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차이나 (Air China): 탑승 후기.

예전 500불 동전분실건은 잘 해결 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 기억이 가물 가물해 확인해보니 2009년 일이네요. 주문하고 여행 다녀오니 집 앞에 배달 된 것이 분실되어 분실신고하고 다시 500불 동전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장거리 미주노선 비지니스는 그래도 AA, UA 정도는 되지 않겠어요? AC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CA는 upgraded experience 라고 하더군요. 

시드니 북경 노선과 북경 서울 노선입니다. 일반석으로 발권을 하려고 했는데 비즈니스로 발권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hort haul에서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OZ보다 나쁘다(물론 좋다는 아니었지만.)는 생각도 거의 못했습니다. (물론 장거리 구간에선 차이가 분명하겠지만요.)

작년에 서울 (GMP or ICN) - 북경 (PEK) 구간  국제항공 CA 비즈니스 편도 4회 이용했습니다.   

시간대가 일정해서 매번 A 321이었고, Seat Map 은 늘 2-2였습니다. 

비즈니스 구간에는 서버로 (총 2명의 스튜어디스가 있었는데,) 그중 한명은 늘 한국 직원이었고, 비즈니스 탑승객(총 12좌석)이 얼마 안되서 그런지, 한국인은 전담해서 보살펴주더군요.

다른 것 보다는 역시 공산국가라 그런지 북경 공항에서 다시 여권 체크 짐 검사하는 게 귀찮고,

공항에는 할 게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영어한마디 못한다는 것이 제일 짜증났습니다.

장거리는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북경-서울 구간에서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한국인 승무원이 항상 타서 전담해주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다만...중국 비행기라 냄새는 조금 나더라구요...

에어차이나가 나온김에 묻어가는 질문 하나합니다.

UA를 통해서 파리에서 부산으로 가는데, 파리에서 베이징까지는 에어차이나, 북경에서 부산까지는 아시아나로 갑니다.

파리에서 짐 Check-in하면, 베이징에서 짐을 다시 찾아야하나요, 아니면 곧장 연결편인 아시아나로 보내주나요?

혹시, 타보시분이나 비슷한 루트로 다녀오신분 계십니까?

늦었지만 제 경험 말씀드립니다.  제가 올해 5월 이탈리아 밀라노(말펜사)에서 북경경유해서 인천 들어오는 여정이었어요.  밀라노-북경(CA)   북경-인천(OZ) .   밀라노에서 체크인하는데 "너 인천까지 가는데 북경까지만 짐을 보내줄 수 있어.  북경가서 짐 찾아서 다시 체크인해야해"라고 뻔뻔스럽게 말하더군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인데 쓰루 않되냐고 물으니 전구간  에어차이나면 연결해줄 수 있는에 북경-인천구간이 아시아나라서 않되. 시스템에서 블락되있어서 네가 클레임해도 어쩔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체크인카운터에서 30분을 넘게 입씨름을 했지만 결국은 북경에서 다시 체크인 했습니다.     에어차이나에 꼭 문의해 보셔야 할 사항입니다.    제 환승시간이 북경에서 1시간 50분이었는데   하마터면 비행기 못탈 뻔 했어요.(에어차이나 과속으로 1시간 일찍 북경에 도착하고 아시아나가 30분 늦게 북경에서 출발하는 행운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다시 체크인시 2시간 30분은 잡아야 할 듯합니다. )   환승시간 넉넉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에어차이나 이용시  연결편도 에어차이나로 하심이 좋을듯하고요.  보험도 꼭 가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목님이 성격이 무난하시고 운도 좋으셔서 무난히 오신 거 아닐까요~~~~

몇년전에 아시아나로 중국사람들 단체랑 같이 타고 왔는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무례하고 시끄럽고 정말  x고생 한거 생각하면 에어차이나 무난하다는건 믿을수 없는 1인~~~ 그떄 그 머리 안 감아서 나는 후추같은 냄새 아직도 잊을수가 없쓰요~~~ 

그 이후에 댄공이 몇십불더 비싸도 중국사람들 없다고 해서 댄공만 탓더랍니다. 마모알고 일등석 타고 비지니스 타보니, 정말 다시 그런 사람들이랑 같이 타고 싶지 않아요.

제가 최근에 시험삼아 북경-휴스턴 에어차이나 비지니스를 타봤는데, 서비스, 음식, 기내 entertainment는 아주 후지지만, 좌석 자체는 제가 타본 비지니스 좌석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AA, UA, Asiana, Lufthansa (구기재), JAL (구기재), Emirates (신기재), Turkish (신기재) 등을 모두 발라버리는 아주 탁월한 좌석 착석감이었습니다. @@ 

ㅋㅋㅋ 마모님, 비지니스니깐 좋겠지요~~~~~

그때 제가 마모 알기전이라 일반석이였지요..... 차별은 아니지만 차이는 있겠지요.  

비지니스 이상은 탈만하고 이콘은 복불복인거 같네요.

여름에 북경-SFO 퍼스트 예약되어 있는데... 꼭 리뷰한번 남겨보겠습니다.

마모님, 에어 차이나 비즈 궁금합니다!  탁월한 좌석 착석감 후기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___^

아이폰으로 사진 몇 장 찍은거 있는데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에어차이나는 스얼 어워드로 좌석이 많이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  

대한항공에는 이원구간타는 인도 탑승객들이 많습니다. 사실 일년에 수십번씩 같은구간 타는 게 아니면 승객운은 말 그대로 복불복...

13년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타이페이발 벤쿠버행 에어차이나는 잠자는 시간 빼놓고는 도때기 시장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타이페이발이면 Air China(중국국제항공, CA)가 아니라 China Airlines(중화항공, CI)였을겁니다. 앞에거는 중국, 뒤에거는 대만항공사에요.

흠 그러고보니 그랬을 수 도 있겠네요. 그때 인생에서 최초로 해외 나가보던거라 완전 긴장했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