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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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등학생이라서 요즘 Merit 장학금과 FAFSA에 관심이 있습니다.

후자에 관해서 얼마전 뉴** 회사에 계신 재정전문가분과 상당을 하였는데 Annuity를 적극적으로 추전을 하셔서 이 쪽으로 진행 중이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마모에 검색 해 보니 강풍호님이 올려주신 정보 (https://www.milemoa.com/bbs/board/525996)와 개골개골님과 유자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만나뵌 재정전문가분의 말씀으로는 집담보 관련해서 부채를 최대화하여야 혜택 (차관련 부채 및 기타 부채는 해당없음) 을 볼 수 있다고 하시고 이를 위해서는 Annuity나 보험이 제일 좋다고 추천하셨는데 이것이 맞는 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것이 맞지 않다면 개골개골님이 추천하신 방법이 제 수준엔 가장 좋아보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42 댓글

Waldorf

2014-05-12 16:43:09

히든고수님,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지난 2년동안 마모에 와서 이렇게 긴장하긴 오늘이 첨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께서 제 재정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자금 혜택 package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Annuity까지 왔지요.

"모기지나 다른 부채를 미리 갚는 방법도 있고" --> 이 부분은 제가 만나 분께서는 반대로 설명을 하셨습니다. 집을 모기지 즉, 부채 없이 다 갚을 경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영'이라고 하셨구요, 

"401k 같은 퇴직 저축으로 돌리는 방법" --> 이 부분도 FAFSA form에 기재하여야 하는 부분이며 연봉에 2배 이상이 들어가 있을 경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 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도편달을 받은 것은 약 $150k 정도를 home equity로 받아서 Annuity에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쿨대디

2014-05-12 17:30:47

여기에 대한 고수님의 진단이 기대되네요. 두구두구두구두구~~~~~

AJ

2014-05-12 17:36:00

"지금까지 지도편달을 받은 것은 약 $150k 정도를 home equity로 받아서 Annuity에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제가 보기에도 이 마지막 문장을 보고 "엄마야" 했습니다.  간단하게 150,000를 5%에 빌린다면 이자만 일년에 7,500불 (home equity line의 이자에 대한 택스 효과는 잠시 생각하지 말고)의 쌩돈이 재정 "전문가" 돈을 벌게 해주기 위해 엄청난 upfront fee를 뜯기며 불확실한 Annuity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다른 전문가를 한번 만나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개골개골

2014-05-12 19:52:35

저도 실제로 FAFSA를 해보지 않아서 답글을 달기가 살짝 조심스럽습니다만..


구글링한 결과로 볼때는 "모기지나 다른 부채를 미리 갚는 방법"과 "401k 같은 퇴직 저축으로 돌리는 방법" 둘 다 FAFSA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아주 좋은 방법인거 같거든요. 제가 밑에 링크해드린 수식이랑 링크 한 번 확인해보시고 직접 구글링 좀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아이가 대학에 다니는 중에 401k에 불입하는 금액 자체는 household income으로 잡힙니다. 그러나 이미 401k나 IRA에 들어 있는 돈은 household의 자산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Waldorf

2014-05-13 17:24:31

지금까지 개골개골님과 여러분이 올려주신 글을 종합하고 직접 googling하여서 정보를 확인해 본 결과, 개골개골님이 정리하신 이 글이 정답에 매우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에 감사합니다.

Waldorf

2014-05-12 17:52:45

AJ님,

감사합니다....... 불혹을 지난 나이임에도 아직도 하늘이 이치는 커녕 세상사도 잘 모르겠네요. 여기 (New England) 가 한인이 많지 않고 몇 년전에 재정 도움(?)을 준 분은 사기꾼으로..... 경찰에 잡혔지만 다행히(?) 좋은 변호사 만나 무사히 나왔습니다. 이번에 만난 분이 이 곳에선 가장 좋으신(?) 분이라고 추천을 받아서 이렇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쿨대디님,

전 두근두근입니다... not 두구두구...  또는 친근하신 duruduru...님 저도 함, 연상단어 놀이 해봤습니다.

goldie

2014-05-12 18:00:38

http://www.billionsfinance.com/

여기 가셔서요, 오른쪽 메뉴에서 (또는 검색으로) annuity에 있는 글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두어시간 읽으시면 다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annuity가 무조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요,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제대로 설명 안하고 팔아먹으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장점도 있죠.. 상황에 따라.


