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도움요청] 8/15 호주에서 아틀란타 편도

아내가 호주 Brisbane에서 8월 중순에 학회가 잡혀져 있어서 일찌감치 AA로 8/11 ATL-DFW-BNE (일반), 8/15BNE-LAX-DEN-ATL(비지니스)로 발권을 했더랍니다.

학회는 11일부터인데 13일 도착이라 하루라도 빨리 갈 수 있는 것으로 비지니스 이상 표가 없을까 알아보다가, 대한항공이 8/10 ATL-ICN-BNE로 12만 마일에 일등석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가지고 있던 UR 털어서 발권을 하고 AA에 출발를 취소하려고 전화했더니(AA EXP라서 취소 수수료는 없습니다), 스케줄을 완전히 취소하고 새로 예약해야하는데, 현재 돌아오는 표가 없어서 취소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아, 이럴줄 알았으면 편도 2개 조합으로 끊었어야 되는데, 후회 막급이네요. 

현재 가능한 옵션은 원래 일정대로 가고 대한항공 일등석을 취소하는 거(아직 아내한테는 말하지 않아서, 계속 비밀로 가야할 듯)와 아니면 대한항공 편을 유지하고 새로이 표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애 키우면서 어렵게 올해 졸업하고 가는 첫 학회라 가능하면 대한항공표를 유지하고 돌아오는 표(비지니스 이상 혹은 일반이라도)를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가지고 있는 마일/포인트는 (UR 9만/MR 8.5만/SPG6만-3만/Delta 8.5만/BA 15만/AA 12만)입니다. AA-EXP라서 편도로 레비뉴 티켓을 끊어서 SWU로 업그레이드신청해볼까도 알아봤는데, 8/15일 제가 마일로 끊은 것과 같은 일정의 일반석이 1200불 정도하는데 BNE-LAX구간이 AA가 아닌 퀀타스라서 아마 적용이 안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거지요?). 대한항공 표도 알아보았는데, 8월 15일 돌아오는 표를 검색하면 성수기로 잡혀서 일등석 18만 비지니스석 14.5만을 요구하더라구요.  정말 혹시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