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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지난 3월 말  아이 봄방학 때 저렴여행 모드로 다녀왔던 헌팅턴 비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그동안 좀 정신이 없었네요 ^^ 


항공권은 PDX 에서 왕복으로 Southwest point + companion pass로 세명 저렴하게 해결했고, 하얏트는 제가 다이아 이긴 한데 헌팅턴 비치 하얏이 너무 비싸서 ( 하룻밤에 택스 포함 300 불정도? ) 그냥 hotwire로 예약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hotwire나 priceline으로 예약하실때 BetterBidding.com으로 정보를 찾아보면 대략 어떤 호텔인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얏 헌팅턴비치일 거라는 걸 90% 정도 확신하고 하룻밤 $150에 4박 예약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숙박 포인트는 당연히 못받았지만 (no QS/QN),  diamond welcome amenities ( Wine + cheese) 받았고 라운지 사용도 가능했습니다. 리조트피 (하루 20불정도? 정확한 액수 기억 안나네요. ) 낸것도 포인트 받았고요.


제 나름 대로의 하얏 헌팅턴비치 평가입니다


Pros: 

  • 조경이 참 아름답게 잘 되어있다. 리조트가 꽤 넓다. 저희가 있는 동안 3월인데도 주말에 결혼식을 네개 정도 본 것 같습니다. 리조트가 아름다와서 결혼식, 피로연 장소로 좋은것 같습니다.
  • 비치가 넓고 깨끗하고 접근성이 좋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주로 호텔 고객이나 surfer들) 비치가 정말 깨끗하더군요. 호텔에서 넘어가는 구름다리에서 의자랑 타월을 빌려 줍니다.  
  • 라운지 아침이 괜찮은 편, continental이라고 하는데 smoked salmon이 늘 있고 warm plate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Charcuterie도 quality가 좋았고요.
  • 리조트안에 예쁜 샵들과 간단한 식당들이 있어서 편리하다
  • Pool이 어린아이들 (10세 이하)이 놀기 좋게 되어있다. 슬라이드도 있는데 크기가 작아서 큰아이들은 별로 재미가 없게보였습니다. 
Cons: 
  • 주변에 별로 할게 없다. Surfing이나 relaxing on the beach or pool 을 좋아하시지 않으면 약간 심심할 수 있습니다. 호텔 남쪽에는 큰 공터와 공장?뿐이고 북쪽에 약간 걸어가면 헌팅턴 비치 다운타운이 전부입니다. 
  • 방이 category 5 로서는 실망스러움. 그냥 보통 평범한 regency수준입니다. 카테고리 4정도가 적당?
  • 정식주차는 valet parking 뿐인데 하루 36불 ㅜㅜ.  저희는 비치 퍼블릭 파킹을 이용했는데 처음 입장시 하얏고객이라고 이야기하면 숙박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주차권을 줍니다. 하얏고객이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overnight 파킹이 안됩니다. 비치 파킹은  하루 15불이고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지만 9시 이후부터 아침 6시까지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혹시 LA나 Garden Grove쪽에 저녁에 나갔다가 9시 이후에 돌아오면 아침까지 스트릿파킹을 해야합니다.

사진 몇장 투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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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사진은 이번 여행가서 젤 맛있었던 식당 두군데입니다. 


처음 사진은 많이 아시겠지만 LA 한인타운에 있는 강호동 백정이라는 곳입니다. 오아후에도 강호동 고깃집 (678)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LA 에 있는 곳도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안창살+ 돼지 항정살+ 갈비 + 육회를 시켰는데 다 좋았습니다. 저희가 제일 좋아했던 건 안창살이고요. 서비스로 나오는 동치미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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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는 뉴포트비치 스트립몰에 있었던 Shunka라는 일식집.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온 회가 많아서 정말 특이한 생선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스페셜도 매일 바뀌고요. 저는 Omakase를 시켰는데 정말 처음 들어보는 생선들이 많았고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Scallop회도 정말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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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봉다루

2014-06-07 21:06:32

저는 하얏 뉴포트 비치만 해도 '오~ 좋은데~' 라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사진으로만 언뜻 봐도, 그리고 두 군데 모두 다녀오신 분들의 평을 읽어봐도 역시 헌팅턴비치 하얏이 훨 좋네요.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함 엿봐야겠습니다.

Link

2014-06-09 06:53:26

봉다루님 지금 SoCal에 계시는 군요. 저는 뉴포트 비치 하얏은 안 가봤지만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 헌팅턴 비치는 제 가격주고 가기에는 좀 아까울 것 같습니다. category 5이라지만 수준은 그에 좀 못미치는 듯 하더군요. 비수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나올 때를 노리시면 좋을 듯합니다.

티모

2014-06-08 10:04:40

6달전에 프라이스라인으로 확인하고 장난치다가 90불x3박 을 이 에어리어에 넣었는데

당첨됐어요. 그러나 엉뚱하게 뉴포트비치 페어몬트가 당첨되서 다음주 금-월 강제숙박 합니다 - -

 

priceline 은 잘못 하면 뉴포트 페어몬트 당첨되셔요.