그 a.k.a 재정 전문가는 속으로는 한건 건진다고 좋아하고 있을것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한탕 해먹으려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Waldorf

2014-05-12 18:25:24

Goldie님,

주식 한번 말아먹어 봐서 느낌이 확 옵니다. 감사합니다.

만년초보

2014-05-13 15:52:39

annuity (deferred annuity)의 경우는 cancel (surrender)가 가능하지만, 취소 수수료가 7~9% 정도 하고, 거기에 10% penalty가 federal tax보고할때 더해집니다(59.5 세 이전에 surrender하시면요)

잘못 드셨다가 위에서 히든고수님이 말씀하셨듯이 큰 손해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Waldorf

2014-05-12 18:24:13

히든고수님,

깔끔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전 일년에 자정을 넘겨 본 적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인데 오늘 잠을 못 잘 것 같군요. 꼭 마일모아 처음와서 느끼는 그 맛이랄까?  죄송합니다. 신중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은데....

일단 내일 전화로 단도직입적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먼저 문의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둘째, 이렇게 빚낸 돈을, 필요도 없는 연금이나 보험을 사느라고, 당장 만오천불 정도에 해당되는 돈을 앉은 자리에서 뜯깁니다. 

아무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 처음에 내야 하는 Fee가 얼마냐?

셋째, 한번 들어간 연금이나 당장 빼지도 못하고 수십년간 가는데, 또 이런 저런 명목으로 매년 몇프로씩 뜯어갑니다. 나중에, 어, 이게 아닌데 하고 해지를 하려고 하면, 페널티를 매겨서 한번 더 뜯습니다. --> yearly maintenance fee와 해지 시 패널티가 얼마냐?


제가 갈등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지난 십수년 간 알고 지낸 가족들 (4 가족) 모두가 이분에게 동일한 재정 상담을 받고 그 분만의 노하우를 담은 Benefit package라는 것으로 최소한 매년 5만불의 혜택 (4*50,000)을 받았다는 사실을 봐왔기에 많이 흔들립니다. 물론 그 가족분들은 모두 개인 사업을 하시기는 합니다. 아마 스 분에겐 제가 샐러리맨으로는 최초의 case가 아닐까 싶네요.

해서, 단순 계산을 해 보면 두 아이가 즉 8년 동안 (물론 잘해서 IVY LEAGUE를 간다고 가정) 8*50,000을 받을 수 있는 Package가 만들어 질 수 만 있다면 그 분이 추천하시는 것이 다소 불편해 보여도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제가 벌써 넘어갔나요?


Dan

2014-05-14 04:13:36

그냥 노파심에... 2-3질문을 하시는건 왠지 거북한 대화가 나올것 같다라는 예상(?)인지라...


결국 그분이 추천하신건 1. home equity를 받고 2. Annuity를 사라는것이니....


1. Home Equity가 어떻게 (집의 자본을 줄이는게) 도움이 되는지 확인을 다시 해보셔야 할것 같구요.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지만 거의 미미하다가 결론인데, 그 재정설계사분은 왜 그게 도움이 되는지, 아래 수식과 기타 학교의 사례까지 있으니 이 부분을 집중 파고 들어가야 할듯 해요)


2. 두번째 질문하시겠다는 답이 뻔할듯 해서요. home equity 받으시면서 이래저래 돈이 나가실테고, 아마 Annuity 가입하는데 Fee가 있을것 같진 않아서요. 그리고 그분과 Annuity 회사로 떨어지는 금액을 당장 손해라고 대화를 하실순 없을테니 아마 요부분은 물어보셔도 별로 얻으실게 없을듯 해요.


