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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또마, 2014-05-09 0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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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출근후 1시간 후에야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통 금요일엔 청바지와 폴로 티셔스를 입고 출근을 하는데 (자유 복장날임) 몸의 균형이 잡히질 않아 밑을 내려다 보니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아무튼 우울한 날의 연속이네요...  

그리고 모든 어머님들껜...  Happy Mother's Day... 되길 바랍니다...



44 댓글

마일모아

2014-05-09 04:20:50

바지를 안입고 오신건가요? @@

조아마1

2014-05-09 04:23:32

마일모아님.... 설마요.... ^_^

균형얘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가신 것 같은데요.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duruduru

2014-05-09 04:29:26

저도 하의실종이나 남대문개방 같은 "풍기문란" "음란저속" 같은 것을 생각했다는.....

사리

2014-05-09 04:25:13

전 하루종일 뒷덜미를 잡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무서웠는데... 안에 티셔츠 앞뒤를 바꿔 입고 디녔더라구요

또마

2014-05-09 04:42:51

에고...  저도 가끔 작업복을 거꾸로 입고 다니곤 해요...  좀 어색해서 살펴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나름 지성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리 어설픈지...

히든고수

2014-05-09 04:26:17

그래도,

청바지, 티셔츠에 정장 구두 신은게,

정장에 운동화나 쓰레빠 신은거 보다 낫지 않나요?

다행이네요. ㅋㅋ


또마

2014-05-09 04:40:03

첨부 파일을 달아 봤는데...  그러게요... 보통 830까지 출근을 하는데 오늘 아침에 급히 마무리해야할 케이스가 있어서 

급히 출근하다 보니 로퍼를 신는다고 했는데... 이건 머...  암튼...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monk

2014-05-09 06:53:00

전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줄 모르고 글만 처음봤을 때는 또마님의 복부근육이 확장되어 문제가 되는 줄 알았다는.....  제가 요즘 발이 보일까 말까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전 부끄러워서 이만 =3 =3 =3

duruduru

2014-05-09 04:39:46

사진 보니,

이 정도면 양호하네요.

치매검사 안 받으셔도 되겠어요.

또마

2014-05-09 04:40:53

요즘...  제가 깜박하는 수가 너무 많아요...  원래 세밀한 것까지 다 기억했었는데...  

쿨대디

2014-05-09 04:41:56

색깔 톤 비슷하면 됐죠 뭐... 힘내세요. 

또마

2014-05-09 04:44:08

왼쪽은 갈색, 오른쪽은 진한 회색이에요...  정말 왜 이러는지.... 지금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 고객들한테 챙피해서 못나가고 오피스에 짝 박혀 있습니다...

goldie

2014-05-09 04:43:27

저는 맨날 청바지/티셔츠/운동화로 다니다가, 지난주에 면바지에 남방 입었더니요..

회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물어보더군요. 뭔일 있냐고.


다시 청바지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모밀국수

2014-05-09 05:04:39

그냥 청바지에 정장 구두 신으셨나보다 했는데 사진 보니까 짝짝이로 신으셨네요 ㅎㅎㅎㅎ 죄송하지만 아침부터 덕분에 즐겁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4-05-09 05:06:01

전 겉옷을 앞뒤로 꺼꾸로 입고 하루종일 일한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른건지 모른척한건지 모르겠어요 ㅋ

나도고수

2014-05-09 05:14:10

ㅎㅎ 나름 패션을 이끌었다 생각하시고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아마1

2014-05-09 05:29:34

저는 예전에 새 바지에 라벨과 할인매장 가격표까지 그대로 달고 하루종일 일한적이 있습니다.

뒤늦게 집에 돌아와서 이를 발견하고는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회사에서 왜 아무도 얘기를 안해준건지..

가끔 모자에 붙은 라벨을 안떼고 그대로 달고 다니는 미국애들이 있는데 저도 그런 줄 알고 그랬을까요?

jxk

2014-05-09 06:43:29

죄송합니다 근데... ㅍㅎㅎㅎㅎㅎ

또마

2014-05-09 07:44:41

그쵸? ㅍㅎㅎㅎㅎ...  신발이 여기 저기 널려 있어서 차고에서 발이 들어가는 것만 보고 운전해서 나왔는데...  저도 나름 황당할 따름입니다...

엠씨몽

2014-05-09 07:51:55

그정도면 양호하심.. 


전 미팅 있는날 아침 부랴부랴 서류 가방을 챙기고, 운전해서 회사에 도착.. 조수석 자리에 놓은 서류가방을 집으려고 보니.. 쓰레기 봉다리가;;;;


아침에 쓰레기를 버린다는걸 서류가방을 컨테이너 쓰레기통에 던졌고, 회사 도착할때까지 그걸 몰랐음..