마일모아

2014-06-08 10:09:59

Fairmont 엄청 좋아보이는데요? @@


http://www.fairmont.com/newport-beach/

티모

2014-06-08 10:12:00

http://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32780-d78671-Reviews-Fairmont_Newport_Beach-Newport_Beach_California.html

가봐야알겠지만 리뷰가 별로라서 - -

수영장이용하는 샘치고 친구들 다 불렀어요. 금요일은 제가 토요일은 선배가 일요일은 코워커가 돌아가면서 숙박합니다. 이럴때 선심이나 쓰고

같이 수영이나 하는거죠 뭐 ㅋㅋ

 

마일모아

2014-06-08 10:18:16

이 리뷰가 특히 마음에 와 닿네요 ㅋㅋ 


http://www.tripadvisor.com/ShowUserReviews-g32780-d78671-r209034594-Fairmont_Newport_Beach-Newport_Beach_California.html#CHECK_RATES_CONT

티모

2014-06-08 10:23:37

90불이니까 그냥 흑흑 사실 말안하려고 했는데 이거 취소해보려고 priceline 에 사정도 해보고

high valet fee 를 핑계로 아멕스에 dispute 도 먹여봤는데 프라이스라인 만만치않더라구요.

다 실패하고 그냥 자요. 흑흑

Link

2014-06-08 12:15:44

앗 그래도 명색이 fairmont인데 90불에도 되는 군요. Tripadvisor가보니까 평이 좀 그렇긴 하네요. Fairmont이 프라퍼티마다 quality control이 약간 제각각 인듯 합니다. 전에 FHR로 Seattle Fairmont에서 묵어 봤는데 거기도 정말 별로더라구요. 

저는 비딩은  안 해보고 Hotwire로 헌팅턴 비치 하얏 예약했는데 예약하기 전에 미리 리조트 피가 21불? 정도라고 나오더군요. 거기서 하얏일 거라고 확신하고 예약했습니다.

마일모아

2014-06-08 14:53:11

좋은 팁이네요 ㅋㅋ

fenway

2014-06-08 14:52:31

3월에 다녀 가셨군요. 오시는 줄 알았으면 동네 식당에서 보삭스, 세이버매트릭스 얘기 나눌 걸 아쉽네요 ㅎㅎ 서늘한 날씨 피해 잘 쉬었다 가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얏 헌팅턴 비치 (category 5, http://www.hyatt.com/gp/en/awards/hyatt_category_display.jsp?_DARGS=/gp/en/awards/hyatt_category_display.jsp 캘리에서는 하이랜드만 6 입니다) 는 좋다는 얘기는 다녀 온 분들에게 들었지만 뉴포트 다음으로 집과 가까이 있어 도저히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언제 다시 이 아래쪽으로 내려 올 기회 있으면 아비아라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여러 채널로 수집한 정보와 2박한 경험으로는 (아직 안 가본) 하이랜드 제외하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훌륭한 하얏같습니다. 스윗에 묶었는데 내부 가구, 카펫 등이 오래되서 그렇지 그것만 리모델링 한다면 category 7 을 줘도 이상할 게 없어 보입니다.


페어몽 뉴포트는 뉴포트 하얏보다도 집에서 더 가깝고, 페어몽 플랫도 함 달려볼까 싶어 나름 파본지 좀 되었습니다만, 여긴 그냥 매트리스 런하기 참 좋은 (기본 가격도 낮지만, GRGD 를 비롯해 할인 이벤트도 여기저기서 출몰합니다) 페어몽 프라퍼리일 뿐이라는 결론입니다 -_- 그나저나 시애틀의 올림픽이 별로였다니 기운이 빠지네요. 그 근처로 가 오래 머물 일이 있어 로케이션도 그렇고해서 거기에 베이스를 칠까 했었는데... 어느 평가 사이트에서는 평점도 꽤 높았었는데 말이죠. 그냥 하얏 벨뷰로...


참, 90불대 페어몽으로는 이번 달 GRGD 로 당첨된 달라스와 스캇데일이 이 정도 선입니다. 근데 아마 110도는 찍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money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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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06:46:27

정신없는 와중에 아이 봄방학때 잠깐 다녀온 거라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혹시 나중에 northwest에 오실 계획이시면 연락주세요. 그때 만나서 야구얘기를 하죠^^


하얏 헌팅턴 비치가 카테고리 5가 맞군요. 수정 하겠습니다. 객실은 카테고리 4 수준 정도 이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한 것 외에는 별거 없었던듯요. 


페어몽 시애틀 올림픽은 위치는 참 좋습니다. Pike place market도 걸어 갈 수 있고. 시내 걸어서 관광하기는 좋죠. 하지만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좀 낡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너무 옛날 스타일이구요. 개인적으로 꽃무늬 벽지는 정말 감당이 안되더군요^^. FHR로 조식 먹었는데 그것도 별로 였습니다. 저는 200불에 묵고 100 불 바우처에 조식 받았으니까 별로 아쉬울 건 없었지만요.

cashback

2014-06-08 16:10:58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하얏옆에 힐튼은 어떤지요. 하얏헌팅턴 가격이 높게 나와서 현금주기도 그렇고 포인트 쓰기도 그래서 힐x포인트 털 요량으로 힐튼일박 잡았는데 이건 별로 언급이 없네요.

마일모아

2014-06-08 16:40:15

http://www.tripadvisor.com/ShowTopic-g32513-i720-k6496298-Hyatt_versus_Hilton-Huntington_Beach_California.html


http://www.tripadvisor.com/ShowTopic-g32513-i720-k7235845-o10-Pros_and_Cons_Hilton_Huntington_beach_or_Hyatt_Huntington-Huntington_Beach_California.html

cashback

2014-06-08 17:56:31

어힉후 황송합나다.

Tripadvisor에는 없는게 없고 마모님은 모르는게 없네요 ㅋㅋ

Link

2014-06-09 06:51:20

위치는 바로 옆이라 비치이용하시는 경우는 하얏 구름다리를 이용하시면 될텐데 힐튼은 체어나 파라솔을 빌려주는 직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겉에서 보기에 하얏보다 많이 작아 보이더라고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헌팅턴 비치가 서핑하시는게 아니면 별로 할게 없어서 리조트가 작으면 정말 심심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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