3. 이건 그냥 확인차원에서...대략 IRS에 Early termination 10%있구요. 회사마다 그 %가 틀리니 물어보셔도 되겠네요. 아마 Yearly Maintenance fee는 이래저래 쉽게 뭐라 설명을 잘 못해주실듯 해요. 아마 설명을 해줘도 Benefit이 이렇게 크기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넘어가실듯 하구요


4. 결국 1번에 대한 설명으로 결론이 날듯 하지만 (Home equity가 도움이 안된다) 혹여라도 그게 다른 방면에서라도 이득이 된다고 가정할때 결국 그 만큼의 돈을 어딘가에 재산/ 소득에 나오지 않게 숨기려는 방책중에 Annuity를 추천하는거 같은데 왜 그게 좋은건지로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러면서 Fee물어보시고 Annuity (필요없는 상품인지라 대학학비를 더이상 부담하는 시점이 아닐때 해지하셔야 할텐데 거의 15-20%정도의 손해가 여기서 또 생기죠) 는 답이 아닌거 같은데 다른 대안은 뭐가 있는지. 아마 그럼 보험을 이야기하실텐데 어차피 둘다 소득 / 재산을 숨기려는 방향중에 하나라면 그냥 Cash로 가지고 있으면 안되냐고 하시는것도....ㅎㅎㅎ (그런데 그럼 좀 싫어하시겠죠?) 


참고로 10만불의 Annuity를 들고서 3년뒤에 11만불이 되었는데 이걸 Cancel하는경우

11만 * 10%가 IRS Penalty로 가구요. 

1만불이 그해 소득으로 잡히구요. (11000불 벌금 냈어도 소용없어요)

11만 * 그 회사에서 책정한 Penalty를 내겠지요. 대략 7%라고 가정하면

10만 주었더니 3년뒤에 돌려받는돈은...그냥 18700손해보시면서 거기에 Tax까지 내야되는거죠. 어차피 투자이득에 대해서 세금을 내는건 어쩔 수 없지만 차라리 다른곳에 투자하셨었다면 차이가 좀 크게 나겠죠? 

히든고수

2014-05-12 18:34:17

집에 에퀴티가 십오만불만큼 줄었다고,

오만불짜리 사립학교를 공짜로 다니면,

십오만불어치 에퀴티 둔 채로도,

거의 공짜로 다녀요. 

십오만불 홈에퀴티때문에,

매년 오만불이 왔다갔다 하는 일은 절대 없구만요. 

Waldorf

2014-05-12 18:39:23

네! 잘 알겠습니다. 고수님의 말씀 잘 명심하고, 현명하고 이성적으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로운물개

2014-05-12 18:46:16

참말로 뭔 말인지 감이 대강은 오는디...........

그나 저나 고수님이시요..........숨지 말구 발근대로 나오시믄 더욱 좋으련만..

대단하신 분이시네요..히든 고수님..............짝~~~짝짝 박수 받들 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스신 분입니다...

미국초보

2014-05-12 18:59:53

지나가다 딴 얘기가 생각나 끄적여봅니다.

지인 중에 실손보험 들어놓고 이건 95% 정도 돌려받을 수 있으니 난 손해본거 없어.... 라고 하는걸 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자녀가 병원 자주 다니면서 다 돌려받는다고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1-2년 후엔 아이가 병원 갈일이 없습니다. 결국 보험회사 돈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좀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셔서 만족한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개골개골

2014-05-12 19:42:32

(제 아이가 아직 대학교 갈 나이가 안되서 FAFSA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Waldorf님의 글을 읽어보니 뭔가 보험 설계사 분에게 크게 당하실 것 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듭니다.


시중에 이런 저런 계산기 많으니까 한 번 두드려 보시구요. 이 문서 한번 읽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http://imagizer.imageshack.us/a/img836/9301/stwo.gif


C = 0.05 * (A - $50,000) + 0.46 * (I - $30,000)


이 수식이 핵심인데요. 여기서 


C: 아이의 가족이 1년에 댈 수 있는 학비 예상액

A: Household의 asset 총합 (은퇴계좌와 primary  home은 asset에서 제외입니다.)

I: Household의 after-tax annual income


쉽게 말하면 한 가정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당장 생활비 $50,000는 빼고, 그 나머지의 5%, 그리고 한해의 새후 수입에서 집값이나 생활비로 나갈꺼 빼고 46%를 아이의 학비로 댈 수 있다고 판단하는겁니다. 만약 대학에 다니는 아이가 둘이면 C / 2 값이 아이당 댈 수 있는 학비가 되는거구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보험판매사의 이야기는 $150,000 정도의 asset을 annuity로 빼자는 이야기인데... (annuity는 asset으로 포함안됩니다.) 근데 제가 이해하기로는 primary home은 아예 A값에 포함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일부러 home equity를 받아서 asset으로 만들 필요가 없을 것 같거든요.. 애초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

Waldorf

2014-05-13 16:04:16

아~ 개골개골님,

간단하나마 수식이 나오니까 뭔가 방향이 보입니다. 제가 real option을 좀 공부해서리, 이런 거 좋아라 합니다.

