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호텔, 레스토랑 주로 사용하시면 Chase 사파이어 프리퍼드가 어떨까요~

렌트카 경우는 Barclay Arrival 로 redeem 하시고.. 렌트카 관련 보험 커버되는 신용카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큰 스팬딩이 예정이 있으시니 Citi AA 100k 등등 다방치기 하신 다음에 스팬딩 채우셔도 좋을 것 같지만

아직 크레딧 히스토리가 짧기 때문에 모두 승인 될 가능성은 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횡단 여행이라고 하시니 13년전 영어는 헬로만 할줄 알던 시절에(진짜로요) 그 당시 캐나다서 어학연수하고 있던 여친(아쉽게도 지금의 와이프 ㅋ)만 믿고 무작정 캐나다로 날아가 대륙 횡단 여행을 했던게 생각나네요. 젊었으니 1달간 버스 타고 다니면서 신났지 지금이라면 다시 못할것 같아요 ㅎㅎ

크레딧 히스토리가 이제 1년쯤 되었고, 유학생이시니 샤방샤방한 인컴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동을 렌트카로 한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자면..

1. Chase Freedom

3사분기 5% 카테고리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뉴욕부터 LA까지 약 2786 마일이고, 소중형 자동차의 평균 연비가 대략 25 mpg 라 가정하면 111.5 갤런쯤 필요할겁니다 (진짜 대략 추정치). 미국 전체 평균 기름값이 3.7쯤 한다하니 (어흑.. 저희동네는 4.2..) 계산해보면 412불쯤 기름값이 소요됩니다. 이건 그냥 뉴욕부터 LA까지 쭉 달렸을때 이야기니 실제로는 그보다 더 소요된다보면 500~600불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 좋다는 UR 포인트를 주유만으로 2500~3000 포인트 정도를 받으실 수 있지요. 500불 사용 후 10K URP 는 덤이구요 :) 혹시 2사분기에 출발하신다고 하더라도 Lowe's 에서 주유카드를 몇장 사서 출발하면 되지요 ㅎㅎ

2. American Express SPG

다른것은 차지하고 렌트카 보험이 있습니다. 카드 발급 후 신청(온라인)을 해두면 렌트카회사에서 카드 결제시 SPG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1회 보험료가 amex 에서 추가 결제됩니다. 가격은 주마다 다른데 캘리는 17.x 였습니다. 한번 결제되면 반납없이 계속해서 쓰는 한 연속된 30일간은 하나의 보험으로 처리 됩니다. 즉 17.x 불 1회만 내고 30일간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렌트카회사의 보험은 (1일 얼마 x 렌트기간)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보혐료 부분의 절감폭이 커집니다. 주의하셔야할 것은 자동차 렌트시 반드시 렌트카회사의 자차(Collision Damage Waiver (CDW) 또는 Loss Damage Waiver (LDW) 또는 Physical Damage Waiver (PDW)) 보험은 안쓴다고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단 amex SPG가 제공하는 보험들은 자차의 손상에 대한 것만 다루기 때문에 내가 사고를 내서 손상/손해가 발생한 상대방 차량/재산/인명에 대한 보험(Supplemental Liability Protection (SLP) 또는 Liability Supplement (LIS) 또는 Supplemental Liability Insurance (SLI))은 렌트카 회사의 것을 쓰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SPG의 보험이 좋다고 할수는 없는게 혹시 30일 이상 빌리게 되었을 때, 렌트카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 프로모션이 있다면 총합은 이게 더 쌀 수도 있습니다. 먼저 확인해보시고, 비교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약관상 차량을 빌리는 사람과 SPG 카드 홀더는 동일한 사람이어야 하고 30일을 넘기는 차량 대여에 대해선 amex 쪽에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3. Chase Sapphire Preferred