그날 아프다고 회사에 뻥치고 Sick Day.. 미팅 캔슬.. 완전 최악의 날인 저도 있습니다 ㅋㅋ



awkmaster

2014-05-09 08:31:20

ㅋㅋㅋㅋ 냉장고 안에서 리모콘을 발견했다는 얘기 이후로 가장 웃긴 경험담이에요 ㅋㅋㅋ ^___^

또마

2014-05-09 09:10:23

몽님아...  정말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철이네

2014-05-09 09:15:53

ㅎㅎ 가방에 차 키를 넣어 두심 바로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딸아들빠

2014-05-09 09:22:23

읽다가 진심으로 빵 터졌습니다. ㅎㅎ

julie

2014-05-10 04:46:41

ㅋㅋㅋㅋㅋ 퐝당!!!
덕분에 즐겁습니다.

용림이

2014-05-09 08:32:00

저는 어릴적에, 위에는 파카를 입고 밑에 바지입는걸 깜빡하고, 살색 내복만 입고 학교간적도 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어릴적이라 참 다행이네요ㅎㅎㅎ 


또마

2014-05-09 09:09:41

어릴적엔 이런 경험 아마 많이 있을듯 한데요...

순둥이

2014-05-09 08:46:11

골프 갔다가 다른사람 바지 입고 온 적이 있습니다 ㅠ.ㅠ

또마

2014-05-09 09:07:48

아니... 그린위에서 무슨 일이...  자세한 설명이 좀 필요한 댓글이네요...

순둥이

2014-05-09 20:30:24

허걱~ 그린 아니고, 클럽하우스에서여. 이상한거 생각하기 있기없기 ^^

julie

2014-05-10 04:47:36

이상한 생각하기 있기!!$

쿨대디

2014-05-09 08:53:05

고백행렬에 동참하고 싶지만 어릴 적이 아니라 너무 창피해서... =3=3==3

또마

2014-05-09 09:09:13

저도 여러분들께 웃음한번 선사하기위해 창피함을 무릅쓰로 고백(?)했네여...

외로운물개

2014-05-09 09:00:19

뭐메~~~ 뭐시기 고런 말씀을 허신다요...

가장 최근 페션인거를...............페션은 창조허는것이라고 배웠습니다(순둥이 아우님 버전)...ㅋㅋㅋ

또마

2014-05-09 09:08:23

제가 좀 클레식한 것을 고집하는 편이라...  암튼 자숙하고 있습니다...

철이네

2014-05-09 09:17:33

얼핏보면 비슷하네요. 밖에 나가실땐 빨리 움직여서 사람들이 눈치를 못 채게 하는 방법도 있을것 같아요.

오늘 금욜이니 일찍 퇴근하세요. 즐금, 불금

또마

2014-05-09 10:35:10

감사합니다...  3시에 문닫고 나왔습니다...  눈치보느라 피곤한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오늘은 완전 허당 그 자체였네요...

말괄량이

2014-05-09 18:07:40

ㅋㅋㅋ 저도 첫 애낳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일주일에단한번 치마입고 구두신는 교회가는날 구두를 짝자기로 신고 간적이있어요. ㅎㅎㅎ

뭐... 냉장고에 핸드폰 넣어놓기도하고. 찬장에 냉장고에 넣을 반찬을 넣어놓아서 상하기도하고... 

그때는 애하나델구 왤케 정신없었나몰라요 ㅎㅎㅎ


ㅋㅋㅋ 덕분애 여러분들 재미있난 에피소드도 듣고 웃고 갑니다

보거스

2014-05-09 21:23:44

물건 리턴하러갔다가 깜빡잊고 리턴할 물건 다시 계산하고 돌아온적 있습니다...ㅜㅜ   

청솔모

2014-05-09 23:10:24

눈썹 하나만 그리고 회사간적도 있음..

불사신

2014-05-10 04:23:14

댓글을 안달수가 없군요 ㅋㅋ

저는 먼 옛날 교통카드말고 지하철 노란색 티켓을 사던 시절 지하철 개찰구 티켓 넣는 구멍에 정신 없이 빨리 가다가 집 열쇠 꺼내서 쑤신적도 있고요

지하철역안에까지 우산을 접지 않고 혼자 쓰고 들어 갓다가 끝까지 모르다가 지하철 타면서 알게된적도 잇구요

머리에 에센스를 바른다는게 클렌징 오일을 잔뜩 발라 머리가 떡이 되어 나간적도 잇구요

지하철에서 내린후 지하철 개찰구를 통해 나오고나서 나도모르게 다시 저기 보이던 개찰구에 또 교통카드 찍고 들어간적도 잇고요 ㅡㅡ


또 생각나는데로 업데이트
하지요. 너무 많아서 ㅋㅋ

julie

2014-05-10 04:49:28

불사신님 승!!!!

awkmaster

2014-05-10 04:53:12

어라? 제가 딱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다 불사신님이셨군요?!?!

julie

2014-05-10 04:51:57

외관상으로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는데요
혹시 회사에서 관심있게 보시는 분이??? 33===3333
남의 실수는 항상 즐겁습니다.
잘보고 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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