일단, "primary home은 아예 A값에 포함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정보가 지금도 유효한지를 확인하면 지금까지 그 분과 해 온 것들이 제 재정을 위하고 그 분의 commission도 위한 건지 아니면 후자만을 위한 건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Waldorf

2014-05-13 16:40:07

C = 0.05*(A – $50,000) + 0.46*(I – $30,000)

이 수식이 주는 의미가 확실하네요. 

그런데 그 분의 말씀 중 I를 줄임과 동시에 대학 재정담당부서에 Tax Return form에 나오는 Mortgage interest payment의 비용에 weighting 크게 두어서 이 부분이 동일한 income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클 경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을 하셨는데 이것도 사실인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Waldorf

2014-05-13 17:09:26

  1. The Federal need analysis methodology does not consider the equity in the family's primary residence. So to maximize your eligibility for Federal aid, you could use your cash and other included assets to prepay part of your mortgage. Many private colleges and universities, however, do count your home as an asset when allocating institutional funds. If so, it may be worthwhile to get a home equity loan to provide funds for your children's education. Not only are the interest payments tax deductible, but the loan reduces your assets.  --> http://www.finaid.org/fafsa/maximize.phtml
위의 사이트에서 찾은 내용으로는 최근에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primary home 역시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home equity loan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렇게 빌린돈을 어디에 묻으라는 내용은 없네요.

개골개골

2014-05-12 19:47:42

그냥 구글링 해서 처음 나오는 문서 링크겁니다: 


http://talk.collegeconfidential.com/financial-aid-scholarships/633219-does-fafsa-take-into-account-mortgage-and-loan-debts.html

http://www.fastweb.com/financial-aid/articles/1655-how-do-retirement-funds-affect-student-aid-eligibility


히든고수

2014-05-13 03:32:00

월도프님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또 답글들을 보면서,

느낀 감상입니다.

특히,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그 사람을 비판하는데,

월도프님이 그 사람이 여러 사람 도와줘서 거의 공짜로 비싼 대학 다니는 걸 내눈으로 봤다는 부분에서요.


이게 어디서 연유하는가 생각을 해 보니,

세상에 자기가 합법적으로 타먹을 수 있는,

돈이나 베네핏들이 있습니다.

택스 리펀드가 그렇고, 푸드 스탬프를 비롯한 welfare 가 그렇고,

fafsa 작성을 통한 등록금 감면/면제 또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돈들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서,

뭔가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서 작성을 해서 보내야 하는데,

저 역시도 처음 택스리턴을 할때 그랬지만,

이게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

외계어로 뭘 적으라고 잔뜩 써져 있는데,

엄두가 안 나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 포기하고 삽니다.


그래서, 이런 걸 도와주면서,

수수료를 지나치게 뜯는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 이를테면,

택스 리턴 도와주면서 택스 리펀드의 30%를 받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럼 할줄 아는 사람들은,

그 사람 너무 많이 받는거 아니냐,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하고 비판하는데,

그건 좀 합당치 않죠,

그럼 니가 공짜로 도와줘 보지 그래 하면,

저도 못할 거거든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이분이 아예 까놓고,

내가 대학 학비 감면 받는 서류 작성을 도와 줄테니,

나한테 3천불/5천불을 다오 했으면 차라리 괜찮은데,

이러면 뭐 그런 걸로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 먹느냐 하고 욕을 먹으니까,

돈 안받는 것처럼 하면서,

간접적으로 뒤로 돈을 받는데,

이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 사람은,

이 간접적으로 돈 받는 방법을 따라야 하므로, (보험을 산다든가, 홈에퀴티 론을 낸다든가 하는 이상한 일들)

도와주는 사람이 직접 가져가는 돈보다,

몇배의 피해가 갑니다.

자기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건 알아차리지 못한채 말이죠.


