시는 분이 목이 터져라 1시간이 넘게 투어하시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원래는 75불인데, 저희는 student rush 티켓으로 현장에서 35불로 했어요. 티켓 부스는 마담 투소 건물 안에 있어요.

DSCF1694.JPG DSCF1635.JPG

                                                                                                                              마담 투소에 있는 조니 뎁 밀랍인형;;;


또 뮤지컬 Wicked를 봤어요. 이것도 여기서 얻은 정보로 175불 짜리 티켓을 SPG 500+55불로 보았네요.

정말 좋은 자리 이런건 아니었지만, 즐겁게 볼 정도는 되었어요. 포인트 밸류로는 완전 잘 뽑아 먹은거죠 ㅋㅋ

DSCF1789.JPG DSCF1792.JPG


그리고 센트럴 파크에 가서 햇볕을 즐겼어요. 그곳에서 춤추던 비보이 공연도 보구요,

DSCF1774.JPG DSCF1778.JPG


BM시절 뉴욕 갔을 때와는 정말 다르게 나름 질 높은(?) 여행을 다녔네요 ㅎㅎ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7 댓글

푸른등선

2014-03-14 11:46:11

위키드 티켓 저도 똑같이 SPG로 싸게 예약을 했었습니다.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운좋게 자리도 좋은 곳에 잡아주더라구요 (다만 자리 배정은 일방지정이더라구요). 호텔용 cash+points보다 가격적으로 더 유용한 듯 합니다. 뮤지컬 광들은 꼭 참조하시길...^^ 그나저나 저는 spring break 시즌에 뉴욕을 하루라도 빨리 뜨고 싶은데 어딜 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기돌

2014-03-14 12:05:53

위키드 정말 재밌죠? 예전에 샌프란에서 보고 뉴욕에서 한번 더 볼까 하고 로터리 추첨 3일이나 하러 갔는데 한번도 당첨안되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뮤지컬 그냥 다 알아들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분들 너무 부러워요. 가기전에 공부 무지 열심히 하고 가야 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어서 ㅎㅎㅎ 그래도 재밌습니다.

반니0102

2014-03-14 12:47:55

저도 그래서 뮤지컬이나 영화는 잘 안보게 되는 것 같아요. 완벽하게 알아듣지를 못하니깐 뭔가 여가생활을 즐기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기분이랄까요? ㅋㅋㅋㅋ

몇년 더 미국에서 살면 나아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밀국수

2014-03-14 12:56:50

저도 월말에 Staybridge에 2박 해놨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Park ave에 있는 InterContinental New York Barclay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갔었는데 은근 동선이 길어지더라구요.

이번에는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놀 생각입니다 ㅎㅎ 


기돌님 여기서 묻어가는 질문 드려도 될까요. 요번에 장조지 점심 예약해놨는데요. 테이스팅메뉴랑 다른 3코스메뉴랑 이렇게 하나씩 주문 가능할까요? 지난 후기 보니까  3코스메뉴 드신듯 하던데요. 

기돌

2014-03-14 13:09:35

점심 테이스팅 메뉴가 아마 3코스였을거에요. 다 각자 따로 주문하실수 있을거에요. 한분은 테이스팅 메뉴, 다른분은 그냥 단품으로 각각 시키시면 되지 않을까요?^^

모밀국수

2014-03-14 13:38:02

답변 감사드려요! 가서 다른걸로 많이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 메뉴로 시키려구요 ㅎㅎ 기대됩니다! :) 

행복추구

2014-03-14 15:29:25

저희 아들이 이제 중학생, 초등학생이라 박물관을 가도 최소한 셀프 가이드라도 할려고 하는 데요.. 유엔에도 가이드 투어가 있었네요. 그외 좋은 정보들 감사드려요.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1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2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50
updated 3254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0
  • file
파노 2024-05-07 827
  325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6
shilph 2024-04-28 2651
  3252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486
  3251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31
  • file
memories 2022-12-29 1770
  3250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2093
  3249

노르웨지안 지중해 크루즈 다녀왔습니다. Norwegian Cruise. 긴글주의.

| 여행기 2
  • file
nysky 2024-05-09 974
  3248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1편

| 여행기 12
  • file
파노 2019-09-03 1743
  3247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2
게이러가죽 2024-05-07 439
  3246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3편

| 여행기 19
  • file
파노 2019-09-02 1967
  3245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41
  • file
느끼부엉 2021-09-29 5632
  3244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6
  • file
느끼부엉 2024-05-01 2027
  3243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453
  3242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572
  3241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301
  3240

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 여행기 7
잔잔하게 2024-03-12 1335
  3239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7
  • file
22Gauge 2024-05-03 908
  3238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6
  • file
엘라엘라 2024-04-20 3041
  3237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3
  • file
드리머 2024-04-14 2901
  3236

아들과 단둘이 떠난 아이슬란드 캠퍼밴 2주 여행 후기 - 2편

| 여행기 2
  • file
파노 2019-09-03 901
  3235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6
Monica 2024-04-11 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