발급이 가능하다면 이것이 현재는 가장 좋은 옵션이 아닐까 합니다. 여행과 관련된 결제항목(항공, 택시, 호텔, 식당)은 1달러당 2URP 이고, 사인업 보너스는 40K URP 니, 여행을 마치실때쯤엔 미국-한국 이코노미 왕복표를 손에 쥐실겁니다. ㅎㅎㅎ 단 이 카드는 시그니쳐레벨이라 크레딧히스토리가 짧거나, 인컴레벨이 많이 낮다면 발급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4. Chase Southwest Plus

이 카드를 꼽은 이유는 떠난 곳으로 돌아올 때를 생각해서 입니다 ㅎㅎㅎ 뭐 대륙 왕복 여행을 모두 차로 시작해서 차로 끝내신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차량은 최종 도착지에 반납해 버리시고 돌아올때는 싸우스웨스트를 타고 돌아오시는거죠. 물론 다른 미국내 여행의 강자들도 있겠습니다만 싸웨카드는 스펜딩 요구가 2000불이라 다른 카드들에 비해 적지반면 보너스는 5만 포인트로 결코 작지 않습니다. 스펜딩 보너스 포인트를 상대적으로 빨리 받을 수 있는것이지요. 지금 당장 발급 받으시고, 여행 초반까지 2000불을 최대한 빨리 채우신다면 여정의 반환점에선 5만 2천 포인트를 가지고 편하게 집으로 가실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가까운 공항에 싸웨가 취항 안하고, 목적지 차량 반납에 턱없이 비싼 추가 비용이 든다면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ㅋ

정말 성의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읽어본 결과 chase freedom 과 SPG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름 여쭤볼게 있는데 제가 장학금을 한 60000불정도 받고  tax로 irs에서 띄어갔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너무 장학금이 많고 택스로 띄이면 인컴으로 본다고 하는데 혹시 맞나요? 그리고 제가 혹시 개인적으로 물어볼수있다면, 이멜이나 아니면 개인 쪽찌로 물어봐도 괜찮나요?

감사합니다

장학금 6만불중에 tuition 4만 정도는 빠지고 나머지 2만 정도가 stipend로 잡혀서 그것에 대한 택스를 냈나요, 아니면 그냥 6만 통째로 taxable income이었나요?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전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글 문맥상으로는 후자이군요.

일단 전자건 후자건, 인컴에 6만불 써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증빙서류도 완벽하지요. 집에서 보내주는 돈 있거나 하면 만불 정도 더 올려써도 상관없구요.

그리고 카드는, 일단 프리덤과 spg 조합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둘다 프로모션 하고 있으니 타이밍도 좋구요. 주변 지인들 중 리퍼럴 링크 보내주실 수 있는 분 있으면 꼭 미리 보내달라고 하시고 (프리덤은 경험상 2-3일은 걸려야 옵니다), 없으시면 마일모아님에게 이메일 보내시면 바로 링크 보내주실 겁니다.

시티 포워드를 처음 카드로 쓰신 걸 보니 시티가 주거래은행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시티가 주거래라...), 그러면 위 두 카드에 더해서 시티 AA 5만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위의 두 장과 aa까지 해도 스펜딩이 만불도 안되니 여행 경비로 차고 넘치지요. 저는 시티 포워드+시티 프리미어 조합으로 재미 좀 봤는데, 요즘은 프리미어가 개악되어서 이제 버리려 하고 있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아 물론 AA Exec 10만마일짜리가 되면 그게 더 좋겠지만, 지금의 신용기록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뱅커랑 이야기해봐서 된다고 하면 노려볼만도 합니다. aa exec 렌트카 보험 커버가 좋다는 소문을 어디서 들은지라...

Sapphire preferred는 아직 시기 상조일거에요. Freedom도 처음에는 생각외로 쉽지 않습니다. 저 같으면 일단 Chase Freedom부터 신청할 거 같네요. 2분기에 레스토랑 5% 있고 3분기에 주유소가 있으니 잘 쓰면 사파이어보다 요긴하게 쓸 수도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