그래서 월도프 님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는 드는데,

사는 것에 자신감은 여전히 없고,

날은 어둡고,

길은 가야 하는데,

여기 저기 맨홀 뚜껑이 열려 있는,

그런 느낌에 공감합니다.



추가:

처음엔 그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따지고 관계를 끊어서는, 주변에 남아날 사람 하나 없고 혼자 외톨이가 되니까,

또, 그 사람의 재능이 필요하기도 하니까,

그 사람이 하라는대로 하지는 마시고,

보다 직접적인 보상/사례로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우리 애 대학 가는데 필요한 재정 서류 작성을 도와 주세요.

약소하지만, 삼천불 이천불 정도 드릴께요."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만년초보

2014-05-13 04:13:56

설계사님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커미션때문에 고객에 피해를 입히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안타깝네요. 실제로 annuity가 필요하지 않는이상 다른 이유로 사는 것은 반대고, 이률도 좋지않고 별로 권하고 싶은 때가 아니네요.

쿨대디

2014-05-13 04:49:53

그렇게 따지고 관계를 끊어서는, 주변에 남아날 사람 하나 없고 혼자 외톨이가 되니까 => 아... 그렇군요. 현명한 조언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Waldorf

2014-05-13 13:55:11

히든 고수님,

자세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윈윈이 되는 방법을 솔직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진행하면 될 것 같네요.

살아보니 남이 나에게 하는 것이 나쁘더라도 '지혜롭게' 그리고 '은혜롭게' 대하는 것이 많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설마 이렇게 했는데도 안좋은 방향으로 한다면 거리를 좀 두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말이 좀 다른 곳으로 빠졌는데, 일단 그 분을 만나서 "간접적으로 돈 받는 방법"에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직접 비용을 제공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세기노예

2014-05-13 05:53:20

마일모아를 접하고 거의 매일 느끼는 거지만 제 "돈"에 대한 관점은 정말 "바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서른넘게 돈은 말그대로 지폐로만 생각 했었으니깐요.

히든고수님 글들 읽으면서 많은 관점이 변하고 있습니다. (반했습니다, 멋집니다)

모모

2014-05-13 08:27:37

제 생각에는 재정설계사분보다는 대학재정 상담사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뉴저지에는 여러 분들이 그런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 분들은 무슨 상품을 파는게 아니라 서비스로 돈을 버십니다.  작년 가을에 여러번 세미나가 있어서 가 보았는데 상담 및 fafsa, css 작성해 주고 기대치보다 적게 나올 경우 학교랑 중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700에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서 조언하는 사람의 상품을 사는 것보다 그 분의 노우하우를 사는 것이 더 안전한거 같습니다.  제가 참석한 세미나에서도 annuity얘기는 나왔습니다만은 제가 관심이 없어서 잘 듣지 않았네요.  

Waldorf

2014-05-13 13:57:16

저도 뉴져지에 해당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여러 곳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필요한 것은 "대학재정 상담"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모

2014-05-13 09:02:29

큰애가 5 살인데 이 글을 보고 앞날이 약간 걱정됩니다.

한달에 200불씩 학자금 융자넣고 있으니 전 이걸로 제 할일은 다했다 생각해요.

나머지는 다 론으로 본인이 알아서 해야하지 않을까 - -


actch

2014-05-13 09:33:53

융합의 시대이긴 하지만...

명백히 기본적으로 insurance와 finance는 목적하는 바가 다를텐데...두 마리 토끼를 원하는 소비자와 혹은 그걸 유인책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공급자로 인해...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한 상품이 나오네요.


term이든 whole, universal이든 annuity든...단정적으로 장단점을 특정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Olney

2014-05-13 16:57:04

각 대학마다 적용 기준이 천차만별이라 계산이 좀 어렵습니다..

아래 두 대학 링크를 가지고 한 번 계산해 보세요..계산되어 나온 금액이 실제로 받는 금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https://college.harvard.edu/financial-aid/net-price-calculator


http://www.stanford.edu/dept/finaid/undergrad/how/calculator/input.html

히든고수

2014-05-13 17:20:50

삭막하네요.

두학교 다, 소득 십오만불 이상되는 소득은 다 내어 놓으라는군요.

십오만불 버는 사람이나, 이십오만불 버는 사람이나,

세금 내고, 학비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이 똑같네요.

학비를 세금으로 치면,

15만불 이상은 한계 세율 100% 네요, ㅋㅎ


소득 십오만불 넘는 사람들은,

애들 대학가면 졸업할 때까지 매년,

육개월 씩 unpaid leave 내고 놀러나 댕겨야 겠네요. (회사에서 그럴라면 때려쳐 하겠지만)


똥칠이

2014-05-13 19:31:13

애들 대학가면 졸업할 때까지 매년,

육개월 씩 unpaid leave 내고 놀러나 댕겨야 겠네요. ===>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연봉이 십오만불이 안된다는게 함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든고수

2014-05-14 03:19:21

ㅋㅋ,

물론 세전 소득으로 십오만불 넘게 버는게 큰돈이긴 하지만,

문제는, 애들이 대학을 가게 되는 부모 나이 40대 50대 소득은 30대 소득보다 상당히 많다는게 함정이죠.


커리어의 피크를 치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뉴욕, LA, 샌프란같은 대도시에서 부부가 전문직으로 맞벌이하는 경우,

각자 십만불 정도 벌어서, 가계 소득으로 이십만불 정도 되는 건,

어찌보면 평균적인 것이거든요. (그 나이 치고는, 그 동네에서, 나름대로 허덕이는 계층이죠)

이때 바짝 벌어서 노후 준비도 하고, 

겨울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세금으로 50% 뜯기고,

대학 학비로 46% 뜯기면, (즉, 만불 소득이 늘면, 4600 불어치 학비를 더 내라고 하고, 나머지 5천불은 세금으로 뜯어가고)

손에 쥐는 남는 돈은,

한창 팔팔한 30대랑 다를게 전혀 없다는 거죠.

(21세기노예가 딱 맞는 표현이네요)


welcome to the college-parenthood !




goldie

2014-05-14 03:30:45

사실 이 글타래가 나오기 1-2주일 전부터 와이프와 관련 내용을 상의중이었습니다.

정말 시기 적절한 글타래!



여하튼,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일단 자산이 있으면 자신이 부담해야 할 학비가 늘어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요.. (당연하겠지요.. 가슴 아프지만. 흑)

이 자산의 형태는 관계가 없는건가요?


예를 들어 동일한 가치의 자산이 현금, 주식, 2nd 집의 형태중 어느 형태로 있으나 동일한 효과를 내는지 궁금하네요.

위에 나온 수식등으로 봐서는 비슷한 효과를 낼 것 같은데요.. 

히든고수

2014-05-14 03:44:58


fafsa 용으로는 퇴직저축하고 집이 자산에서 빠지고,

css 용으로는 이중에서 집의 에퀴티를 (집 가치 빼기 빚) 도로 자산에 집어 넣는데,

(투자용 건물이라던가, 세컨드 홈은 어떻게 잡히는지 몰라요)

어쨌든,

자산보다 소득을 열배를 더 치기 때문에 (즉, 소득 십만불 느는 거랑, 재산 백만불 느는 거랑, 부모 부담금은 똑같이 오만불 올라요)

웬만한 경우에, 재산의 많고 적음은 별로 영향이 없어요. (소득 만불 올리는게 쉽겠나요, 재산 십만불 올리는게 쉽겠나요?)

즉, 현금이나 주식성 자산이 백만불이 있어서,

이걸로 집을 확 사버린다거나, 모기지를 한번에 갚아버린다거나, 불쏘시개로 태워버린다거나 할게 아니면,

십만불 정도 이리 저리 돌려 박는 건 별로 영향이 없어요. (월도프님보고 그분이 조언한 문제의 그 부분이죠, 최대로 있어봤자 5천불 정도)


문제는,

가계 소득 구간 십오만불에서 이십오만불 사이인데,

이게 미국 생활에서는 마의 구간이예요.

이 구간에서 거의 모든 택스 소득 공제가 사라지고 (등록금 디덕션, IRA 넣기, 자녀 크레딧)

15만불 정도에서 등록금 만불 내라고 한다면,

25만불 정도에서는 등록금을 6만불 내라고 하는 거죠.


소득이 30만불 이상으로 올라가면,

어차피 정해진 세금 말고는,

이미 다 뺏겨서 더 이상 뺏길게 없기 때문에 (빌게이츠도 자녀 등록금은 6만불만 내면 되니까)

버는 만큼 살림이 나아집니다.


하여간,

제 결론은,

회사에 매인 몸이어서 unpaid leave 같은 거 할수 없는 거면,

짱구를 굴려봤자,

학비를 못 줄이니,

공연히 귀솔깃하지 말고,

그냥 때리는 대로 맞자 입니다.

부모중 한쪽이 (대개 엄마쪽이) 아예 파트타임으로 하던 일을 때려 칠까 말까를 생각할 수는 있겠네요.


추가:

똥칠님 댓글에 연계해서,

소득을 줄여야 겠다하고,

하던 일을 때려 칠라면,

대학 가고 나서 때려치면 소용 없고,

대학가기 2년전부터 때려 쳐야 한다는게 또 함정 ! ㅋㅋ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거의 빼도박도 못하는 영역입니다.


goldie

2014-05-14 04:09:26

짧은 질문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사실 모기지를 갚을까, 다른데 투자를 할까 고민중이었어요.

모기지는 이자율이 바닥일때 refinancing 해서요..

여유 금액을 투자해서 나오는 소득이 더 낫더군요. (모기지 이자율 < 투자 이득율 )


그런데, 학비가 하도 후덜덜하니 웬만한 투자 소득보다는 학비 줄이는게 훨씬 이익이구요..

그래서 와이프랑 둘이서 머리 긁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히든고수

2014-05-14 04:40:14

(모기지 이자율 < 투자 이득율 - 5% )


그렇죠, 계산하는 공식이 위처럼 조정되겠죠.

5% 초과 수익은 워런 버펫 정도나 할수 있는 거죠.


직접 공감하시겠지만,

제도가 불완전하다 보니,

바닥에서 리파이낸스한 모기지를 갚는 희한한 일이 생깁니다.


창문 크기로 세금을 매기다 보니,

집안에서는 곰팡이가 피는데,

창문을 없애고 벽으로 발라버리는,

그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거죠.


goldie

2014-05-14 04:50:56

아.. 그렇네요.

저도 버핏이 아니다 보니, 그정도 무지막지한 수익은 못내죠.

머리에 쏙 들어오는 설명 감사합니다. :)



사실 보스턴은 렌트 시장이 매우 뜨겁고 (좁은 동네에 무지막지하게 많은 학교), 

집값도 잘 올라가는 추세라 다른 지역에 비해 렌트 투자는 괜찮은 편입니다...

렌트 수요자중 학생 비율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경기에 덜 민감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흔들리는 중입니다. --;


Waldorf

2014-05-13 17:20:56

Olney님,

알려 주신 links 감사합니다. 두군데 중 H는 primary home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아예 없고 S는 이 부분이 있으나 여러 조합 (mortgage 100%, 50%, 0%) 을 해 본 결과 benefit의 차이가 '전혀' 없네요.

결론은 개굴개굴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난 그 분은 약간 소설을 가미하여서 제게 겁을 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니스

2014-05-13 19:02:47

와우, 저도 아이가 이제 8학년 올라가니 대학 등록금 걱정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아는 분이 학비 6만인 학교에서 연봉대비 3만만 내라고 (그랜트처리 되어서) 했다고 말씀하셔서 그런게 있구나 했는데...많은 정보가 되네요. 근데 본문에 올리신 강품호님 글은 삭제된 듯 하네요 전 볼 수가 없어서요.

쿨대디

2014-05-13 19:11:48

월도프님께서 실수로 괄호까지 링크를 거셔서 그런 것 같아요. 강풍호님 글 잘 살아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25996

Waldorf

2014-05-19 15:04:15

히든고수님과 개골개골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 주시고 좋은 조언을 주셔서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해서 MS엑셀로 FAFSA와 CSS Profile을 제 기준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FAFSA인 경우 확실히  Annuity가 문제가 많은 것을 확인하였고 Primary home을 Asset으로 보는 CSS Profile로 하더라도 benefit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물론, Annuity에서 이익을 보면 얘기가 다르지만 이건 주식으로 되니까 제외하였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만든 엑셀을 올려드립니다.

FAFSA_CCS_PROFILE_Ver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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